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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김주리
작가 김주리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1990년 방송 작가 생활을 시작해 <이숙영의 FM 대행진>, <최은경의 FM 대행진>, <최화정의 파워 타임>, <박철의 두 시 탈출>, <윤상의 음악 살롱>,
<이현우의 뮤직 라이브>,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등으로 라디오에서 잔뼈가 굵었다. 현재는 SBS FM <두 시 탈출 컬투 쇼>의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작가 박현주
1996년 11월 방송국 첫 입성. SBS FM <최화정의 파워 타임>에서 막내 작가로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운 덕에, SBS FM <정지영의 스위트 뮤직 박스>를 거쳐,
현재 SBS 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와 KBS Happy FM <손미나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를 오가며 이중생활을 하고 있는 중이다. 펴낸 책으로는 <정지영의 스위트 뮤직 박스> 작가 시절에 쓴 「사랑에 관한 101가지 정의」가 있다.
저자(글) 박현주
목차
- 사랑하는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 스무 가지 말
01_I Meet You "사랑은.. 서로를 알아보게 되는 것"
끌어당겨 지게
두 팔이 존재하는 이유
준비된 우연
사랑을 그리는 법
본능적으로
아주 멋진 일
눈물을 흘리고 난 후에야
여전히 그녀만을
그런 인연이길
기다리고 또 기다립니다
아픈 만큼
골인 지점
운명을 믿는 순간
늘 처음처럼
안녕, 언젠가
난 너의
설레게 맞는 아침
길에서 만난 사람들
그 사람의 손
사랑할 자격
말하지 않아도
02_I Think of You "사랑은.. 그 사람의 뒷모습만 좇게 되는 것"
모든 게 달라졌어
운명이라는 종교
그런 적 있어요, 당신?
짝사랑
고백
버리지 않는 것
한없이 부드러웠던
사랑의 색
사랑스러운 반칙
어이없는 이유로
따로 또 같이
기다림의 즐거움
그 1초 동안
낯선 나를 발견하는 기쁨
사랑하는 재능
사랑은 더하기
간절히 바랐던 소원
위대한 선물
파도 위에서
기적 소리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징표
소유
작은 시도
03_I Love You "사랑은.. 다가오는 게 아니라 뛰어드는 것"
슬픔에 대하여
사랑할 때 가져야 할 자세
사랑과 현실 사이
그는 당신에게
그녀를 보기 위해
이별도.. 사랑도..
사막을 건너는 방법
널 보여줘
환상
나의 영웅이 되어주세요
희망 고문
난 이대로도 괜찮아
배려
I-메시지
가장 고결한
붉은 신호등
99퍼센트의 노력
차마 그 말을 못 하고
함께하는 것
사랑하는 만큼
비로소 당신
시간의 강
약속
지금 모습 그대로
보이지 않는 사랑
사랑과 닮은 관계
정성스럽게
사랑 안에서
영혼이 원하는 바대로
04_I Am You "사랑은.. 서로에게 스며드는 것"
25분이나 늦어버렸어
그 날개의 에너지
적당한 거리
잊을 수 없는 이름
오래오래 기다려본 사람만이
나와 마주 향해
사랑은 그게 아냐
잘 지내지?
내가
가슴속 깊이 품고 있으면
해후
내가 누구인지
떠나가 주겠어
이별 그 후
일상 같은
운명이 인도해준
내 스스로 걸어 들어간
상사병
눈에 보이지 않아도
언제나 마음으로
둘만의 평화로운 오후
두 가지의 얼굴
함께한 추억
책 속으로
어느새 내 곁을 스쳐 가고 있는 모든 사람이 특별해집니다. 지금은 얼굴을 모른 채 그냥 지나치는 낯선 사이지만, 언젠가는 서로의 삶에 깊숙이 관여할.. 특별한 사람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운명은.. 그렇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게 아니라, 어쩌면 몇 번의 준비된 우연 끝에 '서로 알아보게 되는' 건지도... (본문 61페이지)
출판사 서평
이 책은 SBS 파워 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의 매일 코너 '사랑, 아직 끝나지 않았다'에서 소개된 주옥같은 글들을 모아 작가의 코멘트가 곁들여진 일종의 엮음집이다. '사랑,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소설이나 수필, 시, 노래 가사, 영화나 드라마의 대사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막론하고 사랑에 대해 고민해봤던 이에게 충분히 공감 갈 만한 글들을 작품 속에서 뽑아 소개하는 코너다.
이 책에서는 앞서 이 코너를 만들었던 김주리 작가와 현재 이 코너를 진행하고 있는 박현주 작가가 방송에 나간 원고 중에서 특별히 좋은 글들을 추려내어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다.
책을 읽다가, 노래를 듣다가, 드라마를 보다가 "아, 이건 꼭 내 얘기잖아" 하고 맞장구를 쳐놓고, 그 구절이, 가사가, 대사가 마음 한구석에 콕 하고 박혀서 떨어지지 않아, 그날 밤 잠들 때까지 내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남았던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가슴속, 일기장 속에 담아두고 가끔씩 꺼내어 읽어보고 싶은 귀한 글이 가득한 책이다.
'사랑'이란 주제를 놓고 이야기를 펼치자면 한도 끝도 없는 말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다. 100명의 사람이 있다면 100가지 이야기가 나오는 게 사랑이다. 120여 편의 글들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에서 역시 여러 가지 사랑 이야기가 서로 다른 형태로 독자들을 마주한다. 그러나 독립된 작품에서 각각 뽑아낸 글이 그 구절마다 독자들에겐 친숙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뭘까? 그건 개별적인 인간만큼 개별적인 사랑이 존재한다 하더라도 '사랑'이라는 한 가지 관념이 이미 공통점으로 자리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사랑을 시작한 연인들이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고 공통점을 찾아내려는 일이랄까, 더 좋아하는 사람이 덜 좋아하는 사람보다 안달하게 되는 일이랄까 하는 것들은 사랑을 경험해본 이에겐 충분히 공감이 가는 일일 테니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은 단지 독자에게 공감을 주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않는다. 이 책에는 달콤한 사랑의 밀어나 사랑을 찾은 이의 주체 못할 기쁨에서부터 슬프게 막을 내린 쓰라린 사랑까지를 담아냈고, 또한 사랑을 충분히 겪지 못한 이에게 아로새겨 들을 만한 사랑에 관한 조언도 일부 담아냈다. 그리고 각 꼭지마다 작가는 코멘트를 달아 사랑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들려주고, 독자에게 넌지시 질문을 던짐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사랑에 관한 진지한 고민을 하게끔 유도한다. 작가는 자신만의 생각을 들려주기보다 독자와 함께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다. 그리하여 이 책은 여기저기에서 좋은 글들만 모아놓은 책이 아닌, 새로운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되는 것이다. 독자는 짧지만 매우 함축적인 글을 통해 사랑의 의미를 은근히 짐작해볼 수 있으며, 작가의 코멘트를 통해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을 것이다.
사랑이 끝났다고 생각했을 때, 아무도 사랑하고 있지 않을 때 사람들은 허전하고, 외롭고, 심심하고, 고독하고, 뭔가 비어버린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것은 그만큼 사랑이 사람을 살게 하는 커다란 원동력이기 때문일 것이다. 여기, 사랑을 외면하고 있는 당신을 자극하는 사랑에 관한 아름답고 소중한 글들을 읽고 사랑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당신이 깨닫기를, 그리고 새로운 사랑에 용기를 갖기를 두 작가는 한 목소리로 바란다.
◆ 추천사
천천히 소리 내어 읽다 보면 조금 더 근사한 사람이 되어 있게 하는 책! 내게 꼭 필요한 이야기를 콕 찍어 들려주던 그날 아침의 전율을 떠올리게 하는 책! 애써 구해 읽고 싶은 글귀들만 야무지게 모아놓은 그녀들의 감각에 박수를 보내고 싶은 책! _정지영(아나운서)
기본정보
ISBN | 9788979442458 |
---|---|
발행(출시)일자 | 2006년 08월 12일 |
쪽수 | 256쪽 |
크기 |
153 * 224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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