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서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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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중/고 추천도서 > 아침독서 초등학생 추천도서 > 2014년 선정
사랑은 내 마음속 무언가를 휘저어 밤하늘의 찬란한 불꽃처럼 펑펑 요란스레 터지게 하고, 그로 인한 행복은 모든 것이 다 끝내주고 이것저것을 굉장하게 만듭니다. 당신으로 인해 내 가슴이 뛰고 내 두 눈동자에선 당신이 가장 아름다운 중심입니다. 이 책은 서로 다른 둘이 사랑을 시작하고, 사랑을 할 때의 설레임과 열정, 달콤한 입맞춤과 포옹, 서로를 그리워하는 마음 등을 진지하고도 익살스럽게, 그리고 아름답게 표현했습니다.
이성친구에 대한 관심이 부쩍 많아진 아이에게 '사랑'에 대한 아름다운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위르크 슈비거
저자 위르크 슈비거는 1936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독문학, 심리학, 철학을 전공했습니다. 작품으로는 『전시품』, 『그 개의 이름은 하늘』, 『집과 논나, 테신에서의 유년기』, 『원치 않았던 녹색』, 『우리 가족』, 『바다가 어디야』 등이 있습니다. 1996년 『세상이 아직 어렸을 때』로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2008년에 안데르센 상을 수상했습니다.
역자 김경연은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독일 아동 및 청소년 아동 문학 연구」라는 논문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 박사 후 연구에서 독일 판타지 아동 청소년 문학을 연구한 뒤, 어린이 문학 연구자이자 번역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바람이 멈출 때』, 『프란츠 이야기』, 『행복한 청소부』, 『보름달의 전설』, 『책 먹는 여우』, 『내가 함께 있을게』 등이 있고, 평론집으로 『우리들의 타화상』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볼프 에를브루흐
그린이 볼프 에를브루흐는 1948년 독일 부퍼탈에서 태어났습니다. 오랫동안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면서 <에스콰이어>, <트랜스아틀란틱> 등의 잡지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1980년대 말부터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하여 1993년에 그림책 『아빠가 되고 싶어요』로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받았고, 지금은 베르기슈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커다란 질문』, 『청어 열 마리』 등이 있습니다. 2006년에 안데르센 상을 수상했습니다.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지금, 사랑하고 있나요?
사랑이 뭘까요?
사랑은 언제, 어떻게 오는 걸까요?
사랑하는 이에게 고백해 보았나요?
둘이서 사랑할 때, 입맞춤은 또 어떻게요?
세상 모든 이들은 사랑을 합니다. 부모와 자식으로, 연인으로, 스승과 제자로, 친구로. 사랑의 모습과 관계는 조금씩 다르지만, 사랑의 본질은 같을 거예요. 서로 다른 둘이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이해하고 마음을 주고받는 것이겠죠.
이 책은 온통 사랑 이야기입니다. 서로 다른 둘이 사랑을 시작하고, 사랑할 때의 두근거림과 사랑을 고백할 때의 열정과 들뜬 마음, 달콤한 입맞춤을 하는 법을 이야기합니다. 서로를 껴안을 때의 완벽한 친밀감과 존재만으로 온몸의 살갗과 털들이 콩콩쿵쿵 울리는 느낌은 또 어떨까요? 그리고 떨어져 있을 때의 긴 외로움과 기다림, 연인들의 오묘한 밀고 당김과 아픈 이별과 쓰라린 배신이 진지하고도 익살스럽게, 그리고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어린이 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안데르센 상과 독일 청소년문학상 등을 수상한 작가 위르크 슈비거와 볼프 에를브루흐, 두 거장이 만나 단순하지만 깊은 글과 시원하고도 마음을 사로잡는 그림으로 사랑에 관한 정말로 사랑스러운 책을 만들었습니다.
바다처럼 숲처럼 밤처럼 깊고 비밀스러운 사랑 이야기를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나눠보세요!
모든 세대가 함께 읽는 열여덟 편의 사랑 이야기!
『둘이서 사랑해』에는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사랑 이야기 열여덟 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풍부한 상상력과 단순하면서도 신비로운 글로 아이들의 눈과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 위르크 슈비거는 이 책에서 기쁨과 슬픔, 희망과 절망, 기대와 좌절 등 숱한 감정들이 쉼 없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사랑의 순간을 밀도 있게 담아냈습니다. 뭐라고 정의내릴 수 없는 그 묘한 감정들이 뒤죽박죽 섞인 것이 바로 사랑이지요. 사랑이라는 감정에 아주 단순하고 가볍게 접근하여 철학적인 의미를 끌어내기도 하고, 직설적이면서도 장난 섞인 말투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독자들로 하여금 흥미와 공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또 기쁨과 설렘도 담뿍 안겨주지요.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로 독자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는 볼프 에를브루흐는 한층 더 따스하고 사랑스럽고 흐뭇해지는 그림들을 그려냈습니다. 서로 짝이 된 동물의 표정과 몸짓으로 사랑을 표현했는데, 미묘하고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고 익살스럽게 잡아냈어요. 서로 다른 두 존재가 이렇게 서로를 자연스럽게 인정하고 사랑할 수 있다니요. 온 세상에 오로지 둘만 남아 온통 사랑하는 그림들은 보는 내내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합니다.
다정하고 따스한 글과 사랑스러운 그림은 다시금 사랑의 본질과 마주할 시간을 갖게 합니다. 우리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정히 입을 맞추고, 달콤한 이야기를 속삭이고, 살포시 안아주면서 사랑을 표현하니까요. 가끔 서로의 마음이 어긋나 눈물이 핑 돌 때도 있고, 덩그러니 혼자 앉아 밤하늘의 별을 바라볼 때도 있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사랑의 모습이라는 것을요. 언제나 우리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는 그 아름다운 순간을 아기자기하고 비밀스러운 사랑 이야기로 간직해 보세요!
기본정보
ISBN | 9788979380767 |
---|---|
발행(출시)일자 | 2012년 11월 15일 |
쪽수 | 40쪽 |
크기 |
173 * 225
* 15
mm
/ 216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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