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후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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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하워드 브론슨(Howard Bronson)은 보스턴대학교에서 저널리즘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이후 덴버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공부했다. 사별, 자기 조절, 창조력에 관한 8권의 책을 저술했으며 현재 캘리포니아 라구나 비치에서 살고 있다.
저자(글) 마이크 라일리
저자 마이크 라일리(Mike Riley)는 마케팅 상담 서비스를 담당하는 기업의 대표로, 성공적인 투자자와 사업가의 길을 걷고 있다. 노스웨스턴대학에서 저널리즘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캘리포니아의 산타 모니카에서 거주하고 있다.
번역 선우윤학
역자 선우윤학은 보스턴대학교에서 언어 연수 후 뉴욕시립대학교와 롱아일랜드대학교에서 수학했다. 단편영화의 연출 작업 및 컴앤필름에서 롯데리아, 한국산업은행 등의 CF를 조연출했다. 현재 출판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영화 편집, 눈보다 빠른 것은 없다》 등을 번역했다.
목차
- 서문
001 독립하다
tip 행동을 위한 계획
002 표현하다
tip 눈물이 마를 때까지 울다
003 하고 싶은 대로 하다
tip 시간의 활용
004 존중하다
tip 편안한 잠
005 자존감
tip 운동하다
006 성찰하다
tip 스트레스 측정
007 가치관
tip 가치 부여하다
008 멀리 보다
tip 행복한 식사
009 신뢰하다
tip 물의 힘
010 정체성 찾다
tip 살이 맞닿는 경험
011 다시 관계 맺다
tip 촉각의 활용
012 평온하다
tip 화를 내려놓다
013 창조하다
tip 외부의 도움 받다
014 유혹에 맞서다
tip 유머와 치유
015 축하하다
tip 이별 선물
016 기억하다
tip 호흡하다
017 희망하다
tip 고통의 의미
018 기쁨 찾다
tip 건강한 정신
019 자각하다
tip 쉼
020 주고받다
tip 두려움의 역설
021 내려놓다
tip 향기를 활용한 방법
022 책임지다
tip 감정의 새로운 해석
023 길 찾다
tip 안전장치
024 아픔에서 배우다
tip 무의식 이해하다
025 부활하다
tip 슬픔, 신 그리고 기부
026 용서하다
tip 낯선 사람과의 사랑
027 이상주의
tip 척도 바꾸다
028 감사하다
tip 출구를 열다
029 준비하다
tip 두려움 떨쳐 내다
030 소생하다
tip 마음의 정원
책 속으로
이 책 어디를 보더라도 화가 날 정도로 가벼운 긍정의 말이나 “참 안됐네.”라는 식의 감상적 접근 혹은 불명확한 심리학 용어의 나열은 발견할 수 없다. 이 책은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으로, 이 시간 당신을 괴롭히는 무시무시한 스트레스와 절망으로부터 스스로를 지켜 나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들은 슬픔을 극복하는 데 확실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 어떤 방식은 인간의 의식이 닿을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으로 당신을 이끌 것이다. 우리는 그저 고통을 없애는 데 만족하고 싶지 않다. 당신이 삶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더 나은 방법을 보여 주고 싶다.
_ ‘저자 서문’ 중에서
정신과 의사 나타니엘 브랜든은 사람은 한 종류의 경험을 하나의 특정한 느낌과 연결 지으며 그 느낌의 ‘가치’를 형성한다고 말한다. 또한 감정은 무의식중에 나오고, 어떤 대상에게 반응할 때 순간적으로 자신의 경험을 압축해 표현한다고 한다. 즉 우리는 ‘반응’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는지 모른다. 간단히 말해, 브랜든은 단지 의지를 이용해 어떤 대상에 대한 느낌을 바꾸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고 말한다. 어떤 노력을 기울이든 이별로 인한 고통스러운 느낌을 지울 수는 없다. 그렇지만 느낌은 바꿀 수 없다 해도 그 느낌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수는 있다. 당신은 지금 상처받고 화가 나 있는가? 그로 인해 어떤 느낌을 받고 있는가? 상실감? 배신감? 두려움과 절망? 당신에게 고통을 야기하는 것에 대해 새로운 가치를 찾아낸다면 보다 빠르게 상처가 회복될 수 있다. 한번 생각해 보자. 당신은 아직도 과거의 상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가? 10년이 지난 후에도 그에게 똑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하는가?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그는 당신에게 있어 어떤 존재가 되어 있을까?
_ ‘TIP 7 : 가치 부여하다’ 중에서
‘의도의 역설’은, 과도하게 무엇을 하려는 의도를 가질수록 오히려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원리를 이용하는 것이다. 결코 과거의 상대에게서 빠져나오지 못하리라는 근거 없는 두려움에 빠져 있는가? 그렇다면 온종일 그 사람만 떠올려 보자. 과연 그 사람만 생각하며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 또, 앞으로 얼마나 상실의 아픔과 외로움을 겪어야 할지 두려운가? 그렇다면 마음 놓고 울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자. 과연 얼마나 오랫동안 눈물을 흘릴 수 있을까? 또, 연인을 잃은 고통을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은가? 그렇다면 녹음기를 이용해 다른 사람이 아닌 자기 자신에게 ‘슬픔과 고통을’ 낱낱이 말해 보자. 얼마나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야 그런 무의미한 행동이 쓸데없음을 알게 될까? 이렇듯 의미 있는 통찰을 얻을 때까지 자신을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가다 보면 비이성적인 두려움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깨닫게 된다.
_ ‘TIP 20 : 두려움의 역설’ 중에서
출판사 서평
왜 사랑은…
“왜 눈물이 마를 때까지 울어야 할까?”
“어떻게 해야 외로움이 사라질까?”
“언제쯤 그 사람을 용서할 수 있을까?”
“과거의 기억과 앙금을 어떻게 ‘떠나보내야’ 할까?”
사랑하는 관계가 끝나면 상실감에 빠져든다.
상실감은 여러 부정적인 감정을 불러들인다.
수치심, 분노, 질투, 복수심, 경멸, 모욕감,
두려움, 슬픔, 외로움, 고독 등이
하나 혹은 한데 뭉쳐 덩어리를 이룬다.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의 덩어리는
더욱 극심한 고통을 불러일으킨다.
이별에는 상처난 가슴을 치료하기 위한
회복의 시간이 필요하다.
고통은 30일의 시간 동안 점차 옅어질 것이다.
이별 치유의 시작은 ‘서로에게서 떨어져 나갔음’을
인식하는 것으로부터 나아간다.
이별 후 30일 동안 새로운
희망이 당신 안에 자리 잡길 바란다.
만나고, 사랑하고, 이별하다… 그 후의 이야기
“만나고, 알고, 사랑하고 그리고 이별하는 것이
모든 인간의 공통된 슬픈 이야기다.” -S. T. 콜리지
이 책은 이별 후 30일간의 시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별 후 30일의 시간 동안 우리는 매일매일 갖가지 감정에 시달린다. 어떤 날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슬픔에 잠기고, 어떤 날은 외로움에 잠겨 자신의 옆 빈자리를 절감한다. 또 어떤 날은 해방감을 느끼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또 어떤 날은 ‘다시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미련을 갖는다.
이별 후 당신이 취해야 할 자세에 정답이란 없다. 슬프면 그 슬픔을 해소할 방법을 찾고, 외로우면 빈자리를 채울 무엇인가를 찾으면 된다. 단 그 방법은 위태롭지 않은, 쓸모없는 감정 낭비가 아닌 생산적인 것이어야 한다.
이 책은 ‘이별 후 다음날’ 30일의 시간 동안 ‘상실의 고통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새롭게 돌아볼 수 있는’ 생산적이고 구체적인 방식을 제안한다. 총 30장의 구성으로, 각 장은 이별 후 1일째, 2일째… 총 30일간을 다룬다. 그날그날 ‘이별한 사람’만이 맞이할 수 있는 상황과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각 장의 말미에는 구체적인 행동 방안을 제시한다.
미처 알지 못했던 이별의 진실 찾기, ‘삶을 사랑할 시간’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모습대로 되는 것이다.
지금 자신의 모습은 자신의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다.
내일 다른 위치에 있고자 한다면, 자신의 생각을 바꾸면 된다.” -얼 나이팅게일
사랑, 상실, 상처, 회복은 단지 고통스러운 고뇌의 시간이 아닌 자신의 의미를 새롭게 할 수 있는 삶에 주어진 가장 강력한 도구다. 독립하기, 멀리 보기, 변하지 않는 존재의 본질 찾기, 다시 관계 맺기, 당신 앞에 나타난 수많은 길을 찾아가기… 이별은 단지 상실과 슬픔이 아니라 ‘삶을 사랑할 시간’이다.
지금 당신은 울상 짓고 있는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며 ‘감탄’의 말을 한 적은 언제인지 기억할 수 있는가? 거울에 비친 영혼은 당신이 서슴없이 내뱉는 비난을 전부 듣고 있다. 거울을 통해 자기 자신에게 부정적인 메시지를 말하면 온종일 그 꼬리표를 달고 다니게 된다. 때로 어떤 일에 대해 ‘말하는 방식’이 그 일에 대한 느낌을 결정짓기도 한다. 당신이 자기 자신을 부정적으로 말하면 ‘말하는 대로’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이 점점 더 추하게 느껴지게 된다. 가장 심한 언어폭력이 자기 자신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이 끔찍하지 않은가?
지금 당신의 겉모습은 어떠한가? 최상의 상태인가, 아니면 당신을 방치하고 있는가? 몸을 관리하고, 헤어스타일을 바꿀 필요를 느끼는가? 만약 다른 사람이 보기에 지금 당신의 모습이 지저분하고 자기 관리를 못하는 이미지로 비친다면, 그러한 가장 비천한 모습만을 닮은 사람만이 당신의 주위로 몰려들 것이다. 그것을 바라는가?
어떤 형태의 행복을 미래로 가져가게 될지는 전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달려 있다. 직접 붓을 들고 남은 삶을 채색해야 한다.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자신만의 삶을 발견하라. 무엇이 삶을 채우고, 지탱하고, 힘을 더하는지 깨달아라. 설렘 가득한 일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다시 사랑
“이별의 뼈아픔을 맛봄으로써 사랑의 심연을 들여다본다.” -조지 엘리엇
‘사랑’에 빠졌을 때의 느낌을 기억하는가? 사랑, 달콤함, 그 마법과 같은 느낌, 모든 것을 치유하는 감정. 사랑의 기쁨이 끝없이 채워지기를 갈구하던 그때의 마음을 기억하는가? 또 이와 함께 우리 몸에 활기를 만드는 엔도르핀이란 물질이 몸속에서 생성된다. 마치 중독된 듯한 그런 기분을 다시 느끼고 싶은가?
그렇다면, 과거 상대에게 언제 처음 사랑을 느꼈는지 기억하는가? 그때 당신의 마음은 로맨틱한 사랑에 빠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존재의 중심이 로맨스를 향해 열려 있었다. 로맨스가 지속되는 동안 당신은 사랑의 양분을 충분히 흡수했다. 그러다 서서히 혹은 갑작스레 사랑이 사라졌을 때, 아무런 열매를 맺지 못하고 죽어 가는 관계에서 애써 상대의 마음을 얻고자 하는 자신을 발견했을 것이다. 사랑하는 감정만으로는 정서적인 필요가 충족되지 못하는 상태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인간의 삶에서 ‘의미’가 주는 중요성을 강조하는 ‘로고테라피’의 창시자 빅터 프랭클 박사는, 삶에 있어 주된 목적은 쾌학을 얻거나 고통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하는 것들 뒤에 있는 근본적인 의미를 발견하는 것임을 강조한다. 고통에서 꼭 의미를 찾을 필요는 없지만, 고통의 여부와 상관없이 의미는 어디든 숨어 있다. ‘이별’을 통해 우리는 어떠한 의미를 발견할 수 있을까? 자기 자신에게 물어보자. ‘이별함으로써 당신에게 일어난 긍정적 가치는 무엇인가?’ 이를테면 좀 더 자립적인 사람이 되었다든가, 좀 더 책임감 있고 자발적인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하는가? 작은 그 무엇이라도 이별 후 당신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났다면 앞으로의 상황은 지금보다 더욱 좋아지리라 희망할 수 있다. ‘고통에도 불구하고’가 아니라 ‘고통으로 인해’ 바뀌게 될 것이다.
당신은 준비되어 있는가? 인간관계를 맺으며 발생하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얽히고설키는 문제에 의연히 대처할 수 있는 자세가 되어 있는가? 아직은 다시 사랑에 빠질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해도, 진정으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인간관계를 찾길 바란다. 처음 시작은 어린아이와 같은 조심스러운 발걸음으로 긍정적인 사회적 만남을 이어가라. 새로운 이성과의 만남은 당신이 온전히 제자리로 돌아가는 ‘그날’을 기약하라. 그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당신은 좀 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는 판단력을 찾을 것이다. 기억해야 할 것은 ‘사랑은 언제나 당신을 감싸고 있다’는 진리다.
기본정보
ISBN | 9788978912747 | ||
---|---|---|---|
발행(출시)일자 | 2012년 09월 24일 | ||
쪽수 | 248쪽 | ||
크기 |
153 * 224
* 20
mm
/ 472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How to heal a broken heart in 30 days/Bronson, Howard F.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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