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신학
없습니다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작가정보
김재성은 한신대와 한신대학교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바울의 프뉴마 해석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영국 버밍엄대학교 셀리오크칼리지에서 수학하고, 1996년부터 한국신학연구소 연구교수로 일하면서 월간 '살림' 의 편집장, 계간 '신학사상'의 편집장 등을 지냈다. 2002년부터 민들레성서마을 대표로서 월간 '홀씨'를 발행하였다. 2005년부터 한신대학교 신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삶의 결핍에서 존재의 선함에 대한 욕망을 발굴하고 존재의 선함에서 욕망을 넘어 행복으로 이끄는 힘을 찾는, 행복한 성서읽기에 관심이 많다. 저서로는 '민들레 성서 이야기', '그 목수', '오실 그이', '기적과 성령', '자유로운 사람만이 사랑할 수 있다' 등이 있다
목차
- ▣ 목차
머리말
첫째마당_바울은 복음을 변질시켰는가?
1. 바울에 대한 오해
2. 하나님 나라 대신 영적 소망으로
3. 바울 새로 보기
4. 바울 해방시키기
5. 맺는말
둘째마당_그리스도 사건 속의 바울
1. 바울의 회개를 어떻게 볼 것인가?
2. 다마스쿠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3. 예수의 부활과 바울
4. 민중 사건 속의 바울
5. 맺는말
셋째마당_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남
1. 신적 기적과 인간의 체험
2. 시각적 · 공간적 사건으로서 계시
3. 그리스도 현현 사건의 현장
넷째마당_주체의 회복으로서 바울
1. 항의와 탈가치화
2. 주체의 출현
3. 탈중심주의
4. 보편적 개별성
5. 바울의 주체성을 소환하는 현대사회
다섯째마당_복음의 진리
1. 예루살렘 회의
2. 안디옥 사건
3. 복음의 진리
여섯째마당_그리스도 사건 속의 인간
1. 사건 속의 인간
2.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
3. 무효선언-카테르게인
4. 약함 속에 존재하는 인간
일곱째마당_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
1.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는 능력이다
2. 아들의 출현
3. 그리스도는 사건이다
여덟째 마당_바울에게 낯선 속죄론
1. 대속의 죽음
2. 원죄 교리
3. 죄 없는 출생
4. 대가를 치르게 하는 신
5. 지옥의 형벌에 대한 신약성서의 언급
아홉째 마당_속죄보다는 칭의
1. 속죄론에 근거한 칭의론
2 칭의론을 전개한 맥락
3 용서보다 칭의
4 비참함 속의 승리
5. 은총의 인간학
열째 마당_구원의 행동으로서 칭의
1 동행하는 바위 그리스도
2 하나님의 의
3 칭의의 법정적 개념
4 성숙한 칭의 공동체
열한째 마당_십자가의 의미
1. 십자가의 정치적 성격
2. 십자가는 예수의 죽음의 신비화가 아니다
3. 십자가의 사건적 의미
열두째 마당_바울과 로마제국
1. 바울의 반제국적 복음
2. 이데올로기와 종말론
열셋째 마당_바울의 권력 이해
1. 우주론적 접근
2. 현실주의적 접근
3. 사회-수사학적 접근
열넷째 마당_여성과 노예에 대한 바울의 관점
1. 여성에 대한 관점
2. 노예에 대한 관점
3. 후기바울서신들에서의 관점의 변화
주
참고문헌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 도서 소개
오늘날 교회가 가르치는 바울은 성서의 바울과 다르다.
바울과 관계된 유명한 이야기 중에 방탕한 생활을 일삼다 바울의 글 한 구절을 읽고 회개하였다는 아우구스티누스의 일화가 있다. 그처럼 바울은 윤리적 교훈을 강조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그 교훈의 핵심은 ‘나의 욕망을 억제하고 그리스도를 나를 대신하여 살게 한다’는 것이다. 이런 교훈적 인상 때문에 바울은 초로의 이미지로 상징화된다. 바울이 다마스쿠스 사건을 겪은 건 삼십 대 초의 일이며 가장 왕성하게 활동한 시기는 오십 대 전후다. 많은 나이도 아니지만 우리에게 바울의 이미지는 매우 노쇠하다. 성서에는 청년 바울의 모습이 많지만 우리에게는 렘브란트가 그린 바울의 초상처럼 연로한 노인의 모습으로 이미지화 되어있다.
바울은 오늘날 교회의 교리 보수주의의 틀에 갇혀 있다. 진정한 바울신학은 이제 바울을 그 감옥에서 풀어주는 것이어야 한다.
오늘날 바울은 사회적으로도 가장 보수적인 입장을 취한 인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바울을 비판적으로 보는 학자들은 바울이 기독교에 소시민적 가치관을 불어넣었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예수는 갈릴리에서 민중과 더불어 하나님 나라 운동을 했는데, 바울이 그것을 도시 중심의 소시민적 운동으로 변질시켰다는 것이다. 그들의 말에 의하면 예수는 파격적이고 혁명적이지만, 바울은 쁘띠부르주아적이며 현실 타협적이라는 것이다. 또한 예수는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실현하려고 하였는데, 바울은 저 세상적인 영적 소망을 가르침으로써 하나님 나라를 정신화 하고, 예수운동을 종교로 바꾸어버렸다는 주장이다. 심리학적 측면에서 바울을 비평하는 사람들은 바울이 크리스천의 신경증에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바울에 대한 이러한 오해들을 하나씩 점검해보고 오늘날 우리가 인식해야 할 바울의 진정한 메시지는 무엇인지 면밀히 밝혀보고자 한다.
왜 현대인은 바울을 소환하는가?
오늘날 바울은 신학자들보다 철학자들에게서 더 큰 관심의 대상이다. 철학에서의 ‘주체’ 문제는 매우 중요한 화두다. 그들은 바울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주체의 탄생이며, 사건 속의 인간이라고 본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관념화하거나 십자가를 정신화 하지 않았다. 바울이 늘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를 강조했던 한 가지 사실만으로도 바울이 복음을 관념화하거나 쁘띠부르주아화 했다는 말은 타당성을 잃게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그리스도 사건으로 현재화 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바울. 바울이야말로 프로이트보다 먼저 자아의 문제를 탐구했고 데카르트보다도 먼저 근대적 주체를 확립하려 하였다. 비인간화되고 자아를 상실해가는 현대인에게서 바울의 복음은 그들을 주체로 서게 하고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느끼게 할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78061742 |
---|---|
발행(출시)일자 | 2014년 07월 21일 |
쪽수 | 455쪽 |
크기 |
152 * 225
* 30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