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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여성노동자 1

그린비 · 2011년 05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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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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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노동자들의 자기역사쓰기가 시작된다!
1970년대부터 2000년대 오늘까지 여성노동자 스스로가 말하고 써내려간 노동의 역사 『나, 여성노동자』 제1권. 1970~80년대에 노동자로서 살아온 9명의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남자형제의 학업을 위해 공장으로 갔던 여성들이 사회를 알아가며 자신의 역사를 찾아가는 과정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1970년대 어렵게 건설한 민주노조가 신군부의 탄압으로 강제해산되어 버리는 경험을 했던 이들, 80년대 구로동맹파업에 참여했던 이와 구로공단의 나우정밀 노조 활동에 앞장섰던 이들의 글이 실려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유정숙

저자 유정숙은 청계피복 노동조합 아카시아회 회장

저자(글) 신순애

저자 신순애는 청계피복 노동조합 부지부장, 부녀부장

저자(글) 김한영

저자 김한영은 청계피복 노동조합 직무대행

저자(글) 이승숙

저자 이승숙은 청계피복 노동조합 사무국장, 부위원장

저자(글) 유옥순

저자 유옥순은 콘트롤데이타 노동조합 부위원장

저자 : 박육남
저자 박육남은 한일도루코 노동조합 부위원장

저자 : 조분순
저자 조분순은 남화전자 노동조합 부위원장

저자 : 성훈화
저자 성훈화는 가리봉전자 노동조합 대의원

저자 : 김덕종
저자 김덕종은 나우정밀 노동조합 사무국장, 위원장

저자 : 유경순
엮은이 유경순은 현재 역사학연구소, 노동자교육센터, 노동자 역사 한내에서 노동자 역사 연구와 노동자 교육 활동을 하며, 비정규직 대학 강사 노동자로 일하고 있다. 노동자들의 자기역사쓰기와 구술사를 통해 역사와 사회에 ’묻힌’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찾아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고 있다. 『아름다운 연대 : 들불처럼 타오른 1985년 구로동맹파업』(제4회 김진균 학술상 수상), 『함께 보는 근현대사』(공저), 『노동자, 자기역사를 말하다』(공저), 『가스노조 20년, 과거에서 희망을 찾다』(공저), 『현대자동차노조 20년사』(공저) 등을 썼고, 구로동맹파업 주역들이 쓴 『같은 시대 다른 이야기 : 구로동맹파업의 주역들, 삶을 말하다』를 엮었다.

목차

  • 책을 내며

    유정숙 : 어둠 속에서 빛으로
    1. “쓸데없는 딸들”
    2. 평화시장의 시다가 되다
    3. 쉬는 시간이면 노조사무실로 달려가다
    4. 여성노동자 모임 아카시아회를 만들다
    5. 노동교실과 후생식당 운영에 참여하다
    6. 구속된 남편의 구명운동에 나서다
    7. 가정을 지키기 위해 온힘을 쏟다

    신순애 : 평화시장 ‘7번 시다’, 노동조합에 뛰어들다
    1. 환영받지 못한 출생
    2. 평화시장 ‘7번 시다’
    3. 노동조합에 참여하다
    4. 청계노조의 여성조직가로 활동하다
    5. 출감 이후, 새로운 집행부에 참여하다
    6. 생활고를 딛고, 다시 사회활동에 뛰어들다

    김한영 : 우리가 싸웠던 그 자리에서 후퇴하지 않기 위하여
    1. 어린 시절은 기억하기 싫다
    2. 공장생활을 시작하다
    3. 전태일을 알면서 노동자로 거듭나다
    4. 청계노조, 합법성을 선언하다
    5. 탄압 속에서 비합법-반공개 활동을 하다
    6. 청계노조의 합법성 쟁취와 활동
    7. 여성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다

    이승숙 : 청계노조, 나를 당당하게 살게 한 이름
    1. 조숙한 어린 시절
    2. 청계천 노동자가 되다
    3. 나의 삶의 지표가 된 전태일 선배님
    4. 결혼생활에서 여성의 위치
    5. 40대 후반, 나는 누구인가

    유옥순 : 민주노조간부에서 여성활동가로 거듭나다
    1. 맏딸로 태어나 사랑받다
    2. 콘트롤데이타에 민주노조를 세우다
    3. 여성운동가로 살아가다

    박육남 : 삶의 형태는 달라도 같은 마음으로
    1. 아들이 아닌 여섯째 딸, 육남이
    2. 한일도루코 노동자로 일하다
    3. 신나는 노동조합 활동을 벌이다
    4. 1980년 노조의 시련과 위기
    5. 인천에서의 노동운동과 지역활동
    6. 삶의 작은 진실을 지켜 가며

    조분순 : 주어진 상황에 성실하게 적극적으로 살다
    1. 엄마를 도와주고 싶었던 어린 시절
    2. 첫 직장, 구로공단의 대협
    3. 남화전자 민주노조를 세우기 위한 활동
    4. 반복되는 취업과 해고, 그리고 지역활동
    5. 미싱하며 살아온 30여 년

    성훈화 : 더불어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삶을 위하여
    1. 할머니의 따뜻한 정을 받고 자라다
    2. 구로공단에 첫발을 들이다
    3. 노동조합 활동과 구로동맹파업에 참여하다
    4. ‘노동자 세상을 위해’ 일어서다
    5. 일반 사회인으로 돌아가다
    6. 다시 길을 나서다

    김덕종 : 꺾이지 않는 들꽃이 되어
    1. 평범했던 어린 시절
    2. 사춘기의 아픔을 딛고 세상에 눈을 뜨다
    3. 낯선 서울 생활, ‘불량품’이라는 생소한 말
    4. 위장취업자, 내 인생의 멘토
    5. 노동자의 희망, 노동조합
    6. 생계를 위한 취업, 그리고 다시 현장으로
    7. 나를 찾아가며 미래를 꿈꾸다

    1970~90년대 주요 노동운동 사건 연표

책 속으로

1960년대 이후 한국 자본주의를 지탱해 오던 봉제?전자 공장에서 일하던 여성노동자들의 삶과 50년이 지난 2010년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의 삶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이 물음에 대한 답으로 이 책은 1960년대 이후 현재까지 한국 자본주의의 변화 속에서 여성노동자들의 삶과 활동이 어떠했는지를, 여성노동자들 자신의 ‘목소리’로 담았다.
즉, 이 책은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여성노동자들의 삶과 활동을 돌아보며, 한국 자본주의 발전 뒷면에 있는 ‘다르면서도 같은’ 다양한 여성노동자의 삶과 저항을 통해, 과거에서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여성노동자’의 상황을 이해하는 데 하나의 디딤돌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책을 내며」 중에서)

수천 수만의 사람들이 다양한 자기역사를 써서 그것이 소통되고 공유되는 역사가 만들어진다면 어떨까. 20대, 30대, 40대…… 세대마다의 시대경험을 자신의 목소리로 소통할 수 있다면, 여성과 남성들, 정규직과 비정규직 노동자들 그리고 이주노동자들이 자신의 목소리로 삶의 경험을 소통할 수 있다면 어떨까. 그래서 다양한 역사를 통해 ‘같은 시대, 다른 이들의 삶의 목소리’가 씨줄과 날줄로 엮여 한데 어우러질 수 있다면, 그 역사를 바탕으로 이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켜 가야 할지 함께 배우며 새겨 갈 수 있지 않을까. (「엮은이 후기: 여성노동자들의 ‘목소리’ 찾기」 중에서)

다음날 출근하니 사장이 직접 나와 “어제 어느 재단사가 자신의 몸에 석유를 뿌리고 불에 타 죽었다”면서 “취직도 안 되고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이었다”고 나쁘게 말하였다. 모든 일에 무관심하던 공장 동료들도 더 이상 묻지 않았다. 얼마 후에 중학교 때 동창을 만났더니, 친구가 신문에서 보았다며 그 사건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닌가. “의로운 죽음이고 노동환경을 개선해 달라고 하였다”고 전한다. 나는 그때서야 가까이에서 일어난 일에 무관심한 내 모습에서 뭔가 모를 미안함을 느꼈다. 전태일 씨가 분신한 장소를 평화시장 제품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인간노동시장’이라고 부른다.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 구인, 구직 정보를 서로 나누는 곳이다. (「유정숙 : 어둠 속에서 빛으로」 중에서)

열일곱 살, 아직 내가 누구인지 세상이 어떤 것인지도 모른 채 뛰어든 노조운동은 내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인간답게 살고 싶은 욕구가 생겼고, 19세에 끌려가 인간으로는 견딜 수 없는 정신적, 육체적 고문도 받았으며, 숱한 해고로 생계위협도 당했다. 뒤이은 여러 가지 정치활동 경험은 내가 노동자로서의 정치의식을 갖도록 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그 과정에서 나는 이 사회구조와 정치에 조금은 눈을 떴다. (「박육남 : 삶의 형태는 달라도 같은 마음으로」 중에서)

한번은 광복절이라 국경일인데도 특근이 잡혔다. 이날은 내가 다니던 교회 청년부에서 친목 체육대회가 있었으나 특근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다. 다음에 교회에 갔는데 체육대회 불참에 대해 물어오는 청년부 회원들에게 사정을 이야기하다 보니 내 처지가 비참하게 느껴졌다. 또 “회사가 어디냐?”고 물을 때마다 ‘구로공단의 공순이’가 의식되어 마음이 불편했다. 일요일 특근은 매달 평균 2회씩 강제로 시행했는데 나는 그럴 때마다 교회에 갈 수가 없어 죄를 짓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해 머리까지 아팠다. 이제 겨우 스무 살인데 이런 생활을 계속하며 살아야 하는 현실이 암울했고, 하루빨리 이런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김덕종 : 꺾이지 않는 들꽃이 되어」 중에서)

출판사 서평

여성노동자 스스로가 말하고 써내려간 자기역사!
― 1970년대부터 2000년대 오늘까지,
누구도 대신하지 않은 그녀들 자신의 목소리를 듣는다!


여기, 여성노동자들의 목소리가 있다. 기존 노동운동사에서는 단편적으로 끼여 있었던 목소리이고, 지금-여기에서는 있으되 지워진, 감추어진 목소리다. 『나, 여성노동자』(전2권)는 겨우 열세 살, 열네 살에 가족의 생계를 위해, 남자형제의 학업을 위해, 공장으로 갔던 여성들이 ‘사회’를 알아 가며 ‘자기’를 찾아 갔던 ‘역사’이며, 근로자가 아니라 ‘노동자’라는 말만 써도 ‘빨갱이’인 줄 알았던 기혼여성들이 비정규직이 되어 ‘노동자’로 ‘노동조합’ 활동을 할 수밖에 없는 오늘의 ‘시사’이다.
이 책 『나, 여성노동자』는 2009년 9월, 60대부터 30대 초반까지의 여성들이 ‘자기역사쓰기 모임’(약칭 ‘여자모’)을 가지면서 출발한다. 각자가 노조활동에 참여한 시기는 물론, 삶의 구체적 과정들도 달랐지만 그녀들은 조금씩 써온 자신들의 삶의 경험들을 서로 나누며 함께 울고 웃고 아파했다. 10개월간 함께 나눈 그 과정은 ‘자기역사’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었지만, 그 결과물은 우리의 현대사이며, 우리의 기억이며, 우리의 오늘이다.
1권 『나, 여성노동자 : 1970~80년대 민주노조와 함께한 삶을 말한다』에는 총 9명의 자기역사가 펼쳐져 있다. 이 시기 한국노동운동사를 대표했던 청계피복 노동조합에서 활동했던 이들과 1970년대 어렵게 건설한 민주노조가 신군부의 탄압으로 강제해산되어 버리는 경험을 했던 이들, 80년대 구로동맹파업에 참여했던 이와 구로공단의 나우정밀 노조 활동에 앞장 섰던 이들의 글이 실려 있다.
2권 『나, 여성노동자 : 2000년대 오늘 비정규직 삶을 말한다』에는 이랜드 510일 투쟁과 기륭전자 1,895일 투쟁처럼 사회적으로도 큰 파장을 불러왔던 비정규직 투쟁에 앞장섰던 이들과 50대ㆍ60대에 처음 ‘노동조합’을 알게 된 청소용역, 간병인, 병원 조리원, 학교비정규직 등의 기혼여성들, 그리고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노동조건과 갈등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는 30대 여성의 자기 이야기가 총 8편의 글에 실려 있다.
그녀들의 ‘자기역사’에서 우리는 현대사의 일부를 볼 수도 있고, 노동운동사를 재구성할 수도 있고, 지금 비정규직들이 받는 위협과 고통이 어떤 것인지, 그들의 싸움이 얼마나 가슴 아프도록 치열한지 알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여성’이기에, 게다가 ‘노동자’이기에, 항상 누군가가 대신해서 말해 주어 왔던 그녀들의 삶을, 신념을, 고민을, 그녀 자신이 기록했다는 데 있을 것이다. 자신이 선택할 수 없었던 시대와 사회와 가족 속에서 한 여성이 ‘나’로 살아가기 위해, 때로는 고난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고, 때로는 부딪힘을 적극적으로 맞으러 나갔던 이야기들은, 어느새 이 책을 읽는 ‘나’ 자신을 그녀들의 이야기 위로 겹쳐 놓으며, 지금의 내 삶, 내 생각, 내 고민을 돌아보게 할 것이다. 이 책이 궁극적으로 말하고 싶은 바가 바로 그것이다. 우리, 너무나 평범해서 기존 역사책에 이름 한 줄 기록될 리 없는 우리 자신이, “역사쓰기의 주체로 나서 보자”는 것이다. 그런 자기들의 역사가 소통되고 공유될 때, 여성과 남성, 20대ㆍ30대ㆍ40대ㆍ50대ㆍ60대…… 세대마다의 시대 경험,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목소리가 어우러질 때, 그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 삶도, 사회도, 어떻게 변화시켜 갈지 함께 배우고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쓸데없는 딸들” 공장으로 가다, 그리고 노동조합을 만나다

나는 어머니께 “입학금만 해주시면 내가 벌어서 다니겠다”고 했지만 어머니는 “나 혼자는 너희들을 먹이고 가르칠 수 없다. 네가 학교에 가면 네 동생들은 어떻게 하느냐?”고 진학을 포기하라고 하셨다. “아들 때문에 딸은 희생해야 한다”는 어머니가 야속했다. 그때에는 정말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 1권 ?유정숙: 어둠 속에서 빛으로? 27쪽

내가 노동조합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돈이 없어서 초등학교에 못 갔는데, 어쨌든 노동조합이란 곳에서는 돈 안 받고 공부를 가르쳐 준다니까, 이건 내가 볼 땐 나라보다도 더 좋게 느껴진 거죠. 거기에 매일 가면 새로운 것들이 막 금을 캐듯이 나오잖아요? 근로기준법도 배우고, 영어도 배우고, 노래도 배우고. 또 하나는 뭐라고 그럴까. 그때 이소선 어머니가 따뜻하게 대해 주는 표정? 이런 게 굉장히 인간적으로 느껴졌어요. 현장에서는 나를 ‘7번 시다’ 이렇게 부르는데, 어느 날 노조에 가니까 ‘신순애’로 불러주고, ‘신순애 씨’ 하고 이러니까, 내가 어쨌든 인간으로 태어난 것 같고, 존중받는 것 같고. 집에서도 그래 보지 못했는데 나를 인정해 주니까 좋았어요. 그래서 내가 노조에 푹 빠지게 돼요. ― 1권 ?신순애: 평화시장 ‘7번 시다’, 노동조합에 뛰어들다? 77~78쪽

1950~60년대, 아들을 낳기 위해서라면 다른 여성과의 관계도 ‘당연히’ 용인되던 때에, 없는 집 ‘딸’로 태어난 여성들은 일찌감치 자기 삶을 포기하는 법부터 배워야 했다. 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고등학교는 꿈도 꿀 수 없었으며 중학교 졸업도 꽤 높은 학력이었다. 초등학교 졸업을 못한 채 공장으로 향한 이들도 있었다. 청계피복 노조의 여성조직가로 활동했던 신순애 같은 경우는 겨우 열두 살에 집안에 보탬이 되고자, 평화시장에 ‘시다’로 취업을 한다.(『나, 여성노동자』 1권 71쪽)
이런 이들에게 노동조합은 ‘인간으로 사는 의미’를 가르쳐 준 곳이었다. 배움에 목말랐던 이들에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었고, ‘6번 시다’나 ‘7번 시다’ 혹은 “야!”가 아니라 자기의 이름으로 불리는 곳이었으며, 무엇보다 ‘공순이’로 주눅들어 저절로 숙여진 고개를 당당히 세우고 다닐 수 있는 ‘자존감’을 가르쳐 준 곳이었다. 물론 1970~80년대에 그 자존감을 얻은 대가로 치러야 했던 것은 회사 간부와 경찰의 언어적?물리적 폭력, 가족의 곤란이나 생계위협, 국가기관의 고문 등이었지만, 그녀들은 이제 더 이상 ‘자존감’을 굽히지 않았다.

▶반복되는 취업과 해고 속에서도 지키고 싶었던 것  
열일곱 살, 아직 내가 누구인지 세상이 어떤 것인지도 모른 채 뛰어든 노조운동은 내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인간답게 살고 싶은 욕구가 생겼고, 19세에 끌려가 인간으로는 견딜 수 없는 정신적?육체적 고문도 받았으며, 숱한 해고로 생계위협도 당했다. 뒤이은 여러 가지 정치활동 경험은 내가 노동자로서의 정치의식을 갖게 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그 과정에서 나는 이 사회구조와 정치에 조금은 눈을 떴다. 그러면서 학부모로 다시 학교라는 현장에서 뛰어 보면서 교육제도의 문제를 피부로 느끼기도 했다. 지금은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올바르지 못한 것을 하나씩 바꿔 가는 일을 하고 있다. 나이 오십 넘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나부터 그리고 내 주변에서부터 삶의 작은 진실을 지켜 가는 것이라고 본다. ― 1권 ?박육남: 삶의 형태는 달라도 같은 마음으로? 335쪽

노동조합 활동 자체가 금지되었던 시대였다. 게다가 신군부 정권이 들어선 이후에는 이른바 “노동계 정화조치”로 보안사에 끌려가 고문을 당하거나 삼청교육대로 보내지기도 하는 등 견디기 힘든 육체적 탄압까지 받았을 뿐 아니라, 먹고살기 위해 공장에 취업해도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어 아무 잘못 없이 해고당하고 마는 등 취업과 해고의 반복 속에서 고단한 삶을 살았음에도 그녀들은 ‘활동’을 멈출 수 없었다. 그 활동이 그녀들을 ‘사람’으로 살아 있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시절이 변했다는 지금, 그녀들은 더 이상 노동조합에서 활동하지는 않지만,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어떤 이는 청소년상담전화 활동으로(신순애), 어떤 이는 ‘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생활협동 조합 활동으로(김한영), 또 다른 이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안에서 작은 것이라도 우리가 더불어 살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찾아 바꾸어 나가는 활동으로…….
현재, 많게는 60대 초반부터 적게는 40대 중후반이 된 그녀들이 말하는 자신의 삶에는, 아팠던 성장과정과 치열하게 배우고 싸웠던 공장-노동조합 생활을 지나, “나 자신에 대한 배려”와 “여성으로서의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갈 수 있는 자리는 비정규직뿐, 일자리를 지키고 싶을 뿐

나는 신문의 구직란을 보며 이력서를 내보았으나 연락이 오는 곳은 없었다. 한번은 텔레마케터를 지원하려고 전화를 하였다. 상대방은 내 목소리를 듣고 나이까지 알아맞히며 “안 된다”고 하였다. 40대의 나이로 취업을 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란 사실을 그때서야 알게 되었다. ― 2권 ?이경옥: ‘착한 딸’ ‘현모양처’, 현장에서 일어서다?, 39쪽

남편의 사업은 여전히 어려웠고 내가 잠깐씩 리서치 회사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받는 돈은, 두 딸의 교육비와 생활비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그러다가 아는 사람에게서 “학교에서 교무보조를 채용한다”는 정보를 듣고 이력서를 제출했다. 간단한 면접 후 365일 일용직 노동자로 고용되었다. 그 당시는 비정규직이라는 명칭이 널리 쓰이지 않던 시기였다. 학교가 제시한 근무 조건은 호봉, 수당, 복지가 아무것도 없는 일용직이었다. ― 2권 ?최보희: 노동해방 세상과 여성해방을 꿈꾸며?, 538쪽

2011년 새해 벽두부터 홍익대 청소용역 아주머니들의 농성을 시작으로 서울 시내 대학 청소용역 노동자들의 파업과 농성이 이어졌다. 청소용역업체에 소속된 노동자들은 대부분 50대 60대의 기혼여성들이다. “노동자라는 단어만 들어도 빨갱이들이 쓰는 단어라고 생각”했던(2권 47쪽) 나이 든 여성들이 생계를 위해 일을 찾을 때 취업할 수 있는 곳은 청소용역, 간병인, 서비스?유통업체 등비정규직 자리뿐이다. 1960~70년대 대한민국 경제 발전이 어린 여공들의 저임금 장시간 노동에 기대어 이루어진 것이라면, 2000년대의 대한민국 경제는 저임금에 언제든 해고가 가능한 비정규직 노동에 기대어 이루어지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나, 여성노동자』 2권 “2000년대 오늘 비정규직 삶을 말한다”의 지은이들은 이렇게 생계를 위해 사회에 나섰으나, 자신들을 맞이하고 있는 불평등한 현실에 부딪히면서 상처 입고, 고민하며 서서히 변화해 간 모습들을 보여 준다. ‘최저임금’이라는 게 있는지조차 몰랐던 50대, 60대의 아주머니들이 “우리 딸, 아들 같은 젊은이들을 위해서라도 비정규직은 없어져야 한다”며 집회에서 마이크를 잡고 절절하게 외치는 모습과 그에 반해 거짓 약속과 강제 진압으로 이들의 요구를 누르려 하는 회사의 모습이 담긴 글들은 ‘자기역사’로 쓰여졌지만, ‘우리 시대의 역사’이며 ‘지금-여기 현장의 언론기사’로 읽히기에 부족함이 없다.

▶비정규직 없는 삶은 가능하다  
비정규직이든 우리 같은[환자 간병인] 특수고용 노동자든 하는 일이 하찮은 게 아니잖아요? 사회에 도움되는 일을 하고 있는 건데, 똑같이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데, 사회적으로 국가에서 대접이나 보수에 너무나 많이 차별받고 있는 게, 완전히 옛날 신분사회하고 똑같이 느껴져요. 현대판 신분사회 같아요. 결국 비정규직들을 저임금으로 희생시키고 자본가들은 누리고 사는데, 이건 큰 모순이고 소득분배가 많이 잘못되어 가고 있는 거죠. 이런 걸로 인해서 사회적 양극화 현상이 더 깊어지는 거고. ― 2권 ?석명옥: 79일 밥투쟁으로 세운 경북대 간병인 노조?, 333쪽

입사 1년 미만 사람들을 모두 해고하는 날로 고지된 2005년 8월 24일, 기륭전자 비정규직 조합원들은 파업에 들어갔다. “해고중단을 약속하면 바로 업무에 복귀하겠다”며 시작된 이 파업, 3일이면 끝날 줄 알았던 파업이 10일, 30일, 100일, 500일, 1000일을 넘어갔고, 결국 1,895일 만에 타결이 되었다. 1,895일. 만 5년이 넘는 시간이다. 이 시간 동안 30일이 넘는 단식이 몇 차례, 1천여 명의 사람들의 동조단식, 철탑 고공농성 등 안 써본 방법이 없을 정도로 처절하게 싸운 이들의 바람은 단 하나. 고용보장이었다. 일상적 해고의 두려움 없이 마음 편하게 일에 몰두하고 싶다는 것.
전남 광주시청 청소용역 여성노동자들이 해를 넘겨 가며 알몸투쟁까지 불사하며 싸웠던 이유도, 경북대 간병인들이 79일간 밥투쟁을 벌인 이유도, 학교에서 교무보조로 일을 하던 기혼여성이 난생처음 1인시위에 나섰던 이유도, 이것이다. 고용을 보장받고 싶다는 것.
비정규직이 1천만에 달한다는 건, 우리 자신의 생계가 언제든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의미에 다름아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비정규직을 없애는 일에 함께 하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는 물론 우리 다음 세대의 미래도 보장받을 수 없음을, 그녀들은 자기의 삶을 통해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갑남을녀의 자기역사쓰기로 구성되는 역사, 그리고 오늘!

수천 수만의 사람들이 다양한 자기역사를 써서 그것이 소통되고 공유되는 역사가 만들어진다면 어떨까. 그래서 다양한 역사를 통해 ‘같은 시대, 다른 이들의 삶의 목소리’가 씨줄과 날줄로 엮여 한데 어우러질 수 있다면, 그 역사를 바탕으로 이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켜 가야 할지 함께 배우며 새겨 갈 수 있지 않을까. ― 2권 ?엮은이 후기: 여성노동자들의 ‘목소리’ 찾기?, 582~583쪽

『나, 여성노동자』는 자기가 살아온 시대상황 속에서 자신의 삶을 다시 마주하는 작업이었다. 따라서 시대상황은 전면에 드러나 있지 않더라도 늘 배경으로 존재하며, 그것은 우리 삶에서도 마찬가지다. 청년 실업자 시대에 20대가 쓰는 자기역사에 비정규직 문제(그에 대한 공포든 비판이든 순응이든)가 빠질 수 없을 것이며, 30대가 쓰는 자기역사에 IMF 때의 사회풍경이 어떤 식으로든 드러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이 웹의 시대에, 각종 ‘글쓰기’ 책과 글쓰기 교실이 성황을 이루고, 자기 느낌과 감상을 140자 안에 쏟아 내는 이 시대에, ‘소통’의 욕구에 시달리는 우리들이 정말 써봐야 할 것은 ‘자기역사’가 아닐까. 자신의 삶의 이야기가 다른 이의 삶의 이야기에 겹쳐지고, 그 겹쳐짐들이 모여 결국 우리는 우리의 글들로 우리 시대를 읽을 수 있지 않을까. 『나, 여성노동자』에서 우리가 읽어낼 수 있는 최선은, 그런 점에서 바로, 나의 삶, 그 자체일 것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88976827517
발행(출시)일자 2011년 05월 01일
쪽수 512쪽
크기
153 * 224 * 35 mm / 650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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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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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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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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