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Name: 교양
Author: 디트리히 슈바니츠

양장

디트리히 슈바니츠 지음 | 인성기 , 윤순식 , 조우호 옮김 | 들녘 | 2007년 09월 10일 출간 (1쇄 2001년 11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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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75272707(8975272702)
쪽수	768쪽
크기	188 * 254 mm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Bildung : alles, was man wissen muss/Schwanitz, Dietrich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인문 > 인문학일반 > 인문교양

<교양>은 2,500여 년에 달하는 서양문화사를 담아낸 책이다.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에는 역사와 문학, 언어, 미술, 건축, 음악, 철학과 성(性) 담론에 이르기까지 유럽 문명의 핵심이 압축되어 있다. 다양한 영역을 각각 40쪽 내외의 분량으로 정리하였으며, 이를 통해 진정한 교양이 무엇인지를 전해준다.

저자는 이 책에서 '교양'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세우는 작업과, 교양의 세계로 현대인들을 이끄는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1부「지식」에서는 교양의 토대가 되는 신화와 역사적 사건, 작가와 예술가의 작품, 철학자와 이데올로기를 다루었다. 2부「능력」에서는 이런 지식을 활용하여 교양인이 되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양장본]

추천의 글
독자에게
이 책을 읽기 전에

제1부 지식
읽지 않고 건너뛰어도 무방한 학교 교육제도 보고서

1. 유럽의 역사
두 문학, 두 민족, 두 텍스트
- 그리스인, 올림포스 그리고 문학의 영웅들
- 성서

고전적 고대 - 문화와 여가
- 그리스(기원전 500~200)
- 로마의 역사
- 기독교

중세
- 400년간의 혼란(400~800), 지중해 분지가 분할되다
- 유럽의 건설

근세
- 종교개혁과 유럽 국가들의 성립
- 17세기
- 18세기 : 계몽주의, 근대화와 혁명
- 19세기
- 20세기

2. 유럽의 문학
형식언어
-위대한 작품들
연극

3. 미술의 역사

4. 음악의 역사

5. 위대한 철학자, 시상, 이론 그리고 과학적 세계상
철학자들
이론현장과 여론시장
과학과 세계상

6. 성(性) 논쟁의 역사

제2부 능력

1. 언어의 집

2. 책과 글의 세계

3. 세계의 여성과 남성을 위한 지역학

4. 지능, 재능 그리고 창조성

5. 사람이 알아서는 안 되는 것

6. 성찰적 지식

연대표
세계를 변화시킨 책
더 읽으면 좋은 책
문화사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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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 한 사람이 갖추어야 될 소양 ki**33 | 2010-04-22 | 추천: 0 |

교양. 이 책은 아주 오래 전에 샀었던 책이다. 책이라면 그저 내가 좋아서 읽는 것이라고 생각했을 때 샀던 책이다. 단순히 욕심만으로 말이다. 하지만 욕심만으로 산 책이어서 그런지 쉽사리 손에 가지 않았다. 책을 산 지 몇 년이 되어가고, 책이라는 것이 좋아하는 것 이상으로 의무적으로 읽어야만 한다는 것을 자각하게 되자 이 책이 손에 들어왔다. 이 책은 다양한 분야의 전반적이고, 기본적인 지식들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그리고 그것들이 적어도 교양인이라면 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들이라고 한다. 이 책을 ... 더보기

교양. 이 책은 아주 오래 전에 샀었던 책이다.
책이라면 그저 내가 좋아서 읽는 것이라고 생각했을 때 샀던 책이다. 단순히 욕심만으로 말이다.
하지만 욕심만으로 산 책이어서 그런지 쉽사리 손에 가지 않았다. 책을 산 지 몇 년이 되어가고, 책이라는 것이 좋아하는 것 이상으로 의무적으로 읽어야만 한다는 것을 자각하게 되자 이 책이 손에 들어왔다.

이 책은 다양한 분야의 전반적이고, 기본적인 지식들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그리고 그것들이 적어도 교양인이라면 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들이라고 한다. 이 책을 읽다보면 우리가 얼마나 편중적인 지식들을 쌓아가고 있는지에 대해 느낄 수 있다. 또한 이 책에서는 지식이 아닌 능력이라는 부분을 만들어서 교양인이 되기 위해 쌓은 지식적 습득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가에 대한 설명을 한다. 이것은 교양인이라면 갖추어야 할 통찰력과 흐름을 읽고 분별하고, 분석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는 많은 것을 보고, 생각하고 알게 되었다. 하지만 그만큼 잊고, 정리되지 않은 부분들도 많다. 이 책을 온전하게 다 이해하려면 이 책의 두께만큼의 시간과 생각, 경험들이 필요하겠지. 온전하게 이해한다는 것은 이 책이 제시한 모든 작품과 시대상 등 다양한 것들을 직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어야 가능할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은 어떻게 보면 백과사전과도 같다. 유럽판 백과사전이랄까? 이 책은 다른 책들을 볼 때 같이 놓고 찾아보면서 보아도 좋을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한 번쯤을 읽어봐야하는 이유라면 이 책은 우리에게 이런 말을 던져준다. "소통하기 위해, 그리고 세상을 보기 위해 인류는 이런 것들을 사용해왔으며, 우리들이 이것들을 알아간다면 우리는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순간을 보다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이다.

교양이라는 것에 대해 어떻게 보면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교양이라는 것은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라 좀 더 많은 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내가 알아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되기 시작했다.

자, 이제 교양인이 되가는 첫 걸음을 마쳤으니, 더 열심히 나가볼까? 닫기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것 : 교양 sh**2 | 2009-05-10 | 추천: 0 |

이 책의 첫 장을 넘기면 추천의 글이라고 해서 이런 문구를 볼 수 있다. '읽어버린 교양의 세계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 이 책은 현재 정보통신 혁명의 시대에서 모든 지식과 정보가 인터넷을 타고 홍수처럼 흐르는 세상에서 팔을 뻗으면 바로 닿을 만한 서가에 백과사전을 꽂아두는 사람의 거의 없다는 생각을 하는 이들에게 더욱 필요한 도서가 아닌가 한다. 이 책은 그런 시대착오적이라는 생각을 깨고 밀리언 셀러의 영광을 안겨준 도서이다. 과연 어떠 점이 지식의 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는 이도서에 사람... 더보기

이 책의 첫 장을 넘기면 추천의 글이라고 해서 이런 문구를 볼 수 있다.
'읽어버린 교양의 세계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
이 책은 현재 정보통신 혁명의 시대에서 모든 지식과 정보가 인터넷을 타고 홍수처럼 흐르는 세상에서 팔을 뻗으면 바로 닿을 만한 서가에 백과사전을 꽂아두는 사람의 거의 없다는 생각을 하는 이들에게 더욱 필요한 도서가 아닌가 한다.
이 책은 그런 시대착오적이라는 생각을 깨고 밀리언 셀러의 영광을 안겨준 도서이다.
과연 어떠 점이 지식의 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는 이도서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일까~
먼저 지식과 정보의 바다에서 교양으로 가는 길을 읽어버린 사람들이 믿을 만한 해도를 원하기 때문이다.
둘째로는 전문적 지식의 골짜기에 갇혀버린 지식인들이 풍요로운 전원을 그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의 성공요인을 본다면 슈바니츠는 교양인이 되는 데 중요한 지식을 요약하고 그것을 중요하지 않거나 교양에 방해가 되는 유해한 지식과 구분했다.
슈바니츠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했지만 그들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이 죽은 지식처럼 자기의 삶과는 아무 상관없는 무미건조한 사실의 나열처럼 여겨져 절망감을 느껴본 사람, 학창시절의 부정적 경험이 뇌리에 깊이 남아 있어 우리 문화의 풍요로움을 뒤늦게 발견하고 눈을 비비게 되는 사람, 자기의 생생한 감각기관으로 유물처럼 진열된 모든 교육 쓰레기를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는 사람, 우리 문화에 대한 지식에 입문함으로써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문명의 대화에 참여할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친절한 교양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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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것 bb**ago | 2008-05-06 | 추천: 1 |

교양 이란 역사, 문학, 철학, 언어, 예술 등 이 모든 면을 복합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자연스럽게 사람에게 풍기는 분위기와 품격이 교양이라고 생각된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먼저 역사를 걸러낸 후에 방대한 서사시로 엮어 제시함으로써 그 연관관계를 조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의 저자는 “교양은 ‘교양’으로 독립해서는 안 되며 테마가 되어서도 안 된다고 주장한다. 교양은 인간의 상호이해를 즐겁게 해주는 의사소통의 양식이다. 요컨대 교양은 정신의 몸, 그리고 문화가 함께 하나의 인격체가 되는 형... 더보기

교양 이란 역사, 문학, 철학, 언어, 예술 등 이 모든 면을 복합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자연스럽게 사람에게 풍기는 분위기와 품격이 교양이라고 생각된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먼저 역사를 걸러낸 후에 방대한 서사시로 엮어 제시함으로써 그 연관관계를 조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의 저자는 “교양은 ‘교양’으로 독립해서는 안 되며 테마가 되어서도 안 된다고 주장한다. 교양은 인간의 상호이해를 즐겁게 해주는 의사소통의 양식이다. 요컨대 교양은 정신의 몸, 그리고 문화가 함께 하나의 인격체가 되는 형식이며, 다른 사람들의 거울 속에 자기를 비추어보는 형식이므로…” 라는 말처럼 교양은 보편적인 인격 형성을 핵심이념으로 한다.
교양을 갖추기 위하여 이 책 에서는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지식이란 주제로 유럽의 역사와 문학, 음악 미술의 역사로 나누어 설명했으며 한 부분은 능력이란 주제로 의사소통할 때 사용하는 규칙들이나, 언어, 책과 글, 지능 재능 창조성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식들을 설명했다. 이 저자는 많은 예들을 통해 지식을 서술해 나갔다. 이 저자는 ‘교양지식은 단지 정보의 총합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오히려 장기놀이에서와 같이 게임 규칙과 정보의 혼합이다.’ 라고 말한다. 실질적인 정보의 교환이 아니고, 규칙과 정보의 혼합이 교양지식이라는 교양인들의 대화 방식은 풍요롭다 기보단 조금은 딱딱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교양에 속하는 문학작품들에 대하여 이는 ‘문학작품들의 독서를 통해서만 우리는 자신에 대한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라고 말한다. 나 자신이 그 작품 속 에 들어가 다른 사람의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보고 체험하면서 또한 그것을 관찰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들을 표현하기위해서는 언어가 필요하다. 언어의 그 고귀한 품격과 위대함은 다른 사람의 깊은 마음속까지 도달 할 수 있는 길이다. 외래어, 문장구조와 어휘, 말하는 분위기, 말하는 방식 등 여러 가지특징을 통해 언어에 대해 서술하면서 교양인에게 필요한 지식들을 더해갔다. 또한 지역학을 통해 여러 나라의 특징과 문화들, 지능 재능 창조성에대한 개념과 그것들을 인지하는 것도 교양지식에 속한다. IQ가 140이 넘는 우수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했더니, 그 사람들은 생활력이 평균 이상이고 심리상태도 안정되어 있으며 신체적으로도 평균 사람들보다 더 건강하다는 사실이라고 한다. 이러한 연구는 천재라는 개념이 하향평준화 되었고 엘리트의 후광에서 해방되었다는 뜻이기도하다. 또한 어떤 연구의 결과 지능이란 여러 가지의 지능으로 나뉘어 있으며 그 여러 지능들은 서로 무관성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러한 연구 결과와 과학적 지식들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많은 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생각되며, 교양인의 지식 폭을 넓혀 줄수 있다고 생각된다.
이 책을 통해 기본적인 교양을 갖추고 자기를 성찰하며 또한 스스로 나만의 장점을 더욱 발전시키는 교양인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었다. 내면의 깊이와 풍요로움은 누구나 갖고 누릴 수 있는 것 이라고 이 책은 말하는 것 같다. 하지만 끊임없는 노력과 인내를 통해서만 더 좋은 행복과 풍요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믿는다. 닫기
이것을 다 안다고 교양이 있는 사람은 아니다. wf**ever | 2007-09-24 | 추천: 0 |

이 책을 읽기 전인지 읽은 후인지는 모르지만, 이런 생각이 들었다. '교양'이 대체 뭐야? 우선 생각난 것은 말도 안되는 표준어의 정의였다. '교양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 정함을 원칙으로 한다.' 이게 표준어의 정의다. 말도 안되는 정의지만, 어쨌거나 처음의 시작은 교양이다. 언젠가 이야기 했는지 모르지만, 나에게 있어서 사람의 첫인상은 아주 많이 중요하다. 책을 고를 때도 예외는 아닌데, 책에 대한 첫인상은 바로 제목이다. 이 책 또한 제목에 이끌려 구입을 했다. ... 더보기

이 책을 읽기 전인지 읽은 후인지는 모르지만, 이런 생각이 들었다.
'교양'이 대체 뭐야?

우선 생각난 것은 말도 안되는 표준어의 정의였다.
'교양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 정함을 원칙으로 한다.'
이게 표준어의 정의다.
말도 안되는 정의지만, 어쨌거나 처음의 시작은 교양이다.

언젠가 이야기 했는지 모르지만, 나에게 있어서 사람의 첫인상은 아주 많이 중요하다.
책을 고를 때도 예외는 아닌데, 책에 대한 첫인상은 바로 제목이다.
이 책 또한 제목에 이끌려 구입을 했다.
구입한 날짜는 2005년 12월 14일.
책의 두께에 지레 겁을 먹고 시작을 못하다가, 작년의 어느 날인가 부터 읽기 시작했다.
처음 시작한 책은 끝까지 읽는 좋지 못한(정말 나쁜 것인지는 모르지만) 습관 때문에 1년이 넘는 독서 끝에 읽기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우선, 재미없다.
역사, 문학, 철학, 미술, 음악, 과학 등 사회 전반에 걸친 거의 모든 분야에 대한 방대한 저술이다.
그걸 혼자서 다 썼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은 든다.
근데 나는 왜 이 사람의 글이 오만하게 느껴지는 것일까?
나의 질투심이나 시기심일 수 있다.
아니 그 감정을 추스르고 봐도 오만하게 느껴진다.
이런걸 다 알아야만 교양이 있는 사람이라고?
이 모든 걸 다 알고 쓴 당신은 분명히 교양이 있는 사람이겠군.
그렇다면 나는 교양이 있는 사람이 되길 포기하겠어.

관심이 있는 역사, 문학, 철학, 미술, 음악 분야를 정말 지루하게 서술하고 있다.
독일 사람임을 감안해서 독일 중심의 서술은 이해하기로 하자.
약간의 남성 우월주의, 자국에 대한 자긍심과 나치에 대한 죄의식, 사회 문화분야에 대한 우월감(그래서 스포츠, 연예, 과학기술 등을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한다)을 느낄 수 있다.

너무 방대하다 보니 분야의 축약이 불가피하고, 그렇다보니 어려워 질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자연스레 지루해지는 것이고......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는 분야의 책을 찾아서 읽기 귀찮아 했던 나의 지적 갈구에 대한 조급함이 이런 결과를 낳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나에게 조급함에 대한 섣부른 선택에 대한 반성을 안겨 주었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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