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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고 싶은 집은 건축가 이일훈과 국어선생 송승훈이 이메일로 지은 집 잔서완석루

이일훈 , 송승훈 지음 | 서해문집 | 2012년 07월 03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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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4835316(8974835312)
쪽수 320쪽
크기 153 * 224 * 30 mm /682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구름을 닮은 집’을 글로 지어온 소통의 여정!

『제가 살고 싶은 집은』은 건축가 이일훈과 국어 선생 송승훈이 시멘트로 엮은 한옥집 ‘잔서완석루’를 함께 짓기까지 나누어 온 e-mail을 엮은 책이다. 국어 선생 송승훈이 집은 짓겠다고 마음먹은 후 건축가 이일훈과 새로 지을 집을 구상하기 전에 품어온 꿈을 글로 나누어 온 2년 간의 기록을 고스란히 담았다. 매끈한 데는 매끈한 대로 멋있고, 울퉁불퉁한 데는 울퉁불퉁한 데로 멋을 가진, ‘구름배’와 같은 집을 만들기를 소망하였던 두 사람의 삶을 대하는 방식과 고민까지 엿볼 수 있다. 아들과 어머니에 대한 애달픔, 들끓는 열망으로 청춘을 보내었던 20대의 시절, 일상을 존중하며 꾸려온 살림 이야기 등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16년의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짓는가’ 보다는 ‘어떻게 사는가’ 하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함께 고민하며, 우정을 공유해 온 흔적이 녹아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국어 선생 송승훈은 ‘집 짓기를 통해 삶의 의미와 방향을 어떻게 점검할 것인가’에 대한 건축가 이일훈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발견해가고 있다. 잔서완석루는 삶이 낡고 오래 되었을 때 낡은 잔서와 같은 공간을 남겨 욕망을 비울 수 있기를 희망하는, 국어 선생의 작은 소망이 온전히 반영된 공간이면서도, 그의 삶이 투영된 시간의 몸이기도 하다. 방마다 벽지에 수놓은 꽃들, 구석구석 열어놓은 창문들, 주인과 함께 인생을 걸어온 책들, 멀리 보이는 산의 능선들, 채소와 과실수의 텃밭 등 작은 구석 구석에도 꿈과 영혼이 담겨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제가 살고 싶은 집은』 중앙일보 기사 보러가기 클릭!
▶ 『제가 살고 싶은 집은』북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이일훈 저자 이일훈은 건축가는 바깥에서 지내는 곳을 다채롭게 만들고, 공간을 큰 덩어리로 만들기보다 쪼개고 나누어 늘리면, 사람이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채나눔’ 건축론을 편다. 글맛과 입담 좋기로 유명해서 건축계 안팎에서 자주 강연자로 초대된다. 종교 건축으로 천주교 〈자비의 침묵 수도원〉, 〈성 안드레아 병원 성당〉, 불교 〈도피안사 향적당〉이 있고, 지역성을 존중한 설계로 〈기찻길 옆 공부방〉과 〈밝맑도서관〉이 있다. 〈우리 안의 미래 연수원〉에서 친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실험했고, 〈가가불이〉와 〈소행주〉에서는 도시의 다가구주택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했다. 환경산문집 〈〈나는 다르게 생각한다〉〉, 〈〈뒷산이 하하하〉〉, 건축백서 〈〈불편을 위하여〉〉, 건축산문집 〈〈모형 속을 걷다〉〉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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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송승훈은 건축주. 경기도 동북쪽 광릉숲에 있는 고등학교 국어선생. 학교 뒷산에 집을 짓고 다섯 해째 산다. 마음에 드는 집을 짓고 혼자 쓰기 아까워서 사정이 되는 대로 교사모임들에게 공부 자리로 집을 내주며 재밌게 산다. 학생들과 책 읽고 글 쓰고 이야기하기를 좋아하고, 전국국어교사모임과 여러 교육청에서 독서교육 강의를 한다. 〈옥천군 도서관 건축 설계에 대한 검토〉를 썼고, 〈〈송승훈 선생의 꿈꾸는 국어 수업〉〉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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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차례

프롤로그 건축가와 건축주의 은밀한 연애편지­이일훈

첫 번째 이야기 2005. 8. 23 ∼ 2005. 10. 6
­글로. 집을. 짓다.

두 번째 이야기 2005. 10. 24 ∼ 2006. 1. 12
­집을. 순례하다.

세 번째 이야기 2006. 2. 7 ∼ 2006. 5. 15
­어떻게. 살지를. 고민하다.

네 번째 이야기 2006. 5. 29 ∼ 2005. 7. 28
­모든. 공간은. 사연이다.

다섯 번째 이야기 2006. 8. 18 ∼ 2007. 6. 25
­집. 그림을. 그리다.

시공일지 2007. 5. 2 ∼ 2007. 12. 30
­집이 이렇게 지어지는구나

집 짓고 살면서 띄우는 편지 네 통 그리고 그 뒷이야기
­집 짓고 살면서 띄우는 편지
­잔서완석루를 다녀간 좋은 사람, 집 이야기

에필로그 시멘트로 지은 한옥에 살아 보니­송승훈

출판사 서평

“이일훈 선생님, 선생님과 집을 짓고 싶습니다.”
“좋습니다. 송 선생님은 어떤 집을 꿈꾸고 계신가요? 어떻게 살기를 원하시나요?”
“제가 살고 싶은 집은……”

건축가 이일훈과 국어선생 송승훈, ‘집’과 연애하다

국어선생, 건축가를. 만나다
“집을 짓겠다고 마음먹고 건축 책을 몇 십 권 사 읽은 뒤에야 나는 이일훈 선생에게 집 설계를 부탁하고 싶어졌다. 보통 건축가의 작품 사진은 하늘에서 내려온 듯 매끈하고 윤기가 흐르는데, 이일훈의 작업은 녹물이 흐르고 때가 타 있고 거칠었다. 그가 지은 집은 생을 함께 보내고 싶...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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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이스 칸, 건축이란 대지에 내리는 축복     어느 시대나 중요한 ‘집’에 대한 관심이 부동산의 가치를 뛰어넘지 못하는 현실. 집은 부동산이며 큰 재산이다. 이왕 지을 것이라면 주인 스스로 삶의 방식을 고민하고 미학적 이해를 덧붙인다면 좋은 일일 것이다. 그리 지어진 집이라고 부동산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닐터.     추사가 말했던 늘 공부하는 집주인의 품성이 ‘낡은 책과 다듬지 않은 돌로 지은 집’을 뜻하는 잔서완석루. 이 책은 잔서완석루가 완공될 때 까지 건축주와 건... 더보기
  • 이 책을 선택한 이유 vi**lor | 2013-05-2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이 책은 집을 어떻게 지을지 구상단계에서부터 집을 짓기까지의 과정에서 건축가와 건축주 사이에 2년 반의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주고받은 편지를 묶어서 낸 것이다. 이 책에 마음이 끌리게 된 이유는 집을 짓고 싶다거나 집이 지어지는 과정이 궁금해서가 아니었다. 전화를 통한 대화가 일반적인 요즘, 편지라는 아날로그적 수단을 이용한 점이 색달랐고, 편지란 공개를 염두에 두고 쓰는 게 아니기에 두 사람 사이에 나눈 내밀한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도 있었다.   역시, 오간 편지의 사연과 인연은 남달랐다. 집을 짓는 과정에서 ... 더보기
  •  집을 지으면 십 년은 늙는다고 했던가? 이것 저것 신경쓸 것이 많은데다가 마음대로 되지도 않으니, 차라리 이미 지어진 집 중에서 고르리라 생각했다. 꼼꼼한 성격이 못되어서 아마 집을 다 짓고 나서야 '아! 이게 아닌데......' 또는 '아, 이렇게 했어야 했는데......' 하고 후회나 할 것이다. 그래서 지금껏 "제가 살고 싶은 집은......"이라는 의문을 갖지도 않았고, 대답을 생각해보지도 않았다.    그렇지만 궁금한 생각은 들었다. 이 책을 보며 건축가 이일훈과 국어선생 송승훈이 ... 더보기
  •    생활의 편리함과 사생활 보호에는 그만인 성냥갑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자연 가까이에서 흙을 만지며 다른 집을 짓고 사는 일상은 또 다른 꿈으로 자리한다. 예순이 되기 전 마련하고 싶은 집은 평사리 공원이 바로 보이는 곳에 위치하여 옥상에 빨래를 널러 올라오면 무디미 벌판이 한눈에 들어와 들판의 사계를 조망하기에 그만인 곳을 집터로 잡고 있다. 뒤로는 지리산이 엄마의 넉넉한 품처럼 감싸 안고 앞으로는 섬진강이 유유히 흘러 긴 세월을 품고 있는 고향 하동은 더디게 걷고 느리게 움직이며 살았던 곳이다. 사는 게 ... 더보기
  •   “모든 생물이 생존을 위해 내딛는 가장 중요한 첫발은 살 곳을 정하는 것이다. 적절한 장소를 찾는다면 그 밖의 다른 것은 훨씬 쉬워질 것이다.”  -사회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 안녕하세요. 이일훈 선생님, 송승훈 선생님. 잠시만 마음을 놓으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바람 같은 이 계절을 행여 무심하게 지켜보고 계신 건 아니겠죠? 두 분의 ‘생각나눔’을 엮은 《제가 살고 싶은 집은......》때문에 큰 타격(?)을 받고 이렇게 편지를 띄웁니다. 사실, 두 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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