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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읽는 시간 누구나 가질 수 있지만 아무나 가질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

보경 지음 | 권윤주 그림 | 불광출판사 | 2020년 05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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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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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4798178(8974798174)
쪽수 264쪽
크기 147 * 215 * 29 mm /461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어느 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 2탄
스님과 길고양이의 진땀 나는 ‘여름 이야기!’
베스트셀러 《어느 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 의 속편이다. 산중에 사는 스님과 야생 고양이의 만남을 담은 《어느 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가 주목을 받은 것은, 인간 대 반려동물의 관계를 일방적인 돌봄이 아니라 ‘독(獨)대 독(獨)’, 즉 존재와 존재의 대등한 만남으로 보는 스님의 특별한 시각 때문이었다. 전작이 겨울 이야기라면 이 책 《고양이를 읽는 시간》은 이후의 여름 이야기이다. 고양이를 돌보는 일을 스님은 ‘읽는다’라고 표현하는데, 독서와 다작으로 잘 알려진 스님은 ‘읽는’ 행위야말로 세상의 흐름을 이해하는 가장 올바른 방법이라고 말한다. 어쩌면 세상의 수많은 오해와 그로 인한 불행들은 ‘읽기’에 서툴기 때문인지 모른다. 어느 날 문득 다가온 ‘고양이’를 정성으로 읽으며 깊어진 스님의 사유는, 우리에게 내 안의 나 그리고 타인, 자연과 세상의 이치를 바르게 읽는 법을 조용히 안내한다.

“나는 냥이를 볼 때마다 ‘읽는다’는 마음으로 대했다. 당연한 말이지만 잘 읽으려면 어떤 선입견도 두지 말고 마주하는 사물을 빈 마음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 밖으로 외물(外物)을 대하는 내 마음이 고요하면 사물은 거울처럼 스스로 본질을 드러낸다. 그래서 읽는 것이 가능해진다. 읽히면 아는 것은 찰나 간이다. 그래서 깨달음은 직관적으로 심연에 닿는다.” (-저자의 말 중에서)
▶ 『고양이를 읽는 시간』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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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고양이를 읽는 시간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여는 글

첫 번째 이야기 : 기다림
푸른 무화과는 빨간 무화과를 보며 익어간다
고양이는 고양이의 방식대로
평생 사람하고만 산다면 재미없지 않을까
신발이 발에 맞으면 신발도 잊고 발도 잊는다
내리막에서는 달리지 마라
4페이지를 보기 전에 5페이지를 넘어가지 마라
이집트를 낳은 나일강처럼
옥수수밭이 집에서 멀면 새들이 다 먹어치운다
내가 읽는 이유

고양이는 어딘가 이상한 구석이 있지 : 쉿! 고양이는 다 알고 있다고

두 번째 이야기 : 간소함
나로부터 시작하는 즐거움
불일암 간장국수
공평하면 우정이 생긴다
천 송이 장미와 한 송이 장미의 값
아름다운 사람은 아름다운 가을을 가지고 있다
손 없이 보배 산에 들어가기
행복, 빈방에 모이는 햇살 같은 것
냥이도 고양이와 있는 게 좋겠지
새 책을 적게 읽고 이미 읽은 책을 다시 읽어라
꽃그늘 아래선 생판 남인 사람 아무도 없네

고양이는 어딘가 이상한 구석이 있지 : 고양이 눈 시계

세 번째 이야기 : 완벽함

3대 의사, 자연ㆍ시간ㆍ인내
할 수 없는 일인가? 하기 싫은 일인가?
냥이, 우리 어떻게 헤어지지?
당신이 행복과 행복의 원인이기를
당신은 지금 이 생을 다시 살아도 좋습니까
고양이는 물방울이다
벌써부터 그리워지는 소리
고양이가 울지 않은 날
시간이 데려가지 않는 것이 뭐가 있겠니

닫는 글

책 속으로

냥이에 대한 책임감은 뜻밖에도 내 삶에 대한 충실한 열망을 불러일으켰다. 굳이 누구와 대화를 하거나 라디오를 듣듯이 시간을 흘려보낼 마땅한 것이 하나도 없이 조그만 뇌로 하루 24시간을 가늠하며 살아가는 냥이의 시간은 눈물겹다. 하물며 사람인 내가 빈 마당에 반사되어 반짝반짝 튕겨 오르는 한낮의 햇살처럼 기쁘게 살지 못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었다. (18쪽)

새끼고양이 가족에게 뭐가 더 필요하랴. 뭐든 먹고 기운차려서 건강하게 살아가길 빌었다. 이곳은 불살생의 도량이니 사람을 너무 무서워하지 않으면 좋으련만. 고양이는 고양이의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읽으면 익는다

송광사 탑전에 머물고 있는 저자 보경 스님과 야생 고양이의 만남은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2년간 서울 북촌에 자리한 법련사에서 주지로 일하다 송광사로 내려간 스님. 어느 날 밤, 스님의 처소 앞에 야생 고양이가 불쑥 나타났다. 스님은 배고픈 고양이에게 토스트 한 쪽과 우유를 대접했다. ‘모든 살아있는 것들은 굶주리면 안 되니까!’ 하는 마음이었다. 그 인연으로 고양이와 스님은 서로에게 동거인이 되었다. 갑작스럽게 식구를 맞이한 스님은 ‘가족’이라는 낯설고 색다른 경험을 통해 사람들 사이에서는 알기 어려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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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를 읽는 시간 kk**dol8 | 2020-07-04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순천 송광사 주지 보경 스님의 <어느 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를 읽은지 어느덧 2년이 지났다. 보경스님은 어느날 자신과 인연이 된 고양이와 동거동락하게 된다. 서로가 다른 존재감을 간직하고 있지만,서로가 서로에게 거울이 되어,자신의 삶의 발자취를 보면서 살아오게 된다.여기서 이 책을 읽으면 탑전냥이가 등장하고 있었다.미물의 삶을 아끼면서, 서로의 경계... 더보기
  • ϻ고양이를 읽는 시간 qn**kszh | 2020-06-2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ϻϻ보경스님과 탑전 고양이 냥이의 이야기는 전작인 <어느 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를 읽으며 알게 되었다.ϻ 전작이 냥이를 처음 만나고 함께 겨울을 난 이야기를 담고 있다면 이번 책은 여름을 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보경스님은 일체 지어낸 것 없이 그저 '관찰자'의 위치에서 냥이를 바라보며 '읽는다'는 마음으로 바라보고 옮겨 적을뿐이다. 산중 암자의 생활은 절대 고독이 주는 무게가 크고 스님 같은 출가사문에게는 세속의 가족이라는 관념이 잘 와닿지 않는... 더보기
  • 고양이를 읽는 시간 ji**e1404 | 2020-06-2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송광사 보경 스님과 고양이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산책할때 늘 곁을 따라 다니는 고양이와 곁을 주지 않는 고양이들을 멀리서 지켜보며 물과 사료를 채워주고 고양이들의 건강을 눈으로 한마리 한마리 살펴 혹시나 아픈 고양이들은 치료를 해주시는 정성과 따뜻한 마음을 엿볼수 있다. 보경 스님은 고양이를 무늬를 보며 한마리 한마리 기억을 하고 계신다. 고양이의 성격은 매사 조심조심 하는 신중함이 몸에 배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스님이 가까이 가면 재빨리 숨어 버리곤 한다. . ... 더보기
  • 고양이를 읽는 시간 la**r01 | 2020-06-1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누군가를 읽는다는 것은 상대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겠지?  1편에서 조용한 산사에 슬그머니 친구하자고 손내민 고양이 이야기가 많이 흥미로웠기때문에 2권도 자연스럽게 구입!   시기도 지금같은 여름의 이야기니까 딱이다.    스님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서 전편에 대한 이해까지 되었다.  (책을 어린 시절부터 오래오래 읽으셨던 스님..그래서 이렇게 많은 이야기들을 가지고 계셨던거군요. ^^) 중간 중간 스님이 읽으셨던 책의 내용도 소개되어 있어 나도 꼭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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