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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 최선을 다해 대충 살아가는 고양이의 철학

보경 지음 | 권윤주 그림 | 최배문 사진 | 불광출판사 | 2017년 12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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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4793753(897479375X)
쪽수 264쪽
크기 148 * 216 * 27 mm /45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산중 암자에서 만난 스님과 길고양이의
겨울 한철 이야기
2017년 겨울, 12년간의 도시 사찰 주지 소임을 마치고 산중 사찰로 내려간 보경 스님. 그리고 깊은 산중에 거짓말처럼 나타난 한 고양이. 겨울 한철, 스님이 고양이를 바라보고 고양이가 스님을 바라본다. 삶은 혼자도 좋고 둘이어도 좋지만, 함께하는 만큼 다른 무엇을 느끼게 되는 것, 그 내면의 소소한 기록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산중에서 동물을 내 손으로 기르게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런데, 그런데 정말 뜻밖에도 고양이 한 마리가 내 품으로 걸어 들어오는 믿기지 않는 일이 일어났다.” (-본문 중에서)
▶ 『어느 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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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여는 글 - 바라보기와 기다리기

첫 번째 이야기 - 우리는 모두 하나의 섬을 안고 살아간다
고양이 한 마리가 나를 향해 걸어오다
본래 아무것도 아니었던 자리로 돌아오다
씨앗은 손으로 뿌려라
보살펴주면 나랑 살 건가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을 조심하라
결코 지나치지 않게, 적당히! 고양이의 철학
우리는 모두 하나씩의 섬을 안고 살아간다
최선을 다한 고양이는 미안해하지 않는다

냥이 Talk | 밤 10시 | 털 | 너는 페미니스트냥?

두 번째 이야기 - 가끔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맡겨도 된다
보고 싶은 마음을 누르고 기다리면 고양이가 먼저 온다
고양이는 자기를 싫어하는 사람을 알고 있다. 그러나 별로 상관하지 않는다
고양이는 추위를 싫어하기보다 따뜻함을 좋아할 뿐이다
가끔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맡겨도 돼
무슨 일이든 소중하게 생각하면 작은 행동부터 달라진다
안심해, 잠시 숨은 척하는 거야
웃는 사람은 산다

냥이 Talk | 집 | 사이(間) | 이별 | 꿈

세 번째 이야기 - 지금 당신은 꽃향기를 맡고 있습니까
고양이의 맘에 들 것이라 생각하여 시도하는 모든 것은 딱 들어맞지 않는다
나무는 나무대로 참새는 참새대로 고양이는 고양이대로
고양이는 양쪽 콧구멍 크기가 다르다
태평하게 보이는 사람들도 마음속을 두드려보면 어디에선가 슬픈 소리가 난다
스스로를 지킬 줄 알면 스승이 필요 없다
생각에 잠겨 있다고 해서 꼭 좋은 결과가 따르는 건 아니다
우리의 행복은 불행이 없다는 것이다
만약 냥이가 없다면 지금 나의 시간은?

닫는 글 - 당신이 잘 있으면 나는 잘 있습니다

책 속으로

우리는 최첨단의 시대를 살아가면서도 심리적으로 더욱 고립되고 외로워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인지 세계 어느 곳이나 동물을 동반자로 생각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람이 늘어가는 추세라고 한다. 우리에게는 인간 삶의 좋은 일들을 보고 듣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마음껏 이야기할 의무가 있다. 왜냐하면 세상은 개인이 체험한 기쁨의 지혜를 몹시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마가 낀’ 이상한 이야기를 책으로 엮게 되는 강한 자극이 되었다. (15쪽)

산중에서 동물을 내 손으로 기르게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런데, 그런데... 더보기

출판사 서평

법정 스님에게서 “글이 좋다”는 칭찬을 받은
보경 스님의 특별한 산문집
저자 보경 스님은 송광사에서 출가했다. 12년간 서울 북촌의 법련사 주지 소임을 마치고 다시 송광사로 내려갔을 때는 한여름이었다. 도시에서 즐겨 마시던 아이스아메리카노는 언감생심, 스님은 낡은 선풍기 바람에 더위를 식혀야 했다. 도시의 습(習)을 버리고 산중 생활에 집중하기 위해 스님이 택한 것은 걷기와 독서였다. 스님은 그날의 몸 상태에 따라 코스를 달리하며 산에 올랐다. 그 가운데 법정 스님의 처소였던 불일암으로 이어지는 길(무소유 길)이 적당했다. 법...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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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순천 조계산 서쪽 기슭에 송광사가 있다. 적적하고 고요한 절애서 부처의 가르침에 따라 살아가는 보경 스님에게 찾아온 산에 사는 고양이 한마리, 이 책은 고양이와 함께 살면서 고양이의 일거수 일투족을 담아낸 따스한 에세이다. 고양이의 독특한 습성은 개와 달리 사람에게 쉽게 정을 주지 않으며,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아간다. 누가 자신을 선택하는게 아닌 자신을 좋아하는 누군가를 선택하며, 송광사 탑전 냥이도 마찬가지다. 책에는 탑전 냥이의 반복된 일상을 따라가는 재미가 있다.고양이는 야행성이며, 쥐와 참새, 뱀을 잡는 특징을... 더보기
  • 어느 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 (최선을 다해 대충 살아가는 고양이의 철학) -보경스님- 12년간 서울 북촌의 법련사 주지와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로 지낸 보경 스님은 출가했던 전남 순천 송광사로 환지본처(還至本處`원래의 자리로 되돌아간다는 뜻) 했다. 방대한 독서로 다져진 글 솜씨로 유명한 보경스님은 법정 스님으로부터 "글이 좋다"고 칭찬을 받기도 하셨단다. 많은 책을 출간하셨지만 고양이에 대한 책을 쓰게 될 줄은 몰랐다는 캣파파 보경스님과 탑전 냥이의 묘(猫)한 인연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겨울 안거(安... 더보기
  • 하~! 웃음이 절로 난다.책의 부제목이 최선을 다해 대충 살아가는 고양이 철학이라는 의미가 낮설고이상스런 느낌으로 다가와 그저 계속 웃음만 짖게되는 건지도 모른다.최선을 다해 사는 삶을 이해 못할 바보는 없지만 최선을 다해 대충사는 삶?과연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걸지....대충 살아가는것도 어쩌면 대충적인 삶이 아니라 최선을 다한 삶이라고 역설적생각을 해보아야 하는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스님과 고양이의 인연, 머릿속에 얼핏 조합되지 않는 모습이지만 그마저도부처님의 말씀처럼 인연의 굴레를 만난것이라 생각하면 수월하게 이해할 수... 더보기
  • '최선을 다해 대충 살아가는' 삶이라니. 고양이의 철학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스님이 고양이를 키우게 된 이야기라는 점에서도 구미가 당겼다. 스님이 어쩌다가 고양이와 인연이 닿았을까. 스님은 고양이를 키우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궁금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이 책을 읽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격하게 읽고 싶었다. 게다가 그림은 스노우캣의 권윤주 작가. 무조건 이 책을 읽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이 책《어느 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n... 더보기
  • 어느날 고양이가 내게 왔다     『어느 날 고양이가 내게 왔다』 책 제목을 보는 순간, 내가 기르고 있는 까망이와의 만남이 떠올랐다. 녀석을 만나게 된 것은 어느 인터넷사이트에 길고양이 분양글을 보고나서이다. 길고양이인데 곧 겨울이 닥칠텐데, 먹이와 추위가 걱정된다는 분양 글이었다. 무료로 준다는데, 딸아이 정서상에도 녀석을 데려다가 키우면 좋겠다는 생각에, 수원 화성행궁까지 가서 고양이를 데려왔다. 무료로 분양한다고 했지만, 초코파이 두 상자를 건네고 고양이가 든 상자를 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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