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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박영호
목차
- 서 편-금강경에 대하여
1. 금강경의 이루어짐
2. 경 이름 금강의 뜻
3. 금강경의 귀중함
4. 금강경을 처음으로 한역(漢譯)한 쿠마라지바(Kumarajiva)
본 편-금강경풀이
1. 말씀 모임이 열리다 ...39
2. 수부터가 가르침을 청하다 ...52
3. 제나가 없어면 니르바나 ...64
4. 얼나의 기쁨 크도다 ...77
5. 모습 없는 얼나 ...82
6. 말씀은 뗏목이다 ...89
7. 참은 잡지도 못하고 말도 못한다 ...102
8. 영원한 생명보다 귀것은 없다 ...111
9. 없이 있는 얼나 ...118
10. 얼의 나라를 뚜렷하게 하기는 ...126
11. 말씀이 재물보다 낫다 ...135
12. 말씀이 있는 곳에 스승님이 있다 ...143
13. 이 경이 금강반야경 ...152
14. 이 세상 너머의 니르바나님 ...161
15. 말씀이 있는 곳은 거룩한 곳 ...178
16. 시련이 속죄의 길 ...187
17. 마음은 어떻게 다스리나 ...196
18. 서로 다른 두 맘을 안다 ...210
19. 없다고 할때 더욱 크진다 ...218
20. 모습이 여래가 아니다 ...222
21. 참은 말로 할 수 없다 ...227
22. 얻어지는 참은 없다 ...232
23. 어느 쪽이라도 뚫려있다 ...236
24. 네 글귀라도 받아 외워 ...241
25. 여래의 나는 얼나다 ...248
26. 여래는 몸나가 아니다 ...254
27. 얼나는 죽지 않는다 ...259
28. 참는 힘을 얻어라 ...265
29. 오지도 가지도 않아 ...271
30. 전체는 말로 할 수 없다 ...276
31. 참나라는 생각을 내지 말라 ...283
32. 바뀌는 것에 붙잡히지 말라 ...289
출판사 서평
다석 류영모(多夕 柳永模)의 선생의 제자로 다석사상의 맥을 이어 가고 있는 박영호 선생이 이번에 동양의 대표적인 고전 중의 하나이고 불교의 소의경전(所依經典)(개인이나 종파에서 신행교의상 근본경전으로 의지하는 경전을 말함)이라 할 수 있는 [금강경] 을 풀이하여 내놓았다. 그는 다석 선생의 지도 하에 동서의 고전을 두루 섭렵하여 이미 "노자" , "장자" , "성경" 등에 관한 해설서를 저술하였는데, 이 책 역시 다석사상(多夕思想)에 입각한 불서(佛書)의 조명(照明)이라 할 수 있다. 동서양의 주요 종교와 고전을 깊게, 폭넓게 연구했던 다석은 여러 종교의 교의(敎義)와 방법이 서로 다르긴 하지만 그 궁극적인 진리는 '하나'로서 끝내는 같다는 깨달음에 이르렀다. 그것은 즉 상대세계를 벗어나 절대세계를 추구하는 것이며, 상대세계를 넘어설 때 인간은 니르바나님(하느님)을 만나고 니르바나님(하느님)과 일치하여 하나가 된다는 것이다.
절대세계를추구하는 것은 욕망으로 가득 차 있는 '제나'(自我)와 육신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몸나'에서 벗어나 참다운 자아인 '얼나'(영적인 나, 불교에서 말하는 法身)를 찾는 것이라고 다석은 보았다. 사람이 이 '얼나'(法身)를 찾아 참다운 자아에 이를 때 절대세계와 하나가 되어 생사(生死)를 넘어서는 참다운 자유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 다석사상의 핵심이다. 이 책은 이마한 관점에 서서 불교와 석가붓다를 바라본 다석의 사상을 전개하고 있다. 저자는 다석 선생에게서 [금강경] 의 주요 구절들을 배운 것을 바탕으로, 어려운 [금강경]을 쉬운 우리말로 번역하고 풀이했을 뿐 아니라, 한 걸음 더 나아가 다석의 종교다원주의적 관점과 비교종교학인 관점하에 [금강경] 을 "성경" 이나 "도덕경" 등과 비교해 해설을 붙여 놓았다. 따라서 불교인은 물론 타 종교인들까지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으며, 또한석가의 가르침과 예수의 가르침이 결코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밝혀 놓았는데, 이것이 이 책의특징이자 다른 금강경 해설서와 다른 점이라 할 수 있다.
[금강경]은 석가붓다와 제자 수부티(수보리)가 서로 묻고 답하는 대화형식으로 구성되어있는, 불교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경전이다. 선불교(禪佛敎)의 사실상의 창설자인 육조 혜능은 문맹의 나무꾼이었는데, 어느 날 우연히 탁발하러 다니던 승려에게서 [금강경] 의 한 구절인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起心 : 반드시 (自我에) 붙잡힘 없이 마음을 내라는 뜻)을 전해 듣고 발심, 출가하여 마침내 선맥의 최고봉이 되었다. 혜능 이후 [금강경]은 선종의 소의경전이 되었다. 선기(禪機)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방망이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덕산도 [금강경]의 한 구절인 '過去心不可得 現在心不可得 未來心不可得'(지난 마음도 잡을수 없고 이제의 마음도 잡지 못하고 이 다음의 마음도 잡지 못한다는 뜻)에 대한 의심을 풀면서 큰 깨달음을 얻게 된다. 이처럼 [금강경]은 선적(禪的)인 직관의 세계를 밝혀 놓음으로써 수많은 사람들을 깨달음으로 이끈 소중한 경전이다.
[금강경] 의 산스크리트어 원명(原名)은 Vajracchedika-Prjna-paramitta-sutra로 '금강'에 해당되는 것은 바즈라체다가(Vajracchedika)인데, Vajra는 '벼락'(thunderbolt)이고 cchedika는 '승리'(victory)라는 뜻이다. 벼락을 '금강'이라 번역하고 승리를 '능단'(能斷)이라 번역하여 '금강능단'이라 했는데 이를 줄여서 '금강경'이라 한 것이다. 이 책에서 '바즈라체디카'(Vajracchedika)는 니르바나님(하느님)의 생명인 얼(靈, 法, dharma)이 벼락을 쳐서 '제나'(自我)를 죽이고 '참된 나'가 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이 바로 돈오(頓悟)의 정각(正覺)인 것이다. 따라서 석가는 얼벼락을 맞고 멸망의 '제나'(自我)에서 영생의 '얼나'로 부활한 이며, 아눗다라삼먁삼보디(無上正等正覺)란 바로 이것을 말한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영원한 생명인 '얼나'를 아는 것만이 아닌 스스로 얼벼락을 맞는 돈오(頓悟)의 체험, 수성(獸性)을 자르는 부활을 체험을 하는 것이다. 이 책은 각자 맘속에 있는 참 여래를 깨닫고 그것을 의지해 '얼나'로 솟나는 체험을 해야한다고 말한다. 삶의 참뜻을 깨닫고, '제나'(自我)에서 영생의 '얼나'(靈我)로 솟나 나르바나님으로 영원 무한하자고 일러 준다. 탐진치(貪瞋痴)로 사는 '나'(自我)는 '수성(獸性)의 나이기 때문에 '거짓된 나'이며 이러한 수성을 벗어나 영(靈)적인 '나'로 전환해야만 '참다운 나'에 이르러 절대존대(하느님)와 이어진다는 다석의 깨우침을 이 책을 읽은 독자들도 얻게 될것이다.
저자 및 역자소개
지은이 : 류영모
다석 류영모는 온 생애에 걸쳐 진리를 추구하여 구경(究竟)의 깨달음에 이른 우리나라의 큰사상가이다. 젊어서 기독교에 입신(入身)했던 다석은 불교와 노장(老莊), 그리고 공맹(孔孟)사상 등 동서고금의 종교·철학사상을 두루 탐구하여 이 모든 종교와 사상을 하나로 꿰뚫는 진리를 깨달아 사람이 다다를 수 있는 정신적인 최고의 경지에 이르렀다. 1910년대에 우리나라 3천재,5천재의 하나라는 말을 들었고 남강(南岡) 이승훈, 정인보, 최남선, 이광수, 문일평 등과 교유하면서 그들의 외경을 받았다. 다석은 평생을 오로지 수도와 교육에 헌신하면서 일생 동안 '참'을 찾고 '참'을 잡고 '참'을 드러내고 '참'에 돌아간 '성인'이다. 김교신(金敎臣), 함석헌(咸錫憲), 이현필, 류달영 같은 분들이 다석을 따르며 가르침을 받았는데, 특히 오산학교 제자였던 함석헌은 생전에 다석을 그리며 "내가 선생님을 만나지 못했으면 오늘의 내가 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묻혀 있었던 보화와 같은 다석의 사상이 다시 드러나 빛을 발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깨우침을 주어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마하트마 간디처럼 드높은 경지에 이른 위대한 정신적인 스승으로 평가받고 있다. 학자들은 다석의 종교다원주의가 서양보다 70년이나 앞선 것에 놀라고 있다. 다석의 종교사상은 1998년 영국의 에딘버러(Edinburgh)대학에서 강의되었다.
옮긴이 : 박영호
1959년부터 1981년까지 20여 년 동안 다석(多夕) 선생을 스승으로 모시고 가르침을 받은 제자이다. 현재 성천(星泉)문화재단의 다석사상 연구위원으로 있으며 성천아카데미에서 다석사상과 함께 노장(老莊)사상을 강의하고 있다. "문화일보" 에 다석사상에 관한 글을 325회에 걸쳐 연재했다. 그 밖의 저서 및 엮은 책으로는 《중용(中庸) 에세이》《다석어록》《다석 추모문집》 《노자(老子)》 《장자(莊子)》 《다석 류영모 명상록》 《진리의 사람 다석 류영모 (상) (하)》 《다석 류영모가 본 예수와 기독교》 등이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74430313 |
---|---|
발행(출시)일자 | 2001년 04월 12일 |
쪽수 | 296쪽 |
크기 |
148 * 210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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