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풀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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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매일경제 컬러풀 아프리카팀
저자 매일경제 컬러풀 아프리카 프로젝트팀 은 미지의 땅 아프리카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한국의 대아프리카 진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일경제 기자들과 연구소 전문가들로 구성된 테스크포스. 아프리카가 빈곤, 질병 등 어두운 이미지를 벗어나 새로운 소비시장, 자원시장, 미래성장동력, 생산시장으로 탈바꿈함에 따라 한국이 취해야 하는 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연구해 2011년 3월 24일 비전코리아 제18차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발표했다. 프로젝트팀은 임규준 MBN 경제1부장, 박봉권 매일경제 경제부 차장, 김기철 증권부 기자, 이상민 MBN 정치부 기자, 윤원섭 지식부 기자, 장재웅 지식부 기자, 이정현 연구원, 문지연 연구원 등으로 구성됐다. 서상현 포스코경영연구소 연구위원, 전홍민 한국개발전략연구소 실장, 이은경 한국개발전략연구소 책임연구원도 집필 작업에 참여했다.
목차
- 발간사 4
머리말 8
Chapter 01 왜 컬러풀 아프리카인가 ?
01 소비시장 아프리카 22
02 젊은 미래시장 아프리카 41
03 자원의 보고 아프리카 52
04 생산기지 아프리카 69
Chapter 02 라스트 프론티어 아프리카 선점경쟁
01 중국의 스타디움 외교 81
02 미국의 에너지 안보 외교 91
03 EU의 아프리카 기득권 유지 전략 96
04 일본, 선택과 집중 전략 98
Chapter 03 한국은 없다
01 부실한 아프리카 외교 104
02 체계 없는 원조 116
03 컨트롤 타워가 없다 127
Chapter 04 한국만의 장점 있다
01 아프리카 경제개발 롤 모델 한국 134
02 반중국정서와 한국의 길 139
03 한국만의 의식개혁 ‘새마을운동’ 143
Chapter 05 아프리카가 한국을 부른다
01 아프리카와 소통합시다 151
02 아프리카 마음을 얻읍시다 164
03 개발경험 공유합시다 180
04 윈윈 전략으로 동반성장합시다 222
05 아프리카, 금융 일으킵시다 236
06 이런 제언도 있습니다 252
부록 - Interview
- 멜레스 제나위 에티오피아 총리 272
- 길버트 부켄야 우간다 부통령 277
- 막스 시술루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회의장 279
- 모건 창기라이 짐바브웨 총리 282
- 압둘라이 자네 유엔아프리카경제위원회 사무총장 284
책 속으로
더 많은 소비를 창출하는 도시화가 급진전되면서 아프리카에는 이미 인구 100만 명 이상 도시가 52개에 달한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2030년이 되면 아프리카 인구 2명 중 1명이 도시지역에 거주할 전망이다. 스탠더드차터드(SCB) 남아공 법인 사이먼 우드워드 이사는 “인도와 아프리카 인구 수는 비슷하지만 아프리카에는 2만 달러 이상을 버는 중산층 숫자가 인도보다 훨씬 더 많다”며 “실질 구매력을갖춘 중산층 숫자가 3억 5,000~4억 명 수준인 아프리카가 글로벌 소비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진단했다. 아프리카 소비자들의 지출규모는 지난 2008년 8,600억 달러 정도였지만 2020년이 되면 1조 4,000억 달러로 급증할 전망이다.
-Chapter 01 ‘왜 컬러풀 아프리카인가’ 중에서
아프리카에서 중국 파워가 거세지고 있는 것은 중국과 아프리카의 이해가 들어맞았기 때문이다. 중국의 모든 관심은 자원, 그 가운데서도 에너지 자원 확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2020년까지 총 전력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의 60%를 수입해야 하는 중국에 아프리카는 최고의 파트너였던 것이다. 반대로 아프리카는 인프라스트럭처가 필요했다. 일례로 앙골라 정부는 2002년 내전 종식 후 취약한 도로, 항만, 발전 등 인프라스트럭처 건설을 위해 선진국들에게 손을 벌렸지만 서방 세계는 모두 외면했다. 대신 중국이 이 손을 잡아줬다. 이에 중국의 아프리카 교역 형태는 상당부분 석유 자원을 대가로 인프라를 건설해주는 식으로 이뤄진다.
-Chapter 02 ‘라스트 프론티어 아프리카 선점경쟁’ 중에서
우리와 경제 규모가 비슷한 네덜란드는 12억 1,600만 달러를 15개국에 투입했다. 반면 한국은 1억 달러에도 미치지 못하는 원조를 무려 39개 나라에 나눠줬다. 국가별 지원액은 네덜란드가 8,100만 달러로 한국(241만 달러)보다 무려 33배에 달한다. 외교안보연구원 황규득 교수는 “우리 정부는 대아프리카 경제협력의 전략적 추진 방안에 있어서 원조 효과성(Aid Effectiveness) 제고를 통해 아프리카 개발원조의 실효성을 최적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체 원조에서 아프리카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다른 국가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2000년부터 2009년까지 아일랜드는 전체 원조의 82%를 아프리카에 집중했다. 벨기에는 75%, 포르투갈은 73%였다. DAC 평균이 42%였고, 전 세계를 아우른다는 미국도 아프리카원조 비중은 34%에 달했다. 반면 한국은 전체 원조의 14%만을 아프리카에 배정했을 뿐이다.
-Chapter 03 ‘한국은 없다’ 중에서
컨트롤 타워는 아프리카 전반에 대한 범부처적인 경협 활성화 전략을 마련할 수 있다. 또 전략적 협력국에 대한 장기적 진출 전략도 만들어야 한다. 아프리카 진출과 관련한 부처 간 사업과 예산을 조율하고 고위급 플랫폼을 통합 운영하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외교통상부와 기획재정부·지식경제부가 제각기 개최하는 아프리카 포럼을 하나로 통합, 아프리카 정상이 참여하는 ‘한·아프리카 서밋’으로 확대·발전시켜야 한다. 때마침 2012년은 3년마다 개최되는 외교통상부의 한-아프리카 포럼, 2년마다 열리는 기획재정부의 한-아프리카 경제장관 포럼, 매년 개최되는 지식경제부의 산업협력 포럼이 같이 열리는 해다. 이 기회를 살려 일단 3개 포럼의 시기를 집중할 필요가 있다. 아프리카 주간을 만들어 3개 포럼 개최 시기를 맞춰 아프리카 정상 초청도 시도할 만하다.
-Chapter 05 ‘아프리카가 한국을 부른다’ 중에서
출판사 서평
검은 대륙에 부는 개혁 바람,
아프리카에 무지개가 떴습니다!
분명 아프리카는 달라지고 있다! 이 책은 아프리카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아프리카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된 책으로, 아프리카를 동반성장 파트너로 삼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매일경제는 지난 1997년부터 신문 창간일에 맞춰 국가 어젠다를 제시하는 ‘국민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국민보고대회는 주요 분야별로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는 국가경영 컨설팅 프로젝트로 특정주제에 대해 액션플랜을 제시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2011년 국민보고대회에서는 암울했던 블랙 아프리카의 과거를 딛고 새롭게 재탄생하고 있는 ‘컬러풀 아프리카’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근 북아프리카 국가들의 민주화 열기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북아프리카가 중동권에 속해 있지만 사하라 이남 지역인 블랙 아프리카까지 민주화의 훈풍이 불어 아프리카 대륙의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매일경제가 아프리카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 것은 더 늦기 전에 아프리카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기 때문이다. 2011년 1월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만났던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는 “앞으로 아프리카를 지켜보길 바란다. 새로운 새벽이 머지않았다”며 아프리카의 성장잠재력을 강조했다.
21세기 지구촌 마지막 신흥시장 아프리카,
대한민국에 손짓하다!
아프리카는 ‘암흑의 대륙’이었다. 정치적으로 내전과 분쟁이 끊이지 않았으며 경제적으로도 전 세계 최빈국 34개국 중 29개국이 아프리카 국가였다. 그러나 최근 아프리카가 변화하고 있다. 정치가 안정되고 경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젊은 아프리카인들은 풍부한 노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광물자원의 3분의 1이 아프리카에 묻혀있다. 경작할 수 있는 땅도 충분하다. 아프리카 지도자들은 21세기를 아프리카 세기라고 본다. 중국과 미국 등 전 세계 주요국들이 자원과 시장 확보를 위해 대대적인 물량공세를 펼치고, 외교력을 동원해 아프리카에 적극적인 구애를 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아프리카에는 사업기회도 많다. 매년 인프라에 투자되는 비용만 720억 달러에 이른다. 남아공 등 11개국을 철도와 도로로 연결하고 항만을 개발하는 등의 메가 프로젝트도 진행되고 있다. 7대 무역대국, 13위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한국경제가 또 한 번 퀀텀점프를 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미개척 시장이 아프리카다.
이 책은 아프리카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아프리카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 아프리카를 동반성장 파트너로 삼아 함께 성장해나가기를 원하는 많은 기업, 개인들에게 아프리카를 새롭게 바라보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새롭게 아프리카를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74427542 |
---|---|
발행(출시)일자 | 2011년 06월 20일 |
쪽수 | 286쪽 |
크기 |
152 * 223
* 20
mm
/ 538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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