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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매일경제 > 2013년 5월 2주 선정
작가정보
저자 정완진은 경북 상주에서 출생해 건국대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연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MBN(매일방송)에 입사해 산업부 기자, 사회부 차장, 산업부 차장, 산업부장, 경제부장, 정치부장, 사회부장을 거쳐 현재 MBN 경제채널 Mmoney 국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또한 벤처기업, 중소기업,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가들의 성공 비결을 담아내는 강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정완진의 The CEO〉를 진행하고 있다. 2000년에 100PPM 품질 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2007년에는 방송기자클럽에서 주관하는 ‘홍성현 언론상’을 수상했다. 2008년에는 케이블TV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방송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그해 4월에는 싱글PPM 품질 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산업포장을 받았다. 주요 저서로는 《M&A 성공전략》, 《비타500 신화의 비밀》, 《크로스마케팅 경영 전략》, 《매니지먼트3.0》,《 스마트 혁명 미디어 빅뱅》, 《 돈 잘 버는 사업가 깡통 차는 장사꾼》등 이 있다. 또한 《크로스마케팅 이론과 실제》 ,《상생 혁신 리포트》,《 G5 플랜트 강국 보고서》, 《 넥스트 미디어》등 다수의 연구서를 집필했다. 시집《 어머니》를 출간하기도 했다.
목차
- 서문 05
PART 1. 정공법으로 맞서다
Chapter 1. 공기업을 분석하다 13
Chapter 2. 현장에 답이 있다 20
Chapter 3. 변화를 시작하다 34
Chapter 4. 목표를 설정하다 40
PART 2. 현장부터 확 바꾸다
Chapter 1. 원가 혁신 49
Chapter 2. 현장 혁신 68
Chapter 3. 프로세스 혁신 34
Chapter 4. 기적을 만들다 40
PART 3.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다
Chapter 1. 신성장동력을 개발하다 115
Chapter 2. 해외에서 답을 찾다 130
Chapter 3. 지속가능한 시스템 구축 143
PART 4.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하다
Chapter 1. 혁신의 시너지, 상생 153
Chapter 2. 남동형 혁신의 완성 160
Chapter 3. 기업문화 구축 170
Chapter 4. 빛과 희망을 나누다 183
Chapter 5. 글로벌 파워리더를 향하여 170
Chapter 6. 공기업 혁신의 롤모델, 남동발전 207
책 속으로
ㆍ방만 경영과 적자누적, 책임의 부재가 이어지면서 이제 공기업의 재정 부실은 한국경제의 숨은 폭탄으로 등장했다. 공공기관 부채는 공식적인 국가 채무 통계에 잡히지 않는다. 이 때문에 정부가 재정으로 해결할 일을 공기업에 떠넘기는 일이 자주 벌어진다. 결국엔 공기업은 안으로 곪아간다. 공기업이 부실화되면 최종적으로 국민의 세금으로 메워야 하므로 이는 국가 부채로 이어진다.
공기업의 2011년 총부채는 329조 5,000억 원으로 전체 공공기관 부채의 71%를 차지하고 있다. 2007년 이후 부채의 연평균 증가율도 20.4%로 전체 증가율을 크게 앞선다. 공기업은 정부의 가격 지도나 정부사업대행 등과 같은 공공성 위주의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며 시장논리와 무관하게 정부의 궂은일을 떠맡아 처리한다. 그러다 보니 부채는 급증할 수밖에 없다.
- Part 01_ 정공법으로 맞서다 中
ㆍ그러자 직원들 사이에서 서서히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과거에는 안정성과 공익성 위주로 발전기가 고장만 안 나면 된다는 의식이 전부였는데, 이것은 기본이고 여기서 이익을 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동이 이루어졌다. 더 나아가 개인에게 이익목표를 부여함으로써 재무적인 인식을 하도록 했다. 그러자 ‘돈을 얼마나 벌어야 이익이 생긴다’는 식으로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다.
사실, 공기업의 특성상 다른 기업들과의 경쟁이 없었으니 남동 내부에서도 그렇게 심한 경쟁은 없었다. 그러나 팀별 소사장제가 정착되면서 내부에서도 선의의 경쟁이 시작되었고 원가 의식이 확산되면서 설비를 잘 돌려 돈을 많이 벌자는 의지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안정성과 공익성만 지니고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던 공기업 직원들의 마인드가 어느새 180도 바뀌게 된 것이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은 원가절감과 이익창출의 대상으로 보이게 되었고, 어떻게 낭비를 줄이고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다.
- Part 02_ 현장부터 확 바꾸다 中
ㆍ네팔로 날아간 담당팀장은 먼저 현지의 분위기를 파악했다. 여론이 매우 안 좋았다. 사업진행에 관한 악의적인 소문이 퍼져있었고, 사업 취소 후 공개입찰을 통해 네팔정부가 이득을 보자는 여론몰이가 진행되고 있었다. 네팔의 에너지부 차관과의 면담 자체부터 어려운 상황이었다. 막막했다.
이때 ‘될 때까지 해보자’는 회사의 경영철학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남동발전은 네팔총리를 해결의 타깃으로 삼았다. 하지만 총리와의 만남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언론의 오해를 푸는 것이 먼저라고 판단한 담당팀장은 네팔 전역의 비포장도로를 누비며 남동발전의 정당함을 알리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덕분에 언론사 관계자들도 서서히 남동발전의 진짜 상황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에너지부 공무원들에게도 사업경과와 계획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이후 외교수석, 지역 국회의원과도 꾸준히 접촉하며 정치권에도 상황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여기에 한국대사관의 도움을 더해 남동발전은 결국 총리를 만나는 데 성공했다. 총리에게 꼼꼼히 준비한 자료를 제시하며 법적으로 문제가 없음은 물론 네팔과 남동발전이 윈윈(Win-Win)할 수 있음을 피력했다.
- Part 03_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다 中
ㆍ여러 기업과 마찬가지로 남동발전도 발전소를 운전하고 유지·정비하기 위해서는 많은 협력 중소기업과의 공생이 필수적이다. 특히 발전설비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기자재의 수요는 다품종 소량이며 대부분 기자재, 용역, 공사를 중소기업이 공급하고 있어 협력중소기업의 경쟁력과 품질수준이 회사의 경쟁력과 직결된다.
현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몇몇 협력중소기업들도 있지만 많은 중소기업이 자금, 기술력 및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장도수 사장은 자생력과 경쟁력이 부족한 협력중소기업들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다소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에는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하였다.
남동발전은 협력중소기업의 기술역량 강화, 지속성장 기반구축, 글로벌 진출 촉진의 3대 핵심전략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꼭 필요한 부문을 맞춤형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2015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 20개사 육성을 목표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 Part 04_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하다 中
출판사 서평
“설마 공기업이 망하겠어?”
위기에 빠진 공기업에 혁신을 도입하다
어차피 잘 돌아갈 회사에 괜한 일을 만들 필요가 없다?
만성 적자의 공기업, 혁신을 배우다
《현장부터 다시 배워라》는 공기업의 흑자경영 성공 스토리이다. 공채를 통해 CEO가 된 장도수 사장은 불리한 출신을 극복하고, 삼성CEO가 된 ‘직장인 성공모델’의 표본이었다. 그는 삼성에서 경영자로 쌓은 경험들을 남동발전의 상황에 맞게 적용하였다. 취임부터 반발하던 노조를 직접만나 소통하려고 노력했고, 현장으로 직접 나서 효율과 발전을 위한 가능성을 직접 연구했다. 결국, 불신의 눈초리로 방어논리를 펴던 직원들이 마음을 열기 시작했고, 경영능력이 검증된 민간기업 출신 CEO야말로 경직된 공기업의 구태를 벗겨내고 혁신을 이끌어갈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남동발전의 새로운 출발점이었다.
“여러분들의 월급이 어디서 나오는지 알고 있습니까?
회사가 진 빚으로 드리는 겁니다.
회사의 빚은 모두 국민의 세금입니다!”
장도수 사장은 취임식 현장에서부터 피켓시위를 했던 노조위원장을 사장실로 직접 불러 대화를 제의한다. 그동안 남동발전이 가진 문제점들이 하나씩 선명해지기 시작했다. ‘어차피 공기업은 망하지 않는다’는 근무태도로 일관하는 직원들도 문제가 있었지만, 그런 분위기를 방관한 경영자의 잘못도 크다. 장도수 사장은 불신과 무기력에 빠진 조직을 변화와 도전을 즐거워하는 활기찬 분위기로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먼저, 현장을 직접 순회하며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실무 일선의 개선사항을 수집하기 시작했다. 한 예로 발전기를 청소하는 동안 발전기 가동을 순차적으로 정지하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발전기 가동을 정지하지 않고 청소작업을 진행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성에 젖어 옛 방식을 고수하고 있었다. 또 신입사원과 그 이상의 직급 모두가 가동 설비의 상태를 알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해야 하는데, 그것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 효율과 개선을 위해, 더 나은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 조직 분위기가 조직의 발전을 독려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독자는 남동발전이 처한 상황을 접하면서 기업 운영의 어려움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남동발전의 조직이 가진 문제점들이 ‘공기업’이라는 특수한 환경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생각도 갖게 될 것이다. 업무와 자산을 내 일 ? 내 것처럼 여기지 않는 주인의식의 부재, 매너리즘에 빠져 변화를 두려워하는 구태의 업무방식…. 규모와 종류에 상관없이 기업의 업무 현장이라면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업의 이야기다. 그만큼 진솔한 저자의 이야기에 많은 독자가 공감할 것이다.
장도수 사장은 위기를 섬김과 대화의 리더십으로 돌파하는 CEO다. 경영 정상화의 첫걸음도 현장의 실제를 확인하고 상 ? 하 간의 오해를 푸는 일로부터 시작했다. 민간기업에서 수행하는 업무혁신 프로그램을 도입해서 가동함과 동시에 그런 시스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끊임없는 대화의 장을 만들었다.
“공기업이 적자를 내는 것은 국민에 대한 죄악입니다. 민간 기업에서 적자가 나면 회사는 문을 닫고 종업원들은 집에 가야 합니다. 이러한 현실은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공익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공기업이라지만 계속된 적자로 경영할 수 없는 지경이라면 그건 국가와 국민에 대한 죄악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지금의 문제가 계속된다면 인재들이 머리를 싸매고 공부해서 들어오려고 노력하는 이곳, 그 인재들이 입사했음에도 비효율의 낭비를 안고 있는 조직이 되고 마는 공기업의 병폐는 계속될 것입니다.”
- Part 01_ 정공법으로 맞서다 中
결국 함께 걷는 리더의 모습에 공감하게 된 임직원이 모두 한마음으로 뭉치기 시작했고, 마침내 흑자전환을 이루게 됨으로써 국민에게 진 빚을 갚게 되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더욱 도약하여,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에너지 발전기술을 해외에 수출, 국위를 선양하기에 이르렀다.
현대의 기업환경에서 혁신은 선택이 아니다. 혁신하지 않는 기업은 소비자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없으며 결국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남동발전의 기적적인 성장과정은 다른 기업에 혁신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74426699 |
---|---|
발행(출시)일자 | 2013년 05월 10일 |
쪽수 | 216쪽 |
크기 |
152 * 225
* 20
mm
/ 405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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