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초일류화 이젠 꿈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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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김용덕
저자 김용덕 ‘Mr. Won’에서 ‘혁신전문가’로 김용덕 관세청장은 현직 경제관료 중 최고의 국제금융전문가로 알려진 인물. 1974년 행정고시 15회로 정부에 들어와 관료로서는 드물게 아시아개발은행(ADB) 자금부(Treasurer’s Dept.)에서 시장분석과 해외채권 발행업무를 담당하고, 옛 재무부 국제금융국, 재정경제원 예산실, 국무총리 행정조정실, 대통령비서실에서 재정, 금융과 거시경제에 관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IMF외환위기 이후에는 재정경제부에서 국제금융국장, 국제업무정책관을 역임하면서 IMF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바닥난 외환보유고를 1,200억 달러 이상 확충하여 국가신용등급을 ‘A’로 회복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외환시장에서의 그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국제금융계에서 우리나라의 화폐를 상징하는 ‘미스터 원(Won)’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관세청장으로 취임해서는 초일류세관 3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변화와 혁신을 선도함으로써 우리나라 관세행정을 세계적 물류중심지 수준으로 개선하여 관세행정의 선진화를 이뤄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 경영대학원에서 금융과정 (PRBP)을 수료하였으며 필리핀 아테네오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과정을 마쳤다.
목차
- CHAPTER 1 새로운 여정의 시작
01 칸쿤에서 새로운 길에 서다
02 변화하는 것과 변화하지 않는 것
03 변화의 시작, 3S 운동
CHAPTER 2 ‘초일류세관’을 향한 도전
01 왜 ‘초일류세관’이어야만 하는가
02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03 초일류세관 추진전략은 무엇인가
CHAPTER 3 꿈의 현실화 초일류세관으로 다가가다
제1장 신속과 안전
01 화물처리 소요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하라
02 동북아 물류허브는 우리 손으로
03 항만 안전을 사수하라
04 범죄 조사도 초일류로
제2장 같은 일도 다르게
01 파트너·고객과 협력하라
02 국제 관세협력 활동의 지평을 넓혀라
03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라
04 일한만큼 알려라
제3장 사람과 자원 - 전문화와 슬림화
01 전문가가 필요하다
02 인사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03 스스로 변하게 만들어라
04 사기가 서비스의 질을 좌우한다
제4장 You First - 고객만족이 최우선
01 불친절을 알면 친절이 보인다
02 불만은 예방이 최선이다
03 참여시켜라 그리고 경청하라
04 발상을 전환하면 국민이 편안하다
05 기업이 편해야
CHAPTER 4 혁신의 불꽃, 요원의 불길처럼
01 전환점에 서다
02 혁신의 광장으로 나오라
03 우리 모두 성공할 수 있다
04 경쟁과 성과, 그리고 보상
05 밖에서 본 관세행정 혁신
CHAPTER 5 앞으로 가야 할 길
01 혁신의 내재화, 자동화
02 국민감동으로 가는 행정
출판사 서평
재미있고 즐겁게 정부 혁신을 해나갈 수 있는 방법에 관한 대하드라마 이 책은 한 편의 성공 드라마입니다. 보수적인 공무원 조직의 변화에 관한 얘기입니다. 관세청은 공무원 조직 중에서도 가장 보수적인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관세청이 ‘혁신’을 통해 ‘초일류’로 가겠다고 나섰을 때 내부의 호응도 낮았고 외부의 협조도 순조롭지만은 않았다고 합니다. 스스로도 두려움이 앞섰고 성공에 대한 자신감도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인내심을 가지고 당위성을 설득하고 공감대를 넓혀가는 작업을 쉬지 않습니다. 많은 고객들과 관련기관들과 일일이 대화를 나누고 타협을 통해 어려운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갔습니다. 양보도 하고 때로는 계획 자체를 수정해야 했다고 합니다. ‘작은 성공’을 통해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고, 많은 사람들에게 믿음과 확신을 심어주면서 실타래가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내부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초일류 세관 만들기’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게 된 것입니다. 부산세관의 ‘부산항 서비스헌장’은 이런 노력의 기념비가 되었습니다. 세관이 앞장서 24개 관련단체와 기관을 한마음으로 묶어 물류신속화를 위한 헌장과 실천방안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민간단체까지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서비스 혁신의 불길은 ‘아무도 거역할 수 없는 힘’으로 번져나갔습니다. 이 책은 관료적이고 보수적인 정부조직에서 혁신을 어떻게 촉발할 수 있는지 생생한 사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그 불씨를 어떻게 확산시켜서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나중에는 재미있고 즐겁게 혁신과정을 함께 겪어나갈 수 있게 만드는가에 관한 해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1세기에는 기업도 행정기관도 초일류가 되어야 살아남는다 왜 정부가 초일류이어야 하나? 초일류라는 단어는 보통 기업경영에서 흔히 쓰는 말이다. ‘초일류 기업’, 또는 ‘초일류 경영’이라는 말은 우리가 흔히 듣는다. 그러나 ‘정부가 초일류다’하면 다소 낯설고 어색하다. 관세청은 지난 2년 간 ‘초일류세관’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혁신운동을 추진해 왔다. 관세청이 초일류세관이라는 야심 찬 목표를 내건 것은 정부도 경쟁력이 있어야 살아남는다는 절실한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정부 최초의 불친절 사례집 단순한 친절교육과 친절사례집 발간을 통한 자극만으로는 부족했다. 비록 부끄러운 측면이 있더라도 우리 관세공무원이 자성하는 모습으로 민원인을 새롭게 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 불친절사례집을 발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해서 발간된 ‘친절, 친절 하지만 달라진 게 없네요’라는 관세청 불친절사례집은 정부기관 최초의 발간사례다. 이 사례집은 지난 3년간 인터넷 등 각종 수단을 통하여 관세청에 전달된 340여 개의 불친절사례와 함께 고객만족을 위한 표준행동절차도 함께 수록하여 전국세관에 배포했다. 민원인을 대할 때 다시 한번 자신의 마음가짐과 해야 할 행동준칙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74423247 |
---|---|
발행(출시)일자 | 2005년 02월 25일 |
쪽수 | 284쪽 |
크기 |
153 * 224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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