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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관중 (管仲, 기원전 725년-645년)은 삼국시대의 제갈량은 포의지사布衣之士로 있을 때 자신을 춘추시대 중엽 제환공을 도와 사상 최초로 패업을 이룬 관중에 비유한 바 있다. 관중은 포숙아와 더불어 관포지교管鮑之交 고사를 만들어낸 주인공이다. 문화대혁명 당시 4인방四人幇이 관중을 법가사상의 효시로 칭송했으나 관중은 법가뿐만 아니라 유가와 도가, 병가 등 제자백가의 효시에 해당한다. 그는 춘추전국시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정치가일 뿐만 아니라 중국의 전 역사를 통틀어 최고의 사상가에 해당한다. 공자가 제자들 앞에서 관중을 수시로 언급하며 그가 이룬 업적을 최고의 인仁으로 풀이한 게 그렇다. 아편전쟁 이후 청조와 조선조의 패망은 『관자』의 키워드인 경세제민經世濟民과 부국강병富國强兵이치를 폐기한 후과로 볼 수 있다. 청조 말기에 내로라하는 유학자들이 뒤늦게 『관자』의 주석 작업에 매달렸으나 이미 때가 늦었다. 관중은 사농공상士農工商의 최하층으로 분류된 상업을 농업만큼 중시하는 농상병중農商竝重을 천명한 최초의 인물이다. 본서가 관중을 제자백가의 효시이자, 최초의 정치경제학파인 상가商家의 창시자로 규정하는 이유다.
저자 신동준은 학오學吾 신동준申東埈은 고전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과 사람의 길을 찾는 고전 연구가이자 역사문화 평론가다. 현재 21세기 정경연구소 소장으로 있는 그는 격동하는 21세기 동북아시대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해 동양고전의 지혜를 담은 한국의 비전을 꾸준히 제시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조선일보》 주말판 경제 섹션 〈위클리비즈〉의 인기 칼럼 ‘동양학 산책’을 연재 중이다. 저서 및 역서로는 『조조통치론』, 『삼국지통치학』, 『전국책』, 『국어』, 『후흑학』, 『인물로 읽는 중국 현대사』, 『조조의 병법경영』, 『장자』, 『한비자』, 『귀곡자』, 『상군서』, 『채근담』, 『명심보감』, 『G2시대 리더십으로 본 조선왕 성적표』, 『욱리자』, 『왜 지금 한비자인가』, 『묵자』, 『고전으로 분석한 춘추전국의 제자백가』 등이 있다.
목차
- 역자 서문 11
제1권 관중은 누구인가? 19
제1부 관중은 어떻게 살았을까? 21
제2부 관중은 어떻게 생각했을까? 87
제1편 관자사상의 특징 87
제2편 관자사상의 구성 99
제1장 부강주의(富强主義) 99
제2장 존양주의(尊攘主義) 131
제3장 패도주의(覇道主義) 146
제3편 관자사상의 전개 169
제2권 『관자』는 무엇인가? 187
제1부 『관자』는 어떻게 나왔을까? 189
제2부 『관자』는 어떻게 읽어야 할까? 203
일러두기 210
제1편 「경언經言」 213
제1장 목민(牧民) 213
제2장 형세(形勢) 225
제3장 권수(權脩) 240
제4장 이정(立政) 258
제5장 승마(乘馬) 280
제6장 칠법(七法) 302
제7장 판법(版法) 323
제8장 유관(幼官) 328
제9장 유관도(幼官圖) 361
제2편 「외언外言」 368
제10장 오보(五輔) 368
제11장 주합(宙合) 384
제12장 추언(樞言) 413
제13장 팔관(八觀) 438
제14장 법금(法禁) 455
제15장 중령(重令) 469
제16장 법법(法法) 481
제17장 병법(兵法) 510
제3편 「내언內言」 525
제18장 대광(大匡) 525
제19장 중광(中匡) 569
제20장 소광(小匡) 578
제21장 왕언(王言) 망실 633
제22장 패형(覇形) 634
제23장 패언(覇言) 646
제24장 문(問) 665
제25장 모실(謀失) 망실 679
제26장 계(戒) 680
제4편 「단어短語」 700
제27장 지도(地圖) 700
제28장 참환(參患) 703
제29장 제분(制分) 709
제30장 군신(君臣) 상(上) 713
제31장 군신(君臣) 하(下) 733
제32장 소칭(小稱) 755
제33장 사칭(四稱) 766
제34장 정언(正言) 망실 775
제35장 치미(侈靡) 776
제36장 심술(心術) 상(上) 832
제37장 심술(心術) 하(下) 847
제38장 백심(白心) 855
제39장 수지(水地) 869
제40장 사시(四時) 880
제41장 오행(五行) 894
제42장 세(勢) 909
제43장 정(正) 917
제44장 구변(九變) 921
제5편 「구언區言」 924
제45장 임법(任法) 924
제46장 명법(明法) 937
제47장 정세(正世) 942
제48장 치국(治國) 949
제49장 내업(內業) 957
제6편 「잡어雜語」 971
제50장 봉선(封禪) 971
제51장 소문(小問) 976
제52장 칠신칠주(七臣七主) 999
제53장 금장(禁藏) 1019
제54장 입국(入國) 1038
제55장 구수(九守) 1045
제56장 환공문(桓公問) 1051
제57장 탁지(度地) 1055
제58장 지원(地員) 1072
제59장 제자직(弟子職) 1098
제60장 언소(言昭) 망실 1108
제61장 수신(脩身) 망실 1109
제62장 문패(問覇) 망실 1110
제7편 「해언解言」 1111
제63장 목민해(牧民解) 망실 1111
제64장 형세해(形勢解) 1112
제65장 이정구패해(立政九敗解) 1169
제66장 판법해(版法解) 1177
제67장 명법해(明法解) 1199
제8편 「승마乘馬」 1230
제68장 거승마(巨乘馬) 1234
제69장 승마수(乘馬數) 1242
제70장 문승마(問乘馬) 망실 1250
제9편 「구부九府」 1251
제71장 사어(事語) 1256
제72장 해왕(海王) 1262
제73장 국축(國蓄) 1269
제74장 산국궤(山國軌) 1286
제75장 산권수(山權數) 1301
제76장 산지수(山至數) 1321
제77장 지수(地數) 1344
제78장 규탁(揆度) 1356
제79장 국준(國准) 1379
제10편 「경중輕重」 1384
제80장 경중(輕重) 갑(甲) 1388
제81장 경중(輕重) 을(乙) 1423
제82장 경중(輕重) 병(丙) 망실 1448
제83장 경중(輕重) 정(丁) 1449
제84장 경중(輕重) 무(戊) 1481
제85장 경중(輕重) 기(己) 1498
제86장 경중(輕重) 경(庚) 망실 1509
나가는 글 - G2시대와 관자 리더십 1510
부록 1. 『사기』?「관중열전」 1541
부록 2. 소순의 「관중론」 1546
부록 3. 관중 연표 1555
참고문헌 1557
출판사 서평
21세기 현재 자금성의 수뇌부와 세계 굴지의 기업CEO들은 『관자』를 옆에 끼고 평천하 방략을 짜고 있다. 겉으로는 공자를 중국의 역사문화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띄우면서 속으로는 경세제민과 부국강병의 이치를 탐구하는데 머리를 싸매고 있는 것이다. 정치경제학계도 비슷하다. 『관자』를 기본텍스트로 하는 관학管學이 『논어』를 텍스트로 삼는 공학孔學을 압도하고 있는 현상이 그렇다. 역대 중국 황제들이 구사한 외유내법外儒內法의 통치술을 좇고 있는 셈이다. ‘외유내법’은 겉으로는 유가의 덕치를 내세우면서도 속으로는 법가의 법치를 구사하는 통치술을 말한다. 중국 수뇌부와 기업
CEO의 이런 행보는 비록 소를 잃기는 했으나 뒤늦게나마 외양간이라도 고친 덕분으로 볼 수 있다. 정작 문제가 되는 것은 한국이다. 조선조 개창 이래 21세기 현재에 이르기까지 6백여 년 동안 줄곧 맹자의 왕도 이론에 함몰돼 있는 현실이 그렇다. 해방 이후 조선조 사대부가 맹종한 ‘왕도’를 ‘민주’로 바꾼 것만이 다를 뿐이다.
천하가 태평하고 나라가 평안한 치세에는 이런 주장이 나름 타당하다.
그러나 난세에 이런 주장을 펴는 것은 패망의 길이다.
『관자』는 『한비자』와 『상군서』 및 『손자병법』 등과 더불어 경세제민과 부국강병 계책의 보고에 해당한다. 관중이 역설한 경세제민과 부국강병 계책은 부민富民을 토대로 한 것이다. 애덤 스미스가 말한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시장의 자율과 ‘보이는 손’인 관청에 의한 시장질서 확립을 동시에 달성하는 게 요체이다. 관중은 바로 이런 입장에 서 있었다. 그가 40여 년 동안 제환공 을 곁에서 보필하면서 제나라를 문득 가장 부강한 나라로 만들어낸 비결이 여기에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74187453 |
---|---|
발행(출시)일자 | 2015년 01월 20일 |
쪽수 | 1567쪽 |
크기 |
160 * 232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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