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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끊임없는 발견과 발명의 역사 속으로~!
4권 〈앞선 문물이 백성을 돕는다 | 조선 시대 중기에서 후기까지〉에서는 조선 시대 중기에서부터 후기에 두드러지게 발전한 실학이란 학문을 근간으로 한 발명품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입말체로 풀어내, 부담없이 술술 읽어나갈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관련 사진은 보는 맛을 더합니다.
작가정보
장수하늘소는 좋은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글을 쓰는 작가들의 모임입니다. 좋은 어린이 책은 어린이 스스로 문제를 풀어 갈 수 있는 힘과 지혜를 길러 준다는 믿음으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초등학생이 가장 궁금해 하는 과학 이야기 30』 시리즈, 『초등학생이 처음 만나는 세상 이야기』 시리즈, 『인류 100대 과학사건』(전5권), 『어린이 미래 과학서 - 첨단과학』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김영숙 글
경희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석사 과정을 마치고,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박물관 학예 연구사와 경기도박물관 학예 연구원으로 재직했습니다. 석사 논문『에코뮤지엄 개념도입을 통한 박물관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 연구』는 한국예술경영학회 우수 석사 논문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현재는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집필하는 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지금까지 『앉아서 지구의 크기를 재다』, 『미래의 눈으로 다시 읽는 과학신문』, 『지식은 힘-우주』, 『세계를 놀라게 한 겨레과학』 등을 썼고, 이 중 『세계를 놀라게 한 겨레과학』은 2007년 과학기술부-한국과학문화재단 인증 우수과학도서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림/만화 정재훈
홍익대학교 독어독문학과에서 공부하고 한겨레문화센터 출판만화과정을 수료한 후 월간『말』에 시사만화를 연재했습니다. 현재 ‘우리만화연대’와 ‘노동만화네트워크 들꽃’의 회원으로 활동하며 어린이 책의 그림 작업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목차
- 1. 혼천시계, 천체의 움직임과 시간을 동시에
2. 백자, 조선의 과학과 문화를 담은 그릇
3. 수원 화성, 조선의 기술력이 낳은 신도시
4. 홍대용, 지전설을 주장하다
5. 서호수, 조선의 천문학과 역법을 개혁하다
6. 서유구, 실용적인 백과사전 『임원경제지』를 펴내다
7. 정약전, 어류 연구의 선구자
8. 최한기, 서양의 과학 문명을 소개하다
9. 김정호, 근대적 지도 『대동여지도』를 탄생시키다
10. 이규경, 백과사전 『오주연문장전산고』를 펴내다
11. 이제마, 사상의학을 탄생시키다
12. 최석정과 홍정하, 조선에도 수학이 있다
13. 구택규?구윤명 부자, 조선 과학 수사의 기틀을 마련하다
14. 하백원, 자동 양수기를 발명하다
15. 이헌길, 민중들과 함께한 명의
더 편한 세상을 위한 학문, 실학(實學)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실생활에 이로운 과학, 실학자들이 나섰다!
우리가 이전에 상상만으로 그쳤던 것, 혹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것들을 가능하게 해서 우리의 삶을 더 윤택하고 편리하게 해 주는 것, 바로 과학입니다.
그런데 과학 기술의 중요성이 어느 시대에나 널리 인정받았던 것은 아닙니다. 조선 중?후기엔 유학의 한 갈래인 성리학이 지배층의 생활과 의식에 깊이 자리 잡으면서 과학 기술은 잡된 학문이라고 여기던 양반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성리학의 가치를 중시할 뿐, 백성들이 일상생활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고 또 그 어려움은 어떻게 개선될 수 있을지에 대해 실질적인 대안을 내놓지는 못하고 있었지요.
바로 이런 시대에 생각을 새롭게 하여 점차 학문의 연구 흐름을 바꾸어 놓고, 나아가 백성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노력을 쏟는 학자들이 나타났습니다. 실생활에 쓰이는 학문, 즉 ‘실학’을 연구한 ‘실학자’들이 그들입니다.
더 편한 세상을 꿈꾼, 조선의 과학자들
이처럼 『더 편한 세상을 꿈꾼 겨레 과학』에서는 나라 밖의 문물에 관심을 가지고 그것이 백성들의 삶에 이로운 것이라 판단하면 적극적으로 들여올 것을 내세웠으며 나아가 그것 못지않은 발명품의 개발에도 힘을 쏟았던 실학자들을 소개합니다.
수원 화성을 쌓아올릴 때 무거운 돌도 큰 힘을 들이지 않고 들어 올릴 수 있도록 도와준 기계로 ‘거중기’는 큰 역할을 했습니다. 바로 이 거중기는 원래 중국에서 활동한 서양 선교사가 지은 책인 『기기도설』을 보고 정약용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조선 시대에 편찬된 대표적인 백과사전으로 꼽히는 『오주연문장전산고』역시 앞선 실학자의 업적이었습니다. 이 방대한 백과사전을 지은 실학자 이규경이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석탄의 사용, 상품 화폐 경제의 도입 등을 주장하기도 했었다는 이야기를 통해서 새로운 사상과 앞선 기술 도입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을 것입니다.
실용적인 기술이나 물품뿐만 아니라 우주관에 관한 이론 등에 있어서도 앞선 것, 새로운 것의 도입은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지구가 도는 것을 주장한 학자 하면 갈릴레이나 코페르니쿠스만 떠올리는 현대의 사람들에게 홍대용은 놀라운 인물입니다. 바로 지구의 자전에 대한 생각을 담은 ‘지전설’을 주장했기 때문이지요.
뿐만 아니라 우리 문화를 더욱 객관적으로 깊이 있게 연구하려는 실학자들의 업적도 담았습니다. 김정호 역시 과학적인 지도 도법(圖法)뿐만 아니라 ‘우리’ 땅에 대한 애정과 백성들의 편의를 생각한 마음으로 『대동여지도』를 탄생시킨 것임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저마다 관심 분야는 조금씩 달랐지만 이들의 업적을 돌아보면, 결국 공통적으로 백성들의 삶과 앞선 문물에 함께 주목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좀 더 편리한 세상에서 사는 길을 찾아 나섰던 이들의 사상과 업적은 독자들에게 실용적 과학 정신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것입니다.
역사와 과학에 대한 상식을 쑥쑥 키워 주는 구성!
『겨레 과학』시리즈는 딱딱한 문어체 대신 친근감 있는 구어체를 사용하여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듯 과학 개념과 역사 지식을 함께 전달합니다. 좀 더 깊이 있는 과학의 원리를 궁금해 하는 어린이들에게는 ‘지식 더하기’ 코너가 보충학습의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줄 것입니다. ‘퀴즈 하나’라는 코너 역시 본문 곳곳에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는 통로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한편 풍부한 그림과 정확한 사진 자료 역시 우리 겨레 과학을 좀 더 가까이 체험하고 바르게 이해할 수 있게 하며, 심화 학습을 돕도록 별도 구성한 페이지는 어린이들이 역사 속의 과학 기술을 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기본정보
ISBN | 9788974144616 | ||
---|---|---|---|
발행(출시)일자 | 2007년 09월 17일 | ||
쪽수 | 157쪽 | ||
크기 |
188 * 245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과학 한국의 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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