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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롤프 H. 요한젠(Rolf H. Johannsen)
독일 후줌에서 태어나 킬과 암스테르담의 대학에서 미술사와 고고학을 전공했다. 다양한 미술전시회에서 활동했으며, 표현주의와 연극 무대 건축에 대한 논문을 꾸준히 발표해 오고 있다.
옮긴이 황현숙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독어학으로 석사를 마치고, 독일 빌레펠트 대학 대학원에서 일반언어학을 전공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으며, 번역서로는 『패션의 클래식』 등이 있다.
감수 노성두
독일 쾰른대학 철학부에서 서양미술사, 고전고고학, 로만어문학을 전공했다. 현재 미술사학자로 활동하며 서울대학교 미학과에 출강하고 있다. 『유혹하는 모나리자』 『알베르티의 화화론』 등 30여 편에 이르는 저서와 역서가 있고, 「레오나르도의 회화론」 「플리니우스의 박물지」 등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번역 황현숙
목차
- 옥좌의 성모 치마부에 ...10
파도바 아레나 예배당의 <그리스도에 대한 애도>와 그 밖의 프레스코화 조토 ...16
윌턴하우스 두폭화 작가 미상 ...22
성삼위일체 마사초 ...26
아르놀피니의 결혼 얀 반 에이크 ...32
몬테펠트로 제단화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라 ...38
프리마베라(봄) 산드로 보티첼리 ...44
자화상 알브레히트 뒤러 ...48
최후의 심판 히에로니무스 보스 ...54
모나 리자 레오나르도 다 빈치 ...58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 벽화 미켈란젤로 ...64
아테네 학당 라파엘로 ...68
폭풍우 조르조네 ...74
카를 5세의 기마초상 티치아노 ...80
대사들 한스 홀바인 2세 ...84
비너스와 아모르 아뇰로 브론치노 ...88
승자 아모르 카라바조 ...94
레우키포스의 딸들을 납치하는 디오스쿠로이 페터 파울 루벤스 ...100
에트 인 아르카디아 에고Ⅱ 니콜라 푸생 ...106
야경(夜警) 렘브란트 ...110
라스 메니나스 디에고 벨라스케스 ...114
음악 수업 요하네스 베르메르 ...120
루이 14세의 초상화 이아생트 리고 ...126
로버트 앤드루스와 그의 아내 메리 토머스 게인즈버러 ...132
뷔르츠부르크 레지덴츠의 트레펜하우스 천장 프레스코화 조반니 바티스타 티에폴로 ...136
그네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 ...142
옷을 벗은 마하 프란시스 데 고야 ...148
마라의 죽음 자크 루이 다비드 ...154
빙해 카스파르 다비트 프리드리히 ...160
7월 28일: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들라크루아 ...166
비, 증기, 속력 윌리엄 터너 ...172
오필리아 존 에버렛 밀레이 ...178
이삭 줍는 여인들 장 프랑수아 밀레 ...182
풀밭 위의 점심 에두아르 마네 ...186
아르장퇴유의 다리 클로드 모네 ...192
죽음의 섬 아르놀트 뵈클린 ...198
생트 빅투아르 산 폴 세잔 ...204
아를의 침실 빈센트 반 고흐 ...208
유디트Ⅰ 구스타프 클림트 ...212
절규 에드바르트 뭉크 ...216
붉은 색의 조화 앙리 마티스 ...220
아비뇽의 처녀들 피카소 ...224
즉흥 26 (노를 저으며) 바실리 칸딘스키 ...232
베를린의 거리 에른스트 루트비히 키르히너 ...238
사회 지도층 인사 게오르게 그로츠 ...242
빌헬름 텔의 수수께끼 살바도르 달리 ...246
밤샘하는 사람들 에드워드 호퍼 ...250
벨라스케스의 <교황 인노켄티우스 10세>의 초상화 연구 프랜시스 베이컨 ...254
작품 No.1A 잭슨 폴록 ...260
마릴린 앤디 워홀 ...266
책 속으로
서양 회화사에서 그 어떠한 그림도 <모나 리자(라 조콘다)>처럼 신비스럽게 여겨지지는 않을 것이다. 조르조 바사리가 이 그림의 탄생에 대해 서술한 바에 따르면, 레오나르도는 초상화에 자주 나타나는 우울한 분위기를 없애고 모나 리자가 가벼운 분위기 속에서 앉아 있을 수 있도록 악사와 광대를 불렀는데, 그로 인해 모나 리자의 미소가 나올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바사리는 이 그림을 한 번도 본적이 없었다. 18세기 말까지 이 그림은 단지 화가의 역량을 완벽하게 구현한 것으로, 그리고 자연을 모방한 뛰어난 작품으로 간주되었다. 또 19세기 후반의 사람들은 이 모나 리자를 '악마적으로 해석된 여성다움의 화신', 즉 '요부(妖婦)'로 해석했다. 당시의 기록에는 다음과 같이 씌어 있다. "모나 리자의 형상은 모든 감각적 고통을 지닌 영혼이 스며 있는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마치 흡혈귀처럼 이미 여러 번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무덤의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 듯하다. 모나 리자는 호수 속으로 가라앉아 깊은 곳에 떨어진 날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다."예술지상주의 운동의 지지자였던 영국의 월터 페이터의 말 속에서, <모나 리자>의 경우 눈에 보이는 것에 반해 상상된 것이 지금까지도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분명해진다. 그 결과 <모나 리자>는 매춘부로, 병든 여인으로, 또는 레오나르도의 자화상으로 해석되곤 했다. 여기서 실제 사실과 탄생 연도 따위는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는다.
- 레오나르도 다 빈치, <모나 리자>
렘브란트의 가장 유명한 이 걸작을 <야경(夜警)>으로 명명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 1808년에 이미 제기되었던 주장처럼, 이 그림에는 밤이 배경이 된 장면, 즉 '야간 보초'나 '야간 순찰' 장면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이 그림은 '프란스 바닝 코크 대위와 빌렘 반 뤼텐부르흐 소위가 이끄는 중대'를 묘사하고 있다. 아마도 1638년 프랑스 여왕 마리아 드 메디치가 암스테르담을 방문했을 당시의 성대한 행렬에 고무되었던 이 중대가 주문해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 렘브란트, <야경(夜警)>
1800년의 한 기록에 따르면, 고도이가 여인의 나체화만을 보관하기 위해 마련한 방인 '에로틱 캐비닛'에 고야의 <마하> 그림들과 함께 벨라스케스의 <거울 속의 비너스>가 걸려 있었다. 이 작품은 알바 공작 부인이 고도이에게 선물했던 그림이다. 벨라스케스의 <거울 속의 비너스>는 스페인 회화가 탄생시킨 최초의 작품이자, 고야의 <옷을 벗은 마하>가 그려지기 전까지는 유일한 나체화였다. 150년 동안 어떤 화가도 감히 여자의 나체를 묘사하지 못했다. 당시 종교재판소의 힘이 너무도 강했기에 고야도 1815년까지 이 그림에 대한 책임을 추궁당해야만 했다.
- 프란시스코 데 고야, <옷을 벗은 마하>
뭉크는 빌헬름슈트라세에 있는 건축 회관에서 작품 55점을 전시했다. 그때까지 그의 작품을 경험하지 못했던 베를린 미술계에서는 곧바로 파문이 일었다. 보수적인 신문들은 거칠게 그를 비방했다. 며칠 뒤에 그 전시회는 막을 내렸고 뭉크는 '미술처럼 순수한 것이 그러한 혼란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사실에 무척 놀랐다. 그다지 진보적이지 않은 잡지 《쿤스트 퓌어 알레》는 "실력 없는 화가가 아닌, 현대적인 화가가 매장되었다"고 폭로했다. 뭉크의 그림들은 막스 리버만과 케테 콜비츠의 그림들과 같이 '하수구 미술'이라는 황제의 교시에 제물이 되고 말았다.
- 에드바르트 뭉크, <절규>
출판사 서평
중세 치마부에의 <옥좌의 성모>에서부터, 20세기 앤디 워홀의 <마릴린>까지,
미술사를 수놓은 대가들의 생생한 숨결을 느낀다!
너무도 유명해서 휴지 상표에까지 등장한 <모나 리자>, 도대체 다 빈치의 이 그림은 왜 그렇게 유명해진 것일까? 렘브란트의 <야경(夜警)>은 정말 밤을 배경으로 그린 그림일까? '야수파'란 명칭은 도대체 어떻게 해서 생겨난 것일까?회화를 둘러싼 이러한 궁금증들을 한번에 해소시켜 줄 『클라시커 50 회화』. 이 책은 교양총서 <해냄 클라시커 50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으로서, 서양미술사의 정점을 이루었던 대표 화가들과 그림들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담고 있다. 또한 그림책답게 회화 도판을 풍부하게 수록하여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이 책은 개별 화가와 작품은 물론 서양미술사 전반을 종횡으로 가로지른다. 즉 중세 고딕에서부터 인상주의를 거쳐 현대의 팝 아트에 이르기까지 각 조류의 특징과 변화 과정을 조망하고, 각 그림의 탄생과 관련된 당대의 사회 문화적 맥락도 구체적으로 아우르고 있다.
예를 들어 성상화의 전형을 보여주며, 교회 그림의 성장과 관련된 당시의 사회상을 알게 해주는 치마부에의 <옥좌의 성모>, 르네상스 시대의 인문주의적 자의식을 담고 있는 뒤러의 <자화상>, 인상주의 화가들을 비롯 20세기 전환기 미술에 있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고야의 <옷을 벗은 마하>,'철도'라는 테마로 산업시대를 묘사한 윌리엄 터너의 <비, 증기, 속력>, 대중소비사회에서 대중매체의 산물인 스타를 주제로 한 앤디 워홀의 연작 <마릴린> 등이 있다. 이처럼 여기에서는 하나의 명화를 통해 화가와 창작 당시의 사회 문화사, 그리고 미술사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특히 이 책에서는 저자의 개인적인 감상이 아닌 그동안 각 명화들에 제기되었던 미술사의 대표적인 쟁점과 논의들을 소개하면서 그 그림의 특징을 부각시킨다. 또한 도상학적인 설명을 풍부하게 실어 그림을 보는 눈과 다양한 해석 방법을 훈련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화가의 생애를 집중 조명하고, 그림의 소장지, 그림의 역사 등을 수록하여 그림 감상을 위한 충분한 사전 지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감상평 위주였던 기존 회화 관련서의 한계를 뛰어넘어 한층 심도 있고 흥미진진한 '그림 읽기'를 가능하게 해준다. 몇 년 전부터 문화 수준의 향상과 함께 회화에 대한 관심 또한 부쩍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클라시커 50 회화』는 교양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엄선된 작품과 객관적인 정보로 회화 감상에 새로운 자극제가 되어줄 것이다.
그 기획 의도부터 소중하게 다가오는 성실하고 명쾌한 회화 안내서!
하나의 명화를 통해 예술가와 그의 시대, 그리고 그 시대 정신을 모두 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회화』에서는 그 같은 바람이 현실로 이루어진다. 예술 감상은 기본적으로 양보다는 질을 추구하는 정신 활동이다. 내게 얼마나 많은 정보가 있는가보다는 얼마나 훌륭한 작품과 요긴한 지식이 있는가 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세심하게 선정된 작가와 작품, 그리고 성실하면서도 명쾌한 해설이 이 책을 읽는 이에게 큰 만족감을 준다. 집중적인 감상과 핵심적인 지식의 축적을 통한 교양의 완성이 이 책의 목표라고나 할까. 무엇보다 그 기획 의도가 소중하게 다가온다.
- 이주헌(미술평론가 , 아트스페이스 서울 관장)
저자 소개
저자 롤프 H. 요한젠(Rolf H. Johannsen)
독일 후줌에서 태어나 킬과 암스테르담의 대학에서 미술사와 고고학을 전공했다. 다양한 미술전시회에서 활동했으며, 표현주의와 연극 무대 건축에 대한 논문을 꾸준히 발표해 오고 있다.
옮긴이 황현숙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독어학으로 석사를 마치고, 독일 빌레펠트 대학 대학원에서 일반언어학을 전공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으며, 번역서로는 『패션의 클래식』 등이 있다.
감수 노성두
독일 쾰른대학 철학부에서 서양미술사, 고전고고학, 로만어문학을 전공했다. 현재 미술사학자로 활동하며 서울대학교 미학과에 출강하고 있다. 『유혹하는 모나리자』 『알베르티의 화화론』 등 30여 편에 이르는 저서와 역서가 있고, 「레오나르도의 회화론」 「플리니우스의 박물지」 등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기본정보
ISBN | 9788973374366 | ||
---|---|---|---|
발행(출시)일자 | 2002년 03월 11일 | ||
쪽수 | 288쪽 | ||
크기 |
160 * 230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클라시커 50
|
||
원서명/저자명 | 50 Klassiker Gemalde/Johannsen, Rolf H.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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