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악동이면서도 주변의 자연과 사물에 대한 깊은 애정을 지녔던 제제가 슬픔을 이기고 꿈과 희망을 찾아나서는 사춘기 10대 소년이되었다. 외톨이 제제에게 언제나 다정한 친구였던 꾸루루 두꺼비와 외로움에 방황하는 제제를 끝없는 사랑으로 지켜주었던 파이올리 수사님과 모리스 아저씨, 이들이 엮어 가는 세계를 통해 참된 교육과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가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게 된다.
작가정보
저자(글) J.M.바스콘셀로스
1920년 브라질 히우지자네이루 외곽에 있는 방구시에서 태어났다. 가난으로 인해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의대에 진학했지만 학업을 중단하고 권투선수, 바나나 농장 인부, 그림 모델, 어부, 초등학교 교사 등 다양한 직업을 전전했다. 이러한 경험이 문학적 밑바탕이 되어 1942년 《성난 바나나(Banana Brava)》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1962년에 발표한 《호징냐, 나의 쪽배(Rosinha, Minha Canoa)》로 평단의 찬사를 받으며 작가로서 입지를 다졌다. 1968년에 출간한 《나의 라임오렌지나무(Meu P? de Laranja Lima)》로 브라질 최고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어린 시절의 자전적 이야기를 풀어낸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브라질 역사상 최고 판매 부수를 기록했고, 전 세계 2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수천만 명의 독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20여 년간 구상한 이 작품을 단 12일 만에 집필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작가로, 조형예술가로, 배우로도 활동한 브라질의 국민작가 바스콘셀로스는 1984년 64세의 나이로 제제가 사랑한 뽀르뚜가 곁으로 떠났다.
번역 박원복
목차
- 1부 모리스와 나
변신...11
뽈 루이 파이올리...26
모리스...39
암탉의 웃음소리...57
꿈꾸기...78
태양을 뜨겁게...101
주엉징뉴와의 이별...120
2부 악마의 시간
늦춰진 결정...141
부당한 고통...159
동심은 잊기는 해도 용서하지는 않는다...178
돔발상어와 실패한 비스킷 던지기 싸움...197
타잔, 지붕의 아들...234
3부 나의 꾸루루 두꺼비
새로운 집, 차고 그리고 세베루바 아주머니...271
마누엘 마샤두 숲...301
아담이라고 부르는 나의 심장...329
사랑...346
거룩한 사랑의 훼방꾼...362
별, 배 그리고 그리움...375
이별...387
여행...403
나의 꾸루루 두꺼비...420
책 속으로
"하지만 전혀 흥이 나지 않는걸? 프로 수영선수가 될 길이 있다면 혹시 몰라. 하지만 그것도 역시 나의 관심을 크게 끌지 못했다. 내가 원했던 것은 아무 생각도 없이, 아무런 약속도 하지 않은 채 걷고 또 걷는 것이었다. 마치 인생이란 것이, 열차에서 내려 길을 걷다가 배를 타고 여행하며 영원히 멈추지 않는 것인 양. 어떻게 내 마음을 설명해야 할지 몰랐다. 하지만 점점 더 멀리,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먼 곳으로 떠나고 싶은 욕망만이 내 마음에 자리 잡고 있었다. 언제까지나 걸으면서……." (389∼390쪽)
출판사 서평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에 대한 그리움을 채워 줄 책 『햇빛사냥』은 십대에 접어든 제제가 라임오렌지나무 대신 아담을, 뽀르뚜가 대신 모리스를 가슴속에 키우면서 밝음과 용기를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도 제제는 여전히 풍부한 감수성과 주체할 수 없는 장난기를 지닌 소년으로 그려진다. 작가 바스콘셀로스는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1968년에 출간하고 나서 6년 후에 『햇빛사냥』을 선보였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의 감동을 기억하고 있는 독자들로서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햇빛사냥』이 출간되자마자 문학평론가인 하이디 M. 조프리 바로소는 『햇빛사냥』의 출간을 이렇게 평했다. 우리는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통해 제제를 알게 되었고 그와 함께 아름다운 우정을 꽃 피워 나갔다. 우리의 마음을 뿌듯하게 했던 그 귀여운 주인공이 시와 환상의 길을 열어 준 것이다. 그러나 그 책을 읽자마자 아쉽게도 제제와 헤어져야 했다. 하지만 작가는 자신의 유년기와 사춘기를 떠올리는 제제의 새로운 모험담을 우리에게 선물한다. 그것이 바로 『햇빛사냥』이다. …… 이 책은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이후로 제제가 돌아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리던 독자들에게는 기쁜 소식이 될 것이다. ▶ 서정성 넘치는 성장소설 『햇빛사냥』은 공격적인 바깥 세상(뽀르뚜가의 죽음,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입양)을 접한 제제가 자기 세계에 몰입하여 나름의 성장 방식을 구축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런 점은 그가 대화를 나누는 꾸루루 두꺼비나 모리스, 타잔 모두가 상상 속의 존재인 데서 잘 드러난다. 제제는 내면의 슬픔과 외로움을 바깥 세계에 기대어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창조해 낸 인물과의 교우를 통해 스스로 극복해 나간다. 그러므로 『햇빛사냥』에는 어른들 세계에나 나올 법한 지나친 갈등 묘사나 눈살을 찌푸리는 외부 세계는 등장하지 않는다. 이는 모든 사건들이 주인공 제제의 천진난만한 시선을 통해 재구성되었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에 이 작품은 청소년들에게는 공감을, 성인들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준다. ▶ 사춘기에 접어든 청소년의 영혼을 심층적으로 묘사 『햇빛사냥』은 1인칭 시점을 채택하여 사건의 논리적인 전개보다는 제제의 내면 세계를 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형식은 사건과 화제를 박진감 있게 전개시키는 효과뿐만 아니라, 유년기와 청소년기의 증상들을 짚고 넘어가는 역할도 한다. 즉 『햇빛사냥』은 제제가 모리스, 아담, 타잔 등 많은 인물들과 나누는 대화를 통해 성장기 소년이 지니고 있는 내면 세계를 스스럼없이 보여 준다. 또 어른이 아닌 아이의 입장에서 이야기되는 사건들은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정서에 바탕을 두고 탄탄하게 진행된다. ▶ 외롭고 괴로운 현실, 아름답고 행복한 환상간의 아름다운 조화 제제에게 현실속의 인물(뽀르뚜가)은 통제 밖의 존재이지만, 상상 속의 인물은 통제할 수 있는 존재다. 상상 속의 인물은 제제의 의지를 거스르면서 제제의 곁을 떠나지 않으므로, 『햇빛사냥』에서는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에서 나타났던, 어찌할 수 없는 운명으로 인해 자신만의 세계가 파괴되는 비극이나, 그로 인한 지독한 슬픔 같은 것이 없다. 오히려 외롭고 괴로운 현실과, 아름답고 행복한 환상간의 아름다운 조화가 나타난다. 이런 조화는 한 소년의 성장기를 가슴 따뜻한 감동과 즐거움으로 읽을 수 있게 만들 것이다. ▶ 작가의 어린 시절이 반영된 작품 『햇빛사냥』의 작품 배경은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의 방구 시에서 나딸 시로 옮겨진다. 이는 방구 시에서 태어나 나딸 시의 친척 아래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바스콘셀로스의 이력과도 연관된다. 즉 바스콘셀로스는 『햇빛사냥』에 자신의 어릴 적 체험들을 상당 부분 옮겨 놓았다. 그리하여 『햇빛사냥』에는 나딸 시에 관한 생생한 묘사뿐만 아니라 곳곳에 작가의 어린 시절을 연상케 하는 대목이 등장한다. 예를 들면 『햇빛사냥』에서 제제가 수영을 좋아하는 것이나(바스콘셀로스는 나딸 시에 와서 수영을 좋아하게 됐다) 제제가 졸업할 당시 진로를 놓고 고민하는 것이 그러하다. 작가 인터뷰의 한 대목을 들어 보자. "수영과가 있었다면 또 모르겠다. 하지만 사실 그것도 크게 끌렸던 것은 아니다.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은 아무 생각 없이, 무엇으로부터 구속받지 않고 무작정 걷는 일이었다. 어차피 인생이란 기차에서 내려 길을 걷다가 배를 타고 가는 것 아닌가? 결코
기본정보
ISBN | 9788972974468 | ||
---|---|---|---|
발행(출시)일자 | 2003년 01월 25일 | ||
쪽수 | 438쪽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Vamos Aquecer o Sol/Vasconcelos, Jose Mauro de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