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케이리디온:도덕에 관한 작은 책

Name: 엥케이리디온:도덕에 관한 작은 책
Author: 에픽테토스

에픽테토스 지음 | 김재홍 옮김 | 까치 | 2003년 02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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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72913504(8972913502)
쪽수	222쪽
크기	A5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The)ENCHEIRIDION of epictetus and its three christian adaptations / Epiktetos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인문 > 철학 > 주제별철학 > 도덕철학

에픽테토스의 <담화록>으로부터 그의 제자 아리아노스가 직접 뽑아놓은 도덕적 규칙들과 철학적 원리들을 모은 요약본의 성격을 지니는 '선집'내지는 '편람'인 <엥케이리디온>이 전해진다. 담화록과 엥케이리디온은 당시에 민중들 사이에서 보편적으로 쓰였던 언어이자, 성서 헬라스어인 코이네로 기록되어 있다. 그 저작의 내용이 기독교적인 금욕주의와 도덕주의에 일치하는 면이 많다는 측면에서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널리 읽혔고, 이 책에 대한 기독교인들의 관심이 많았던 만큼 이름 모를 사람들의 기독교적 시각이 들어간 주석과 다소 개작된 형태의 여러 사판이 전해지고 있다.

1. 우리에게 달려 있는 것들과 우리에게 달려 있지 않은 것들에 대하여...13
2. 욕구, 혐오, 충동에 대하여...16
3. 사물의 본질에 대하여 생각하라...18
4. 짜증을 피하고 몸가짐을 바로 하라...19
5. 일 자체와 그 일에 대한 믿음은 같은 것이 아니다...20
...

53. 명심해 두어야 할 명제들...89

출판사 서평

에픽테토스의 으로부터 그의 제자 아리아노스가 직접 뽑아놓은 도덕적 규칙들과 철학적 원리들을 모은 요약본의 성격을 지니는 '선집(選集)' 내지는 '편람(便覽)'인 [엥케이리디온]이 전해진다. 에픽테토스의 [엥케이리디온]은 헬레니즘 시대에 도덕에 대해 쓴 아주 짤막한 책이다. 그러나 이 책은 기독교를 믿는 서양인들에게 매우 깊은 영향을 미쳤다. 학문적으로도 그렇지만, 보통의 서양의 지식인들 사이에서 널리 읽히면서 하나의 도덕 교본으로 흔히 돌려보던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주요 내용
에픽테토스는 스토아 철학의 대가 무소니우스... 더보기

에픽테토스의 <담화록>으로부터 그의 제자 아리아노스가 직접 뽑아놓은 도덕적 규칙들과 철학적 원리들을 모은 요약본의 성격을 지니는 '선집(選集)' 내지는 '편람(便覽)'인 [엥케이리디온]이 전해진다. 에픽테토스의 [엥케이리디온]은 헬레니즘 시대에 도덕에 대해 쓴 아주 짤막한 책이다. 그러나 이 책은 기독교를 믿는 서양인들에게 매우 깊은 영향을 미쳤다. 학문적으로도 그렇지만, 보통의 서양의 지식인들 사이에서 널리 읽히면서 하나의 도덕 교본으로 흔히 돌려보던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주요 내용
에픽테토스는 스토아 철학의 대가 무소니우스 루푸스의 제자가 되어 철학을 공부한 후 로마에서 철학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의 가르침은 제자이자 역사가인 아리아노스에 의해 「담화록(Discourses)」이라는 제목으로 모두 여덟 권의 책으로 정리되고 기록되었다. 그러나 네 권만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으며, 「담화록」을 다 읽을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핵심만을 정리해 간략하게 다시 썼는데 이것이 「엥케이리디온(Encheiridion)」이라고 알려진 책이다. 에픽테토스는 절제와 엄격함으로 개인이 자유와 행복에 이르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가르치는 데 치중했다. 그는 어떻게 하면 바르게 살 수 있으며, 궁극적인 행복에 이를 수 있을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다. 그는 신이 주신 의지야말로 인간이 가진 최고의 재산이니, 남의 것을 탐내지 말고 운명에 저항하지도 말며 신성과 자연의 의지에 따라 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 저자 소개
저자 에픽테토스(Epikttos)
프리기아 출생. 로마 노예 신분이면서 스토아 철학을 배웠다. 후에 노예에서 해방되어 90년경 도미티아누스의 철학자 추방령으로 그리스 서해안 니코폴리스로 옮겨, 그곳에 학교를 창설했다. 저서는 없으나 제자 아리아노스가 필사(筆寫)한 「담화록」과 그것을 교과서적으로 정리한 「엥케이리디온」이 남아 있다. 당시 대부분의 스토아는 학설을 절충했으나 그는 특히 초기 스토아의 강건함을 견지했다. 그는 같은 스토아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가톨릭의 교부(敎父)들, 파스칼과 그밖의 근세의 철학자들에 이르기까지 후세에 큰 영향을 주었다.

역자 김재홍(金在洪)
숭실대학교 철학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서양 고대 철학을 공부하고 "아리스토텔레스의 학문 방법론에서의 변증술의 역할에 관한 연구"로 1994년에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 '고중세 철학 합동 프로그램'에서 철학 연구를 한 후, 현재 '학벌 없는 사회(antihakbul.org)' 운영위원으로 일하면서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객원연구원, 가톨릭 대학교 '인간학 연구소' 전임 연구원으로 있다. 학술 논문으로 호메로스, 아리스토텔레스, 헬라스 사유의 연원에 관련된 여러 편의 논문이 있다. 옮긴 책으로 장 피에르 베르낭의 <그리스 사유의 기원>(자유사상사, 1993), 브루노 스넬의 <정신의 발견>(까치글방, 1994), 아리스토텔레스의 <변증론>(까치글방, 1998), <소피스트적 논박>(한길사, 1999) 등이 있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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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케이리디온 la**psj | 2012-11-05 | 추천: 0 |

앞서 직언이이라는 책을 읽고 스토아철학에 매료되어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직언에서 자주 언급되었던 에픽테토스라는 사람이 쓴 책이다. 사실 고대서양 철학자하면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밖에 생각이 안 났는데.... 실제로 그 이전의 많은 철학자들이 있었고, 이 들의 철학은 약간 신비 스러우면서도 동양의 철학 혹은 자연철학과 아주 가깝기 때문에 일반인에게 어쩜 더 접근하기 쉬운 것 같다. 작년 겨울에 읽었던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사상'이란 책을 통해 어느정도는 알고 있어 이질감이 없었다. 무엇보다 에... 더보기

앞서 직언이이라는 책을 읽고 스토아철학에 매료되어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직언에서 자주 언급되었던 에픽테토스라는 사람이 쓴 책이다.
사실 고대서양 철학자하면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밖에 생각이 안
났는데.... 실제로 그 이전의 많은 철학자들이 있었고, 이 들의 철학은 약간 신비
스러우면서도 동양의 철학 혹은 자연철학과 아주 가깝기 때문에 일반인에게 어쩜
더 접근하기 쉬운 것 같다.
작년 겨울에 읽었던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사상'이란 책을 통해 어느정도는
알고 있어 이질감이 없었다.
무엇보다 에픽테토스는 노예신분의 절름발이였고, 그의 삶은 우리가 존경하는 여타
의 철학자들과는 달리 외적으로보면 아주 실패한 듯 보였으리라.
하지만 그런 환경이 에픽테토스를 철학자로 이끌어 주었던 듯 싶다.
공감하기 쉽고 아주 읽기 편하면서 쉬운 책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듯이 그것을 실천하는 것은 평생~~~의 과제일 것
이다.
아주 아주 유익하고 좋은 책이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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