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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부러뜨리는 남자를 위한 협주곡 이사카 고타로 연작소설

양장
이사카 고타로 지음 | 김선영 옮김 | 현대문학 | 2015년 06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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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2757429(897275742X)
쪽수 392쪽
크기 127 * 188 * 25 mm /498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首折り男のための協奏曲 / 伊坂幸太郞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사카 고타로가 탄생시킨 별난 연작집!
《사신 치바》, 《중력 삐에로》, 《칠드런》 등 국내에 소개된 작품 수만으로 이미 중견 작가의 반열에 오른 이사카 고타로의 연작소설 『목 부러뜨리는 남자를 위한 협주곡』. 추리에서 연애, 불가사의 공포, 유머, SF까지 완성도 노은 일곱 편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목을 부러뜨려 사람을 죽이는 연쇄살인 사건 용의자의 인상착의가 이웃 아파트에 사는 청년과 비슷하다는 노부부의 대화에서 시작되는 표제작 《목 부러뜨리는 남자의 주변》, 독백이라는 형식에 구조적인 재미를 더해 아들을 차로 친 여자를 향한 복수가 완전범죄의 ‘이야기’로 완성되어 가는 과정이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누명 이야기》 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목 부러뜨리는 남자의 주변
누명 이야기
나의 배
사람답게
월요일에서 벗어나
측근 이야기
미팅 이야기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추천사

월간 겐다이

‘목 부러뜨리는 남자’와 ‘구로사와’라는 두 명의 등장인물을 주선율로 하여, 집단 괴롭힘, 복수, 전쟁 등의 주제를 추리에서부터 SF까지 다양한 기교를 발휘하여 연주해 나간다. 원숙의 경지를 느끼게 하는 일곱 단편을 수록한 ... 더보기

주간 아사히

만약 이사카 고타로의 작품을 읽은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최적의 이사카 입문서가 되리라. 마치 마술이라도 보고 있는 기분이다.

도쿄 산업 신문사

이사카 고타로의 초절기교를 음미할 수 있는 연작집. 소설 쓰기의 참고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선데이 마이니치

살벌한 이야기임에도 곳곳에서 소리 내어 웃게 된다. 이사카 고타로 작품의 근저에 있는 것은 ‘아무리 비참한 상황이라도 우리 인간이 저지르는 짓은 어딘가 유머러스한 구석이 있다’라는 시선이다.

책 속으로

“가해자가 어떤 벌을 받든, 아들은 돌아오지 않으니까요.”
“그건 그렇긴 하지만, 다만 아까 이해할 수 없다고 하셨잖아요. 세상의 균형을 생각하면 이해할 수 없다고.”
“지금은 그렇습니다. 3년이 지나 그 여자를 만나고 깨달았습니다. 저는 마음속 어디선가 가해자인 그녀도 그 사고로 인생을 망치고, 낮인데도 밤 같고, 침대에서 자도 동굴에 있는 것 같은, 그런 어둡고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을 거라 믿었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다는 걸 깨달은 순간, 잔혹한 불균형에 대해 생각하게 된 겁니다.”
_「누명 이야기」 92쪽

만일...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이사카 고타로 작가 생활 제2기의 결정작結晶作
새로운 시도와 작가적 취향이 완벽하게 하모니를 이룬 유일무이한 연작집

대개 새로운 도전을 하면 ‘길을 벗어났다’든가 ‘예전이 좋았다’라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모두가 좋아하는 쪽을 계속하는 편이 낫다는 건 알지만, 아무래도 나는 같은 것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누구를 위해서 소설을 쓰는가 하면, 우선은 자신을 위한 게 아닐까요? 독자를 위해서, 라는 것도 생각하지만 이를 우선시하면 그저 ‘일’이 되어 버리고 맙니다. 역시 나는 스스로가 두근두근하는 것을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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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편집도 나름대로의 재미를 가지는 걸 볼 수 있다. 각각의 단편이 연관성을 가진다던가, 구성을 독특하게 한다던지. 한정된 분량이라는 특징을 이용한 큰 그림을 그리는 것도 가능하다. 장편이라면 다시 찾아보기 힘든 걸 단편에서는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장편에 비해 다소 여러가지 실험이 가능하기도 하다. 이 책 역시 그런 구성이다.  제목만 보면 범죄 미스터리물이지만 작가가 말한대로 장르가 다르고 관련성 없는 단편을 이어놓은 것이다. 미술에서 보면 콜라주라고 보면 된다... 더보기
  •       1. 목 부러뜨리는 남자의 주변 ★★★★오가사와라 미노루 : "너 덩치는 큰데 완전히 쓰레기네."라는 평을 곧장 듣고 다니는 남자 오가사와라. 멸치 쭉쩡이 같은 놈들 앞에서도 기가 약해 주눅 들고 마는 속칭 찐따이다. 자신감도 없고 매사 의욕상실. 상대가 어떻게 굴어도 싫다라고 거절하지 못하는 남자라 직장 동료의 떠밀림에 사채빚까지 떠안고 말았다. 물론 그의 인생 시작 어디쯤에선 큰 덩치로 상대를 제압하며 용기백배한 시절도 있기는 했지만은 그... 더보기
  • 한국에 출간 소식이 처음 전해졌을 때, 그리고 출간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제목을 두고 '와! 제목이 정말 무시무시하네요.'의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보고 사실 전 조금 당황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 점에 대해서 전혀 의식하지 못했었거든요. 그래서 사람들의 저런 반응을 보고 다시 제목을 되짚어 보니...그러네요, 목을 부러뜨리는 남자라니... 무시무시할만하구나...하고 그제서야 깨달았습니다. 이건 제가 둔해서라기 보다는 책을 쓴 작가의 이름 덕에 결코 무시무시한 이야기일리 없다는 의식이 깊게 깔려 있었기 때문이지요. 이사카코타로는... 더보기
  • 이사카 코타로의 소설속 주인공들은 현실적으로 거의 없을 법한 유형의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어딘가 있었음 좋겠다 싶고 한번쯤 만나보고 싶다는 맘이 드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의 직업같은 것도 보면 사회적으로는 루저나 아웃사이더에 가까운 좀도둑이나 갱 혹은 사기꾼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그럼에도 그들은 나름대로의 원칙을 가지고 있어 원칙에 위배되는 일은 죽어도 하지않은 이상한 올곧음같은걸 지니고 있다.그런점때문에 대부분의 소동이나 사건에 휘말리기도 하지만 위기의 순간에도 물러서지 않는 모습에서 이상하게도 장인정신같은걸 느끼... 더보기
  •     두 번. 이 한 편의 리뷰를 쓰기 위해서 이 책을 두 번 읽었습니다. 한 번은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또 한 번은 뒤에서부터 거꾸로 읽었는데, 공통된 것은 어디서부터 읽든 이 단편집은 매우 재미있고 흥미롭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몇 가지 의문들이 자리했습니다. ‘어째서 이 7편의 단편들을 한 권으로 모았을까’하는 것이 첫 번째 의문이었고 ‘왜 작품들마다 불륜이란 단어가 등장하는 걸까’하는 것이 두 번째 의문이었으며 ‘닮은 듯, 하지만 다른 이 작품들 속에 어떤 메시지가 감춰져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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