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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 편지

권오분 지음 | 오병훈 그림 | 도솔 | 2005년 01월 20일 출간
  • 정가 :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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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2201588(8972201588)
쪽수 240쪽
크기 A5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황대권이 직접 그린 야생초 그림과 감옥에서의 사색을 담은 <야생초 편지>에 이어, 이번에는 권오분의 글과 오병훈의 그림이 어우러진 또 하나의 들꽃 이야기 <제비꽃 편지>가 '도솔'에서 출간되었다.
 
한평생을 자생식물에 빠져 들로 산으로 헤맨 권오분. 그가 이번에 펴낸 <제비꽃 편지>는 단순한 꽃의 생태 보고서가 아니라 들꽃을 통해 세상과 우주를 만나는 한 여성이 사람과 자연에게 보내는 마음의 편지 다발이다. 경희 의료원 영안실 앞에서 20여 년 살면서 얻은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들, 전국 각지에서 만난 들꽃과 친구들 이야기, 식물 연구가인 오병훈이 그린 소박하고 아름다운 들꽃 그림 등이 이 한 권의 책 속에 맛있게 버무려져 있다. 여성 특유의 감성으로 생태주의자로서의 삶의 한 모범을 제시한 책.

목차

봄 꽃 편지 찔레꽃을 보러 오세요
여름꽃 편지 감나무가 마르고 있어요
가을꽃 편지 산국의 향기로 가을을 여세요
겨울꽃 편지 하늘을 우러르면 겨우살이가 보여요

책 속으로

들판에 저절로 자라는 꽃이나 풀에 비하면 장미 한 송이를 키우는 이들의 수고는 눈물겹다. 비싼 기름을 때고 썩지 않는 비닐로 지은 비닐하우스에서 많은 시간을 들여 가꾸어 놓은 한 송이의 꽃은 또 썩지 않을 것들에 겹겹이 싸인다. 그러나 그 꽃은 3일을 싱싱하게 가기가 어렵다. 골목 쓰레기통에 화려한 리본과 색색의 망사로 포장되어 버려진 시든 꽃다발을 보면 참으로 슬프다. 장미가 썩어서 자연으로 되돌아가는 데에 몇 달이면 될 것을 우리들은 얼마나 철저하게 방해를 하고 있는 것인가.
꽃다발을 살 때 그 꽃다발의 미래를 ... 더보기

출판사 서평

권오분은 식물의 말을 들을 줄 아는 사람이다. 꽃이 아이 낳고 사는 이야기, 나비와 벌들이 꽃과 연애하는 이야기, 토끼와 토끼풀들의 아옹다옹하는 이야기, 햇빛과 바람이 꽃들과 함께 어우러져 살다가 서로 좋아하고 이별하고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 권오분이 꽃들에게 들은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식물들이 사람들보다 더 재미있게 산다는 것을 느낀다. 아름다운 화분 하나 선물 받은 것처럼 이 책은 나에게 기쁨을 주었다. 사람과의 대화도 아름답지만 식물들과의 대화는 더 부드럽고 따뜻하고 아름답다. 진실한 대화는 마음을 주고 받...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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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가 올해에 이 책을 사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책을 어떤것을 살까 고민하다가 이 책을 밟견하게 되었는데 솔직히 처음에는 재미가 없을 거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래도 엄마가 추천을 해서 읽기는 읽었죠. 그런데 여러 꽃 이야기가 나와 있고, 계절 별로 분류도 해 놓았고, 상세하게 적어 놓았더라구요. 그래서 꽃에 대해서 몰랐던 것도 많이 알게 되고 어떻게 생겼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 무시하시지 마시구요. 한번 찾아 보세요. 더보기
  • 제비꽃 편지 yd**1 | 2005-09-22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이 책의 저자는 한국자생식물보존회, 숲과 문화연구회, 한국식물연구회 회원이신 권 오분님이시다. 야생화에 관심이 많은 저자는 야생화에 대해서 글도 쓰시고 방송에도 출연하여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전도사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꽃그림과 함께 일상의 이야기를 나긋나긋 엮어놓은 글을 읽으면 저자가 얼마나 꽃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는지를 느낄 수 있다. 꽃 이야기와 함께 꽃에 대한 그림도 잘 그려져 있는데 그림은 한국식물학회회장이시며 한국수생식물연구소장으로 계시는 오병훈님이 자세하고 현실감있게 그려 넣으셨다. 덕분에... 더보기
  • 한동안 행복했습니다 hy**n1 | 2005-03-1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책을읽는 내내 나의 어린시절도 생각나고 아 그래! 나도 그런꽃을 곁에 둔적이 있었는데...아련이 떠오르는 어린시절의 추억을 더듬으며 글을읽는 내내 참으로 행복했었습니다 이제는 꽃집을 지나오게되면 빛나고 화려하게 장식된 서양꽃보다 작지만 앙증맞고 소담스런 작은 화분의 우리꽃을 다시한번 쳐다보게되었습니다 책을읽으면서 아는꽃보다 모르는꽃이 더 많았지만 아!그꽃이름이 이랬구나...하면서 꼭 숨은그림찾기라도 하는것처름 다음에는 어떤꽃이 나올까?...기대하면서 책장을 넘겨가며 즐겁게 읽었습니다 하지만 한꺼번에 나의 작은행복이 다 달아... 더보기
  • "시들지 않는 조화가 우리를 감동시킬 수 없는것처럼, 고통스런 삶도 살아 있기에 감당할 만한것이다" p175인용 먼저 이 구절은 요즘 세상의 세태가 자살,살인등으로 정신적,육체적으로 지친 사회구성원들에게 꽃을 통해 우리의 삶을 재정비케 한다. 누구나 꽃을 좋아한다. 특히 요즘같은 졸업시즌이나 발렌타인, 생일등에 쓰이는 상징적인 표시이다. 책장을 넘기면서 꽃을 선물하기는 쉬워도, 이렇게 꽃들의 여러가지 사연들을 담아 표현한 것이 글쟁이에 대한 부러움이 앞선다. 여러분들도 이 책을 접하면 자신만의 소중한 꽃들과의 얘기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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