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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환

히샴 마타르 지음 | 김병순 옮김 | 돌베개 | 2018년 03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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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1998441(897199844X)
쪽수 344쪽
크기 147 * 205 * 21 mm /440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The Return: Fathers, sons and the land in between / Hisham Matar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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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역사와 정치에 의해 파괴되어가는 인간의 운명!
아버지의 실종과 운명에 얽힌 시대의 진실을 찾아 나선 아들의 머나먼 여정 『귀환』. 여덟 살이던 1979년에 리비아를 탈출한 이후, 부모를 따라 케냐 나이로비와 이집트 카이로로, 그리고 홀로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살았던 히샴 마타르. 그의 아버지 자발라 마타르는 카다피 집권 이후 뉴욕에서 외교관으로 재직했으나 카다피 정권의 실체를 알아챈 이후 정권에 협조하지 않고 저항 세력을 규합한 대표적 반체제 인사이다.

1990년 3월 12일, 히샴 마타르의 아버지는 망명지 카이로에서 이집트 비밀경찰에게 체포되어 카다피에게 넘겨졌고, 1993년, 아버지의 편지가 가족에게 전달되었다. 아버지가 리비아의 악명 높은 아부살림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음을 알았다. 1996년 이후 아버지의 소식이 끊겼다. 그리고 1996년 6월 29일, 아부살림에서 1270명의 정치범들이 학살당했다. 이날 그 자리에서 아버지를 보았다는 증언이, 이후에도 아버지를 감옥에서 보았다는 증언이 공존했다.

2011년 카다피가 몰락한 이후에도 아버지는 돌아오지 못했다. 히샴 마타르는 33년의 시간을 등에 지고 아버지의 나라, 리비아로 돌아가 아버지의 흔적을 찾고자 했다. 회유와 타협을 물리치고 자신과 가족의 삶을 희생하면서까지 독립적 저항의 길을 선택한 아버지, 그리고 이탈리아 식민 통치에 무장 투쟁했던 할아버지 하메드 마타르. 주권과 민주화를 위한 투쟁의 역사와 궤를 같이하는 3대의 저항과 투쟁의 역사는 유대와 존경, 사랑의 역사와 다르지 않다. 이처럼 정신의 역사 또는 사랑의 계보, 인간으로 성장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일깨우는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아부살림 교도소에서 아버지 자발라 마타르에게 시, 즉 문학은 고통을 극복하고자 하는 초월 의지를 나타내는 형식이자, 자신을 지키는 정신의 보루였다. 할아버지, 아버지, 저자로 이어지는 투쟁의 계보 한편에는 시와 문학이라는 정신의 역사가 있다. 시를 읊고 소설을 쓰는 일은 참혹한 현실을 견뎌내는, 이들의 자존을 지켜낼 수 있었던 내적 투쟁이었다.
수상내역
- 2017년 퓰리처상 논픽션 부문 수상
- 2017년 펜/진 스타인 도서상 수상
- 2017년 폴리오상 수상

목차

1. 비밀 문 9
2. 검은 정장 27
3. 바다 42
4. 땅 51
5. 블로타 57
6. 시詩 72
7. 몸은 어때? 네 가족은? 86
8. 휴전과 귤 93
9. 노인과 아들 105
10. 깃발 117
11. 마지막 불빛 127
12. 벵가지 141
13. 또 하나의 삶 154
14. 총알 165
15. 막시밀리안 황제 194
16. 캠페인 215
17. 독재자의 아들 231
18. 콘도르의 품격 258
19. 담화 266
20. 긴 세월 280
21. 유골 298
22. 중정中庭 318
감사의 말 326
옮긴이의 말 329
추천의 말 333

출판사 서평

아버지의 실종과 운명에 얽힌
시대의 진실을 찾아 나선 아들의 머나먼 여정

ㆍ2017년 퓰리처상(논픽션 부문), 펜/진 스타인 도서상, 폴리오상 수상
ㆍ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가디언, 파이낸셜 타임스 올해의 책
ㆍLA타임스 도서상, 코스타 도서상, 베일리 기퍼드 도서상,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최종 후보

◎ 카다피 독재정권 치하, 아버지의 실종에 얽힌 시대의 진실을 찾아 나선 아들의 여정
2012년 3월 카이로 국제공항, 한 남성이 아내와 어머니와 함께 리비아행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다. 남자의 이름은 히샴 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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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환 ff**tasist | 2018-06-1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저자인 히샴 마타르는 33년만에 리비아를 방문한다. 여덟 살 무렵에 도망치듯 고향인 리비아를 떠나야 했던 저자에게 마흔이 다 되어 방문하는 고국은 어떤 의미였을까?   독재정권에 맞서 반대했다는 이유로 탄압당해 반강제적으로 떠날 수 밖에 없었고 떠난 이후에도 가족들은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없었다. 아버지는 안전하다고 생각됐던 이집트에서 납치되어 카다피에게 넘겨졌고 '종착역'으로 알려진 교도소에 수감되어 온갖 잔학 행위를 당해야 했다. 다행히 형은 운이 좋아 납치에서 피해갈 수 있었지만 ... 더보기
  • 귀환 kk**dol8 | 2018-06-0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권력은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음에 틀림없다. 심신이 지친 인간의 본성이 어떠한지, 우리가 얼마나 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지, 또 우리가 거짓말을 얼마나 기꺼이 받아들이는지에 대해서 잘 알고 있음에 틀림없다. 권력은 결국 우리가 진상을 알고 싶어하지 않을 거라는 사실도 잘 알고 있음에 틀림없다. 권력은 모든 일이 그렇듯이, 세상은 정의나 책무, 진실을 찾아 사실을 캐고 다니는 사람들보다 가해자들에게 더 유리하다고 믿고 있음에 틀림없다. 권력은 그런 시도들을 한심한 짓으로 보고 있음에 틀림없다. (p290)1969년 리비아의 모습... 더보기
  • 귀환 ne**orea21 | 2018-06-0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세계는 그야말로 요지경 속이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다양한 환경과 다양한삶을 보여주고 있다.그러한 삶 속에는 다양한 국가의 체제속에서 억압받고 자유와 민주화를 위한 투쟁의 삶을 사는 사람들도 존재함을 보게 된다.그러한 삶이 소설에서 보여지는것도 위대함을 느낄진데 스스로의 삶을 녹여낸 자전적 소설이라면 더더욱 그 위대함과 인간이 지닌 가치에 대한 숭고함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 "귀환"은 지금도 마찬가지로 혼란을 겪고 있는 중동의 리비아의 카다피독재정권에 맞서 투쟁을 이어 온 아버지가 교도소로... 더보기
  • 귀환 mo**ardin | 2018-06-02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저자의 작품을 처음 대한 것이 '남자들의 나라에서'였다.   제3 문화권, 지금은 영국에서 터를 이루고 살고 있는 작가지만 태생은 리비아 출신이란 점, 9살 어린아이의 눈에 비친 고국, 리비아에서 벌어지고 있던 역사 속의 일상생활들 속에 스며든 고통과 좌절, 여인들의 한을 그린 책이라 인상이 깊게 각인된 작품이었다. <p style="margin: 0px"> </p> 책 속의 내용에서 다룬 것들이 지금 만나는 '귀환'의 다른 연속된 부분... 더보기
  • 귀환 mi**ge2927 | 2018-06-0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내가 사는 시대는 내부에서 간간히 들끓을 뿐 잔잔한 바다와 같다는 생각을 한다. 이전의 시대는 격동의 시대로, 팔팔 끓다 못해 사방팔방으로 튄다. 일제강점기를 거치고 남북 분단으로 이어지는 혼란의 시대가 있었다. 그것들도 지금의 청소년들에게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아닌 증조부모 세대의 이야기이다.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시대라는 말은 적절하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이 책의 이야기는 옛날도, 미래의 이야기도 아닌 현대의 이야기니까. 조금 먼 동네인 리비아에서 일어난 이야기지만, 오래된 이야기는 아니다. 지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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