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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 함께 읽기

강준만 , 김동춘 , 김명인 , 김명환 , 김창진 지음 | 돌베개 | 2006년 08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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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1992449(8971992441)
쪽수 428쪽
크기 153 * 224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우리 시대의 스승 신영복의 정년퇴임을 기념하는 책 <신영복 함께 읽기>. 기존의 의례적인 정년기념 논문집이 아니라, 신영복의 책을 감명 깊게 읽고 그의 삶에서 영감을 얻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다채롭고 풍성한 '신영복 읽기'를 시도한 새로운 형식의 정년기념 문집이다.

이 책에는 사회학자, 사학자, 정치학자, 문학평론가, 도서평론가, 미술사가 등 다양한 분야의 필자들이 참여해 그의 문학과 예술세계, 그리고 사유를 전방위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의 생애를 다각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학계뿐만 아니라 직간접적으로 인연이 있는 각계각층의 지인들도 필진으로 참여하였다. 또한 신영복의 생애 전반을 살펴보기 위해 세 차례의 걸친 본격적인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1부에서는 신영복의 생애와 사상을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본다. 삶과 사유, 글과 예술, 신영복 다시 읽기, 신영복 깊이 읽기라는 네 가지 주제로 그를 재조명하고 있다. 2부에는 신영복과 인연을 맺었던 지인들의 사적인 기록을 담았다. 초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신영복과 사적인 인연을 맺었던 지인들의 기록을 통해 그의 삶을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강준만 이 책의 참여자들

서문·1부
강준만(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동춘(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 / 김명인(인하대 국어교육과 교수) / 김명환(서울대 영어영문학과 교수) / 김창진(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 / 김형찬(고려대 철학과 교수) / 김호기(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 박경태(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 / 배병삼(영산대 정치학과 교수) / 백원담(성공회대 중어중국학과 교수) / 신정완(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 / 유홍준(문화재청장·미술사가) / 이권우(도서평론가) / 이규성(이화여대 철학과 교수) / 임규찬(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 / 조병은(성공회대 영어학과 교수) / 조정래(소설가) / 조희연(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 / 한홍구(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 / 홍윤기(동국대 철학과 교수)

2부
김문식(전 재경 부산상고 동기회장·고교 동창) / 김민(국민대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교수·‘엽서체’ 글꼴 개발) / 김승광(전 군인공제회 이사장·육사 25기 제자) / 김은정(『전북일보』 정치부장) / 김정남(전 대통령 교문사회 수석비서관·『평화신문』에 엽서 최초 공개) / 김창남(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 김학곤((주)농협무역 대표이사·육사 26기 제자) / 노회찬(민주노동당 국회의원) / 문행주(전남 화순군의회 의원·전 대전교도소 경비교도대원) / 박강리(한국외국어대 환경교육학 강사·생질녀) / 박문희(전 국립정신병원 원장·중학교 스승) / 박창기(전 밀양시장·선친 제자) / 박창희(전 한국외국어대 교수) / 배기표(광명 명문고 교사·더불어숲 회원) / 배진(부산외국어대 스페인어과 초빙교수·고교 동창) / 서상호(6·15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상임고문·선친 제자) / 서숙(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 교수) / 손혜원(크로스포인트 대표·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 교수) / 신남휴(개인산방開仁山房 주인住人·대학 후배) / 신정숙(출판 편집인·더불어숲 회원) / 심실(유니원 회장·가정교사 시절 제자) / 심은하(부천 부명고 교사·성공회대 교육대학원 제자) / 오한숙희(여성학자·방송인) / 유낙준(성공회 서대전 성당 신부·성공회대 제자) / 윤흥렬(전 세계치과의사협회 회장·대학 동창) / 이구영(이문학회장·감옥 선배) / 이근성(프레시안 고문) / 이승우(HNC협동건설 대표·감옥 동료) / 이승혁(유니소니언여행사 실장·더불어숲 회원) / 이재정(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성공회대 총장) / 이해익(리즈경영컨설팅 대표컨설턴트·대학 후배) / 이현재(서울대 명예교수·대학 스승) / 장명국(『내일신문』 사장·대학 후배) / 정풍송(작곡가·초등학교 및 중학 동창) / 조홍범(초등학교 스승) / 최영희(약사·청맥회 제자) / 탁현민(대중음악 공연연출가·성공회대 제자) / 하승창(전 함께하는시민행동 사무처장) / 한혜영(한살림 홍보정보팀·더불어숲 회원) / 허문영(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 홍재영(한국산업경제연구소 대표·대학 동창) / 황인욱(콘텐츠 코디네이터·감옥 동료) / 돌(노래 캐는 사람)

목차

1부 신영복을 읽는다

서문 - '처음처럼'의 의미를 되새기며 /박경태

I. 끝나지 않은 사색 - 삶과 사유
1. 끝나지 않은 사색 - 신영복 사유의 흐름 /김형찬
2. 진보주의의 새로운 지평 /김호기
3. 사람을 거울로 삼는 구도자, 신영복 - '증오의 정치'를 넘어서 /강준만
4. 신영복의 '60'년을 돌아본다 /한홍구
5. 그의 몸에 새겨진 한국 현대의 역사, 그의 몸이 뛰어넘은 한국 현대의 역사 /조희연

II. 나무에서 숲으로 - 글과 예술
1. 세번째 봉우리 /조정래
2. 사색의 산책이 펼치는 언어의 숲 - 신영복의 글과 언어 /임규찬
3. 나무에서 숲으로 가는 길을 같이 거닐다 - 왜 독자들은 신영복의 책을 읽는 것일까 /이권우
4. 신영복의 서예 미학 - 그의 옥중서체가 형성되기까지 /유홍준

III. 낮고 깊은 성찰 - 신영복 다시 읽기
1. 한 혁명적 인간의 낮고도 깊은 성찰의 기록 - 다시 읽는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김명인
2. 선생이 되는 길, 우리 모두의 길 - 다시 읽는 청구회 추억 /김명환
3. 바다에 이르는 사색 깊은 강물의 여정 - 다시 읽는 <나무야 나무야> /조병은
4. 지상의 인연, 인간의 연대 - 다시 읽는 <더불어 숲> /홍윤기
5. 옷깃 여미며 읽는 동양고전 - 다시 읽는 <강의> /배병삼

IV. 존재론에서 관계론으로 - 신영복 깊이 읽기
1. 제국의 논리를 넘어, 새로운 문명을 향하여 - 신영복의 문명론 /김창진
2. 동양사상과 마르크스주의적 문명 비판 - <강의>를 중심으로 /이규성
3. 만리장성과 화이부동 - 루쉰과 신영복 /백원담
4. 자본주의 문명 비판과 '관계론' /신정완
5. 신영복과 분단·통일 문제 /김동춘

2부 신영복을 말한다

제자로부터 받는 아픔과 기쁨 /이현재
옛 스승들의 회고(좌담) /박문희·조홍범·박창기·박창희·서상호·신영복
밀양 뒷동산에 올라 /정풍송
은린(銀鱗)처럼 빛나던 시절 /배진
가난한 날의 벗 - 나의 50년 지기 신영복 /김문식
대하드라마의 제4막을 기다리며 - 상대 시절의 신영복 /홍재영
<대학신문>을 빛낸 글 솜씨 /윤흥렬
물을 닮은 사람 /신남휴
시와 그림을 사랑한 문우회 선배 /이해익
40년이 지난 지금도 부르는 옛 노래 /장명국
청구회의 추억을 되살리며 /김승광
미네르바의 올빼미는 석양에 난다 /김학곤
청맥회의 추억 /최양희

살벌한 대전교도소, 그 시절이 그리운 이유 /이승우
세상의 낮은 곳에서 맺은 사제의 연 - 이구영 선생님과의 인연 /배기표
시대의 어둠 속에서 빛을 만나다 /문행주
이랑 많이 일굴수록 쟁기날은 빛나고 /황인욱

전쪼회 시절 /이근성
20년의 세월을 딛고 다시 시작된 강의 /이재정
옥중 편지를 만났을 때의 그 울림으로 /김정남
게으른 경배자의 변 /허문영
놀 줄 아는 선비, 나는 그와 노는 것이 즐겁다 /김창남
사제를 넘어선 사제 /유낙준
가르친다는 것의 의미 - 교사들의 스승 신영복 /심은하
'돈 안 되는 공부'의 가르침 /탁현민
세상 인연의 숲, 가족의 길로 들어서다 /박강리
나의 영원한 오빠, 휴머니스트 신영복 /심실
빈손 /서숙
함께 걷는 서오릉 길 /노회찬
내 마음속의 스승 /?돌
떡으로 기억되는 남자, 모성을 가진 남자 /오한숙희
나를 성찰하게 하는 글과 말 /하승창
디지털 글꼴 '엽서체' 개발 이야기 /김민
높지도 거세지도 않은, 그러나 도도한 장강처럼 흐르는 /김은정
처음처럼 /손혜원
천년의 약속, '더불어숲' /이승혁

책 속으로

이 책은 신영복 선생을 거울로 삼고 닮아가려는 사람들이 만든 문집입니다. 각자 나무로 살다가 선생을 만나서 더불어 숲을 이룬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나이에서 징역살이 20년을 빼면 아직도 40대라고 웃으시는 선생께서는 대학에서의 정년퇴임을 수많은 일 중의 하나로 여기시지만, 숲을 이룬 나무들에게는 선생의 정년퇴임과 문집 출간이 ‘처음처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됩니다. ―「서문」에서

출판사 서평

1. 우리 시대의 스승 신영복, 그의 역사를 만나다
20년 20일이라는 오랜 영어囹圄의 기간 동안 지식인의 ‘창백한’ 관념성을 깨고 현실과 민중 속에서 자신의 의식과 삶을 재구성한 글로 누구보다 깊은 울림을 전해주었던 사람. 1988년 석방된 후 2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르는 동안 존재 자체가 거대한 숲을 이루어 위안과 휴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그늘을, 자기 성찰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맑고 투명한 거울이 되어준 사람, 신영복. 그가 올해 정년을 맞는다.
1968년 통혁당 사건으로 수감, 1988년 8·15에 특별 가석방되어 이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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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레니엄 학번'이라는 다소 거창한 소리를 들으며 내가 대학에 입학했던 때가 벌써 6년 전이다. 일방적으로 사회가 원하는 대로만 사는데 익숙해질 대로 익숙해졌던 중, 고등학교 생활을 청산(?)하는 것은 언제나 그렇듯 대학에 처음 들어선 내게도 하나의 거대한 과제였었다. 하지만 대학 역시 사회에 속한 작은 공간에 지나지 않았고, 대다수의 이들은 입학과 동시에 학점과 영어능력 향상에 모든 것을 쏟기 시작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될지, 아무런 이정표도 만들지 못해 방황하고 있던 내게 선배가 건넨 책은 다름 아닌 <감옥으로부터의 사... 더보기
  • 내 마음에 심은 이 ph**iplee | 2006-08-30 | 추천: 4 | 5점 만점에 5점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모르고 지냈을 만큼 책과 담 쌓고 지낸 세월이 길었다. 책을 읽을 수 없을 만큼 뭔가에 정신이 팔려 있었다거나 앞뒤 분간 못할 만큼 바삐 산 것도 아니었다. 내 팔십 년대와 구십 년대는 맛도 멋도 없는 무미건조한 날들이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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