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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중/고 추천도서 > 한학사 추천도서 > 2019년 선정
주름이 깊게 패인 아카리 씨의 손, 집안일 때문에 거칠어진 엄마의 손, 축구 때문에 검게 그을린 주인공의 손, 작고 통통한 여동생의 손까지 차례차례 이어진 가족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겼다.
누구라도 걸릴 수 있는 ‘치매’ 때문에 외톨이가 되어 가는 할머니에게 가족들이 손을 내밀어 어떻게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가는지 보여 주는 작품이다.
5-1 국어 12. 문학에서 찾는 즐거움 6-1 국어 3. 마음을 표현하는 글
작가정보
저자(글) 곤도 나오코
아이치현에서 태어났다. 쓰다주쿠대학 학예학부 국제관계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나의 옥상에 캥거루가 찾아왔다』로 제29회 고단샤 아동문학 신인상 가작을 수상했다. 쓴 책으로는 『공원의 친구는 핫케이크를 너무 좋아해』가 있다. 지금은 도쿄에 살면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번역 김버들
아름답고 모험거리가 많은 곳에서 태어나 신나고 재미있는 시절을 보낸 추억 부자다. 어릴 때부터 시나 독후감 쓰기를 좋아했고, 지금도 마음에 쏙 드는 책을 발견했을 때 가장 기쁘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일본어를, 지금은 문학을 공부하고 있다. 『아빠, 소 되다』, 『바다를 달리는 백마』, 『아빠가 많아졌다』, 『어젯밤, 아빠가 늦게 온 이유는 말이야』, 『두 개의 집』 등 다양한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그림/만화 에가시라 미치코
1978년 후쿠오카현에서 태어났고 지금은 시즈오카현에서 살고 있다. 그림책 외에 잡지나 교과서에 삽화도 그린다. 그린 책으로는 『비 오는 날 산책』, 『산산산책』, 『하코짱』, 『언제 올까 언제 올까』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책으로는 『전쟁하지 않아』, 『엄마의 기도』가 있다.
목차
- 1. 우리 집에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ㆍ 7
2. 아카리 씨는 간식을 정말 좋아해 ㆍ 20
3. 역시 도둑? ㆍ 34
4. 아카리 씨, 뭐 하세요? ㆍ 41
5. 마당에서 발견한 커다란 복숭아 ㆍ 54
6. 아카리 씨 머리에 혹이 생겼다 ㆍ 61
7. 두 명의 아카리 씨 ㆍ 73
8. 아빠가 돌아왔다 ㆍ 80
9. 수비수 등장 ㆍ 86
10. 폭발하기 직전의 우리 집 ㆍ 95
11. 나는 옷을 입은 채 수영장에 가라앉았다 ㆍ 105
12. 내일, 학교에서 만나 ㆍ 112
13. 해님 안에 아카리 씨의 얼굴이 ㆍ 123
14. 외톨이 소녀 ㆍ 133
15. 아카리 씨의 친구가 되자 ㆍ 147
16. 아기가 되어 가는 아카리 씨 ㆍ 160
작가의 말 ㆍ 170
책 속으로
다케시의 할머니 아카리 씨는 최근 이상해졌다. 갑자기 넘어지기도 하고 할머니 머리에 알 수 없는 혹도 여러 개 생긴다. 그리고 동생의 빨간 구두가 냉장고 안에서 발견되고, 다케시의 도시락을 누군가 먹은 흔적이 남아 있다. 가족들은 물건이 없어져서 도둑이 든 것이 아닌가 의심을 하기도 한다. 가족들은 할머니에게 이미 파킨슨병이 있기 때문에 할머니가 치매에 걸려 이상한 행동을 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하지만 여러 사건들로 다케시의 엄마는 할머니가 치매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다케시는 할머니의 치매 때문에 가족이 변한다는 두려움에 친구와도 삐걱거린다. 하지만 가족들은 곧 할머니의 인생과 자신들의 일상을 소중히 하는 방식을 찾아간다. 다케시도 친구 겐타와 메이의 도움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할머니를 어떻게 마주할지 생각한다.
출판사 서평
‘평소의 아카리 씨’와 ‘이상한 아카리 씨’가 살고 있는 우리 집, 이대로 괜찮은 걸까?
국민 4명 중 1명이 노인인 나라, 일본. 그에 못지않게 우리나라도 노인 인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늘어나는 노인 인구와 더불어 그들이 앓고 있는 질병도 늘어나고 있다. 그중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삶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사
랑하는 사람이 기억을 잃고 변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보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어른들도 받아들이기 힘든 변화를 초등학생 손자는 어떻게 받아들일까.
옛날 사진에 젊었을 적 아카리 씨가 있다. 엄마는 여동생 가린 나이쯤이었고, 아카리 씨는 지금의 엄마만큼 젊었을 때다. 나이를 먹고 병이 들어 가끔씩 가족도 못 알아보는 요즘의 아카리 씨를 본다면 떠올릴 수 없는 모습이다. 아카리 씨 머리에 부쩍 혹이 늘어나고, 없는 걸 있다고 하는 걸 보면 아카리 씨의 상태는 점점 나빠지고 있다.
깜박하는 건 별것 아니라고 생각했던 손자 다케시와 엄마는 아카리 씨의 이상 행동을 감지한다. 가린의 빨간 구두가 냉장고에 들어 있고, 방금 했던 행동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아카리 씨를 보면서 다케시는 두려움을 느낀다.
엄마는 아카리 씨를 돌보며 점점 지쳐 가고, 여동생 가린은 자기 물건을 망가뜨리는 아카리 씨를 경계한다. 다케시는 아카리 씨와 엄마를 도와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할머니의 변화를 쉽게 인정하지 못한다.
아카리 씨는 언제나 나의 팬이었다.
이젠 내가 아카리 씨의 ‘친구’가 될 차례다.
다케시는 ‘나이를 먹고 병이 들어 가족도 못 알아보게 된다면, 나이 같은 거 먹고 싶지 않아.’라고 친구 메이에게 마음을 털어놓는다. 메이와 겐타는 다케시가 지금의 아카리 씨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가족의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다케시는 아카리 씨와의 어릴 적 추억들을 떠올리며 ‘아카리 씨의 세상으로 다가가기’로 결심한다. 비록 할머니의 기억은 희미해지지만 손자를 사랑하는 할머니의 마음만은 예나 지금이나 같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 다케시는 아카리 씨를 다른 눈으로 바라보게 된다.
다케시는 어릴 적에 자기와 동생을 정성껏 돌봐 주었던 아카리 씨의 잊히지 않는 얼굴을 기억하며 이제 자기가 아카리 씨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떤 일이 있어도 ‘괜찮아.’라며 격려해 주던 할머니의 얼굴을 떠올리며 다케시는 아카리 씨를 지켜 주기 위해 친구가 되기로 결심한다.
할머니의 세상으로 한 걸음 다가가는 가족들의 이야기
성장기인 다케시에게 움직인다는 것은 ‘공기’와도 같다. 하지만 나이든 아카리 씨는 생각처럼 몸이 움직여지지 않아 종종 넘어진다. 다케시는 점점 아기가 되어 가는 아카리 씨를 보면서 그 다음은 어떻게 되는지 문득 궁금해한다. 그리고 끝나도 다시 시작하는 것이 있음을 떠올리며 새로운 성장에 대한 기대를 갖는다. 작가는 노년의 아카리 씨와 중년의 엄마, 청소년기의 다케시를 통해 사람의 일생을 보여 준다. 성장통을 겪는 다케시, 엄마와 딸로서의 역할을 해야 하는 엄마, 삶의 끝자락에서 가족들에게 의지하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며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을 만한 이야깃거리를 준다.
저자는 치매였던 자신의 어머니가 ‘이상한’ 행동을 하자 할머니를 이상하게 바라보는 조카가 할머니를 싫어하게 될까 봐 걱정에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그림 작가 역시 할머니가 치매에 걸렸던 경험이 있었다. 두 작가는 다케시 가족을 통해 치매에서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마주 보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냈다. 작가의 경험이 밑바탕이 되어 쓰인 작품이라, 수많은 아카리 씨와 그 가족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가 더욱 가슴 뭉클하게 다가온다. \
기본정보
ISBN | 9788970947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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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출시)일자 | 2018년 06월 18일 |
쪽수 | 172쪽 |
크기 |
151 * 216
* 14
mm
/ 247 g
|
총권수 | 1권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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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 151 * 216 * 14 mm / 247 g |
제조자 (수입자) | 한림출판사 |
A/S책임자&연락처 | 한림출판사 / 02 735 7551 |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책 모서리에 다치지 않게 주의하세요. |
제조일자 | 2018.06.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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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연령 | 7세 이상 | ||
색상 | 이미지 참고 | ||
재질 | 이미지 참고 | ||
제조국 | Korea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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