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투쟁이 견미사절 한글 국서 제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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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김원모
목차
- 상투쟁이 견미사절 한글 국서 제정 [下]
朝鮮開港과 韓美修交史
제9장 조선보빙사 수원 유길준의 개화사상
1. 개화사상가 유길준의 정치적 기구한 운명 658
2. 유길준의 중립론과 개화사상: ‘서유견문’ 671
3. 유길준의 일본망명과 친러정부 타도 쿠데타 기도 684
4. 한성부민회와 흥사단, 한일합방 반대운동 696
5. 정치 풍상에 희생된 유길준의 개화 공적 729
제10장 조선보빙사 수원 변수·고영철·현흥택
1. 한국인 최초의 미국대학 졸업생 변수 737
2. 조선보빙사 수원 고영철 766
3. 조선보빙사 수원 현흥택 773
제11장 견미조선보빙사 수원 최경석·우리탕?·참찬관 로우엘
1. 최경석 농무목축시험장 797
2. 우리탕과 조선해관 803
3. 조선보빙사 외교 참찬관 퍼시벌 로우엘 830
제12장 조선보빙사 전권부대신 홍영식복명문답기
1. 해제 862
2. 홍영식 미국사행 영문요약 874
3. 洪英植復命問答記 解讀原文 877
4. 洪英植復命問答記(美國見聞記) 국문번역문 884
제13장 초대 주미전권공사 박정양의 대미자주외교와 상주공사관 개설
1. 미국, 정동에 주한미국공사관 개설 904
2. 주미전권공사 박정양 임명과 청의 내정간섭 906
3. 박정양 전권공사의 워싱턴 사행 917
4. 박정양 전권공사 국서제정과 상주공사관 개설 933
5. 박정양 주미전권공사 귀국복명 945
6. 대한제국 주미공사관 건물 매입과 주미한국 공사관 철수 966
7. 대한제국 주미한국공사관 불법강탈과 환수운동, 한미외교박물관 개관 976
제14장 시카고 만국박람회 참가와 대조선 전통 아악문화 선양
1. 미국 시카고 만국박람회 개최 990
2. 시카고만국박람회 조선 참가 요청, 정경원 미국박람회 출품사무대원 994
3. 시카고 만국박람회 개회식 1009
4. 정경원 워싱턴 백악관 예방 1026
5. 시카고만국박람회 폐막과 조선관 전시 축하연회 개최 1036
제15장 미국의 대한거중조정 폐기와 대한제국의 운명
1. 슈펠트, 한미조약 체결과 조선독립 승인 1062
2. 미국의 거중조정 공약과 청일전쟁 1080
3. 미국의 대한 거중조정 거부 이유 1085
4. 거중조정 문제와 한반도의 안보불안 1090
5. 러일전쟁과 루스벨트의 친일반러정책 1092
6. 앨리스 평화사절단 서울 방문과 대한제국의 운명1905? 1116
7. 을사보호조약 무효화운동과 스토리의 무효화 고발 1131
8. 고종의 을사조약 무효화 운동과 헐버트의 한국독립 호소문 1140
9. ‘거중조정’에 대한 역사적 평가 1163
결론 / 1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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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명 1183
인명 1214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입약 협상에서부터 한미조약 체결까지의 막전막후와 한미조약 체결 후 대조선국 최초 견미사절 조선보빙사 파미를 다루고 있다.
1882년 5월 22일 제물포 화도진 언덕에 설치한 임시 막사에서 한미 양국은 역사적인 한미조약 조인식을 거행했다. 이로써 대조선국은 1882년에 구미 열강 가운데 미국과 가장 먼저 입약, 조선개항을 단행했다.
원래 입약 협상은 양국 전권이 이마를 맞대고 입약 교섭하는 것이 일반적 외교 관례였다. 그러나 한미조약 교섭에서 조약 당사국인 대조선국 전권 대표를 철저히 배제한 채 청국 이홍장과 미국 전권 슈펠트 간의 단독교섭 끝에 한미조약문이 타결되었다. 입약 교섭 벽두부터 이홍장은 한미조약 제1조에 조선 “속방론”을 명문화할 것을 고집했고, 슈펠트는 “조선독립론”을 주장하면서 속방론을 거부했다. 이에 이홍장은 속방론을 삭제하는 대신 제1조에 거중조정(good offices, 從中善爲調處) 조항을 삽입할 것을 주장하면서 연미론(聯美論)을 제창, 한반도에 미국 세력을 끌어들여 북쪽 러시아의 남진을 막아주고, 남쪽 일본의 침략(征韓論)을 방어함으로써 한반도의 안보를 보장하면서 청의 대한 종주권을 유지하고자 했다. 이는 미청 양국이 상호 제휴해서 한반도의 안보를 담보하겠다는 정략으로 거중조정 조항을 명문화한 것이다.
한미조약 체결 후 대조선국은 최초로 견미사절 조선보빙사를 파미하였다. 미국과 입약 후 미국은 푸트를 주한미국전권공사에 임명하였으며, 푸트는 1883년 한미 간 비준문서를 교환하고 정동에 주한미국공사관을 개설했다. 그러나 대조선국은 상호주의 원칙에 의해 워싱턴에 주미한국공사관을 개설하지 못했다. 이에 대한 대한으로 견미사절 조선보빙사 파미를 결행했다. 전권대신에 민영익, 부대신에 홍영식, 종사관에 서광범, 외교참찬관에 미국인 로우엘, 수원(隨員)에 유길준?변수?현흥택?최경석?고영철, 중국어 통역원 우리탕 등 10명의 견미사절단을 파미했다.
그러나 견미사절단에 대한 조선 측 외교 자료는 빈약한 반면 미국 측 외교문서와 신문자료 등이 풍부하게 남아 있다. 저자는 사실적 기록에 따라 견미사절단의 면면과 그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빙사 일행의 미국 체류 중 활동과 귀국 후의 활동을 생생하게 재구하였다.
기본정보
ISBN | 9788970927299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09월 25일 |
쪽수 | 574쪽 |
크기 |
152 * 225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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