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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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오늘날 많은 고용주들은 적당한 지원자가 없다고 말하며 회사가 제시하는 수준의 급여를 받고 일하려는 직원이 없다고 말한다. 다른 한편으론 고용주들의 주장과 달리 기업에서는 터무니 없는 조건을 채용자격을 내세운다는 주장도 있다. 저자는 이를 ‘기술 격차’라는 현상으로 분석한다. 또한 임금과 실제 임금의 불균형문제는 구직자의 문제라기 보단 정당한 임금을 지불하지 않으려는 고용주의 문제의 경우라고 설명하며 고용주 스스로 구인난을 가속화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저자는 고용주와 구직자를 연결해주는 참신한 대안과 각자 능력과 성향에 맞춘 사회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피터 카펠리
저자 피터 카펠리는 피터 카펠리는 와튼스쿨 교수이자 와튼 인적자원센터 소장이다. 코넬 대학교에서 노사 관계를 전공했으며,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노동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대 중반에 미국 교육부의 전국직장교육증진센터(National Center on Educational Quality of the Workforce)의 공동책임자로 일했고,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바레인(Kingdom of Bahrain) 고용정책 관련 수석고문을 담당했으며, 2007년부터는 싱가포르 인력부(Ministry of Manpower for Singapore)를 위해 일하고 있다. 케임브리지와 매사추세츠의전국경제조사국(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 연구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최근 미국의 고용 관계 변화와 그 시사점에 대해 연구하면서 「휴먼리소스이그제큐티브」에 매달 노동문제에 대한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 「블룸버그뉴스위크」를 비롯해 기타 뉴스 매체에도 기고하고 있다. 저서로는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Talent on Demand)』 『인도의 방식(The India Way)』 『직장에서의 새로운 계약 관계(The New Deal at Work)』 등이 있다.
피터 카펠리는 영국 인사관리 전문지인 「HR 매거진(HR Magazine)」이 뽑은 ‘2011년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20인’ 중 한 사람으로 선정됐으며 볼트닷컴(Vault.com)이 뽑은 ‘인적자원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25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2006년에는 국립인적자원아카데미 협회 회원으로 선출됐고, 2009년에는 국제기업 및 전문인력협회가 인사관리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개인에게 주는 PRO상을 수상했다.
옮긴이 김인수는 미국 웨스턴일리노이대학교 경영대학원과 제주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바른번역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당근과 채찍』, 『강한 팀의 조건』등이 있다.
목차
- 한국어판 서문
머리말
서론
1장 빈자리는 왜 채워지지 않는 걸까?
좁힐 수 없는 간극
홈데포 신드롬
직원 채용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이유
취업 경쟁은 결국 운이다?
대학 학위에 매달리는 사람들
직장에서 잘린 사람들에 대한 편견
2장 기술 격차에 관한 오해와 진실: 수요 분석하기
고용주 눈에는 안 보이는 투명인간들
오해 1: 지원자의 업무 기술 부족
오해 2: 너무 높은 급여를 원하는 구직자들
오해 3: 갓 졸업한 지원자를 뽑는 것은 손해
오해 4: 유능한 지원자는 원하는 조건이 까다롭다
3장 노동력에 관한 오해와 진실: 공급 분석하기
자격 미달인 구직자들?
오해 1: 학생들의 실무 능력 부족
오해 2: 갈수록 낮아지는 학업 성취도
오해 3: 부족한 졸업생 수
오해 4: 시장 상황에 대응하지 못하는 학생들
오해 5: 점점 악화되는 채용 시장
4장 채용 시장의 암울한 현실
채용 과정의 문제점
소프트웨어가 주도하는 채용 절차
숫자로 본 채용 과정
5장 문제는 기술 격차가 아닌 훈련 격차다
직무 교육을 꺼리는 고용주
오도 가도 못하는 교육 훈련
유능한 직원의 적
돈을 내고 일을 배워야 하는 현실
6장 고용주와 지원자 모두가 행복한 세상
문제를 바로보자
그리 참신하지는 않은 아이디어
다 안다고 생각하면 오해
학교와 회사를 하나로 묶는 협업 시스템
주
찾아보기
옮긴이의 말
출판사 서평
왜 능력 있는 사람이 일자리를 얻지 못할까?
왜 구직난 속의 구인난은 점점 더 심해지는 걸까?
와튼스쿨이 손꼽는 세계적인 인사관리 전문가 피터 카펠리 교수
고용 문제에 관한 사회적 통념을 깨뜨리는 그의 문제작!
[개요]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 채용 시스템 자동화로 지원자가 넘어야 할 문턱은 점점 높아지고, 사람들은 취업을 하기 위해 자신의 돈과 시간을 들여 지나치게 많은 기술을 배우고 자격증을 딴다. 사람들은 규격화된 ‘부품’이 되어 가고, 자신이 들어가고 싶은 기업이 원하는 ‘사양’에 맞추기 위해 안간힘을 기울인다. 그러나 인사관리 분야에서 선도적인 저서와 논문을 다수 발표해 온 와튼스쿨의 피터 카펠리 교수는 바로 이러한 ‘부품사회화’가 결정적으로 구직난 속 구인난이라는 악순환을 불러온다고 역설한다. 이 책은 채용 과정의 구조적 측면에서 일자리 문제를 조명하고 노동시장에 만연한 편견을 논리적으로 파헤침으로써, 사회에 진출하려는 취업준비생과 이직을 고려하는 경력자, 그리고 구인난에 시달리는 기업의 인사 담당자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사람은 많은데 정작 쓸 사람이 없다?
일자리가 문제다. 구직난이 점점 심해지면서, 청년들은 취직하는 게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보다 더 힘들다고 하소연한다. 그러나 동시에 최악의 구인난에 허덕이고 있다는 고용주들의 하소연도 끊이지 않는다. 여전히 전 세계의 중소 제조업체들은 20~30대 생산직 채용에 만성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단지 일부 제조업만 문제인 것이 아니다. 최근의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조차 인재난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를 찾는 사람은 많지만 정작 회사가 필요로 하는 능력을 갖춘 사람들이 없다는 것이다. 이렇듯 오늘날 많은 고용주들이 빈자리를 채우고 싶어도 적당한 자격을 갖춘 지원자가 드물고, 회사가 제공하는 수준의 급여를 받고 일하려는 직원을 찾아볼 수 없다는 불평을 늘어놓는다.
노동시장을 둘러싼 뿌리 깊은 오해와 편견을 들여다보자
그러나 적임자를 찾을 수 없다는 고용주들의 주장과 달리, 터무니없는 조건을 채용 자격으로 내세우는 기업들을 탓하는 의견 또한 만만치 않다. 입사 지원자들의 업무 기술이 부족하다는 고용주들의 주장에 대해, 피터 카펠리는 이른바 ‘기술 격차(Skills Gap)’ 현상을 분석하고 세계적으로 인력 채용이 힘든 직종 10개를 비교하면서 기술 부족과 채용 문제를 연관시키기에는 근거가 희박하다고 반박한다. 또한 기대 임금과 실제 임금의 불균형에 대해 “구직자들이 너무 높은 급여를 원한다기보다는 시장에서 형성된 임금 수준이 문제라는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한다. “채용할 만한 인재를 찾을 수가 없다”라는 말과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필요한 액수의 급여를 지급할 수 없거나 지급하기 싫다”라는 말은 다르다는 것이다. 즉 이것이 구직자의 문제라기보다 정당한 임금을 지불하지 않으려 하는 고용주의 문제인 경우가 많다고 본다. 그런가 하면 고용주들은 구직자들의 기술 부족뿐 아니라 경험 부족도 큰 문제가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경험을 갖추려면 전에 완전히 똑같은 일을 한 적이 있어야 하고 이는 결국 고용주 스스로 구인난을 가속화하는 결과를 낳고 만다.
누구도 입 밖에 내지 않지만 너무나 명백하고 중요한 문제
최근에는 단순한 업무를 수행하는 직종에 필요 이상의 학력을 가진 구직자들이 몰리는 현상이 두드러진다. 구직자가 넘쳐나는 상황에서 고용주는 좀 더 좋은 조건을 갖춘 사람을 선택하려 하기 때문에, 결국 구직자들이 불필요한 교육을 받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또 고용주들이 취업과 동시에 실제로 일을 수행할 능력과 경험이 있는 사람을 바라기 때문에 실무 경험을 쌓으려는 경쟁까지 벌어지고 있다. 실무 경험이란 이미 그 일을 했던 사람이 아니면 얻을 수 없는 간판이나 마찬가지다. 그러다 보니 초보 구직자들은 취직을 해야 쌓을 수 있는 경험을 취직도 하기 전에 미리 쌓아야 하는 딜레마에 빠진다. 피터 카펠리 교수가 지적하듯, 이는 업무를 수행할 능력은 있지만 요구 조건에 정확히 들어맞지 않는 구직자들에게 당혹감을 준다. 이 사이를 비집고 들어온 것이 무급 인턴사원 제도다. 지금은 이런 인턴사원 제도가 워낙 성행하다 보니 자기 돈을 내면서까지 인턴 경험을 쌓으려는 상황마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이조차도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만 가능하다. 이것이야말로 유능한 사람들이 구직에 실패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이다.
빈자리를 채우는 것은 세탁기 부품을 교체하는 일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은 채용 과정이 홈데포(Home Depot)에서 가정용 소비재를 구매하는 일과 같다고 생각한다. 즉 회사의 빈자리를 채우는 일과 세탁기의 부품을 교체하는 일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여긴다. 세탁기에 새 부품이 필요하면 상점에 가서 원하는 부품을 찾은 뒤에 제 자리에 끼워 넣기만 하면 된다. 이와 비슷한 논리로 고용주들은 지원자들이 세탁기 부품과 마찬가지로 업무 요건에 딱 들어맞는 정확한 사양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홈데포에서 부품을 구입하는 것과 현실에서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의 가장 중요한 차이는 기계 부품과 달리 자격 요건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지원자가 없다는 사실이다. 기계 부품처럼 빈자리에 완전히 들어맞는 자격 요건을 갖춘 사람만 채용하려 든다면 노동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가 생겨난다. 이런 시스템의 희생자인 구직자들만 탓한다면 문제는 더욱 악화될 뿐이다.
고용주와 구직자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찾아
기업이 직원을 구하지 못하는 진짜 이유는 대개 생산성 증가에만 관심을 가져서 구직자들에게 터무니없이 까다로운 자격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문제를 일으키는 장본인은 어쩌면 고용주 자신이다. 지원자가 차고 넘치는 현실에서 고용주는 어느 때보다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실무 교육이나 교육 훈련 등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입사해서 곧바로 업무를 능숙하게 처리할 수 있는 규격화된 직원만 바라는 상황은 장기적으로 회사와 국가 경제 모두에 피해를 준다. 고용 시장이라는 엔진에 다시 시동을 걸려면 고용주와 구직자를 연결해 주는 참신한 방법을 생각해 내야 한다. 회사에서 직접 채용 후보를 교육하고 우수자를 선발하는 방법, 회사에서 교육기관을 운영해 이수자를 채용하는 방법,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 합작으로 교육하거나 일대일 도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 등이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피터 카펠리 교수는 채용 과정이 부품을 교환하는 일이 아니며, 모든 사람이 서로 다른 모습으로 각자의 능력과 성향에 맞춘 성과를 낼 수 있는 사회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이 책 『부품사회』는 그러한 세상을 만들고자 도전하는 사람들을 위한 짧지만 강력한 신호탄이 되기에 충분하다.
[추천사]
글로벌화, 산업 효율성 증가로 우리를 비롯한 선진국들은 고용 없는 성장과 일자리 문제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 우리 정부는 역대 최초로 청년정책을 전담하는 대통령직속 청년위를 2013년 7월에 설치했다. 청년위는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교육·고용·시장을 포괄하여 대졸 과잉, 중소기업 인력 부족 등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정책을 고민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이 책은 기업이 요구하는 구직자의 교육·훈련 수준에 대한 눈높이 격차, 노동 수요·공급 엇박자 문제를 지적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산학협동 과정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한 대안을 내어놓는다. 일자리 해법을 위해 우리 사회가 지혜를 모아야 하는 시점에 나온 유용한 사례와 통찰을 제시한다. -남민우,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 위원장
실업률이 고공 행진을 이어 가는 상황에서 왜 그토록 많은 자리가 빈 채로 남아 있는 걸까? 피터 카펠리의 책은 이 어려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고용 문제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제니퍼 블랑키(Jennifer Blanke), 세계경제포럼 수석경제학자
기업 경영자들과 인력관리 컨설턴트들이 주장하는 케케묵은 논점의 진실을 파헤쳤다. -「워싱턴포스트(The Washington Post)」
고용 시장에서 흔히 나타나는 오해를 바로잡고 기술의 수요와 공급을 더욱 원활하게 만드는 분별력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레이 마셜(Ray Marshall), 전 미국 노동부장관
피터 카펠리의 책은 한발 앞서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포브스(Forbes)」
이제 학교와 일터를 분리해서 관리하는 개별적인 접근 방식을 버리고 전체 목표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가 되었다. -코델 카터(Cordell Carter), 전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공공정책 부사장
기본정보
ISBN | 9788970909684 | ||
---|---|---|---|
발행(출시)일자 | 2013년 11월 01일 | ||
쪽수 | 168쪽 | ||
크기 |
140 * 199
* 20
mm
/ 272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Why good people can't get jobs : the skills gap and what companies can do about it./Cappelli, Peter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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