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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종 시인의 사유 깃든 릴케 시 여행

정현종 문학 에디션 1 | 양장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음 | 정현종 옮김 | 문학판 | 2015년 08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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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70638768(8970638768)
쪽수 164쪽
크기 120 * 210 * 20 mm /26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릴케의 시를 우리말로 제대로 읽기 위해서는 그의 시뿐 아니라 그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통찰한 사람의 번역본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 시 내면의 깊숙한 교감과 시 바깥의 무한한 자유로움, 시 고유의 섬세한 리듬을 아는 번역가 정현종 시인은 『정현종 시인의 사유 깃든 릴케 시 여행』에서 원작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번역과 함께 시론에 가까운 자신만의 깊이 있는 해설과 감상을 쉽고 단정한 문장으로 붙여 이제까지 어렵게만 느꼈던 세 시인의 시를 독자가 보다 친밀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의 총서

저자소개

저자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저자가 속한 분야

라이너 마리아 릴케 저자 라이너 마리아 릴케(Rainer Maria Rilke | 1875~1926)는 세계적인 독일의 시인. 1875년 체코 프라하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르네 칼 빌헬름 요한 요제프 마리아 릴케. 육군 유년 학교에서 군인 교육을 받았으나 중퇴하고 프라하 대학에서 예술사, 문학사 공부를 시작했다가 곧이어 뮌헨 대학으로 옮겨 예술사, 미학 등을 공부하였다. 이때 릴케의 인생과 작품세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열네 살 연상의 작가이자 평론가인 루 살로메를 만난다. 특히 루 살로메 부부와 떠난 두 번의 러시아 여행에서 얻은 깊은 정신적 영감을 바탕으로 초기시의 대표작 『기도시집』이 완성되었다. 1902년 파리에서 조각가 로댕을 만나며 조형 예술세계를 접한 릴케의 시세계는 크게 변모해 『형상시집』, 『말테의 수기』에 이어서 사물시의 결정으로 불리는 『신시집』을 발표했으며 작가로서 이름을 떨쳤다. 스위스 체류와 제1차 세계대전의 체험, 아프리카와 스페인 등지의 여행은 릴케 말년의 역작인 『두이노의 비가』, 『오르페우스에게 부치는 소네트』에 깊은 정신적 영감을 주었다. 십여 년에 걸쳐 쓰인 『두이노의 비가』, 『오르페우스에게 부치는 소네트』는 죽음으로서 삶을 완성하는 존재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였으며 보들레르를 잇는 서구시의 정점으로 평가받았다. 인간 실존에 대한 깊은 통찰력, 사물의 본질에 대한 미적 탐구, 인간을 희구하는 고독, 삶과 죽음에 대한 형이상학적인 사유를 담아냈던 그는 폴 발레리, T. S. 엘리엇과 함께 20세기 최고의 시인의 반열에 오르며 20세기 독일 현대 작가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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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정현종

역자 정현종은 1939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1965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뒤, 첫 시집 『사물의 꿈』 이후 『나는 별아저씨』,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다』, 『한 꽃송이』, 『세상의 나무들』, 『갈증이며 샘물인』, 『견딜 수 없네』, 『정현종 시선집 1·2』, 『광휘의 속삭임』. 『그림자에 불타다』 등을 펴냈으며, 『고통의 축제』,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이슬』, 『시인의 그림이 있는 정현종 시선집 섬』 등의 시선집과 문학 선집 『거지와 광인』, 산문집으로 『날자, 우울한 영혼이여』, 『숨과 꿈』, 『생명의 황홀』, 『날아라 버스야』, 『두터운 삶을 향하여』 등이 있다. 번역서로는 파블로 네루다의 『스무 편의 사랑의 시와 한 편의 절망의 노래』, 『네루다의 시선』, 『100편의 사랑 소네트』, 『충만한 힘』, 『질문의 책』 ,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시선집 『강의 백일몽』 등이 있다. 한국문학작가상, 연암문학상, 이산문학상, 현대문학상, 대산문학상, 미당문학상, 경암학술상(예술부문) 김달진문학상, 만해문학대상 등을 수상했다. 2004년에는 칠레 정부에서 전 세계 100인에게 주는 ‘네루다 메달’을 받았으며, 연세대학교 문과대 국문과 교수를 역임했다.

목차

책머리에 10

기도하는 시간을 위한 책
7 14
9 20
산보 28
입구 36
가을날 44
가을 52
빛 속의 붓다 60
오르페우스에게 부치는 소네트
I 68
II 78
III 84
VII 92
XII 98
XV 106
XIX 114
XX 120
2부 I 128
부록 II 136
두이노의 비가
제1비가 144
작가연보 163

책 속으로

책머리에

신이 이 세상(바깥세상)을 창조했다면 라이너 마리아 릴케는 내면세계를 창조했다. 릴케의 이 ‘내면’은 ‘무한’의 다른 이름인데, 그 스스로 이 ‘내면’은 ‘무한’의 다른 이름인데, 그 스스로 무한하기 때문에 모든 것이 또한 무한하다. 그렇다고 하는 것은, 모든 것이 시인의 즉각적인 내면화를 통해서, 즉 무한한 내면의 작용을 통해서 탄생과 변용을 지속한다는 이야기이다. 한껏 제약이 없는 이 영혼의 바람과 같은 움직임 속에 순간순간 탄생하고 변용하는 사물을 우리는 작품 속에서 만나게 되는데, 그럴 때의 경이로움은 한 편을... 더보기

출판사 서평

한국현대시에 언어의 미학과 사유의 우주를 펼쳐 보인
정현종 시인의 릴케 시 육필 감상

“얼마나 깊고 높고 드넓은 울림을 갖고 있는가!
릴케의 영혼이야말로 천사이다” - 시인 정현종

치열한 고독과 명상. 신비의 시인, 릴케

‘꽃’의 시인 김춘수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끼쳤던 라이너 마리아 릴케. 그는 20세기의 인상적 시인이자 독일의 뛰어난 서정 시인이다. 릴케에게 시를 쓴다는 것은 세계를 내면적으로 들여다보고 삶을 극복하는 하나의 예술이 된다. 철학적인 반성과 내적 세계의 감성을 마치 형상을 그려주는 듯한 아름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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