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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바보가 되었나 마르탱 파주 장편소설

양장본
마르탱 파주 지음 | 용경식 옮김 | 열림원 | 2011년 09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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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0637082(8970637087)
쪽수 211쪽
크기 128 * 188 mm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Comment je suis devenu stupide/Page, Martin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행복한 바보가 되려는 지성인!

프랑스 문단이 주목하는 젊은 작가 마르탱 파주의 소설 『나는 어떻게 바보가 되었나』. 알코올중독, 자살충동, 부랑생활 등 작가의 밑바닥 경험에서 길어 올린 이야기를 들려준다. 여러 분야의 학위를 지닌 스물다섯 살의 시간 강사 앙투안은 자신의 존재를 망치고 있는 것이 ‘지성’이라고 생각한다. 사고를 멈추기로 결심한 그는 제일 먼저 알코올 중독자 되기를 시도하지만 잘 되지 않는다. 두 번째로 자살 강의를 들어보지만 죽음 역시 그의 영역이 아니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바보 되기를 시도하고, 뇌 백질 절제 수술을 받기로 하는데….

북소믈리에 한마디!

소비 사회와 뇌 절제 수술의 목적을 교묘하게 엮어내는 이 소설은 앙투안의 삶의 흔적을 따라간다. 지성인인 앙투안은 모든 것을 이해하고 분석하고 파악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살지 못하고, 자신의 지성이 사람들과의 융화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한다. 작가는 현대 삶의 폭력을 지적하면서 지성 편중에 대한 어리석음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절제된 언어로 상상력과 유머 가득한 재미를 선사한다.

저자소개

저자 : 마르탱 파주

저자가 속한 분야

마르탱 파주 저자 마르탱 파주(Martin Page)는 파리의 거리를 사랑하는 낭만파 청년. 철학과 예술과 역사가 마술적으로 어우러진 언어로 이야기하는 파주는, 프랑스 문단이 주목하는 젊은 작가 중 한 명이다. 대중적일뿐만 아니라, 감각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글쓰기로 전 세계 독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마르탱 파주는 1975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야간 경비원, 페스티벌 안전 요원, 기숙사 사감 등 이색적인 이력을 가지고 있다. 대학에서는 심리학, 언어학, 철학, 사회학, 예술사, 인류학, 음악을 전공했다. 취미도 다양해 우디 알렌의 영화를 좋아하고, 재즈를 즐겨 들으며, 요리하는 것을 즐긴다. 체홉과 도스토예프스키, 카슨 매컬러스, 로맹 가리, 제인 오스틴 등 그가 좋아하는 작가도 광범위하다. 파주의 작품으로는 『초콜릿 케이크와의 대화』, 『컬러보이』, 『나는 지진이다』, 『완벽한 하루』, 『나는 어떻게 바보가 되었나』, 『사람들은 세상의 종말에 익숙하다』, 『비는 사랑에 빠진 것처럼 내린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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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용경식

역자 용경식은 서울대 불문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원에서 ‘디드로의 사실주의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6년 제1회 동서문학 번역문학상을 받았다. 옮긴 책으로 『연인』, 『배회, 그리고 여러 사건들』, 『일반수사학』, 『문 위에 놓아둔 열쇠』, 『나의 새, 나의 날개여』,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머스크』, 『그들의 세계는 얼마나 부서지기 쉬운가』, 『열여섯 더하기 하나』, 『D의 콤플렉스』, 『칼릴 지브란』, 『자기 앞의 생』, 『사람들은 세상의 종말에 익숙하다』 등이 있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책 속으로

강자는 약용 씨앗을 씹으면서 천천히 말했다.
“네 말뜻은, 네가 그렇게 똑똑해지려 애썼던 것은 어리석은 짓이었고, 잘못 생각한 것이었다는 말이군. 그래서 약간 멍청해지겠다는 거고. 똑똑해진다는 것은 그런 것이기 때문에…….” _본문 88면 중에서

지식인에게는 이처럼 입장 바꿔 생각해보기가 부족합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어떤 주제에 대해서든 옳은 의견을 가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지식인은 피아니스트와도 같아요. 어떤 피아니스트는 자기 손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포커나 복서, 신경외과의, 화가까지도 당연히 될 수 있다고... 더보기

출판사 서평

고뇌하는 소크라테스이기보다
행복한 바보가 되어라

앙투안, 나이는 스물다섯, 시간 강사, 여러 분야의 학위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그는 그런 것으로 더 이상 행복하지 않다.
그의 존재를 망치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자신의 지성이자 명석함이다. 그는 사고를 멈추기로 결심한다.
제일 먼저 알코올 중독자 되기. 이는 체질을 타고나야만 성공할 수 있었다.
두 번째 시도로 자살 강의를 들어보지만 죽음 또한 그의 영역이 아니었다. 마지막 시도가 바보 되기이다.
작가는 여기서 현대 삶의 폭력을 지적하고 지성 편중에 대한 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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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보 hy**g99kr | 2012-08-24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지성은 질병이다' 주인공 앙투안은 자신의 쓸데없이 많은 지식과 생각, 도덕관념으로 자신의 인생을 불행하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다. 맥도날드를 보며 제3세계의 아동착취를 생각한다는 그는 확실히 너무 깊이 생각해서 행복과 멀어지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그는 행복해지기 위해 자신의 사고를 흐리게 하고 많은 사람들과 현실에서 어울려 살기를 원한다.   첫번째 시도, 알코올 중독자 되기 두번째 시도, 자살 마지막 시도, 바보 되기   그런데 보다보면 앙투안이 생각하는 '바보'는 일반적으... 더보기
  • 사실, 마르탱 파주란 작가를 알지못한다. 야간 경비원, 페스티벌 안전요워, 기숙사 사감등 이색적인 이력을 가지고도 있고, 대학에서 심리학,언어학, 철학, 사회학, 예술사, 인류학,음악을 전공했다는 마르탱.   소설속 스물다섯의 시간강사, 여러분야의 학위를 지닌 앙투안이 "지성은 너무 타락해서 이제는 공인된 지식인이 되느니 차라리 바보가 되는편이 낫다"라고 말하는것은 어쩜 마르탱이 경험한것에 대한 인생철학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호기심이 생겼다.     "저는 이제 더 ... 더보기
  • 결국, 나는 나. yo**gwing | 2011-12-3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출판사를 통해 제공 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간서치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바보’라고 하는 말은 나에게는 ‘멍청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싸울 때 언니에게 말했던 ‘바보’는 내 맘도 모르고 화만 내는‘바보’였고, 신화의 노래 ‘first love’에서 나오는 ‘바보’는 사랑하는 그녀였다. 게다가 간서치(看書癡)의 뜻은 ‘책만 보는 바보’이다. 그런 나에게 ‘나는 어떻게 바보가 되었나’는 어떤 바보를 말하는 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는 ... 더보기
  • 가끔씩 거울앞에서 그 안에 보이는 바보에게 혼잣말을 할때가있다. 어제가 오늘같고 내일도 오늘처럼 보낼것이 눈에 그려지기 때문이다. 거리에 나뒹구는 가로수잎을 보며 바보처럼 흘려버린 지난 계절을 떠올리곤한다.'사람들의 어리석음은 그들의 지성의 부족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용기의 부재에서 나온다.''용기의 부재...용기의 부재...'머릿속에서 한참 동안 맴돌다 잊혀진다. 마치 나를 잘 알고 있는 이가 말하는듯하다. 지난날 용기의 부재로 인해 많은 것들을 보내고 말았다. 바보, 진짜 바보다.이런 내게 마르탱 파주의 처녀작인 '나는 어떻게... 더보기
  • 이 책이 올해 새로 나온 따끈한 신간인줄 알았다. 그런데 책 검색을 해보니 이 책은 2005년에 벌써 우리나라에 출간된 책이었다. 왠지 속은 느낌이 든다. 책 내용도 나를 속였듯이 말이다.   나는 어떻게 바보가 되었나? 제목 그대로 나는 정말 주인공이 바보가 된 줄 알았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 하는 정말 바보가 된 줄 알았다. 멀쩡한 사람이 사고가 나서 또는 아주 큰 충격을 받아 바보가 된 줄 알았다. 그런데 작가는 나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네가 생각하는 바보는 정말 바보가 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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