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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기쁨

이해인 지음 | 열림원 | 2008년 03월 2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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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70635910(8970635912)
쪽수 201쪽
크기 134 * 190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서원 40년을 맞는 이해인 수녀의 신작 시집

이해인 수녀의 여덟 번째 시집. 2002년 출간된 시집 <작은 위로> 이후 6년 만의 신작 시집으로, 서원 40년을 맞는 이해인 수녀의 오래된 기도처럼 충만한 103편의 시가 실려 있다. 시로서 "누군가의 마음을 하얗게" 만들고 싶어하며, "한 톨의 시가 세상을 다 구원하진 못해도 작은 기도는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기도하듯 써내려간 시들을 만날 수 있다.

자연을 소재로 하는 친근한 시적 주제와 모태 신앙이 낳아준 순결한 동심과 소박한 언어로 1980년대 시의 대중화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는 그는 수도자로서의 삶과 시인으로서의 사색을 조화시키며 그의 상징인 '민들레의 영토' 수도원에서 기도와 시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오늘의 시 한 편!
<작은 기쁨>

사랑의 먼 길을 가려면
작은 기쁨들과 친해야 하네

아침에 눈을 뜨면
작은 기쁨을 부르고
밤에 눈을 감으며
작은 기쁨을 부르고

자꾸만 부르다보니
작은 기쁨들은

이제 큰 빛이 되어
나의 내면을 밝히고
커다란 강물이 되어
내 혼을 적시네

내 일생 동안
작은 기쁨이 지어준
비단 옷을 차려입고
어디든지 가고 싶어
누구라도 만나고 싶어

고맙다고 말하면서
즐겁다고 말하면서
자꾸만 웃어야지

목차

시인의 말·6

1부
작은 소망·17 러브레터·18 시를 쓰고 나서·19 행복도 새로워·20 가까운 행복·22 달력과 나·24 언니의 실수·26 클래식 음악·28 시는·30 마법의 성에서·32 고백·34 편지 쓰기·35 사랑·36 환청·38 고마운 기쁨·39 엄마를 부르는 동안·40 담 안에서 온 편지·42 새해 마음·44 아름다운 모습·46 작은 기쁨·48 누나·50 집으로 가는 길·52 오늘도 시간은·54 나의 섬에는·56 시간의 선물·57 책방에서·58 큰 눈으로·60 잠과 사랑·61

2부
사랑의 사계절·65 꽃이 진 자리에·66 새에게·68 꽃과 나·70 꽃밭에서·71 열매·72 장마 뒤의 햇볕·74 나무의 연가·76 태풍 연가·78 소나기·79 장미 두 송이·80 산과 바다에서·82 파도 앞에서·83 새를 위하여·84 바닷가에서·86 입춘·88 푸른 기도·89 새는 나에게·90 가을 하늘·92 무지개 뜨던 날·94 보슬비처럼·96 겨울 연가·97 첫눈·98

3부
친구에게·101 들길에서 1·102 들길에서 2·103 슬픈 사람들에겐·104 너의 목소리·105 슬픈 그리움·106 여행길의 친구에게·108 슬픈 위로·110 그리움·112 이사·113 이별·114 부재중 응답·116 사랑의 의무·118 판단 보류·120 글자놀이·122 맛있는 기도·124 내가 아플 때는·126 만남일기·129 어떤 결심 하나·130 사별일기·132 그리운 추위·134 어느 벗에게·135 엄마·136 내 마음은·138 사랑의 약속·140

4부
나도 모르는 기도·143 우정일기 ·144 어떤 주문·146 잠일기·147 미워하진 않으려고·148 아프다는 거짓말·150 꽃씨 편지·152 색연필 편지·154 기도일기·156 어느 일기·158 꿈일기 3·160 피 묻은 모정·162 건망증·164 어느 노인의 편지·165 누구?·170 변명·171 어떤 아기에게·172 침묵이 되어·173 어색한 사이·174 어떤 걱정·175 응시·176 카드로 지은 집·178 우정일기 3·180 우정일기 4·182 문·183 시든 꽃·184 사랑의 이름·186

발문 | 강희근(시인·경상대학교 교수)
지상에 핀 천상의 말꽃·187

출판사 서평

이해인 수녀 서원 40주년…
영혼의 우물에서 길어올린 기쁨과 위로의 시

올해로 서원 40년을 맞는 이해인 수녀는 정결한 시심과 오랜 수도자의 모습으로 ‘아름답게’ 우리 곁에 머물렀다. 수녀의 품에서 쓰라린 상처는 아물었고, 미움과 분노는 눈을 감았고, 메마른 영혼은 마음을 열었다. 첫 시집 『민들레의 영토』(1976)를 펴내고 “고독의 진주를 캐며 내가 꽃으로 피어나야 할 땅”을 호명하며 우리 곁에 다가온 수녀는 이제껏 8권의 시집, 7권의 수필집, 7권의 번역집을 펴냈고 그의 책은 모두가 스테디셀러로 종파를 초월하여 많...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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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옛날의 소녀가 돌아왔다?!   이 책은 내 제자가 내 생일 선물로 보낸 책이었다.   들꽃을 말려 달고 자잘한 글귀를 곁들여  '세상에서 하나 뿐인 책'으로 거듭나 내게 왔으니. 내 어린 날 누군가에게 선물한 '그 책'이 마치 내게 돌아온 기분이었다.   다시 시작할 수 있으면 좋겠어 십대의 시작과 함께 시린 세상을 보면서부터, 애달아하며 사랑하던 시(詩)란 녀석이, 열아홉 나이가 되던 그 때에 나를 떠나 버렸다. 커다란 보랏빛 멍울같은 두... 더보기
  • 소확행 ef**tem | 2009-08-21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애시당초부터 나와는 안맞는 책은 읽지도 않고 관심도 안가지는 것이 나의 습관이었습니다. 책을 읽어도 늘 자기경영서적이나 심리학이라든가 사실에 기반한 경제학적인 책만 주로 읽다가 얼마전부터(사실 몇개월이 지났지만) 성당에 나가게 될 일이 생겨버렸습니다. 사실 아주 어릴적부터 기독교인이신 어머님을 따라 교회를 다녔고 그리고 지금은 어머님이 아예 종교인으로 활동하고 계시기에 다른 종교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성당에 나가게 되면서 또다른 종교의 세계에 대해 느끼게 되었고 김수환 추기경께서도 고인이 되... 더보기
  • 작은 기쁨 커다란 행복 lo**sky75 | 2009-05-0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엄마를 부르는 동안 ...   엄마를 부르는 동안은 나이 든 어른도 모두 어린이가 됩니다.   밝게 웃다가도 섧게 울고   좋다고 했다가도 싫다고 투정이고   변덕을 부려도 용서가 되니 반갑고 고밥고 기쁘대요   엄마를 부르는 동안은 나쁜 생각도 멀리 가고 죄를 짓지 않아좋대요   세상에 엄마가 있는 이도 엄마가 없는 이도 엄마를 부르면서 마음이 착하고 맑아지는 행복 어린이가 되는 행복! (이해인님의 작은 기쁨 중에서..) &... 더보기
  • 일상의 기쁨 am**rie | 2009-03-31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시는 참 어렵다 생각했는데 이혜인님의 작은 기쁨은 참 쉽다는 생각이 든다.우리 사는 모습이 일상의 언어 그대로 책속에 녹아나고 있다. 우리네는 사는동안 사계절의 변화를 하나하나 느껴본적이 있는지 일상의 즐거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지 생각하게 된다.그동안 읽어 왔던 경제서적이 주는 느낌이 성공이라는 것을 향해 가는 일직선이라면 시는 적막한 강촌의 시골역처럼 구불구불 가는 곡선의 미인거 같다. 그중에서도 난해한 시집의 함축된 의미부여라기보다는 소박하고 정겹웁다. 이 시집의 제목인 작은기쁨을 올리며 생각해본다. 사랑의 먼 ... 더보기
  • 책속으로~~슬픈 사람들에겐 슬픈 사람들에겐 너무 큰 소리로 말하지 말아요마음의 말을 은은한 빛깔로 만들어눈으로 전하고가끔은 손잡아주고들키지 않게 꾸준히 기도해주어요슬픈 사람들은슬픔의 집 속에만 숨어 있길 좋아해도너무 나무라지 말아요훈계하거나 가르치려 들지 말고가만히 기다려주는 것도 위로입니다그가 잠시 웃으면 같이 웃어주고대책없이 울면 같이 울어주는 것도위로입니다위로에도 인내와 겸손이 필요하다는 걸우리 함께 배워가기로 해요우정일기2-벗에게 보내는 12마디의 고백1월엔 눈길을 걸으며새해의 복을 빌어줄게2월엔 촛불 밝히고너의 건강을 위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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