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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에 희망은 있는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하고 탁월한 철학자의 고뇌

양장
슬라보예 지젝 지음 | 박준형 옮김 | 문학사상 | 2017년 01월 1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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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0129372(8970129375)
쪽수 380쪽
크기 150 * 221 * 35 mm /856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Trouble in Paradise / Zizek, Slavoj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죽어가는 자본주의를 어떻게 살릴 수 있을까!
계속해서 위기를 겪는 세상에 살면서도, 우리는 여전히 자본주의를 용인하는 것 같다. 한국은 어떨까? 한국은 자본주의의 흥망성쇠를 함께한 국가다. 전쟁 후 갑자기 밀려든 자본주의 덕에 경제적으로 급성장하면서 상당 부분 그 혜택을 누렸다. 하지만 이제는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어떤 국가보다 뼈저리게 겪고 있기도 하다. 슬라보예 지젝의 『자본주의에 희망은 있는가』는 현재 자본주의가 가지고 있는 모순과 불합리성에 대해 통렬하게 비판한 책이다.

1장에서는 전 세계 자본주의 시스템을 개괄적으로 설명하고, 2장에서는 자본주의를 수용하게 만드는 이념을 비롯해 자본주의 시스템의 중심을 파헤친다. 3장에서는 지금의 시스템이 지속된다면 어떤 미래를 맞이하게 될지, 추정되는 결과 및 그 이후에 관한 내용을 이야기한다. 4장에서는 해방을 위한 노력이 이끌어낼 새로운 국면에 적합한, 주관적이고 조직적인 형태를 설명한다. 그리고 좀비와 흡혈귀의 세상에서 살고 싶지 않다면, 반드시 이념적인 제한을 넘어서야 한다는 당위성을 설명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슬라보예 지젝은 자본주의 제도의 모순과 불합리성을 끊임없이 비판한다. 지젝은 왜 자본주의의 멸망을 우려하고 있는가? 그것은 자본주의의 여러 모순과 불공정한 장벽을 타파하지 않으면 ‘대멸종’을 피할 수 없다는 경고일지 모른다. 또 위기에 직면한 자본주의 제도를 해체하여, 최선의 방향으로 다시 살려내야 한다는 자본주의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이 아닐까.

작가의 말

자본주의는 없다. 지젝은 영화나 얼마 전에 있었던 사건, 유명한 시, 다른 누군가의 글, 심지어 강연을 위해 한국을 여행했을 때 목격했던 것까지 총동원한다. 친숙한 일을 이용해서 자신의 이념을 설명하는 것이다. 이념 자체는 낯설지만, 그의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만드는 단초는 낯설지 않다. 문제를 짚어내고, 여기에 신선한 시각을 제공하는 지젝의 능력은 훌륭하다. 공산주의 이론의 주창자이면서,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한국에서 몇 번이나 초대되어 강연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마도 이런 뛰어난 혜안 때문일 것이다. - 옮긴이 박준형

목차

프롤로그_서로 전혀 다른 우리

1장 진단_애피타이저는 무엇으로 하시겠습니까?
위기? 무슨 위기?
달걀을 깨뜨렸는데, 오믈렛은 없다
이제 존 갈트가 누구인지 모두 알고 있다!
부채가 삶의 방식이 되어버린 사회

2장 정밀진단_소금에 절인 고기는 어떠세요?
구름에 둘러싸인 자유
뱀파이어 vs 좀비
냉소주의자들의 순진함
법의 외설적인 면
초자아 혹은 금지된 금지

3장 예후_등심이 어떨까요?
니체와 햄릿
나일에서의 죽음
요구…… 그 이상
고통이 주는 매력
전 세계에 퍼져 있는 분노와 우울증
두 사람 사이의 공유된 시각
우크라이나의 레닌

4장 교훈_원하는 대로 드리겠습니다!
자본주의의 최선보다 스탈린주의의 최악이 낫다
선물의 경제로 회귀
유럽중심주의가 남긴 상처
G 플랫이 아니라 A
새로운 마스터를 위하여
고통의 권리

부록_주의해요! Nota bene!
배트맨과 트라우마
배트맨, 조커, 베인
유토피아의 흔적
폭력, 무슨 폭력?
웨더맨과 가족의 가치
말뚝박기

추천의 말

옮긴이의 말

주석

추천사

이택광(경희대 교수)

자본주의의 우울한 미래에 대한 통찰
주제의 종류로 따지자면 지젝은 엄청난 범위를 자랑하는 ‘철학자’다. 이 책에서도 현기증이 날 정도로 이 주제에서 저 주제로 옮겨 다니는 그의 발걸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이토록 다양... 더보기

책 속으로

아이디어는 한국 경희대학교의 초대를 받아 토론하던 중에 얻게 되었다. 처음 한국에 초대받았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한국에서 공산주의에 관해 토론한다면 완전히 미친 짓이 아닐까?’ 하는 것이었다. -p.12

현재 한국의 상황을 보면 찰스 디킨스가 쓴 소설 《두 도시 이야기》의 유명한 도입부가 절로 생각난다. ‘그때는 희망의 봄이었고, 절망의 겨울이었다. 우리 앞에는 모든 것이 있었고, 우리 앞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우리 모두는 천국으로 향하는 동시에 반대의 방향으로 향하고 있었다.’ -p.33

스탈린이 설명했던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역사의 종말에서 자본주의 종말까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대중적 지식인, 슬라보예 지젝의
자본주의 제도의 모순과 불합리성에 대한 통렬한 비판,
그리고 자본주의의 ‘우울한 미래’에 대한 통찰!

자본주의 모순과
불합리성에 대한
통렬한 비판!

이 책은 어떤 지질한 영국인이 저지른 실수담에 지젝 특유의 재치와 유머를 더해서 각 장의 제목을 정했다. 모두 다섯 개로 구성되어 있는 각 장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장의 ‘진단_애피타이저는 무엇으로 하시겠습니까?’에서는 전 세계 자본주의 시스템을 개괄적으로 설명한다. 2...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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