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날 아프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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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 책에서 ‘가족이라는 병’의 처방전으로 ‘가족에게 편지 쓰기’를 권한다. 아버지, 어머니, 조부모, 형제 등 불화가 있었던 가족 구성원에게 편지를 쓰는 과정에서 무엇이 마음에 걸렸는지 오래된 기억을 되살려봄으로써, 또 편지에 마음 깊숙이 묻어두었던 아픔들을 털어놓음으로써 애증으로 괴로워하고 힘들어했던 가족과 진정한 소통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작가정보
저자 시모주 아키코(下重曉子)는 NHK 아나운서 출신으로 일본의 작가·평론가·수필가이다. 와세다 대학교 교육학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NHK에 입사하여 인기 아나운서가 되었다. 민영 방송의 유명 프로그램 캐스터로 근무하다가 문필 활동을 시작하여 에세이와 평론·논픽션·소설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작가로서 활약하고 있으며 강연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공익재단법인 JKA(구 일본자전거진흥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일본펜클럽 부회장과 일본여행작가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가족이라는 병』은 가장 가까우면서도 이해하기 힘든 존재인 ‘가족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던졌는데, 주제의 폭발성 때문에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일본 사회에 뜨거운 찬반양론을 불러일으켰고 국내에도 출간되어 많은 반향을 일으켰다. 그 밖에도 『인생이라는 작문』, 『자신에게 솔직하게 산다』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옮긴이 강수연은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YTN과 네이버 뉴스팀에서 14년간 뉴스를 취재하고 편집했으며, 3년간의 도쿄 생활 후 바른번역 일본어 출판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 및 프리랜서 기획편집자로서 원작의 결을 살려 옮기는 번역 작업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가르치는 힘』, 『괜찮아, 다 잘되고 있으니까』, 『42세에 첫 회사를 시작하면서 얻은 교훈 20가지』 등이 있다.
그림/만화 강수민
목차
- 제1장 가족이라는 병
가족이라는 굴레
가족 문제는 혼자 떠안을 일 아냐
엘리트 가족일수록 무너지기 쉬운 이유
가족 간 살인사건의 증가
아이를 낳지 않는 인생도 있다
‘가족이라는 병’에 이끌린 사람들
병을 앓고 나야 성장할 수 있다
제2장 가족의 의미
애매한 웃음이 뜻하는 것
여행 가면 무조건 선물을 사는 일본인
프랑스인에게 가족이란
일본인은 아이를 과보호한다
청소년 범죄와 엄마
가족 행사는 가족끼리만 하자
여성의 내조를 강요하는 사회
아이는 무조건 낳아야 하나
‘3세대 동거’가 정답은 아니다
가족 문제는 개인 사정에 따라야 한다
부부 별성을 인정하지 않는 일본
결혼으로 성이 바뀌는 건 이상해
본래 이름으로 살고 싶다
아버지 이름도 모르는 아이
동반자살의 비정상성
가족 간 권력 투쟁
제3장 불륜과 가족
가족 없으면 사회의 일원도 아냐
가정에 속박당하지 않으려는 여성
모험심 있는 사람이 매력적이다
여자만 비난받는 이유
불륜이야말로 순수한 사랑이다
연애지상주의
‘사랑’이라는 말의 의미
‘존경하는 사람’을 찾아라
평생 미혼이 늘고 있다
세계적 문호도 가족 때문에 고민했다
편견에 맞서 사랑을 쟁취한 작가들
제4장 고령의 개인으로 살기
나이에 맞는 생활 방식 찾기
나이가 들면 개성적이 된다
고령자의 개성을 존중하는 사회
유언장은 미리 만들자
나만의 건강 유지법
간병도 즐겁게 하자
제5장 가족이라는 병의 처방전
가족에게 편지를 쓰자
아버지와의 추억
죽음의 방식 생각하기
피 한 방울 안 섞인 나의 가족
가족이 늘어난다
가족은 서로의 노력으로 완성된다
‘행복한 가족’ 따윈 없다
남성의 본심 꿰뚫어보기
일심동체 가족도 있다
아버지의 집
어머니의 집
틀에서 벗어나면 행복해진다
출판사 서평
그림 같은 행복한 가족,
그런 가족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가장 가깝지만 가장 이해하기 힘든
우리 시대 가족 해부서!
60만 부 판매 『가족이라는 병』 두 번째 이야기
“진짜 가족이란 뭘까요?
행복한 가족 따위는 없어요.”
해체된 가족을 도와주는 가족 회복 프로젝트
60만 부 판매 『가족이라는 병』 두 번째 이야기
『가족이라는 병』은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60만 부 이상 판매될 정도로 사람들의 반향이 컸다. 남들이 보기에는 아무 문제없어 보이는 엘리트 가족이지만 실제로는 가족 간 갈등으로 상처가 깊었던 저자의 솔직한 이야기에 그동안 누구에게도 터놓지 못하고 속앓이를 하던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이 공감하고 많은 위로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가족이라는 병』의 두 번째 이야기이다. 『가족이라는 병』 출간 이후 저자가 독자들과 교유한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비롯하여 자신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가족의 모습을 제시하였다. 또한 저자는 ‘가족이라는 병’이 있었기에 생각하고, 한탄하고, 몸부림치며 자기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하며, 어쩔 수 없이 그 병을 앓게 되더라도 그것이 주는 긍정적인 부분을 들여다보도록 하였다.
가족이라는 병의 처방전을 제시하다
누구나 남들이 보기에 행복해 보이는 가족, 경제적인 부족함이 없고, 부모와 자식 간에도 사이가 좋으며, 어느 것 하나 부족함 없어 보이는 그림 같은 가족을 바란다. 하지만 그런 가족은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가정이 깊이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가족이라는 병’을 앓고 있다.
가족이라는 병은 되도록 거짓 없는 진실에 가까운 가족의 모습을 바라며 서로 이해하고 있다고 오해하면서 생긴다. 가족 간에 서로 잘 소통할 수 있다면 발병하지 않는다. 행복이란 가족이라는 형식 안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감정 속에 있다. 그러므로 가족이라는 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좋은 아이, 좋은 부모, 좋은 가족이라는 형태에 스스로를 끼워 맞추지 말고, 때로는 반항하거나 장난치거나 떼를 쓰며 스스로를 해방시키는 방법을 터득할 필요가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가족이라는 병’의 처방전으로 ‘가족에게 편지 쓰기’를 제시하였다. 아버지, 어머니, 조부모, 형제 등 불화가 있었던 가족 구성원에게 편지를 쓰는 과정에서 무엇이 마음에 걸렸는지 오래된 기억을 되살려봄으로써, 또 편지에 마음 깊숙이 묻어두었던 아픔들을 털어놓음으로써 애증으로 괴로워하고 힘들어했던 가족과 진정한 소통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69521491 | ||
---|---|---|---|
발행(출시)일자 | 2017년 01월 18일 | ||
쪽수 | 220쪽 | ||
크기 |
143 * 214
* 23
mm
/ 603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家族という病 2/下重曉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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