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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기적 i8**86 | 2017-09-06 | 추천: 0 |

반가운 책이 나왔다. 신수사님의 인생이야기. 떼제에서 신수사님을 만날 때 마다 어떻게 언제부터 이곳에서 살게 되었을까 궁굼했다. 분명 짧게 설명할 수 없는 삶이겠기에 그동안 여쭤 볼 생각을 하지 못했었는데. 첫 페이지의 수사님과 떼제공동체의 만남 이야기가 흥미롭다. 마치 한 부부의 연인시절 그들의 첫 만남을 정성껏 기록한 편지글을 읽어 내려가는 느낌이다. 1988년 서울올림픽이 온 나라를 휩쓸 때, 프랑스 이곳에서는 ... 더보기

반가운 책이 나왔다. 신수사님의 인생이야기.

떼제에서 신수사님을 만날 때 마다
어떻게 언제부터 이곳에서 살게 되었을까 궁굼했다.

분명 짧게 설명할 수 없는 삶이겠기에
그동안 여쭤 볼 생각을 하지 못했었는데.

첫 페이지의 수사님과 떼제공동체의 만남 이야기가
흥미롭다.

마치 한 부부의 연인시절 그들의 첫 만남을 정성껏 기록한 편지글을
읽어 내려가는 느낌이다.

1988년 서울올림픽이 온 나라를 휩쓸 때,
프랑스 이곳에서는 한 청년의 인생을 건 모험이 시작되고 있었구나.

그리고 그 모험은 작은 묘목에서 이제 나무가 되었고
더 큰 나무로 자라날 것으로 개인적으로 믿는다.

신수사님의 '함께 사는 기적'은 쉽게 읽혀져서 하루만에 다 읽을 수 있었다.
그러면서도 진정성 때문에 감동적이다.

이 책은 떼제를 방문했던 분들에게 또한 앞으로 처음 방문할 분들에게
유익할 것 같다.

떼제에 대한 약간의 지식을 알고 방문한다면 떼제의 일주일 동안에
하느님을 만나고 교회를 만나는데 온전히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아래 글귀가 말하는 정신이 나를 이곳까지 인도한 것 같다.
---------------------------------------------------------------
여기 들어오는 그대, 화해하십시오.
아버지는 아들과
남편은 아내와
믿는 이는 믿지 않는 이와
그리스도인은 갈라진 그의 형제들과... 닫기
함께 사는 기적 kb**008 | 2017-05-30 | 추천: 0 |

나는 이 책을 보면서 희망을 기대하게 된다. 이 책 마지막에 다른 종교의 사람들이 모여서 자기의 종교로 예배하는 모습을 표현한 319쪽을 여기에 그대로 적어본다. ' 한 종교의 기도가 끝나고 다음 종교의 기도가 시작되기 전에는 잠시 침묵, 그리고 짧 은 기악 연주가 있었다. 조금도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네 종교의 기도가 이어졌다. 우리는 점점 더 평온하고 깊은 기도 속으로 젖어들었다. 그 사이 저녁 햇살이------중략------성스러움이 우리를 감싸는 가운데, 보이지 않는 내면의 빛이 우리 모두를 환히 비추는 것... 더보기

나는 이 책을 보면서 희망을 기대하게 된다. 이 책 마지막에 다른 종교의 사람들이 모여서 자기의 종교로 예배하는 모습을
표현한 319쪽을 여기에 그대로 적어본다. ' 한 종교의 기도가 끝나고 다음 종교의 기도가 시작되기 전에는 잠시 침묵, 그리고 짧
은 기악 연주가 있었다. 조금도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네 종교의 기도가 이어졌다. 우리는 점점 더 평온하고 깊은 기도 속으로 젖어들었다. 그 사이 저녁 햇살이------중략------성스러움이 우리를 감싸는 가운데, 보이지 않는 내면의 빛이 우리 모두를 환히 비추는 것 같았다. 우리는 한참 동안 서로 평화의 인사를 나누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든 우리는 왜 평화의 인사를 나누지 못할까? 원하지 않는 38선으로 얼마나 많은 가슴앓이들을 하고 있는지, 보고 싶은 데 볼 수 없다는 이 현실이, 가슴에 무거운 한을
가지고 하늘나라에 가신 분들, 종교때문에, 사상때문에, 우리는 늘 서로를 나누고 있지 않나?
저자이신 신한열 수사는 떼제에서 중요한 체험, 기도의 재발견을 한 뒤 그 곳에 머물기로 한다. 37쪽에 '떼제의 생활이 몇 달 지나면서 나는 차츰 더 기도에 깊이 잠길 수 있었고 침묵을 사랑하게 되었다. 누구도 이렇게 생각하라, 저렇게 살아라, 가르치거나 강요하지 않으며 스스로도 근심 걱정 고민 없이 아무 생각이나 계획도 하지 않고 그냥 조용히 머무르는 그 시간, 시간이 멈춘
듯 그윽한 고요 속에서 나는 깊은 마음의 평화를 느꼈다.' 나도 그 평화를 누리고 싶다. 닫기
함께 사는 기적을 만들어 가는 곳 ha**r | 2017-05-29 | 추천: 0 |

문화와 배경이 다른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면서 문제와 갈등이 없는냐는 질문에 '우리는 자주 화해합니다' 라고 답하는떼제 사람들의 정신이 온세상 사람들이 "함께 사는 기적"을 이룬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 시간내어 프랑스 떼제를 한번 방문해 보고 싶은 책입니다. 더보기

문화와 배경이 다른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면서 문제와 갈등이 없는냐는 질문에 '우리는 자주 화해합니다' 라고 답하는떼제 사람들의 정신이 온세상 사람들이 "함께 사는 기적"을 이룬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 시간내어 프랑스 떼제를 한번 방문해 보고 싶은 책입니다. 닫기
함께 사는 기적 ha**r | 2017-05-27 | 추천: 0 |

문화적 배경이 다른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문제와 갈등에 대해 "우리는 자주 화해합니다"고 답하는 데제 사람들의 모습에서 온인류가 '함께 사는 기적'을 이루어 가는 원천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보기

문화적 배경이 다른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문제와 갈등에 대해 "우리는 자주 화해합니다"고 답하는 데제 사람들의 모습에서 온인류가 '함께 사는 기적'을 이루어 가는 원천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닫기
종교와 이념을 넘어 함께 사는 기적을 실천 yo**gok3 | 2017-05-24 | 추천: 0 |

요즈음 특히 기독교 책 중 참신한 책이 적은 것 같아서 서점을 찾을 때마다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그런데 신한열의 <함께 사는 기적>은 가뭄에 단비 같았다. 무엇을 주입시키려는 것도 아니고 중압감을 주려는 다른 신앙서적들과는 달리 솔직하고 있는 그대로의 한 수사의 삶과 신앙을 노출시킨 것이라서 편하게 읽었다. 프랑스 떼제공동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이다. 여름이면 젊은이들이 몰려온다. 텐트도 치고 잠자리도 불편한 곳인데 한 주간에 3~4천명이나 다녀간다. 나도 그 광경을 두 번이나 보았... 더보기

요즈음 특히 기독교 책 중 참신한 책이 적은 것 같아서 서점을 찾을 때마다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그런데 신한열의 <함께 사는 기적>은 가뭄에 단비 같았다.
무엇을 주입시키려는 것도 아니고 중압감을 주려는 다른 신앙서적들과는 달리
솔직하고 있는 그대로의 한 수사의 삶과 신앙을 노출시킨 것이라서 편하게 읽었다.

프랑스 떼제공동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이다.
여름이면 젊은이들이 몰려온다.
텐트도 치고 잠자리도 불편한 곳인데 한 주간에 3~4천명이나 다녀간다.
나도 그 광경을 두 번이나 보았다.
그곳에서는 인종과 종교를 떠나서 모두가 평등한 시간을 보낸다.
방문자로서 반가웠다.
아!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떼제가 널리 소개되는구나 싶어 반갑게 한 권 샀다.

이해인 수녀님과 송봉모 신부님 그리고 김기석 목사님과 가수 양희은 선생님 등
추천하신 분들의 면모를 볼 때 이 책이 격있게 여겨진다.
멋스러운 떼제공동체의 사진과 프랑스 농촌의 풍경들! 너무 자유롭고 평온하다.
거기에다 평화 가득한 저자의 글이 더해져 더욱 멋진 책이다.

종교에 대하여 특히 기독교에 대하여 자성의 목소리가 높은 지금이다.
그런데 단순 소박함의 신앙과 경청하는 수사들의 모습에서 진실성이 느껴진다.
부담없이 종교에 대한 이해를 하였다. 한국인 수사가 한 명 있는데 신한열 수사였다.
기독교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할 수 있는 책이라 여긴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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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9071569(8969071563)
쪽수	319쪽
크기	146 * 223 * 18 mm /469g 판형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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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기적 프랑스 떼제와 신한열 수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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