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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딸이 이기적으로 살기 바란다

정연희 지음 | 허밍버드 | 2021년 09월 1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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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8333330(8968333335)
쪽수 264쪽
크기 128 * 188 * 19 mm /33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딸아 처음부터 너는 너였단다.
누구의 딸, 아내, 며느리, 엄마가 아닌 네 이름으로 살아가기를”
눈부신 세상을 살아갈 이 시대 모든 딸에게
엄마의 진심을 꾹꾹 눌러 담아 전하는 이야기
여자의 인생은 결혼 전과 결혼 후로 나뉜다는 말이 있다. 대부분 사람에게 결혼이란 삶을 살며 내린 수많은 결단 중 가장 행복한 선택의 순간, 당당한 선택의 순간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결혼 후에는 이전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자꾸만 자신이 작아지고, 지워지는 것만 같은 상황을 만나게 된다. 때때로 외로이 떠 있는 섬이 된 것만 같은 기분이다. 나는 여전히 나인데, 왜 자꾸 이전보다 도태된 삶을 살고 있다고 느끼는 걸까. 이러한 물음에 누구 하나 속 시원히 이유를 말해주지 않는다.

이 책《나는 내 딸이 이기적으로 살기 바란다》는 그동안 아무도 제대로 답해주지 않았던 그 대답을 용기 있게 전하고자 한다. 저자는 아들을 못 낳으면 죄인이었던 시대, ‘딸 같은 며느리’를 얻었다며 좋아하던 시부모의 말에 연신 고개를 주억거리던 친정부모의 모습이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반발하지 못했던 삶을 살아온 세대다. 그런데 딸의 결혼을 앞두고는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그래서 오랜 세월 꾹꾹 눌러 담았던 모든 말들을, 딸에게 꼭 전해야 하는 당부의 말들을 엄마인 자신의 이야기를 빌어 담담히 풀어내기로 마음먹었다. 앞으로 눈부신 삶을 살아갈 사랑하는 딸에게 엄마로서, 한 시대를 먼저 살아낸 여성으로서 ‘누구의 딸, 아내, 며느리, 엄마가 아닌 온전한 나로 살아가기’라는 애정 어린 당부를 정성스레 전하고자 결심했다. 그리고 엄마의 지나온 삶이 이 시대 딸들의 삶에 그림자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뜨거운 응원과 지지를 이 글에 담아냈다.
이 책은 기혼 여성을 넘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이라면 마주할 이야기, 모든 여성의 이야기다. 부디 이 책이 세상 모든 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다시 한 번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용기를,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주기를 간절히 기대해본다.

상세이미지

나는 내 딸이 이기적으로 살기 바란다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프롤로그

1장 딸아, 처음부터 너는 너였단다
딸이 결혼한다니 너무 아까워서 배앓이를 했나 봐
탄생! 생명이 자라는 냄새
엄마, 엄마, 울며 내 등을 쓰다듬던 딸
걱정이다! 엄마를 몰라보다니
엄마, 어머니라고 불러도 돼요?
그림을 조금 넓은 곳에 그려도 되나요?
꼭 이겨야 해요? 그냥 즐겁게 타면 안 돼요?
등가 교환의 법칙

2장 엄마의 세상이 너의 그늘이 되지 않기를
예쁜 딸 얻었다 생각해요
파출부가 얘만큼 하겠니?
시부모님의 당부의 말씀
애 낳을 때, 일할 때, 적기는 내가 원할 때!
사부인, 쟤가 씀씀이가 헤퍼 걱정입니다
말귀를 도통 못 알아먹는 고집불통 며느리
문화에 충실했던 시어머니

3장 나는 엄마의 희생을 먹으며 자랐다
엄마, 엄마의 꿈은 뭐였어요?
엄마의 결혼과 가난
빨간 사과가 익어가는 엄마의 사과밭
어둠 속에서 빛나는 것들
세상 어디에도 없는 강력한 치유제
스케이트 신발 사주면 안 돼요?
아버지! 사랑하지만!
고래 숨쉬기 같은 엄마의 인내
딸이어서 너무 서운했어요

4장 너를 힘껏 사랑하는, 눈부신 삶을 살기를
사랑의 기술
목욕은 사랑의 대화
부부의 세계
잘 낳기만 해, 아빠인 내가 알아서 키울게
이혼당하려고 그러니? 애 둘을 두고 유학을 간다고?
부부싸움, 다름의 근원을 발견하는 길
우리끼리 잘 살면 되는 거야
하루 24시간 중 나를 위한 두 시간
아내로, 며느리로, 엄마로 산다는 것, 나를 찾는 과정일 뿐

책 속으로

딸이 결혼을 세 달여 남겨둔 때, 나의 결혼 이야기를 썼다. 글을 써내려가다 보니 딸이 나 같은 며느리로 살까 봐 겁이 났다. 며느리인 나는 계속 겉돌았고 비겁했다. 내 두 손으로 시부모님을 모시고, 대접하고, 예를 다했지만, 내 의견은 늘 남편의 입을 빌어 마치 당구의 스리 쿠션을 치듯 전달됐으니 말이다. 왜 그랬을까 생각해보면, 내가 자라며 배운 유교의 예와 학교에서 배운 평등과 꿈을 이루는 인간이, 나의 결혼 생활 속에서 끝없이 맞섰기 때문이다. 두려웠다. 나를 키운 엄마가, 엄마 말이, 엄마 행동이, 늘 내 머릿속에서 말을 ... 더보기

출판사 서평

“매 순간 선택의 기준이 오롯이 너의 행복이기를”
눈부신 삶을 살아갈 세상 모든 딸에게
엄마의 진심을 꾹꾹 눌러 담아 전하는 이야기

* 우리 딸이 가장 소중한 엄마가 딸에게 전하는 응원과 지지 *
* 가장 진실한 위로와 공감이 필요할 때 꺼내 보는 책! *

“소리 내지 않던 여성이 목소리를 내니 사회가 시끄럽다 한다. 이타심이 없는 여자, 이기적인 딸, 자식보다 자기 인생만 생각하는 아내, 대를 잇지 않고 효를 모르는 며느리라고 말이다. 수백 년간 숨죽여 살았던 여자들이 이제야 자기 목소리를 조금이나마 내니 사방에서 이기적...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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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4> 나는 내 딸이 이기적으로 살기 바란다허밍버드출판정연희 지음여자로서 내딸을 위해서 한번 읽어보면 좋을 내용일것 같아서 열심히 읽게 되었답니다.저또한 엄마에게 이야기 듣고 자라면서 부정적인 것도 있었기에 더욱 내용이 궁금한 내용이었어요.너의 선택권을 존중하지 않는다면 그건 너를 사랑하는게 아니란걸 분명히 알아두렴하는데 저도 반성하게 되는 대목이었어요.선택권을 존중하지만 그래도 한번씩 엄마이기에 강압적인 태도를 보인저고 있으므로 말이지요.더욱이 여자는 시댁과의 관계에서도 한번 그렇게 되기... 더보기
  • [허밍버드] 나는 내 딸이 이기적으로 살기 바란다 누군가의 딸, 아내, 며느리가 아닌 온전한 나로 서기 저자 정연희 페이지 264 당당한 삶을 살라는 멋진 조언을 듣고 싶어 읽은건데, 책 읽으면서 몹시 불편하고 화가 났습니다. 저자가 살면서 딸로서, 며느리로서 겪은 문화적 폭력들을 적은... 책 읽으면서 세상이 많이 변했다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여성의 입장이 많이 나아졌으나, 제 주위에도 피해자들이 많이 있어요. 일상에서도, 기사에서도 "기집애가 어디 큰 소리를!!"이라는 ... 더보기
  • 자기 자식이 소중하지 않은 부모는 없겠죠! 엄마의 마음으로 나도 딸이고, 며느리고, 엄마이기에 더 자극받게 되는 책이네요. ... 더보기
  • 허밍버드 정연희 「나는 내 딸이 이기적으로 살기 바란다」     작가님의 스물다섯 딸이 결혼을 한다고 한다. 품에서 떠나고자 하는 딸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전하고자한다. 그리고 또 다른 수많은 딸들에게도 당당하게 자신의 길을 걷고, 행복한 삶을 살기 바라면서 이책을 쓰셨다고 한다. 나역시 누군가의 딸,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엄마이다. 그러나 나보다 10년 이상의 인생을 더 사신 인생선배의 이야기는 지금 나에게 큰 위로와 응원과, 공감이 되는... 더보기
  •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나도 내 딸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었다. '나는 니가 이기적으로 살았으면 좋겠다고' 여자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을 한 건, 아이를 낳고 나서 부터였다. 아이를 낳고 나서 나의 모든 것이 변했고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다. 다시 선택할 수 있다면 아이를 낳지 않고 살고 싶다. 나는 왜 이런 선택을 그 때는 못 했을까? 하루는 남편하고 이야기를 하다가 딸이 교사나 공무원이나 승무원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내가 아는 범위 내에서 결혼하고 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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