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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일 때도 괜찮은 사람 권미선 에세이

권미선 지음 | 허밍버드 | 2019년 10월 04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11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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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8332302(8968332304)
쪽수 240쪽
크기 130 * 188 * 20 mm /314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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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감춰 두고 외면해 왔던 내 속마음을 만나는 시간!

《아주, 조금 울었다》의 저자 권미선이 20년 가까이 라디오 작가로 일하며 그간 써 온 글들을 엮은 전작과는 다르게, 좀 더 깊고 내밀한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 들려주는 『혼자일 때도 괜찮은 사람』. 저자의 오랜 절절한 경험과 자조 섞인 고백을 통해 지금도 어딘가에서 홀로 웅크린 채 아파하고 숨죽여 울고 있을 사람들에게 위로 섞인 이야기를 전한다.

상실의 아픔, 떠나간 인연, 상처로 얼룩진 기억, 채울 수 없는 결핍, 지나간 시간에 대한 후회와 미련 등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감춘 채 피하고 싶어 하는 상처와 아픔을 조심스럽게 꺼내 마주한 저자는 혼자인 시간에야 비로소 내가 나를 온전히 바라볼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우리에게 혼자인 시간이 필요한 이유가 되어준다.

상세이미지

혼자일 때도 괜찮은 사람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권미선

아름다운 것을 보고 아름답다고 느낄 수 있는 그 순간을 좋아한다.
마크 로스코의 그림과 막스 리히터의 음악을 좋아한다.
라디오 작가로 일했으며 지은 책으로 《아주, 조금 울었다》(2017)가 있다.

목차

Prologue

[Part 1. 행복하지 않으면 큰일이라도 난 것처럼]
우리에겐 무엇이 있어 우리가 어둠이 되지 않게 할까
마음이 가난해질 때
내가 나를 할퀼 때
혼자일 때도 괜찮은 사람
행복하지 않으면 큰일이라도 난 것처럼
당신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 될 때
나는 괜찮았지만 괜찮지 않았다
어둠을 걷고 있던 시절
모든 것이 다 사라진 것은 아니다
나의 결핍을 이해하는 사람
부드러운 림보
봄을 듣는 시간
나는 내가 일찍 죽을 줄 알았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니까
내 것이 아닌 것
나라는 사람
그 시절의 나에게
해맑아서 너무 해맑아서
나는 내가 싫어하던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다
삶은 풀지 않은 이삿짐 상자 같아
그리스의 작은 섬에서

[Part 2. 위로받지 못한 마음]
어떤 슬픔은 늦게 찾아온다
미안해서 화를 낸다
마음의 사막
이제 우리는 그만 만나겠구나
소리, 마음을 찢다
위로받지 못한 마음
누군가를 오래 기다려 본 사람
마음 없는 상냥함이 가장 상처받게 한다
눈부시게 환한 빛
타인의 상처
사랑이 멀어질 때
너는 미움받을 자격이 없다
그 밤, 소년에게
그 시절에는 그 시절의 아픔이 있다
우리는 상처로 이뤄진 사람
나의 불행했던 시간이 위로가 된다면
말들이 아무런 위로가 되지 않을 때
시간을 내어 준다는 것
마음에 근육이 생길 리 없지
전하지 못한 말
나는 너를 봐준다
보내지 못한 답장
그때는 모른다

[Part 3. 엔딩은 도무지 알 수가 없지]
나쁜 하루에도 좋은 순간은 있어
행복은 눈에 잘 띄지
각자의 세계
모든 일에는 끝이 있다
다시 오지 않을 것들
오래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사람
알 수 없어서 견딜 수 없는 시간들이 있다
대기만성의 시간
행운목이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거짓말
그런 날이 있다
좋은 것은 오래가지 않는다
추억은 추억 지금은 지금
가지 않은 길
하지 못한 일 하지 못한 말
깨고 싶은 꿈 깨고 싶지 않은 꿈
어느 흐린 날의 인생
퇴근길 사람들 속에서
쉬워 보인다
내 몫의 불운을 다 견디고 나면
엔딩은 도무지 알 수가 없지
이루지 못한 꿈
쓸쓸했던 시절
반딧불처럼 반짝 빛이 날지도 몰라
기차를 놓치다
가만히 서 있는 삶

책 속으로

나는 나에게 너무 자주 버림받았고
아주 가끔씩만 사랑받았다.
나는 나를 안아 주지 못했고 손을 잡아 주지 못했다.
나는 내가 나일 수밖에 없어서 내가 싫어졌다.

나는 나를 너무 자주 할퀴었다.
나는 나를 너무 오래 미워했다.
그렇게 나는 나를 조금씩 죽였다.

네가 나를 할퀴어도 내가 나를 할퀴지 않게 될 때,
너를 미워하지 않고
나를 더 많이 미워하는 걸 그만두게 될 때,
내가 나에게 마음을 내어 주고
같이 가자며 한 발 옮겨 자리를 만들어 줄 때,
생은 견딜 만해지고 나는 내가 괜찮아질 것이다.
_ ... 더보기

출판사 서평

“나를 알아야 혼자 있는 시간도 괜찮습니다.”

깊어지는 밤, 마음을 울리는 에세이가 필요한 시간
《아주, 조금 울었다》 권미선의 담담한 시선, 단단한 위로

누구에게나 혼자서 해결하고 결정해야 하는 많은 순간들, 가까운 이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이야기들, 묵묵히 잘 흘려보내야 하는 무수한 감정들이 있다. 우리 모두는 ‘우리’라는 단어로 묶여 있지만 결국엔 수많은 ‘혼자’들이기 때문이다. 《혼자일 때도 괜찮은 사람》은 저자의 오랜 절절한 경험과 자조 섞인 고백을 통해 지금도 어딘가에서 홀로 웅크린 채 아파하고 숨죽여 울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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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자일 때도 괜찮은 사람 an**bsy | 2019-11-09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가끔그런날이있다. 세상가운데혼자내버려진듯한, 아무도내편이없다는막막함이드는, 함께있지만여전히외로운그런날이있다. 저자는이럴때마음의커튼을친다고말한다. 나는이 런때무작정밖으로나간다. 목적지도정하지않고그냥달린다. 그렇게한참을달리다보면 때론바다에가있고, 때론깊은산중에가있고, 때론강가에있으며정말가끔은집앞인 경우도있다.  아무리발끝... 더보기
  • 나만 이런 생각을 하고 산다고 여겨왔던 것 같다. 생은 내게만 가혹하고, 그려왔던 모든 일들은 제멋대로 틀어지고, 후회만 남을 뿐이며, 우울하고 아픈 거라고. 요즘은 이런 나의 사고습관에 대해 '비운의 여주인공 놀이'라는 별명을 붙이고, 경계하려고 하고 있지만 말이다. 권미선 작가의 «혼자일 때도 괜찮은 사람»을 읽으며, 그런 낱낱의 감정을 다정하게 불러내어 보여주는 작가의 모습에 느끼는 점이 많았다. 일단 섬세한 시선과 표현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내가 정말 내 상처만 들여다보고 살았구나,... 더보기
  • 혼자일 때도 괜찮은 사람 r7**5 | 2019-11-0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누구나 일상 속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작가는 꾸밈없이 단백하게 써 내려갔다. 꾸밈이 없기에 더 마음이 와닿았고 울림이 크다. ... 더보기
  •   인간관계 관련 에세이를 읽을 때마다 만났던 한 줄이 있었다. "내가 지금 외롭다면, 누군가를 만나도 외로울 확률이 크다." 그 한 줄을 읽고 연애하는 걸 고민했었다. 나 스스로도 나에 대해 신뢰하지 못하는 편이었기 때문이다. ... 더보기
  • 우리에겐 무엇이 있어 우리가 어둠이 되지 않게 할까. 낡은 신발 같은 하루 무겁고 추레하고 안쓰러운 하루를 끝내고 돌아올 때  우리는 어둠을 데려온다. 상처 준 사람은 밖에 있는데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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