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MD의선택 무료배송 소득공제

에이, 뭘 사랑까지 하고 그래 김서령 산문집

김서령 지음 | 드로잉메리 그림 | 허밍버드 | 2018년 09월 22일 출간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Klover 평점5명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 정가 : 14,000원
    판매가 : 12,600 [10%↓ 1,400원 할인]
  • 통합포인트 :
    [기본적립] 140원 적립 [1% 적립] 안내 [추가적립]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적립 [회원혜택] 우수회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2~3% 추가적립
  • 추가혜택 : 카드/포인트 안내 도서소득공제 안내 추가혜택 더보기
  • 배송비 : 무료 배송비 안내
  • 배송일정 :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기준 지역변경
    당일배송 지금 주문하면 오늘(13일,화) 도착 예정 배송일정 안내
  • 바로드림 :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매장에서 직접 수령 안내
장바구니 담기 바로구매

책 그리고 꽃 서비스
책 그리고 꽃 | 책과 꽃을 함께 선물하세요 자세히보기

닫기

바로드림 주문 선물하기 보관함 담기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8331909(8968331901)
쪽수 272쪽
크기 136 * 198 * 19 mm /359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좋으면 됐지,
우리에게 필요한 건 사랑만은 아니니까

사랑이 전부인 것 같던 시절이 있었다. 온갖 사소한 이유로, 혹은 설명하기조차 어려운 어떤 이끌림으로 우리는 누군가를 내 생의 한가운데에 데려다 놓고 마음을 기꺼이 쏟아부었다.
때론 그렇지 않은 척, 네가 아니어도 된다는 듯 굴며 자존심을 지키려고도 애써 봤을 것이다. 하지만 어쨌든 타인이 그처럼 나만큼, 혹은 나보다도 몸집을 키워 내 안에 자리를 꿰차고 있던 순간은 엄연히 존재했다. 우리는 “백만 가지 이유로 사랑에 빠졌”고 “그것들은 대개 로맨틱하거나 달콤하고 또 우스웠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조금 다른 것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어느 날 문득 알아 버렸다. 나는 주머니가 여러 개 달린 코트를 입고 있고, 그 주머니마다 별다를 것도 없는 소소한 욕망들을 집어넣은 사람이라는 것을 말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사랑뿐만은 아니니까. 또 한 여성이자 개인으로서의 ‘나’는, 다른 무엇과도 맞바꿀 수 없이 중요하니까.
문득, 이런 내 삶을 지탱해 주는 가까운 사람들이 전에 없이 귀하게 다가온다. 인생의 동지들, 그러니까 “무언가 슬프고 허전한 일이 있어 계란찜 뚝배기 앞에 두고 매운 닭발을 줄줄 빨고 있어도 그냥 묵묵히 맞은편에 앉아 있어 줄 것만 같은” 여자 친구들이, “내 생애에 와 준 가장 맑은 샘물”이며 여자로서 함께 나이 들어 가는 나의 엄마가, 하나의 작은 우주 같은 아기가, 그리고 오래된 인연들이 어느 때보다 소중한 것.
그래서 감히 이렇게 말해 본다. “에이. 뭘 사랑까지 하고 그래. 대충 해.”

너무 애쓰지 않아도 괜찮은,
사랑 너머 오늘의 썩 괜찮은 삶

“어느 날 문득 알아 버렸다. 나는 주머니가 여러 개 달린 코트를 입고 있고, 그 주머니마다 별다를 것도 없는 소소한 욕망들을 집어넣은 사람이라는 것을 말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사랑뿐만은 아니니까. 그리고 한 여성이자 개인으로서의 ‘나’는, 다른 무엇과도 맞바꿀 수 없이 소중하니까.
주위를 둘러보자 이런 내 삶을 지탱해 주는 가까운 사람들이 전에 없이 귀하게 다가온다. 인생 동지들, 그러니까 “무언가 슬프고 허전한 일이 있어 계란찜 뚝배기 앞에 두고 매운 닭발을 줄줄 빨고 있어도 그냥 묵묵히 맞은편에 앉아 있어 줄 것만 같은” 여자 친구들이, “내 생애에 와 준 가장 맑은 샘물”이며 여자로서 함께 나이 들어 가는 나의 엄마가, 하나의 작은 우주 같은 아기가, 그리고 오래된 인연들이 어느 때보다 소중한 것.
그래서 감히 이렇게 말해 본다. “에이. 뭘 사랑까지 하고 그래. 대충 해.” 열띤 사랑 너머의 이 삶도 썩 괜찮다고.

상세이미지

에이, 뭘 사랑까지 하고 그래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김서령 1974년 포항에서 태어나 딴생각 한 번도 않고 줄곧 소설가가 되기만을 꿈꾸었다. 다행히도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뒤 소설가가 되어 《작은 토끼야 들어와 편히 쉬어라》, 《어디로 갈까요》, 《티타티타》 등을 출간했다. 가끔은 번역가가 되기도 한다. 《빨강 머리 앤》과 《에이번리의 앤》, 그리고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 두 번째 이야기》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첫 산문집 《우리에겐 일요일이 필요해》를 내며 평생 혼자 살 것처럼 잘난 척을 했지만 어느 날 화들짝 아기 엄마가 되었다. 여태 철들 줄 몰라 곤혹스러울 때가 많지만 이번 생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한다. 아직 당신들에게 들려줄 이야기가 많이 남아 있고 나는 그것들을 내내 쓸 것이니 말이다. 그건 내가 당신들에게 전하는 생의 안부다.

김서령님의 최근작

그림 : 드로잉메리

목차

프롤로그

PART 1 - 그러게, 사랑이라니
생일 아침
싱글벙글세
제발 연애에 좀 집중해 줄래?
이별의 뒤끝
아마도 아프리카
나 숙대 나온 여자야
최 씨들의 가족사진
달콤쌉싸름한 연애편지
또 비가 와, 너는 안 오고
작별법
어른 놀이
그대, 첫사랑의 이름은
이 지독한 사랑쟁이들
커피집 선불 쿠폰은 위험해
겨울엔 쉬어도 괜찮겠지
편지를 쓰는 오후
사랑을 고백하는 방법
최후의 여자
이별의 장면

PART 2 - 엄마, 하고 부르면
반지 이야기
냉동실의 즐거움
어느 날 갑자기
결혼을 하다
엄마를 이야기하다
손목터널증후군
앞집 사람
엄마 오는 날
이 봄이 다 내 것 같다
너 거기서 엄마 발톱 먹고 있니?
제2장, 회전하는 물통과 우주
첫사랑 때문에
엄마를 몰랐어
칭따오에 가고 싶어
세탁기와 튀김젓가락
우리 아기 천재설
엄마의 전화
비린내
혼자 자는 아기

PART 3 - 물론, 오늘도 종종걸음
자전거를 타고, 랄랄라
유년을 뒤적이다
광화문 오향장육집
어디 살아요?
노란 몰타의 추억
교정지
죽은 자의 물건들
책들은 다 사연을 품고 있지
내 마음속 다락방
내 여자 친구의 귀여운 연애
안녕, 제임스
보라색 플라스틱 테이블
마감을 피하는 방법
몽골리안 텐트
지을이

PART 4 - 풋, 웃어도 좋겠지
이모들
단골 목욕탕
수야 엄마
할아버지 할머니는 육아 중
열일곱 살, 작문 시간
겨울 뉴욕 여행법
하와이안항공의 추억
우리 마을에는 스물아홉 명이 삽니다
고추장 단지
즐거운 소비
관리실 언니
재수생 K
짠짜라짠짠
양은 밥상
또 만나요, 선생님
동피랑 골목길
즐거운 장래 희망
108배를 하는 마음

추천사

신용목(시인)

아무리 먼 곳까지 갔다가 돌아와도 스스로 되물을 말은 사랑밖에 없겠지. 서령은 모른다고 대답한다. 몰라서 모르는 게 아니라 아직 알아야 할 것이 인생 너머에 남아 있다고 믿어서 모르는 사람. 그래서 그는 같은 시간을 살기 위... 더보기

책 속으로

“넌 1년에 고향 집을 몇 번이나 가?”
“두 번쯤? 설하고 추석.”
내 대답에 곰곰 생각하던 친구가 말을 잇는다.
“그럼…… 이제 서른 번 정도 남았겠구나.”
“뭐가?”
“엄마를 만날 일.”
_〈냉동실의 즐거움〉 중에서

“그리고 송이 넣었다. 그기 자연산이야. 비싼 거니까 절대 볶아 먹지 말고 후라이팬에다 살짝 꾸워. 빡빡 씻으면 안 된다. 절대 빡빡 씻지 마. 그래가꼬 참기름에 살짝 찍어 먹으면 돼. 우리는 우리가 다 알아서 먹고 산다. 니나 먹어. 몸보신한다 생각하고 다 먹어. 그래 봐야 1키로야. 가시나야,... 더보기

출판사 서평

너무 애쓰지 않아도 괜찮은,
사랑 너머 오늘의 썩 괜찮은 삶

어린 날에는 삶을 송두리째 바꿔 줄 특별한 ‘사건’을 기대하면서 호기심과 긴장감 어린 얼굴로 여기저기 기웃거렸다. 뭐든 할 수 있을 듯 잔뜩 꿈에 부풀었고, 그랬던 만큼 세상의 많은 일들이 심각하고 또 무거웠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세상이 뾰족하다 한들 웬만큼은 둥글게 감싸 안을 줄도 무겁지 않게 받아들일 줄도 알게 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인생의 ‘별일’을 고대하던 청춘을 지나면 별일이 없어도 감사해지는 때가 오므로. 아니, 별일이 ‘없어서’ 감사한 때가... 더보기

북로그 리뷰 (8) 전체보기 쓰러가기

도서 구매 후 리뷰를 작성하시면 통합포인트를 드립니다.
결제 90일 이내 작성 시 300원 / 발송 후 5일 이내 작성시 400원 / 이 상품의 첫 리뷰 작성 시 500원
(포인트는 작성 후 다음 날 적립되며, 도서 발송 전 작성 시에는 발송 후 익일에 적립됩니다.
외서/eBook/음반/DVD/GIFT 및 잡지 상품 제외)
안내
  • 심심할 때 가끔 구글에서 아들 이름을 검색해 보곤 했다.아들 이름은 장지을.뭔가 짓는 사람이 되라고 지은 이름이다. 눈에 보이는 것이든, 안 보이는 것이든. 장지을이라고 검색하면 재미있는 글들이 뜬다."돔구장 지을 돈이 없냐?""장지을 마련하지 못해서...."('장지를' 의 오타인 듯)"화장장 지을 돈으로..."그러다가 어느 날, '지을' 이라는 대여섯 살 된 아이가 등장하는 소설을 발견했다. 작가는 김서령. 순간 눈물이 핑 돈다. 지을이가 대여섯 살 때, 수업하면서 아들 이야기를 가끔 했던 것 같다. 오래 전 늦 가을, 밤 늦은 ... 더보기
  • 저자 자신의 삶 이야기를 풀어내어 가볍게 읽기 좋을 것이다. 작가의 과거 이야기, 연애 이야기, 작가로 살아가는 이야기 모두 재미있지만, 나는 그녀가 쓴 가족들 이야기가 제일 재미있게 읽혔다. 특히 육아맘으로서 그녀의 딸 '우주'의 에피소드와 그녀의 어머니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는 엄청 집중해서 읽었다.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며 임신했을 때와 출산하고 난 후 우리 아이와의 추억들이 떠올랐다. 우리 딸은 아직 9개월 아기라서 4살까지 멀었지만, 앞으로... 더보기
  • 에세이를 별로 좋아하질 않는다.본인의 자서전같은 얘기를 내가 꼭 알아야 될 필요는 없을것 같고, 그들의 감성에 휩쓸리기도 싫었을까? 아무튼 그닥 에세이는 선호하는 편은 아니었다.요즘 책에 대한 편견을 깨보고자 내가 좋아하는 부류가 아닌 다방면의 책들을 마구잡이로 골라 보고 있다.그러다 우연히 내게 들어온 ~~~ 표지 그림부터 가볍게 읽을수 있을것 같은 편안함이 느껴졌다. 그런데....     또 다른 속 흰색 겉표지와 주황색 겉표지가 있다.(내가 좋아하는 주황색 표지를 ... 더보기
  •  일상을 살아가면서 여러 사람들과 마주합니다. 그럼 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나 자신은 어떤 위치이며,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상대방을 대하며, 상대방은 나 자신의 관점을 어디까지 받아들일 수 있는지 생각하곤 합니다. 첫 산문집인 이후 아기엄마가 되어 쓴 이 산문집에서 김서령 작가는 사랑, 이별, 가족 그리고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에서 가져야 할 하나의 관점에 대해 나지막히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첫번째 파트 ‘그러게 사랑이라니’에서 밝히는 작가의 사랑이야기부터 이별이야기 안에는 ... 더보기
  •     이틀을 꼬박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었던 소설가 김서령의 산문집   제법 가을인가 싶었는데, 가을의 한복판에 들어선 9월의 마지막 즈음,  '올 한 해도 이렇게 가고 있구나.'라는 생각에 빠져 허무함과 뒷걸음치며 살고 있는 게 아닐까?라는 자괴감에 정신줄을 살짝 놓고 며칠을 그냥 보내고 있는 요즘이었다.   어떤 게 나다움인지, 내 나이 즈음의 사람은 이렇게 살고 있는 게 맞는 것인지 많은 생각들이 떠올랐다 가라앉지만 이내 또 일상에 젖어들어 금방 잊어... 더보기

Klover 평점/리뷰 (0)

문장수집 (0) 문장수집 쓰기 나의 독서기록 보기
※구매도서의 문장수집을 기록하면 통합포인트 적립 안내

교환/반품/품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품절안내
반품/교환방법 마이룸 > 주문관리 > 주문/배송내역 > 주문조회 > 반품/교환신청 ,
[1:1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오픈마켓, 해외배송주문, 기프트 주문시 [1:1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으로 단순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 ①양서-판매정가의 12%, ②일서-판매정가의 7%를 적용)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이 분야의 베스트

  • 이국종
    14,220원
  • 이국종
    14,220원
  • 하태완
    12,420원
  • 백세희
    12,420원
  • 이석원
    12,420원
더보기+

이 분야의 신간

  • 이국종
    14,220원
  • 이국종
    14,220원
  • 이석원
    12,420원
  • 신영준
    14,220원
  • 백영옥
    13,500원
더보기+

바로가기

  • 우측 확장형 배너 2
  • 우측 확장형 배너 2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