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로 보는 미국 사회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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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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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최영승은 동아대 영문과/ 부산대 대학원 졸업(문학박사)
부산대·동의대 대학원 강사
미국 포덤(Fordham) 대학교 초빙교수
동아대학교 비서실장, 언어교육원장, 학보사 및 방송국 주간, 인문대학장 역임
동아대학교 영문과 교수/ 서울 디지털 대학교 연합대 강의교수
강의교과목
영미시의 이해/ 영미문화/ 영미사회와 영어권문화여행/ 영미문학비평의 이해 (동아대)
영미문화의 키워드/ 미국사회와 문화/ 영화로 읽는 문학이야기/ 영화로 떠나는 미국여행 (SDU)
저서
『영미수필문학의 개관과 이해』 학사원
『영미시의 이해』 한신문화사
『영미문화의 이해』 동아대 출판부
『영미에세이의 이해』 학사원
『영미문화와 지역이해』 동아대 출판부
『영미문학비평』 동아대 출판부
『영미시의 감상과 이해』 우용 출판사
『영미문화의 키워드』 동아대 출판부
『영미시 즐기기』 도서출판 동인
『영국사회와 문화』 동아대 출판부
『미국사회와 문화』 동아대 출판부
『영미지역과 문화』 동아대 출판부
『T. S. 엘리엇 시극』 도서출판 동인(공저, 학술원 우수도서)
『영미문학비평의 이해』 동아대 출판부
목차
- 머리말
멋진 신세계
1. 미국인
2. 유럽에서 온 탐험가들
3. 버지니아의 탄생
4. 뉴잉글랜드의 청교도
5. 식민지시대 아메리카의 생활
6. 독립혁명의 발단
7. 독립을 위한 투쟁
신생국가 미국
8. 새로운 나라의 탄생
9. 성장의 세월
10. 태평양쪽으로 서진
11. 북부와 남부
12. 남북 전쟁
13. 국가의 통합과 재건
성장의 세월
14. 광부와 철도 및 소몰이꾼
15. 대평원의 농사
16.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마지막 저항
17. 발명과 산업발전
18. 자유의 여신상
19. 혁신과 진보
20. 제국주의
21. 전쟁과 평화
22. 광란의 1920년대
23. 파멸과 대공황
24. 루즈벨트의 뉴딜정책
25. 민주주의의 병기고
26. 번영과 문제점들
27. 흑인
초강대국의 시대
28. 냉전과 한국전쟁
29. 공포의 균형
30. 베트남 전쟁
31. 미국의 뒷마당
32. 냉전의 종식
33. 팍스 아메리카나
34. 여성운동
35. 도전받는 미국
맺음말
참고문헌
찾아보기
책 속으로
[머리말]
문화는 정치와 사회, 경제, 종교와 역사, 예술, 문학 등 모든 영역과 끊임없는 소통을 하고 있다. 먹는 것과 먹는 방법, 입는 것과 입는 방법, 소통하는 수단과 그 방법,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 등 우리의 삶과 직결된 것들과 언어, 결혼, 음악, 미술, 신념, 우정, 사랑, 교제 등 수없이 많은 사항과 연결되어있다. 우리의 행동뿐만 아니라 사고, 표현 등과도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영국의 문화인류학자인 크리스티나 드 로시(Cristina De Rossi)는 식사예절과 손님맞이 및 연인 간의 관계유지 등 수백만 가지의 사례가 다 문화라는 범주에 포함된다고 했다. 이와 같은 개념이 인종과 국가라는 범주와 맞물리면 다양한 요소와 양상이 부각된다. 물론 사람이 있기 때문에 문화라는 개념이 생겨났다.
이 세상에는 지역마다 사람들이 모여서 사회를 형성하고 살아가는 방식이 다 제각각이다. 오랜 세월을 그렇게 살아와서 작은 마을에서부터 큰 국가에 이르기까지, 종족과 인종에 따라 저마다 살아가는 모습과 양태가 다를 수밖에 없다. 미주 대륙도 예외는 아니다. 지역마다 생활양상이 다르고 사용한 언어도 다른 여러 원주민 종족이 흩어져 있던 광활한 북미지역에, 다른 곳에서 여러 사유로 몰려든 이주자들이 북적대면서 세월의 추이와 함께 수많은 역사적인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통합된 거대사회인 연방국가가 들어서게 되었다. 그런데 이 과정이 불과 500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 국가독립을 선포한 지는 250년도 채 되지 않았다.
미국의 문화는 관습과 전통 모두를 아우르는 개념이다. 백인 이주민들의 선조였던 앵글로(Anglo)에서부터 서부 아프리카(Africa)에서 미국남부 대농장으로 끌려온 흑인들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중남미지역에서 몰려든 히스패닉(Hispanic) 등 다양한 인종이 빚어낸 삶의 흔적과 모습은 실로 다양할 것이다. 많은 나라에서 다른 언어와 생활관습과 전통을 갖고 몰려든 사람이 뒤섞이면서 엮어낸 조화로운 다채로움은 미국이 자랑하는 큰 가치가 되었다.
미국의 통계조사국에 따르면 3억2천명의 인구를 자랑하는 미국은 인구수로 보면 세계에서 세 번째 국가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문화적으로 다양하다고 볼 수 있다. 세계의 모든 지역이 미국문화형성에 영향을 주었으며, 이것이 다시 재생산되어 다른 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 책은 주로 미국의 근대적 국가 형성 과정에서 오늘날까지를 역사적으로 살펴보면서 드러난 사회문화적 특성을 일별해보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시대적 순서로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문화적 관찰을 하고 링컨(Lincoln)에서 에디슨(Edison)까지, 신문에서 영화까지, 자동차에서 햄버거(hamburger)까지 거의 모든 미국적인 것을 다루려고 하였다. 저술의 분량을 미리 정해놓고 내용을 설계하였기 때문에 모든 것을 다 다루지 못했다. 그래도 여행과 연수 및 유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사람들이나 해당분야의 전공자들, 또는 사업상 지역학적 자료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본적인 데이터베이스 역할은 충분히 하리라는 자부심으로 이 책을 펴냈다. 참고로 캘러헌(Bryn Callaghan)의 미국역사 화보집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음을 밝혀 둔다.
2015년 여름
뉴욕대학교(New York University)의 파운더스 홀(Founders Hall)에서
출판사 서평
[본문 발췌]
1. 미국인
최초의 미국인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여기서 미국인은 아메리카(America) 대륙에 거주했던 원주민이 아니라 신대륙으로 건너와서 미국이라는 국명을 쓰기까지의 건국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사람들을 말한다. 그들은 한 탐험가의 항해에서 비롯되었다. 1492년 8월 3일 금요일, 해가 뜰 무렵 아침, 크리스토퍼 콜럼버스(Christopher Columbus)라는 이름의 이탈리아의 탐험가가 유럽에서 아시아로 통하는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스페인에서부터 항해를 시작했다. 그의 목표는 두 대륙 사이의 짧은 무역항로를 찾아내는 일이었다. 그는 작은 배 세 척을 이용하여 아시아에서 비단과 향신료, 금을 유럽으로 가져와서 팔아 막대한 돈을 벌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콜럼버스는 남쪽에서 카나리아 제도(Canary Islands)까지 항해하였고 다시 중앙 대서양의 알려지지 않은 바다를 건너 서쪽으로 돌아왔다. 스페인을 떠난 10주 후인 10월 12일 아침, 그는 낮은 섬지역의 해변에 도착하게 되었는데, 그 섬 이름을 구세주(Holy Savior)의 섬이라는 뜻으로 산살바도르(San Salvador)라고 지었다. 또한 콜럼버스는 그가 인도대륙에 가까운 섬 가운데 하나인 인도에 도착했다고 믿었는데, 이러한 이유 때문에 콜럼버스는 그에게 친근하게 인사를 건네면서 다가오는 로스 인디오스(los Indios)라고 부르는 갈색피부의 사람들을 인디언(Indian)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그러나 사실 콜럼버스는 인도 근처에 있지도 않았었다. 그가 도착한 곳은 아시아의 가장자리가 아니라 새로운 대륙의 끝자락이었던 것이다. 유럽인들은 곧 그 대륙 이름을 아메리카라고 불렀지만, 여러 해 동안 그곳의 거주자들에 대해서는 여전히 인디언이라고 불렀다. 최근에 들어서야 최초의 미국인을 좀 더 정확하게 원주민 미국인(native Americans)이나 아메리카 인디언(Amerindians)이라는 명칭으로 정확하게 부르고 있다.
아메리카 원주민은 굉장히 많은 부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지금의 미국과 캐나다 지역인 북쪽 멕시코(Mexico)에 있었던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부족이라는 단위의 그룹으로 나뉘어져서 들과 숲에 흩어져 있었다. 이 부족들은 각각 굉장히 다른 삶의 방식을 살았다. 몇몇 부족은 사냥을 하면서 생활했고 어떤 부족은 농사를 짓기도 했다. 몇몇 부족은 우호적이었던 반면 다른 부족은 전쟁을 좋아했다. 또한 그들은 300여개의 서로 다른 언어들로 대화를 했는데 그중 몇몇은 영어와 중국어가 다른 것처럼 완전히 다른 언어였다.
유럽인들은 아메리카 대륙을 신세계라고 불렀다. 하지만 이 신세계라는 것이 기존의 아메리카 원주민들에게는 전혀 새로운 세상이 아니었다. 그 원주민들의 조상은 콜럼버스가 산살바도르 해변에 도착했을 때보다 이미 50,000년 이전부터 그곳에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아마도 50,000전쯤이라고 대충 말하는 것은 아무도 그 시기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학자들은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먼 조상이 아시아에서 아메리카로 왔을 거라고 믿는다. 그들이 말하기를 사람들이 문자로 기록을 남기기 시작하기 아주 오래 전인 마지막 빙하기 때 이 이주가 시작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그 당시에 얼음다리가 지금의 베링해협(Bering Strait)이라는 곳을 가로질러서 아시아대륙과 아메리카 대륙을 이어주었다고 추정하고 있다. 시베리아(Siberia)의 사냥꾼들이 이 다리를 건너 알래스카(Alaska)로 넘어오게 되었고, 알래스카에서 그 사냥꾼들이 카리부(caribou)와 버펄로(buffalo)가 먹이를 쫓아 다음 장소로 옮겨 다님에 따라 그들도 같이 아메리카 대륙을 가로지르며 북쪽과 동쪽을 이동해 다녔다. 12,000년경 전에 이 최초의 아메리칸 후손들은 파나마지협(the Isthmus of Panama)을 건너 남 아메리카로 오게 되었다. 그리고 약 5,000년경 후에 그들은 그 대륙의 남쪽 끝에 있는 얼어붙은 땅에서 야영하면서 불을 피우기도 했는데 지금은 불의 땅이라는 의미에서 티에라델푸에고(Tierra del Fuego)라고 부른다.
몇 세기 동안, 초기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사냥을 하며 떠돌아다니고 식량을 모으며 살았다. 그때부터 좀 더 정착의 모습을 갖춘 삶이 시작된 것이다. 지금의 멕시코 지역인 고지대에 사는 사람들은 먹기 좋은 작은 씨앗들이 자라는 야생 풀밭을 발견했는데, 바로 이 사람들이 아메리카의 첫 번째 농부가 된 것이다. 그들은 더 많은 종자를 키우기 위해서 정성을 다해 들판을 경작했고 결국 그 씨가 인디안 옥수수였던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다른 경작물들도 재배되었다. 기원전 5000년까지 멕시코에 사는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콩과 호박, 후추를 재배하여 먹었다.
지금의 애리조나(Arizona)와 뉴멕시코(New Mexico) 지역인 푸에블로(Pueblo)족은 가장 잘 조직된 아메리카 인디언 농부들이었다. 그들은 안전을 위해 가장자리나 절벽 꼭대기에 마을을 지어 집단을 형성하면서 거주했다. 그들은 진흙과 짚을 섞어서 햇볕에 말린 어도비(adobe) 벽돌로 만든 층층의 건물을 공유하였다. 이 건물 중 몇몇은 800개나 되는 방을 가지고 있었고, 그곳의 꼭대기는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푸에블로족은 주변사막에서 거칠게 자란 솜을 이용해 옷과 담요를 만들었다. 또한 자신들의 다리를 뾰족한 돌이나 사막의 선인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부츠 모양의 마커슨(moccasin)을 신었다. 음식으로는 옥수수와 콩을 키웠다. 그들은 경작을 하면서 농사일에 성공을 거두었다. 유럽인들이 아메리카로 오기 오래 전에 푸에블로 사람들은 물을 그들의 경작지로 끌어들이기 위해서 사막을 가로지르는 운하도 만들었다. 어느 사막 계곡에서는 푸에블로 인들이 250,000에이커의 밭을 경작할 수 있게 한 운하와 도랑의 흔적들을 한 현대 건축학자가 찾아내기도 했다.
기본정보
ISBN | 9788968173028 |
---|---|
발행(출시)일자 | 2015년 09월 30일 |
쪽수 | 320쪽 |
크기 |
153 * 225
mm
/ 495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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