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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대학생들처럼 취업에 대한 압박감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각종 자격증과 시험에 열을 올리는 일상을 반복하던 중, 학창시절 꿈을 적어 두었던 종이를 발견하게 된다. 그 꿈은 바로 세계 여행. 뭔가에 홀린 듯 그날부터 3개의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악착같이 여행 경비를 벌었다.
로망처럼 마음속에 고이 간직하고 있었던 일들을 직접 경험하니 벅찬 감동과 황홀함을 만끽했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에 당황하며 펑펑 눈물을 쏟기도 했다. 그렇게 눈앞에 펼쳐진 일들을 차곡차곡 기록하며 자신만의 색깔로 채워 나간 지구 반 바퀴 여행. 허리띠 졸라매며 꼼꼼하게 준비한 여행이기에 가성비를 최우선으로 따졌고, 포기할 것과 꼭 해야 할 것을 나눠 합리적으로 경비를 지출했다. 이처럼 온몸으로 터득한 정보와 노하우, 꼭 필요한 준비물, 그리고 여행하며 겪었던 시행착오까지, 혼자 여행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승아
저자 이승아는 170cm의 큰 키가 무색할 정도로 겁 많고, 걱정은 더 많다. 스스로 ‘쫄보’임을 당당하게 밝히며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가고 있는 빛나는 청춘. 페이스북 인기 페이지 <여행에 미치다>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온 여행담으로 각종 강연 섭외와 매체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쫄보여도,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하는 그녀의 여행은 지금도 계속 된다.
페이스북 facebook.com/salee9307
인스타그램 instagram.com/seung_asarabia
목차
- PROLOGUE
BEGINNING. 지구 반 바퀴 여행 준비하기
- 완벽한 여행은 ‘일정표’에서 나온다?
- 꼭 챙겨야 하는 준비물과 가서 사도 되는 것
- 249일간의 세계 여행 총 경비, 공개합니다!
TRAVEL01. 세상에, 내가 남아메리카에 있다니
* PERU
- 올라! 남아메리카
- 3,300m에서 맞이한 새해
- 그냥 더 보고 싶었고, 더 가고 싶었어
- 안녕, 나의 760달러
- 마추픽추로 향하는 슬픈 계단
- 너는 모르는 나의 봄
- 쉬어가기. 우리에게 남은 시간
* BOLIVIA
- 우유니는 사진이 전부?
- 12번 포장마차, 전설의 송어구이
- 와이나 포토시 6,088m 정복기
- 쉬어가기. 스스로 맞는 일요일
* CHILE
- 코딱지만 한 세상
- 쉬어가기. 여행의 공존
* ARGENTINA
- 죽은 발톱, 까무잡잡한 피부, 그리고 열한 번째 트레킹
- 애틋한 마지막 트레킹
- 스카이다이빙은 미친 짓
* BRAZIL
- 38.6도, 스카이die빙 후유증
- 쉬어가기. 할머니, 저를 지켜 주세요
* VENEZUELA
- 가자! 정글북 속으로!
- 이승아 실종 사건
- 아름다움의 기준
- 스페인어에 빠지다
- 소매치기, 넌 날 만만하게 봤어
- 또다시 휴학
- 베네수엘라 아이들의 대통령, 쌈바초코바
- 미인계로 국경을 넘다
- 쉬어가기. 아쉬움의 끝은 언제나 설렘
* COLOMBIA
- 생명의 은인
* TRAVEL TIP
TRAVEL02. 나의 판타지, 아프리카 그리고 아시아
* MOROCCO
- 사하라 사막, 그 실체를 마주하다
- 정체불명의 40만원
- 쉬어가기. 글을 쓴다는 것
* TURKEY
-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라 운명이었어
- 나는 네가 참 부러워- 쉬어가기. 나는 구름이다
* RUSSIA
- 판타지를 현실로,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몸을 싣다
- 피부 대신 머리에 양보하세요
- 쫄지마, 너 예쁘대!
* TRAVEL TIP
TRAVEL03. 설렘이 가득한 곳, 다시 만난 유럽
* SPAIN
- 빨간 립스틱의 사진작가
* CZECH
- 똑똑똑, 저 왔어요. 여행권태기!
- 쉬어가기. 복수 정답
* AUSTRIA
- 지하철 안내 방송만으로도 설레는 나의 비엔나
- 머리가 아닌 발이 기억하는 길
* CROATIA
- 인생의 첫 송로버섯
- 쉬어가기. 나도 몰랐던 나의 모습
* ITALY
- 곤돌라 자린고비
- 헐, 이런 변태 자식
- 욕쟁이 장사꾼
* TRAVEL TIP
EPILOGUE
출판사 서평
수십만 청춘들의 극찬이 쏟아진 화제의 주인공!
남아메리카,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지구 반 바퀴를 누비며 완성한 재기 발랄 모험기
249일간 18개국 62개 도시에 발도장을 찍으며 시트콤 같은 에피소드를 한가득 안고 돌아온 ‘쫄보’, 이승아. 국내 최대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 미치다>에서 풀어놓은 그녀만의 흥미로운 ‘여행썰’은 수많은 청춘들의 가슴을 뛰게 하고 엉덩이를 들썩이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할까, 말까?’ 고민될 때는 언제나 ‘한다’는 게 그녀만의 여행 원칙이다. 그래서 《쫄보의 여행》은 다채롭고, 흥미진진하다. 꿈에 그리던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탔으며, 정글 탐험과 사막 체험은 물론 스카이다이빙, 서핑, 자전거 라이딩, 스쿠버다이빙 등 육해공을 넘나드는 액티비티를 섭렵했다. 마추픽추, 와이나 포토시 등 놀랍도록 압도적인 장관을 자랑하는 대자연에서 무려 11번의 트레킹도 성공적으로 해냈다. 때로는 현지인처럼 머물며 봉사활동을 하거나 스페인어를 배우는 소박하지만 즐거운 여유를 만끽하기도 했다.
허리띠 졸라매며 꼼꼼하게 준비한 여행이기에 가성비를 최우선으로 따졌고, 포기할 것과 꼭 해야 할 것을 나눠 합리적으로 경비를 지출했다. 이처럼 온몸으로 터득한 정보와 노하우, 꼭 필요한 준비물, 그리고 여행하며 겪었던 시행착오까지, 혼자 여행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여자 혼자 9개월 동안 세계 여행?
249일 만에 ‘쫄보’가 ‘프로여행러’로 거듭난 사연
놀이기구만 쳐다봐도 가슴이 철렁하고 무서운 영화는 거들떠보지도 않는, 평범하고 소심했던 그녀가 어떻게 혼자서 9개월 동안이나 여행할 생각을 했을까. 여느 대학생들처럼 취업에 대한 압박감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각종 자격증과 시험에 열을 올리는 일상을 반복하던 중, 학창시절 꿈을 적어 두었던 종이를 발견하게 된다. 그 꿈은 바로 세계 여행. 뭔가에 홀린 듯 그날부터 3개의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악착같이 여행 경비를 벌었다. ‘될 대로 돼라!’고 외치며 홀연히 배낭만 둘러메고, 발길 닿는 대로 가겠다는 생각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타고난 ‘쫄보’였기에,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남들보다 열심히 여행 정보를 수집하며 부푼 꿈을 향해 달렸다. 그 결과 1년도 안 돼 여행 경비 1,350만원을 손에 쥘 수 있었다.
로망처럼 마음속에 고이 간직하고 있었던 일들을 직접 경험하니 벅찬 감동과 황홀함을 만끽했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에 당황하며 펑펑 눈물을 쏟기도 했다. 그렇게 눈앞에 펼쳐진 일들을 차곡차곡 기록하며 자신만의 색깔로 채워 나간 지구 반 바퀴 여행. 혼자 하는 여행은 생각보다 훨씬 외롭고 힘들었지만, 스스로를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어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된 값진 시간들이었다.《쫄보의 여행》은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지만 단 1g의 용기가 부족한 이들에게 당장 떠날 수 있는 용기를 불어넣을 것이다.
[추천사]
대학 시절, 아는 것이 많은 교수님과 전달하는 능력이 좋은 교수님의 강의를 놓고 고르라고 하면 나는 늘 후자를 선택했던 기억이 난다. 이승아씨는 마치 초보자를 위한 요리책처럼, 이 한 권의 책에 자신이 한 여행의 레시피를 꼼꼼히 풀어놓았다. 그것은 ‘여행 쫄보’였던 자신에 대한 한풀이일 수도 있겠고, 자신과 같은 수많은 ‘쫄보’들을 위한 배려와 토닥거림일 수도 있겠다. 잔을 넘치게 만드는 마지막 한 방울의 물처럼, 알찬 정보와 다정한 토닥임이 담겨 있는 이 책이 ‘여행 쫄보’인 당신의 발걸음을 떼어 놓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해 본다.
- 여행 팟캐스트 <탁PD의 여행수다> 진행자, 탁재형
처음 이승아가 여행을 떠났을 때 이렇게 폭발적인 관심을 얻을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했다. 평범한 듯 보이지만, 그녀 특유의 기름기 없이 담백하게 써 내려간 여행담은 늘 신선하고, 특별하다.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은 물론 여행에 대한 로망을 가득 안고 있는 이들까지 모두를 사로잡으며 공감을 이끌어 내는 그녀의 이야기가 아직 서막에 불과하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을 펼칠 때 유의해야 할 단 한 가지. 하던 일을 그만두고 당장 떠나고 싶을 수 있으니, 각오할 것.
- <여행에 미치다> 대표, 조준기
어린 나이에 마주한 꿈의 힘이 얼마나 크고 대단한 것인지 잘 안다. 그렇기에 얼마나 더 소중한지도 안다. 허나 그것을 이루는 과정까지의 수많은 밤들은 괴롭고, 광막하고, 아득하기만 하다. 많은 사람들이 봄을 좋아한다지만 나는 그녀를 겨울이라 부르겠다. 춥고, 황량하고, 대범하기에 봄에 더 빛이 나는 겨울이라 하겠다. 그녀의 여행은 한겨울에 봄을 걸었다. 겁나지만 달렸고, 두렵지만 뛰어내렸다. 그리고 비로소 하늘로 날아올랐다. 스스로를 ‘쫄보’라 칭하지만 여행으로 당당해진 그녀의 진심 어린 이야기들은 많은 청년들의 가슴에 불을 지필 것이다.
-《오늘은 이 바람만 느껴줘》작가, 청춘유리
기본정보
ISBN | 9788967940881 |
---|---|
발행(출시)일자 | 2017년 04월 24일 |
쪽수 | 308쪽 |
크기 |
134 * 181
* 21
mm
/ 384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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