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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의 인문학 같은 길을 걸어도 다른 세상을 보는 법

알렉산드라 호로비츠 지음 | 박다솜 옮김 | 시드페이퍼 | 2015년 02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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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7940270(8967940270)
쪽수 356쪽
크기 143 * 204 * 30 mm /554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On looking : eleven walks with expert eyes / Horowitz, Alexandra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산책하고 관찰하며 깨닫는 사유의 아름다움!
함께 걷는다고 해서 항상 같은 것을 보는 것은 아니다. 같은 거리를 거닐어도 저마다 시선이 머무는 곳은 제각각이며, 바라보는 세상도 모두 다르다. 전작 《개의 사생활》에서 놀라운 통찰력을 보여준 알렉산드라 호로비츠 박사는 평범한 동네 길을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걸으며 겪은 놀라운 경험을 『관찰의 인문학』에 담아냈다.

아기와 함께 나선 길은 호기심과 기쁨으로 가득 차 있었고, 의사의 눈으로 바라본 군중들은 모두 잠재적 환자들이었으며, 시각장애인과 걷는 일은 오감을 열어주었다. 음향 엔지니어와 함께 한 산책은 한 편의 교향악과 같았고, 타이포그라퍼의 시선은 흔해빠진 간판 속 정교한 미학을 발견해낸다.

저자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맨해튼의 특별할 것 없는 동네 뒤의 새로운 깨달음을 발견한다. 그리고 권한다. 이유 없이 답답하고 우울할 때, 풀리지 않는 고민거리가 있을 때, 생활에 크고 작은 변화가 필요할 때 일단 거리로 나서보라고. 그리고 혼자 걸으며 나 자신과 대화하고, 누군가와 함께 걸으며 서로가 관찰한 세상을 공유하라고. 그러면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이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철학자 니체는 ‘진정으로 위대한 모든 생각은 걷기로부터 나온다’고 했으며, 루소는 ‘걷기를 멈추면 생각도 함께 정지한다’고 말할 정도로, 예로부터 문인들은 걷기에서 다양한 영감을 얻었다. 저자가 전하는 산책의 기술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그녀가 전하는 산책의 기술은 길거리에 널린 수많은 볼거리들을 발견해내는 능력이다. 선택하고 집중하여 생각하고 관찰하며 걸어보자. 분명 이전과는 다른 세상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 『관찰의 인문학』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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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우리는 보지만, 제대로 보지 못한다
첫 번째 산책 | 새로운 것을 사랑하는 병 _ 아들 오그던과 함께
두 번째 산책 | 아주 오래된 낙서 _ 지질학자 시드니 호렌슈타인과 함께
세 번째 산책 | 완벽한 글자가 주는 희열 _ 타이포그라퍼 폴 쇼와 함께
네 번째 산책 | 시선, 조용한 눈맞춤의 의미 _ 일러스트레이터 마이라 칼만과 함께
다섯 번째 산책 | 섬세하고 유혹적인 벌레들 _ 곤충 박사 찰리 아이즈먼과 함께
여섯 번째 산책 | 그 녀석의 은밀한 도시 살이 _ 야생동물 연구가 존 해디디언과 함께
일곱 번째 산책 | 느릿느릿 춤추며 걷기 _ 도시사회학자 프레드 켄트와 함께
여덟 번째 산책 | 몹시 효율적인 걸음걸이 _ 의사 베넷 로버 & 물리치료사 에번 존슨과 함께
아홉 번째 산책 | 우리가 듣지 못하는 주파수의 진동들 _ 시각장애인 알렌 고든과 함께
열 번째 산책 | 콘크리트 위의 교향악 _ 음향 엔지니어 스콧 레러와 함께
열한 번째 산책 | 촉촉한 코로 탐색하는 세상 _ 반려견 피니건와 함께
에필로그 | 진정으로, 본다는 것
참고문헌

책 속으로

알고 보니 나는 거의 모든 것을 놓치고 있었다. 다른 열한 명과의 산책들을 마친 뒤 나는 기분 좋은 탄성을 지르는 한편, 나의 평범한 시각의 한계를 깨닫고 코가 납작해지고 말았다. 그나마 위안거리가 있다면 나의 이런 부족함이 지극히 인간적인 특성이라는 점이다. 우리는 보지만, 제대로 보지 못한다. 우리는 눈을 사용하지만, 시선이 닿는 대상을 경박하게 판단하고 스쳐 지나간다. 우리는 기호를 보지만 그 의미는 보지 못한다. 남이 우리를 보지 못하게 하는 게 아니라 우리 스스로 보지 못하는 것이다. 즉, 내게 부족한 것은 집중력이었다. ... 더보기

출판사 서평

뉴욕타임스 초대형 베스트셀러 《개의 사생활》의 저자
알렉산드라 호로비츠 박사의 최신 화제작!

“놀라운 통찰력! 단연코 올해 최고의 책이다!”
“알렉산드라 호로비츠는 앞으로 가장 주목해야 할 작가다.”
“작가가 경험한 모든 철학적 순간들을 공유하고 싶다.”

★★★★★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싶으면 어제 걸었던 길을 다시 걸어라”
산책하고 관찰하며 깨닫는 사유의 아름다움

걷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누구나 두 다리가 있다면 걸을 수 있지만, 걷기란 단순히 이곳에서 저곳으로 물리적 공간을 옮기는 행위만은 아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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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요즘 인문학에 빠져있다. 그 중에서도 이전의 거창한 인문학이 아닌 작은 것에 의미를 두는 책에 관심이 간다. 이번 관찰의 인문학 책도 그런 의미에서 읽게 된 책. 거리의 수많은 것들을 내 눈으로 보았다고 생각하고 언제나 같은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이 책은 다양한 지식을 가지고 있거나 아니면 저자의 아이와 학자들 또는 애견과의 산책까지 다양한 시선에서 보여지는 각자 나름의 방식대로 관찰한 세상을 보여준다. 똑같은 길을 가도 A와 B는 여전히 다른 세계를 인지하고 다른 ... 더보기
  • 관찰 인문학 ba**bashon | 2015-04-02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아는 것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여행에서는 이 말이 맞을지 모르지만 산책에서는 생각한 만큼 보이는 것 같다. 저자는 11명과 함께 자기가 살고 있는 동네를 여행한다. 대부분 각 분야에서 관찰의 전문가들이다. 이들이 보는 것들은 무엇이고 우리는 여기서 무엇을 보아야 할까? 인내심을 갖고 보아야 한다. 서론이 상당히 길다. 19개월 된 아이와 함께 시작하는 산책. 그의 눈으로 보는 세상은 과연 어떨까? 엄마들만이 알 것 같다. 지질학자의 눈으로 본 세상은 무기질과 유기생명체 두 가지이다. 저자는 인간의 한계를 이렇게... 더보기
  • 추천. yy**id | 2015-03-23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같은 길을 걸어도 다른 세상을 보는 법   제목이 참 호감이 가는 도서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난 건 몇 년 전부터 나의 시야에 봄이면 예쁜 꽃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그전에는 진정 봄에 꽃이 피는지 지는지 도통 관심도 없었고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었다. 그러다 문득 어느 봄날부터는 예쁘디 예쁜 꽃들이 눈에 띄기 시작하였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다더니 내가 정말 그러했었음을 알 수 있었다. 내게 보이지 않았던 꽃들이 보이기 시작한 이유는 아마도 세월의 흐름 탓이 아닐까...... 더보기
  • 관찰의 인문학 in**u72 | 2015-03-2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저자 알렉산드라 호로비츠는 가족구성원(아들과 반려견)과 11명의 전문가와 함께 가벼운 산책을 하고 남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달리 바라보면서 평소 독자들이 품는 일상의 의문들이나 좀 더 전문가가 되어야 인식할 수 있는 일상 속의 조화된 생활의 일부분을 세밀히, 촘촘하게 바라보는 나름 길다고 볼 수 없는 제한된 시간에 일련의 경험을 수행을 한다.     관찰의 인문학에서 저자가 전제하고 있는 것은 어디서나 통용되는, 매우 밝고 긍정적인 시각이다. 이 것을 좀더 확대 해석하면 인간은 각기 품성이 있고 누구... 더보기
  • 같은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사람마다 찍는 구도와 초점이 다르고 같은 영화를 보아도 느끼는 점이 제각각이다. 그래서 어릴때부터 하나를 봐도 어쩜 이렇게 생각하는 게 다 다를 수 있을까 신기할 때가 많았다. 관찰의 인문학에서는 저자가 열 한명의 사람 또는 개와 산책을 하며 자신이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는 방법을 보여준다. '산책'이라는 것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것이다. 업무나 사람관계에 의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집에 틀어박혀 있는 것보다 천천히 걸으며 생각을 하면 문제점을 풀 수 있는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하고 천천히 장...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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