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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산책 식물세밀화가가 식물을 보는 방법

이소영 지음 | 글항아리 | 2018년 04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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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7355159(8967355157)
쪽수 288쪽
크기 151 * 201 * 19 mm /481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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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식물을 좋아하는 방법에 관한 사적이고도 아름다운 기록
식물학자이자 식물세밀화가 이소영이 지난 10여 년간 만난 식물과 사람들의 이야기 『식물 산책』. 학부를 막 졸업하고 식물을 그리고 연구하기 시작한 때부터 지금까지 묵묵히, 차곡차곡 이루어진 식물의 세계를 산책해온 저자가 식물원과 수목원, 산과 들, 정원과 공터를 찾아가 만난 식물과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국립수목원에서 영국 큐왕립식물원까지 전 세계 곳곳의 식물원과 수목원, 숲속을 산책하는 기분으로 식물세밀화가가 식물을 보는 방법을 따라가 볼 수 있다.

식물의 모습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다양하고 경이롭다. 많은 사람이 그 모습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마늘에도 꽃이 있고, 인삼도 열매가 있으며, 생강도 아름다운 잎과 꽃이 있다. 길에서 만나는 식물들도 마찬가지다. 흩날리는 꽃잎들로만 기억되는 벚나무는, 초록빛 잎사귀로 뒤덮인 한여름이면 더없이 푸르고 청량한 모습을 뽐낸다. 녹음이 모두 사라진 한겨울에조차 식물은 가지의 모양과 저마다 다른 색·무늬의 수피, 생김새가 천차만별인 겨울눈 등으로 제 모습을 드러낸다.

오랜 역사를 간직한 바늘잎나무숲의 구과식물들, 수선화나 아마릴리스 못지않게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소중한 특산식물인 진노랑상사화를 비롯해 우리 땅에 사는 수많은 자생 들꽃, 벌레잡이식물, 허브식물, 식용식물, 약용식물과 관엽식물,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식물군 중 하나인 양치식물, 보라매공원의 알록달록한 튤립들, 일제에 의해 한반도에서 베여나간 오래된 나무들, 꽁꽁 언 땅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복수초까지 특별한 존재들과 그 특별한 존재들을 직업 삼아 대하는 원예가들, 식물학자와 플랜트헌터, 식물학 그림 작가, 조사원 등의 이야기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식물학 그림에는 순간들이 모여 이뤄진 식물의 생애가 담긴다. 그 하나의 생애는 연구를 통해 밝혀진 기존의 오류나 새로운 사실에 입각해 끊임없이 수정되고 보완되면서 종의 역사로서 기록된다. 우리는 한 장의 식물학 그림을 통해서 씨앗부터 열매까지 그 개체의 생애 전체를 보는 것이며, 나아가 그 개체가 속한 식물 종 전체의 자연사를 보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식물세밀화를 그리는 저자가 안내하는 식물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동안 자연스레 식물이 더 보고 싶어지고, 그만큼 식물을 더 사랑하게 될 것이다.
▶ 『식물 산책』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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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식물 산책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들어가며

숲속의 세밀화가 국립수목원
들풀의 아름다움 하코네습생화원
원예가의 손길 베를린다렘식물원
살아 있는 식물도감 고치현립마키노식물원
식물의 삶, 생강과 벌레잡이식물 싱가포르식물원
허브식물들의 향기 허브천문공원
과일의 운명 제이드가든
도시의 원예식물 파리식물원
쓸모없는 식물은 없다 평강식물원
식물학과 식물학자 큐왕립식물원
식물을 기록하는 일 암스테르담식물원
온실의 양치식물 한국도로공사수목원
식물 문화의 풍경, 틸란드시아와 리톱스 쓰쿠바식물원
유년의 식물 기억 진다이식물공원
오래된 나무들 신주쿠공원
겨울 정원에서 도쿄대부속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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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목록

책 속으로

나무를 올려다볼 때, 나무에 달라붙어 루페로 수피를 들여다볼 때, 팔을 뻗어 내 키보다 더 긴 가위로 가지 하나를 자를 때, 그리고 바닥에 떨어진 잘린 나뭇가지를 발견하고는 달려가 그것을 소중히 채집 봉투에 넣을 때, 나는 이 나무에 달라붙어 영양분을 먹고 살아가는 버섯 혹은 꽃가루를 수분하는 곤충과 다를 바 없었다.
_「숲속의 세밀화가」

온종일 식물원을 거닐며 곳곳의 원예가들을 관찰했다. 그들은 땅을 고르고, 거기에 어떤 식물을 기를지 설계하고, 씨앗이나 모종을 구하고, 식물을 심은 후엔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때맞춰 물... 더보기

출판사 서평

‘나는 식물세밀화를 그린다’
가장 가까이서, 가장 오랜 시간 함께한 대상,
식물이 보여주고 들려준 세계에 관하여

작은 작업실, 책상 위 현미경에 머리를 박고 손톱만 한 꽃, 그 안의 꽃술, 그 위에 붙은 꽃가루를 들여다보면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 거대한 바늘잎나무로 가득 찬 숲을, 수백 년의 나이테를 감각하며 나뭇가지 하나, 이파리 하나, 씨앗 하나의 단위로 들추어본다면. 깊은 정글 한가운데서 만난 끈끈이주걱, 주차장 옆 공터의 괭이밥과 ‘아는 사이’가 된다면. 전 지구에서 모인 온실 속 식물들, 현관의 이름 모를 야자나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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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물 산책 aq**0317 | 2020-07-1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그냥 끌려요.  길을 걷다가 작은 풀꽃을 발견하면 걸음을 멈추고 바라보게 돼요. 나이들면 꽃이 좋아진다더니... 라고 생각했는데, 단순히 꽃에 대한 호감이 아니라 식물에 대한 관심이 예전부터 있었더라고요. 학창 시절에 식물의 구조를 배우고, 노트에 그려가며 셀ˠ던 기억이 떠올랐어요.. 그리고 이 책 덕분에 다시금 마음이 살랑살랑 즐거웠어요. <식물 산책>은 식물학자이자 식물세밀화가 이소영 님의 ... 더보기
  • 식물산책....... ch**stmas0 | 2018-05-14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식물산책.......   산책하기를 아주 좋아하는 나에게 너무나도 반가운 책이다. 산책하기보다 식물을 더 좋아하고 사랑하기에 더할 나위없이 말이다.   어린 유년기에 나는 꽃을 너무나도 사랑해서 자그마한 꽃밭을 가꾸는 어머니와 지내는 것을 좋아했다.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날에도 누가 꽃을 준다면 그걸 받으러 빗속을 달려가는 어머니를 따라다녔고 나팔꽃이 하늘을 향해 잘 올라가도록 새끼줄(그 당시엔 새끼가 흔했다)을 매어주는 아버지를 사랑하며 자랐다. 지금도 나는 꽃만 보면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좋아한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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