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꽃 정원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81년간 노파의 뱃속에서 화석처럼 들어 있던 아이가 세상 밖으로 나오면서 소설이 시작된다. 날 때부터 머리카락은 하얗게 세었고 얼굴은 주름으로 가득했다. 소설의 화자(話者)이기도 한 ‘그’는 [도덕경]을 남긴 노자(老子)이다.
저자는 성균관대학교 박사과정에서 노자철학을 공부하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로, 첫 번째 소설인 [무위꽃 정원]을 통해 노자철학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제목에 쓰인 무위꽃은 실재하는 꽃이 아닌, 노자사상의 핵심인 무위(無爲)를 상징하고 있다. 저자는 ‘무위’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욕심 없는 행동”이라고 해석했다. 그런 태도는 꽃이 피고 지는 것처럼 자연스런 모습 같아서 ‘작위(作爲)적’인 인간의 태도와 상반된다.
작가정보
목차
- 추천의 말
1부 태어나서
2부 인연을 맺었고
3부 풍파를 함께 견뎠고
4부 도망쳤다
작가의 말
추천사
-
흡입력이 대단하다. 신비한 판타지를 정신없이 따라가다 보면, ‘노자’를 전혀 모르던 나 같은 사람도 마지막 문장을 읽자마자 인터넷에 노자와 [도덕경]을 검색하게 된다.
-
문경복 작가의 소설 [무위꽃 정원]은 생태 철학 측면에서 노자 철학을 읽기 쉬운 문체와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소설 [무위꽃 정원]을 첫 번째 읽었을 때 스토리에 몰입했고, 두 번째 읽었을 때 작가의 선한 마음을 읽었다. 그리고 세 번째 읽었을 때 인간과 세상의 도리를 배웠다.
출판사 서평
노파의 뱃속에서 81년 만에 태어난 아이
노파의 뱃속에서 81년 만에 태어난 사람, 그가 혼탁한 세상에서 겪은 온갖 이야기를 일곱 살 소녀에게 들려주는 형식으로 소설이 전개된다.
소설의 구성은 평면을 거부하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이야기를 전개한다. 거기에는 인간의 속물적인 본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다양한 군상(群像)들이 등장한다. 권력욕으로 전쟁을 일으키고, 나만 살기 위해 식인(食人)을 하고, 탐욕으로 생태계를 파괴하는 인간의 추한 모습을 드러낸다. 모든 상황은 설정된 것이지만 현실적 문제와 동떨어지지 않는다. 신분과 빈부의 불평등, 약자에 대한 차별, 생태계 파괴 등의 메시지가 그것이다. 저자는 ‘작가의 말’에서 “나는 이 소설을 통해 두 가지를 말하고자 했다. 인간의 ‘욕심’과 ‘차별’이 그것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스토리에 몰입하다 보면 작가의 의도는 까맣게 잊고 있다가, 마지막 페이지를 닫고서야 “인간의 도리란 무엇인가?” “과연 동물이 인간보다 열등한가?”하는 생각이 여운으로 남는다.
소설의 마지막에서 ‘나’는 혼탁한 세상을 경계(警戒)하며 후세 사람들에게 긴 편지를 전한다. 소설 속 화자인 ‘나’는 노자(老子)이고, 그가 전해준 편지는 훗날 [도덕경]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읽히게 된다.
노자의 [도덕경]을 모티프로 한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소설
저자는 소설 곳곳에서 [도덕경]의 메시지를 인용하고 있다.
“욕심이 뭐예요?” “깨진 잔을 가득 채우려는 마음.”
“집착은 마음을 상하게 하고, 필요 이상의 재산은 몸을 상하게 해요. 만족할 줄 아는 마음이 오래오래 잘살게 해주는 약이 될 거예요.”
“세상의 모든 것은 스스로 만들어지고 알아서 자라는 거예요. 그 과정에 잠시 개입했다고 해서 주인이 아니에요. 감히 주인 노릇을 해서도 안되고요.”
우리가 교과서에서 달달 외우듯 배운 노자의 핵심 사상인 무위자연(無爲自然)을 간결하지만 강렬하게게 전달하고 있어, 자연스레 [도덕경]을 읽고 싶게 만든다. 그리고 흐트러지는 마음을 다잡을 수 있다면 이 소설이 가진 미덕을 십분 발휘했다고 할 수 있겠다.
기본정보
ISBN | 9788967260392 |
---|---|
발행(출시)일자 | 2019년 07월 15일 |
쪽수 | 240쪽 |
크기 |
142 * 205
* 21
mm
/ 320 g
|
총권수 | 1권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