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학한 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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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니콜라우스 쿠자누스
1401년 독일 모젤 강 유역의 쿠에스(Kues)에서 태어났다.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당시 교양 과정인 자유 학예(artes liberales: 문법·수사학·논리학·대수학·기하학·음학·천문학)를 이수하고, 파도바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Doctor decretorum)를 받았으며, 쾰른 대학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했다. 1431년에 개회한 바젤 공의회의 신앙위원회 위원으로 발탁되어 다양한 종교 및 종파의 신앙고백 형식의 일치 문제에 관심을 가졌다. 그에 따라 ≪공동체의 친밀성(De usu communionis)≫, ≪교회의 일치(De concordantia catholica)≫, ≪박학한 무지(De docta ignorantia)≫, ≪가늠에 관하여(De conecturis)≫, ≪가려 계신 하느님(De Deo abscondito)≫, ≪하느님을 찾아서(De quaerendo Deum)≫, ≪하느님의 자녀-됨(De filiatione Dei)≫, ≪성부께서 비추신 빛(De dato patris luminum)≫ 등을 집필했다. 1450∼1455년에는 교황 사절(Delegatus apostolicus) 직분을 겸하면서 독일과 보헤미아,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지역 분쟁을 해결하는 데 공헌했다. 1464년 8월 11일 교황 비오 2세의 명에 따라 터키 십자군 원정을 준비하고자 베네치아로 가던 중 산악 도시 토디에서 갑자기 숨을 거두었다. 그의 시신은 그가 첫 본당을 맡았던 빈콜리의 성 베드로 쇠사슬 성당에 안치되었고, 뒤에 그의 심장은 그가 생전(1458년)에 고향 쿠에스에 봉헌했던 성 니콜라우스 병원의 부속 소성당으로 이전되었다.
1989년 광주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한 후 1995년 독일 뮌헨철학 대학 및 오토-프리드리히 대학교에서 학위를 취득하였다. 1999년 귀국 후 한국교원대학교, 명지대학교, 배재대학교, 한밭대학교, 한림대학교, 대전가톨릭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강의를 하였다. 저서로는 ≪시간과 영원 사이의 인간존재≫(성바오로, 2002), ≪플로티노스: 그리스 철학을 기독교에 전달한 사상가≫(살림, 2006)가 있으며, 신학과 철학 번역서로는 ≪하느님의 다스림과 하느님 나라≫(공역, 가톨릭, 2002), ≪다른 것이 아닌 것: 존재 및 인식의 원리≫(나남, 2007), ≪신약성경신학≫(전 4권, 공역, 가톨릭, 2007∼2015), ≪플로티노스의 중심 개념: 영혼.정신.하나≫(나남, 2008), ≪플로티노스의 ‘하나’와 행복≫(누멘, 2010), ≪플라톤주의와 독일 관념론≫(누멘, 2010), ≪박학한 무지 천줄읽기≫(지식을만드는지식, 2011), ≪사랑에 관하여: 플라톤의 ≪향연≫ 주해≫(나남, 2011), ≪플로티노스의 신비철학≫(누멘, 2011), ≪헬레니즘 철학사≫(한길사, 2011), ≪일치의 성사≫(공역, 분도, 2013), ≪박학한 무지≫(지식을만드는지식, 2013), ≪원인론≫(대전가톨릭대학, 2013) 등이 있다.
목차
- 헌정사
첫 번째 권(제Ⅰ권)
제1장 어떻게 '아는 것'이 '모르는 것'인가
제2장 뒤따르는 진술들을 위해 앞서 밝힘
제3장 가파른 진리를 알아듣기 어렵다는 사실에 관하여
제4장 절대적인 '가장 큰 것'은 '가장 작은 것'이 그와 결합되어있는 까닭에, 납득할 수 없는 방식으로 사유하게 된다
제5장 '가장 큰것[神]'은 단일하다
제6장 '가장 큰 것'은 절대적 필연성을 함축한다
제7장 셋이자 하나인 영원성에 관하여
제8장 영원한 낳음에 관하여
제9장 결합의 영원한 진행 과정에 관하여
제10장 어찌 하나-됨을 통한 삼위일체성에 대한 이해가 모든 것을 능가할까
제11장 수학은 우리에게 신적인 다양한 것들을 납득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제12장 앞서 제시된 것 안에서 수학적인 표지들이 어떻게 활용되어야 하는지
제13장 가장 크고 무한한 선(線)에 대한 [우리의] 경험들에 대하여
제14장 무한한 선이 [곧][정]삼각형이라는 사실에 대하여
제15장 저[무한한]삼각형이 곧 원이요, 구(球)라는 사실에 대하여
제16장 어떻게 가장 큰 직선이 [모든] 직선들과 관계를 맺는 것처럼 가장 큰 존재가 모든 존재와 관계를 맺는다고 바꾸어 생각할 수 있는가
제17장 이 같은 사실로부터 도출되는 가장 심오한 가르침들
제18장 이 같은 사실로부터 우리가 존재의 분여(分與)에 대한 사유로 나아가게 됨에 대하여
제19장 무한한 삼각형에서 가장 큰 삼위일체성으로의 도약
제20장 덧붙여 삼위일체성에 대하여, 그리고 신적인 것들 안에선 사위일체성(quaternitas)이나 그 밖의 경우가 가능하지 않다는 사실에 대하여
제21장 하나-됨을 향한 무한한 원의 도약
제22장 어떻게 신의 섭리가 서로 모순되는 것들을 하나로 만드는지
제23장 무한한 구(球)에 대한 생각에서 신의 실제적인 현존으로의 도약
제24장 신의 이름과 긍정신학에 관하여
제25장 다른 백성(이교도)들은 피조물들의 관점에서 신의 이름을 다양하게 불러왔다
제26장 부정신학에 관하여
두 번째 권(제Ⅱ권)
서언(Prologus)
제1장 하나의 무한한 세상(삼라만상)을 도출해 내는 일과 상관된 전제 조건들
제2장 피조물의 '있음'이 첫 번째 것의 '있음'과 사유할 수 없을 정도로 동떨어져 잇다는 사실에 대하여
제3장 어떻게 해서 가장 큰 것은 모든 것을 사유할 수 없는 방식으로 결속시키며 또 펼쳐지는지에 대하여
제4장 그렇듯 제한적이면서 가장 큰 것으로서 세상이 절대적인 것과 닮았다는 사실에 대하여
제5장 각각의 것 안에서 저마다의 모습으로
제6장 세상의 결속과 그의 제한성의 정도에 대하여
제7장 세상의 삼위일체성에 관하여
제8장 [순수]가능태 또는 세상의 '질료'에 관하여
제9장 세계영혼 또는 세상의 형상
제10장 삼라만상의 영에 관하여
제11장 [세계영혼의] 움직임과 상관된 것들
제12장 지상의 조건들에 관하여
제13장 세상과 그 원소들의 창조에 발휘된 신의 놀라운 기술에 관하여
세 번째 권(제Ⅲ권)
서언
제1장 그보다 더 클 수 없는 것으로서 이렇게 또는 저렇게 제한된 가장 큰 것은 절대적인 것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제2장 제한적인 '가장 큰 것'과 절대적인 '가장 큰 것' 사이의 관계는 피조물 전체와 창조주 사이의 관계와 비교가 된다
제3장 어떻게 유독 인간 본성 안에 그와 같은 '가장 큰 것'이 훨씬 더 존재 가능한가
제4장 어떻게 복되신 예수님은 신이면서 인간이신지
제5장 어떻게 그리스도는 성령에 의해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나셨는가
제6장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의 신비
제7장 부활의 신비
제8장 죽은 이들의 맏이로서 승천하신 그리스도
제9장 산 자들과 죽은 자들의 심판관이신 그리스도
제10장 심판관의 판결문에 관하여
제11장 신앙의 신비
제12장 교회에 관하여
존경하올 율리아누스 추기경께 드리는 저자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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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기본정보
ISBN | 9788966806409 | ||
---|---|---|---|
발행(출시)일자 | 2013년 01월 28일 | ||
쪽수 | 508쪽 | ||
크기 |
148 * 210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지식을만드는지식 사상
|
||
원서명/저자명 | (De)docta ignorantia/Cusanus, Nicolaus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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