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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6350643(896635064X)
쪽수	32쪽
크기	219 * 269 * 11 mm /400g 판형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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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219 * 269 * 11 mm / 400g
제조일자	2017/04/10
사용연령	4 세 이상
제조국	Korea
색상	이미지 참조
제조자 (수입자)	북뱅크
재질	이미지 참조
AS책임자&연락처	북뱅크 / 032-434-0174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종이에 베이거나 긁히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책 모서리가 날카로우니 던지거나 떨어뜨리지 마세요.
품질보증기준	관련 법 및 소비자 분쟁해결 규정에 따름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세상 모든 실수왕에게 바칩니다!

누나들이 ‘실수 왕 도시오’라고 부르는 게 싫고 속상하지만, 도시오는 별명 그대로 하는 일마다 실수 연발입니다. 급기야 여름 수영장에서 턱을 찧어 병원에 가서 꿰매는 일까지 생겼죠. 일 년에 몇 번씩이나 사고를 겪는 도시오가 걱정이 된 부모는 아이에게 뭔가 도움이 될 만한 일을 해주고 싶어 공작책을 슬며시 선물합니다. 과연 이번에는 실수 없이 잘 해낼 수 있을까요?

『실수 왕 도시오』는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 낸 자전적인 그림책입니다. 작가의 솔직한 경험 속에는 아이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실수해도 괜찮아, 실패해도 문제 없어!라고 말이죠. 늘 구박받던 도시오는 연날리기 대회에서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여전히 실수는 많았지만 그럼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게 된 것입니다. 도시오처럼 여러분들도 자신만 아는 재능을 발견해 보세요!

북소믈리에 한마디!

권말에는 아이들이 책속에 나온 '로켓 연'을 만들어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처음 해보는 것이라 실수도 많고, 마음처럼 잘 안될 수도 있지만 포기하지 마세요. 도시오처럼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완성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상세이미지

작가의 말

이 책은 나의 어린 시절 이야기입니다. 이 책 주인공처럼 나는 정말 실수 왕이어서 상처가 끊이질 않았고, 지금도 여기저기에 그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상처를 볼 적마다 한껏 들떠 아버지와 장난감을 만들던 추억이, 또 누나들과 같이 놀았던 즐거운 시간이 떠오릅니다. 그 상처는 마치 타임캡슐처럼 그리운 그 시절의 기억을 담고 있습니다. 그 쌉쌀달콤하고도 소중한 기억의 조각조각을 퍼즐처럼 맞추며 이 이야기를 썼습니다.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만들고 보니 어린 시절 내가 실수 왕이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게 아닐까 찬찬히 돌아보게 됩니다. 그야말로 실수의 왕이었던 나를 곁에서 지켜주고 응원해 주었던 아버지와 어머니, 누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그리고 세상 모든 실수 왕들에게 ‘실수해도 괜찮아!’라는 말과 함께 이 책을 바칩니다.

책 속으로

술래잡기를 하면 시작하자마자 넘어지고,
줄넘기를 하면 뛰자마자 발에 걸리고,
철봉 매달리기는 목이 걸려 버둥거리고,
뜀틀에는 얼굴부터 쿵.
억울하지만, 나는 뭘 해도 별명대로다. -p.2-3

내 실수의 끝을 보여 준 건 여름 수영장에서였다.
“도시오, 오늘에야말로 멋지게 뛰어들어 보는 거야!”
“무서워. 나, 못 해!”
“할 수 있다니까!” 하면서 누나들이 나를 부추겼다.

좋은 생각이 났어! 그래, 그거야!
나는 눈을 감고 뒤돌아서 뛰어들기로 했다.
“하나, 둘, 셋, 간다!”
됐다! 하고 생각한 순... 더보기

출판사 서평

베스트셀러 『100층짜리 집』의 작가가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 낸 자전적인 그림책.

누나들이 ‘실수 왕 도시오’라고 부르는 게 싫고 속상하지만, 도시오는 별명 그대로 하는 일마다 실수 연발이다. 급기야 여름 수영장에서 턱을 찧어 병원에 가서 꿰매는 일까지 생겼다. 그때부터 도시오는 이야기가 끝날 때까지 턱에 하얀 반창고를 붙인,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그려진다.
일 년에 몇 번씩이나 사고를 겪는 도시오가 걱정이 된 부모는 아이에게 뭔가 도움이 될 만한 일을 해주고 싶어 공작책을 슬며시 선물한다. 묵묵히 지켜보면서 마음을 다해 자식을 밀어주는 멋진 부모님 덕분에 도시오는 스스로도 알지 못했던 재능을 발견하게 된다. 좋아하는 일을 찾은 도시오는 쏙 빠져서 만들기에 열중한다.
독특한 발상의 로켓 연을 만들어 연날리기 대회에서 특별상을 받은 도시오는 늘 동생을 구박만 하던 누나들로부터 처음으로 칭찬도 듣는다.
작가의 솔직한 경험이 배어 있는 이야기로 실수 왕 아이들을 응원하는 작가는 책의 맨 뒤 ‘작가의 말’에서 ‘세상 모든 실수 왕들, 실패해도 괜찮아!’ 하고 한 번 더 말해 준다. 이 따뜻하고 정다운 작가의 말은 세상 모든 실수 왕들에게 커다란 위로가 될 것이다.
아무리 뭔가 부족하고 실수만 하는 아이라도 좋아하는 게 하나쯤은 있기 마련. 이 책을 읽고 주인공 도시오처럼 자신만 아는 재능을 발견하여 작가처럼 스스로 멋진 미래를 창조해 내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뒤표지에는 그렇게 바라던 턱의 반창고를 떼어낸 도시오가 웃고 있다. 앞표지의 커다란 반창고와 눈물과 함께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던 ‘실수 왕’ 별명도 사라진 걸 상징하는 것이기도 하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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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시렁 19 실수 왕 도시오 hb**ks | 2018-09-28 | 추천: 0 |

그림책시렁 19 《실수 왕 도시오》 이와이 도시오 글·그림 김숙 옮김 북뱅크 2017.4.10. 툭하면 뭔가 깨거나 엎어지는 아이가 있습니다. 걸핏하면 말을 틀리거나 더듬는 아이가 있습니다. 이 아이는 자라서 무엇이 될까요? 어려서 늘 넘어지거나 어긋난다면, 이 아이는 앞으로 늘 넘어지거나 어긋나는 어른이 될까요? 어쩌면 뭔가 깨거나 엎어지면서 이러한 손놀림이나 몸짓이 어떠한 결인가를 배울 수 있고, 자꾸 말을 틀리거나 더듬다가 말결이나 말살림을 새로 익힐... 더보기

그림책시렁 19

《실수 왕 도시오》
이와이 도시오 글·그림
김숙 옮김
북뱅크
2017.4.10.

툭하면 뭔가 깨거나 엎어지는 아이가 있습니다. 걸핏하면 말을 틀리거나 더듬는 아이가 있습니다. 이 아이는 자라서 무엇이 될까요? 어려서 늘 넘어지거나 어긋난다면, 이 아이는 앞으로 늘 넘어지거나 어긋나는 어른이 될까요? 어쩌면 뭔가 깨거나 엎어지면서 이러한 손놀림이나 몸짓이 어떠한 결인가를 배울 수 있고, 자꾸 말을 틀리거나 더듬다가 말결이나 말살림을 새로 익힐 수 있습니다. 《실수 왕 도시오》는 으레 뭔가 엉뚱하게 하거나 엉터리로 하는 아이가 부대끼는 어린 나날을 그립니다. 이 아이는 어른이 되어서도 이 같은 모습일 수 있는데, 이러한 나날을 누린 터라 어른이 되고 나서 둘레 아이들한테 ‘좀 넘어져도 된단다’ 하고 너그러이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습니다. 살면서 늘 배웁니다. 틀리면 틀리는 대로 배우고, 잘못하면 잘못하는 대로 배웁니다. 맞으면 맞는 대로, 잘하면 잘하는 대로 배워요. 언제나 배우는 하루이니 언제나 새롭게 나아갈 만합니다. 가만히 지켜보면서 가다듬습니다. 하나하나 살피면서 북돋웁니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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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왕 도시오 pi**o03 | 2017-05-17 | 추천: 0 |

실수.. 그것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아이들은 서툴러서, 마음만 너무 앞서서, 또는 그 반대로 자신감이 없어서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실수를 하고는 위축되곤 한다. 대다수의 아이들이 실수를 하고, 그 과정을 겪으면서 자라난다. 사실 처음부터 완벽한 것은 없다.이 책에 나오는 도시오는 실수 왕이라 불리울만큼 실수를 하는게 잦다. 수영장에서 점프하여 물 속에 뛰어들면서도 턱을 부딪혀 병원을 가는 도시오. 마음만은 실수를 하지 않고 능숙하게 무엇이든 해내고 싶지만 도시오는 또 실수를 하곤 한다. 그런 도시오는 어느날 로켓 ... 더보기

실수.. 그것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아이들은 서툴러서, 마음만 너무 앞서서, 또는 그 반대로 자신감이 없어서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실수를 하고는 위축되곤 한다. 대다수의 아이들이 실수를 하고, 그 과정을 겪으면서 자라난다. 사실 처음부터 완벽한 것은 없다.이 책에 나오는 도시오는 실수 왕이라 불리울만큼 실수를 하는게 잦다. 수영장에서 점프하여 물 속에 뛰어들면서도 턱을 부딪혀 병원을 가는 도시오. 마음만은 실수를 하지 않고 능숙하게 무엇이든 해내고 싶지만 도시오는 또 실수를 하곤 한다. 그런 도시오는 어느날 로켓 발사를 하는 장면을 보고나서 연날리기에 도전한다. 연을 만들면서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마침내 연날리기 대회에 참가한다. 결과는? 또 실수를 했지만, 이번에는 도시오의 노력을 보상받는 듯 하다. '노력'은 도시오를 배신하지 않았던 것이다. 사람들은 도시오의 노력한 흔적을 알아봐주었다. 실수하는 과정은 의미가 있다. 아기들이 능숙하게 걷기 전까지,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오뚜기처럼 일어나 다시 걷고 또 걷는것 처럼, 실수를 하는 과정을 통해 보다 더 능숙해지고 완벽에 가까워 지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아이들의 시각에 잘 맞게 풀어내었다. 실수를 하고 의기소침해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실수하는 과정은 그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아이들이 알았으면 한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진정한 노력이 깃든다면, 그 노력은 어떤 형태로든 빛난다는 것을... 이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면서 느낄 수 있길 바란다. 닫기
실수왕 도시오 sa**zzang | 2017-04-26 | 추천: 0 |

작가 이와이 도시오는 '100층짜리 집'시리즈로 우리에게 익숙한 작가이다. ϻ작가의 어릴적 이야기를 동화로 그린 '실수왕 도시오'는 제목 그대로 실수투성이 도시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어린 도시오는 무엇하나 제대로 하는 것이 없어 누나들에게 실수왕이라고 불리고, 수영장에서 크게 다친 이후로 자신감을 잃게 된다. 그러한 도시오에게 용기를 준것은 티비에서 나온 우주와 부모님이 사주신 공작책. 도시오는 연날리기 대회에 나가기 위해 자신만의 멋진 연을 만들고,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대회에서 1등하지는 ... 더보기

작가 이와이 도시오는 '100층짜리 집'시리즈로 우리에게 익숙한 작가이다.
ϻ작가의 어릴적 이야기를 동화로 그린 '실수왕 도시오'는 제목 그대로 실수투성이 도시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어린 도시오는 무엇하나 제대로 하는 것이 없어 누나들에게 실수왕이라고 불리고,
수영장에서 크게 다친 이후로 자신감을 잃게 된다.

그러한 도시오에게 용기를 준것은 티비에서 나온 우주와 부모님이 사주신 공작책.
도시오는 연날리기 대회에 나가기 위해 자신만의 멋진 연을 만들고,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대회에서 1등하지는 못했지만, 도시오는 자신이 스스로 해낸 일에 성취감을 느낀다.

어린 아이들이 읽기에는 다소 어려운 내용일 수 있지만,
실수가 잦은 아이들에게 용기를 심어주기에 참 좋은 책이다.
그리고 책 마지막장에 도시오가 만들었던 로켓 연을 만드는 방법까지 나와있어,
실제로 아이들과 만들어봐도 즐거운 시간이 될것 같다.

실수하는 것이 무서워 도전하지 않는 아이들이나,
아직 스스로 할수 있는 것이 많이 없어 실수가 잦은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으며 이야기 해주면 좋을것 같다.
"실수해도 괜찮아!" 닫기
실수왕 도시오 tm**uqwndk | 2017-04-11 | 추천: 0 |

100층짜리 집 시리즈를 너무 좋아하는 아들 덕분에 이와이 도시오라는 작가에 대해 관심이 많다. 이번에 새로 출간된 책 실수왕 도시오는 제목처럼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고 해서 더 궁금해졌다. 100층짜리 집 시리즈를 보았을 때 굉장히 똑똑하고 명석한 두뇌를 가졌을 거라 생각한 작가의 이야기는 예상을 완전히 빗나간다. 주인공 도시오는 실수투성이다. 우리 주변의 흔한 장난꾸러기 아이라고 할 수 있다. 집에서도 누나들의 놀림을 받고 학교에서도 실수를 해서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는 말 그대로 실수 대망왕이라 할 수 있다.... 더보기

100층짜리 집 시리즈를 너무 좋아하는 아들 덕분에 이와이 도시오라는 작가에 대해 관심이 많다. 이번에 새로 출간된 책 실수왕 도시오는 제목처럼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고 해서 더 궁금해졌다. 100층짜리 집 시리즈를 보았을 때 굉장히 똑똑하고 명석한 두뇌를 가졌을 거라 생각한 작가의 이야기는 예상을 완전히 빗나간다.
주인공 도시오는 실수투성이다. 우리 주변의 흔한 장난꾸러기 아이라고 할 수 있다. 집에서도 누나들의 놀림을 받고 학교에서도 실수를 해서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는 말 그대로 실수 대망왕이라 할 수 있다. 급기야 자신이 잘 하는 것이 무엇인가 고민하면서 힘들어하는 도시오. 그런 도시오를 위해 부모님이 생일 선물로 공작 세트를 사준다. 아마 아들의 관심과 흥미를 평소 잘 알고 있는 부모님이기에 가능했던 것이 아닐까 한다. 공작 세트를 선물받은 도시오는 우연히 보게 된 티비 프로그램에서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
과연 결말은 어떻게 됐을까? 실수왕이지만 저절로 응원의 한 마디를 외치게 하는 우리의 도시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라는 명언이 떠오르는 이 그림책은 나의 어린 시절을 생각하게 해서, 그리고 실수하기 마련인 우리 주변의 많은 도시오가 떠올라서 여러 번 읽게 된다.
작가의 다음 책이 궁금해졌다.ϻ 닫기
실수왕 도시오 kb**217 | 2017-04-09 | 추천: 0 |

이 책은 100층짜리 집의 작가인 이와이 도시오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자전적으로 담은 그림책이다. 이 부분이 상당한 메리트가 있다. 왜냐하면 아이가 100층짜리 집의 대단한 팬이기 때문이다. 너무 좋아해서 외우기까지 한 책의 작가가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그림일기처럼 썼고 그리고 진짜 주인공도 도시오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은 금새 아이의 흥미를 가져갔다. 제목처럼 이 책에는 이것저것 덜렁거리고 실수만 하는 도시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평소 실수하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는 도시오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더보기

이 책은 100층짜리 집의 작가인 이와이 도시오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자전적으로 담은 그림책이다. 이 부분이 상당한 메리트가 있다. 왜냐하면 아이가 100층짜리 집의 대단한 팬이기 때문이다. 너무 좋아해서 외우기까지 한 책의 작가가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그림일기처럼 썼고 그리고 진짜 주인공도 도시오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은 금새 아이의 흥미를 가져갔다.

제목처럼 이 책에는 이것저것 덜렁거리고 실수만 하는 도시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평소 실수하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는 도시오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있다. 그리고 턱을 꿰맨 도시오의 이야기에서는 나도 모르게 얼굴을 찌푸린다. 실수만 하는 도시오에게는 자연스레 나는 뭐든지 이래라고 하는 실망감이 자리잡게 되고 그것은 도전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방해요소가 되버렸다.

그렇지만 도시오에게는 비슷한 과거를 가진 아빠와 친절한 엄마가 계신다. 그 두 분의 따뜻한 배려 속에 도시오는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만들기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좋은 결과를 이루게 된다. 이 책의 내용은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 겪어봄 직한 일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또 특별하기도 하다. 자신감없고 실수만 한다고 스스로를 비난하는 친구가 재능을 발휘하고 인정을 받게 되는 일을 책으로 읽으면서 아이들은 아마도 자신도 그러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것은 참 따뜻하고 훈훈한 경험의 나눔이 아닐까 싶다. 더군다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림책의 작가의 경험이라면 더욱 더 그러하리라 본다.

아이도 이 책을 함께 읽고 별 말을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물어본다.
"엄마 실수해도 괜찮은거야?"
"그럼~ 그리고 이 세상에 실수를 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단다."
별달리 닥달하지 않아도 기질과 성향상 실수를 두려워하는 아이에게 이 책은 참 흐뭇하게 추천할 수 있는 그런 책이다. ϻ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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