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노보노 세트(26-3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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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에피소드로 이어가는 엄청난 서사의 힘!
[보노보노] 새 한국어판 26-30권을 드디어 만난다!
작가 이가라시 미키오가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연재를 이어가고 있는 특별한 작품, [보노보노]! 세대를 이어보는 명품 만화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4컷 만화로도 엄청난 서사의 힘을 보여주는 [보노보노]의 저력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스토리가 수십 년의 세월을 거쳐 촘촘하게 엮이고 이어지는 게 놀랍다.
생각 많고, 질문은 더 많은, 고민하는 해달 보노보노, 작고 약하지만 귀여운 고집을 지닌 포로리, 걸핏하면 화를 내지만 속정 깊은 너부리, 그리고 개성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끊임없이 등장하는 [보노보노]를 보면, 작가의 놀라운 상상력과 창의력에 감탄할 수밖에 없다. 간결한 그림체에 깃든 심오한 성찰, 삶과 관계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과 대답에서 독자는 웃음과 함께 새로운 깨달음 그리고 따듯한 감동을 경험하게 된다. 숲과 강, 바다와 호수가 전부인 ‘보노보노’ 세상 속으로 들어가 보자. 힐링과 치유, 웃음과 해학, 공감과 감동이라는 선물이 기다리고 있으니.
이 책의 상품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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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 저자 | 출시일 | 쪽수 | 크기/중량 (mm/g) |
---|---|---|---|---|
보노보노. 26 | 이가라시 미키오 | 2019. 02.12 | 132 | 142 * 212 * 13 mm / 256g |
보노보노. 27 | 이가라시 미키오 | 2019. 02.12 | 132 | 142 * 211 * 11 mm / 257g |
보노보노. 28 | 이가라시 미키오 | 2019. 02.12 | 132 | 143 * 212 * 12 mm / 256g |
보노보노. 29 | 이가라시 미키오 | 2019. 02.12 | 136 | 143 * 211 * 11 mm / 258g |
보노보노. 30 | 이가라시 미키오 | 2019. 02.12 | 132 | 142 * 211 * 12 mm / 264g |
작가정보
1955년 일본 미야기 현에서 태어났다. 다섯 살 때 만화가가 되기로 결심, 스물네 살에 《네쿠라토피아》로 데뷔했다.
1983년 《네가 나쁘다》로 일본만화가협회 우수상을 받았다.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다 1984년부터 2년간 휴식기를 가졌다. 그 후의 복귀작이 바로 이 책, 《보노보노》다. 1986년 첫 출간한 《보노보노》는 크게 히트했다. 1988년에 고단샤 만화상을 수상했고,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1998년, 《닌자펭귄 만마루》로 쇼가쿠칸 만화상을 수상했다. 2005년에는 20년간 구상한 첫 공포 극화 《Sink》를 세상에 내놓았다. 2009년에는 미야기 현 예술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 극화 《카무로바 마을로》, 신의 모습을 그린 《I》, 야마가미 타츠히코 원작을 만화화한 《양의 나무》 들이 이 있다. 《양의 나무》는 2014년에 제18회 문화청 미디어예술제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2015년 《카무로바 마을로》가 영화로 제작되었다. 이가라시 미키오의 최근작으로는 《오늘을 걷는다》, 《나와 아이의 14장》, 《보노보노 인생 상담》, 《보노코레》, 《아무도 없는 곳에서 보는 경치》 들이 있다.
<보노보노>는 2016년, 연재 30주년 기념으로 후지TV에서 새 애니메이션 방송을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투니버스에서 방영했는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책과 커피, 컴퓨터만 있으면 사시사철 행복한 번역가.
옮긴 책으로는 《가부쿠몬》, 《히카루의 바둑 완전판》, 《포의 일족》 들이 있다.
《보노보노》 등장인물 가운데 자기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너부리를 가장 좋아한다.
목차
- 보노보노 26권
보노보노 27권
보노보노 28권
보노보노 29권
보노보노 30권
책 속으로
[26권] 책 속으로
26-27
옹달샘이 되살아나면 무엇이 되살아날까?
90-91
늘 하는 일을 언제까지 해야 하는 걸까?
122-123
누구라도 다시 오면 친구가 될 수 있다.
포로리가 고향을 찾는다. 오랜만에 찾은 고향 풍경은 생경하다. 모든 것이 변했다. 부모님은 늙고 약해졌다. 빈집도 많이 늘었다.
“어쨌든 시간이 지나면 많은 것이 변해버린단다” 아빠의 말이 쓸쓸하다. 옛날로 돌아갈 수는 없을까? 포로리는 일단 사라져버린 옹달샘을 살리려고 한다. 가족의 잃어버린 기억을 상징하는 옹달샘을 살려내고 싶은 포로리. 하지만 아빠는 기억을 잃어버린 각오가 돼 있다고 밝힌다. 포로리는 다시 샘물을 파냈을까? 흘러가는 세월의 야속함, 변해가는 것들에 대한 서글픔, 이 속에서도 여전히 웃음은 터진다. 또 따듯한 가족애는 다시금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27권] 책 속으로
10-11
가자! 땅속 탐험.
42-43
강은 굉장한 거 같다.
강을 발명한 이는 천재다.
106-107
날아라, 포로리야.
우린 다른 곳에 사는 삶이 궁금하다. 포로리도 그렇다. 땅속에서 사는 느낌은 어떨까? 포로리는 두더지 코레키오처럼 땅속에 들어가 보고 싶다. 그렇게 따라가 본 땅속 세상은 와일드한 또 하나의 생태 세계였다.
“저기 땅속 생활에서 즐거운 점은 뭐야?”
“즐거운 점? 흙을 파다가 뭔가 나오면 즐거워.”
“안 나오는데?”
“그러니까 나오면 즐겁다고.”
포로리와 두더지 코레키오의 선문답이 재밌다.
자상 세계로 나온 코레키오한테는 모든 게 위협이다. 특히 숲속 최고의 무법자, 너부리를 만나면!
[28권] 책 속으로
58-59
지평선은 어쩐지 눈물을 자아낸다.
74-75
빠진 데가 있어야 재미있다.
126-127
“그런데 왜 혼자면 개운한 걸까요?
“그야 열 받을 일은 대개 남과 함께 있을 때 일어나거든”
《보노보노》 28권은 약간 공포스럽게 시작한다. 이 평화로운 숲속에 큰 지진이 올 것 같은 조짐이 보였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랜콘꽃. 그랜콘꽃이 잔뜩 피는 때는 어김없이 지진이 왔다나? 코도 예민하고 귀도 밝은 너부리가 지진의 원인을 추적한다. 그랜콘꽃과 지진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지진에 대해 잘 아는 개구리 친구 구자도로로와 함께 또 다시 모험을 떠나는 일행. 지진의 공포는 삶에 대해 또 다른 시선을 갖게 한다. 땅의 소리를 들어라.
[29권] 책 속으로
30-31
“만들기 너무 거북하거든?!”
요리하는 데는 한없이 진지한 요리사 포로리.
58-59
‘귀 팔 때 이상한 얼굴’ 세계 챔피언은 누군가?
74-75
너부리는 여행을 떠났다. 너부리는 이제 안 돌아오나?
“요리 따윈 필요 없어. 그대로 먹는 게 최고야” 생식을 주장하는 너부리와 “하지만 요리하면 더 맛있어지는걸”이라며 요리를 예찬하는 보노보노. 그런데 포로리가 의외로 요리를 잘한다고? 엄청나게 쓴 우간포잎으로도 요리가 가능? 보노보노, 포로리, 너부리는 우간포잎을 찾아 아니아니산으로 향한다. 요리사 포로리 대 식탐 대왕 너부리의 대결은? 귀여운 포로리와 막무가내 너부리의 대결과 보노보노의 순수함이 곁든 에피소드가 재밌다. 은근한 위트가 흐뭇한 웃음을 선사한다.
[30권]권 책 속으로
18-19
할아버지끼리 친구라는 건
친구가 아닌 별개의 존재다.
58-59
나왔다! 유령이다!
122-123
너부리는 앞으로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떠올릴 것이다.
항상 평화로운 숲속이지만 가끔 슬픈 일도 생긴다. 이를테면 누군가가 영원히 떠나는 것. 작가 이가라시 미키오는 ‘삶’만큼 ‘죽음’도 자주 만화의 소재로 삼는다. 《보노보노》 30권에서는 범고래 장로님 장례식을 매개로 ‘죽음’을 이야기한다. 자신이 아끼는 물건을 함께 묻어드리는 ‘껴묻거리’를 위해 보노보노와 보노보노 아빠는 범고래 장로님의 장례식장으로 향한다. 존경하던 장로님이 돌아가셨는데, 의외로 편안한 보노보노 아빠.
“아빠, 장로님이 죽었는데 슬프지 않아요?”
“모두 살아갈 수 없어지면 죽는 거란다.”
평범한 진리를 깨닫게 하는 《보노보노》다. 장례식 때 오랜만에 지인들을 만나게 되는 우리네처럼 보노보노와 보노보노 아빠도 오랜만에 스카페이스 아저씨를 만난다. 그의 등장도 반갑다.
출판사 서평
《보노보노》는 지친 일상의 고민과 불안을 섬세하게 끄집어내어 감동으로 어루만져주는. 현재진행형 클래식이다.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연재를 이어가는 《보노보노》는 전 세계 1천만 부 발행의 기록을 가진 명작이다. 1986년 첫 출간부터 지금까지 세대와 국경을 뛰어넘어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독특한 설정, 개성 강한 캐릭터, 섬세하면서도 기발한 연출, 단순하면서도 서정 넘치는 그림이 어우러진 《보노보노》는 권을 거듭할수록 새로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예상치 못한 색다른 빛깔의 웃음을 매권 선사, 항상 기대감을 품게 한다.
자신에게 주는 웃음과 위로 그리고 휴식의 선물, 바로 《보노보노》다.
기본정보
ISBN | 9788966072897 |
---|---|
발행(출시)일자 | 2019년 02월 12일 |
쪽수 | 660쪽 |
크기 |
143 * 209
* 63
mm
/ 1447 g
|
총권수 | 5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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