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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컬처홀릭(GAY CULTURE HOLIC) 친절한 게이문화 안내서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지음 | 씨네21 | 2011년 02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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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6000012(8966000010)
쪽수 304쪽
크기 150 * 200 * 30 mm /49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게이문화, 당당하게 커밍아웃하다!

게이들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GAY CULTURE HOLIC』. 이 책은 한국에 사는 게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취재하고 써내려간 ‘게이문화’ 안내서다. 이 땅에서 살아가는 게이들이 무엇을 즐기며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솔직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음악, 영화, 드라마, 스포츠, 패션 등을 주제로 게이들이 어떤 문화 콘텐츠를 소비하는지, 각 분야에서 게이 감수성은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등을 꼼꼼하게 짚어냈다. 또한 가상 시나리오를 통해서 게이들이 실제로 어떤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지, 이들의 삶에서 중요한 화두는 무엇인지 살펴본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게이에 대한 우리의 오해와 편견처럼, 이 책 역시 동성애자의 인권에 대해 주장하는 딱딱한 책이라는 편견은 버려야 한다. 특히 책 후반부에 수록된 '당신이 게이에 대해 궁금해하는 것, 하지만 묻기엔 망설여지는 것'에서 게이에 대한 우리의 오해와 편견을 거침없이 깨부순다.

저자소개

저자 :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저자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가 발행한 <게이컬처홀릭>은 2009년 1월 당시 친구사이의 문화팀장이자 싱글이었던 몽 님의 아이디어로 시작되었다. 친구사이 LT에서의 논의 후 기획안은 더 세련되게 다듬어졌고, 편집위원회 공개 모집을 시작했다. 그리고 2009년 가을,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다양한 미모와 성향을 가진 게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편집위원회가 구성되었다. 어떤 불순한 사심을 가졌는지 몰라도 입으로는 ‘한국에 꼭 필요한 게이문화 안내서를 만들어보자는 일념으로 뭉쳤다'고 주장했던 편집위원들은 2009년 10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약 8개월에 걸쳐 기획회의, 취재, 원고 청탁, 집필 등의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 기간 동안 편집위원회 내부에 최소 한 커플 이상이 탄생했으며(몽 님은 더 이상 싱글이 아니다), 일부 편집위원들은 잠수를 감행하기도 했고, 궁지에 몰린 남은 이들은 박 터지게 뛰어다니며 빈 자리를 메꾸어나갔다. 이후 1차 원고를 놓고 내외부 모니터링을 했고, 모니터링 결과 만신창이가 된 첫 원고를 부여잡은 채 이를 악문 2차 편집위원들은 2010년 7월부터 보충 취재와 재집필 등의 활동을 이어나갔다. 참고로 더 이상의 스캔들과 잠수 타기는 발생하지 않았다. 때로는 자괴감으로, 때로는 설렘으로 가끔은 잠을 설쳤을 편집위원들은 이제 마음을 비운 채 독자들의 당근과 채찍을 기다리고 있다. 아~ 초기 기획에서부터 책의 출간까지 2년 동안 자원활동으로 참여한 스무 명이 넘는 게이들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Music : 김도훈
영화 주간지 <씨네21> 기자. 영화 뿐 아니라 음악, 사진, 패션, 대중문화 전반에 대한 폭넓은 관심을 바탕으로 솔직담백한 글을 다양한 매체에 퍼뜨리고 있다.

Movie : 이송희일
영화감독. 인디포럼작가회의 의장. 퀴어 멜로 <후회하지 않아>(2006)로 독립영화계의 스타감독 1호로 등극. 두 번째 장편 <탈주>(2010) 이후 지금은 퀴어 청춘물을 준비중이다.

Drama : 이종걸
낮에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상근하면서 드라마 속 게이 연구한다고 미드 훔쳐보고, 밤에는 낙원동의 길녀로 분해 드라마 같은 인생을 살고자 벅차게 노력한다.

Sports : 김철민
여러 잡지에 스포츠, 문화, 사회 등에 관한 칼럼과 기사를 써왔다. 남들은 유리 벽이라고 하는데, 여전히 애매모호한 벽장 안에 숨어 있다.

Fashion : 심정희
<에스콰이어> 패션 디렉터. 첫 책 <스타일 나라의 앨리스>에 이어, 스트레이트 남자들의 스타일을 패션계 게이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원대한 꿈이 담긴 두 번째 책을 쓰고 있다.

Comics : 한상정
비정규직 여성(?) 알코홀릭 시간강사. 때론 쓴 글에 스스로 잘났다고 착각하다가 금방 자학을 반복하는 전형적인 인문조울증 환자.

Novel : 한중렬
해울출판사 대표. 한국 최초의 성소수자 문학 사이트인 ‘젠더문학닷컴' 운영자. 단편소설 <어느 게이 병사의 죽음>, 장편소설 <마성의 게이> <정호의 성공사례> 등에서 화려한 필치를 구사, 마니아 독자를 거느리고 있다.

Art : 고동연
뉴욕대학에서 박물관학, 뉴욕시립대학에서 미술사, 영화이론 학위를 취득한 후 2007년에 귀국하여 한국의 남성성, 동성애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목차

들어가며

Gay Culture Land | 주류문화를 유혹하는 퀴어문화

Music 서바이버들의 게이 송가에 환호하라 | 대중음악에 나타난 게이코드
Movie 퀴어영화 연대기 | 1959년에서 2007년까지 걸작 10편
Drama 드라마퀸들은 여전히 목마르다 | 게이들이 사랑하는 드라마
Sports 우리는 어디에나 있다, 그라운드에도 | 게이와 스포츠
Fashion 게이, 패션계를 움직이다 | 패션과 게이를 둘러싼 소문과 진실
Comics 게이만화를 애무하다 | 모두를 위한 퀴어만화 퍼레이드
Novel 퀴어소설 탐험기 | 퀴어들을 위한 독서일기
Art 게이 아트 살롱 | ‘온전히’ 열린 미술을 향하여
Space 우리들의 삶터, 게이 해방구 | 국내외 게이스페이스

Gay Culture Report | 대한민국에서 게이로 산다는 것

게이, 한국을 살다 | 가상 시나리오로 본 게이들의 삶
또 하나의 우리 | 게이들 사이의 차이를 말하다

Gay Culture Guide | 행복한 게이로 살기 위한 나침반

사랑할 때 알아두어야 할 것들 | 성소수자의 제도적 현실
당신이 게이에 대해 궁금해하는 것, 하지만 묻기엔 망설여지는 것 |
이성애자 상담실: 자경궁 박씨 언니에게 물어보세요
퀴어 아카데미 | 게이 컬처 용어 사전

Gay Culture + α | 부록

게이 104명에게 묻다 | 설문조사 보고서 2010
추천! 성소수자 관련 도서 목록
성소수자와 함께하는 단체들

책 속으로

게이들이 좋아하는 모든 노래가 게이 송가의 자격을 얻는 건 아니다. 노래방에서 일년에 수백 번 머라이어 캐리의 최근 노래를 불러봐야 그건 게이 송가가 될 수 없다(힙합과 게이 송가라니, 당치도 않다). 게이 송가가 되는 조건은 간단하다. 첫째, 가장 중요한 조건은 목청 좋은 디바들의 노래여야만 한다는 것이다. 주디 갈란드,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글로리아 게이너, 머라이어 캐리, 셀린 디온, 도나 서머 등 게이 송가를 부른 대부분의 가수들이 디바 타입의 팝 가수들이다. 그들이 부른다고 모두 게이 송가가 되는 건 아니다. 게이 송가는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추 천 사

●●● 김조광수 / 청년필름 대표, 영화 감독

게이들이 무얼 보고, 듣고, 입고, 열광하는지 알고 싶으면 이 책을 보면 된다. 대중문화와 패션에 이르기까지 게이들이 즐기는 모든 것이 빼곡히 담겨 있으며 게이들이 만든 게이들에 관한 모든 것이라 할 만하다. 나도 끼어들어 한 삽 거들지 못한 것이 후회막급이다.

●●● 박원순 /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성소수자의 인권 문제는 과거에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사람들의 인권 감수성이 높아지면서 새롭게 대두된 인권이다. 우리 사회가 진보하면서 성소수자에 대한 관심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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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몇년 전의 일이다. 학교 후배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게이 친구를 갖고싶다는 이야기를 했다. 게이 친구가 있는 나로서는 왜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후배가 보아왔던 쌍화점, 왕의 남자,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그리고 섹스앤더시티에서 그려지는 그들의 모습이 너무나도 화려하고, 아름답고, 친근했고, 사랑스러웠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점은 '동성애 코드'와 '동성애물'을 구분짓지 않은 홍보라는 점, 영화 속의 모습은 그저 영화 속의 모습이다. 드라마 속 하지원과 현빈이 실제로 존재하는 인물... 더보기
  • "친절한 게이 문화 안내서"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을 얼마전 인터넷을 통해 구입하게 되었다. 애초에 "게이문화"라는게 과연 어떤것일까하는 의문과 함께 나정도로 게이사회에 깊숙히 빠져있는 게이한테 과연 이책이 어떤 도움이 될까하는 생각으로 책을 기다렸는데 도착한 책을 보니 일단은 게이틱(?)한 깔끔한 디자인이 눈에 들어왔다. "오호라,,, 게이문화안내서라면 이정도는 돼야지..." 일단 만족이다. 대충 그림을 중심으로 목록을 살펴보니 예상대로 내눈을 확잡아끄는 내용은 보이지 않는다.   주류사회에서 드러내놓고 인정하지... 더보기
  • 설마 당신은 아니라고? 주위에 한 명도 없음이 확실하다고? 과연 그럴까. 이 책을 읽고 나서 다시 한번 주위를 둘러보자. 베일에 쌓여있던 친구 녀석과 옆집에 사는 총각, 혹은 독신으로 나이 들어가는 외삼촌에 이르기까지 갑자기 의심스러워 질지도 모른다. 어쩌면 그동안 그들은 애타게 주위의 관심과 배려를 외치고 있었는데 당신의 무의식이 모르쇠로 일관 했을 수도 있다. 그리고 당신의 무관심은 이미 그들에게 폭력적인 말이나 행동으로 나타났었을지도 모른다. 진짜 공포는 이런 것이다. 당황스러운가? 에이 몰라 하고 넘어가지 말고 잠깐... 더보기
  • 세상에는 얼굴이 다른 만큼 성격과 생각, 또한 취향도 다양한 사람들이 부대끼며 살고 있다. 하지만 자신과 다른 취향에 대해 쉽게 인정하지 못하거나 배척하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는 노골적으로 혐오를 드러내기도 하고 자랑하기도 한다. 그게 어때서라고? 나에게는 표현의 자유가 있다고? 글쎄다. 뱀이나 바퀴벌레를 싫어한다고 말하는 것과 인권을 가진 사람 혹은 집단을 싫어한다고 말하는 것은 같은 선상에 둘 문제가 아니다. 혐오는 공포와 맞닿아있다. 사람들이 혼자 걷는 밤길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어둡기 때문에, 주위에 어떤 사물이 있는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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