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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 그 섬에서

다이애나 마컴 지음 | 김보람 옮김 | 흐름출판 | 2019년 08월 2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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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5963400(8965963400)
쪽수 384쪽
크기 136 * 205 * 33 mm /472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The Tenth Island/Marcum, Diana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영혼이 머무는 낯선 시공간에서 나를 마주하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취재기자이자 퓰리처상 수상자 다이애나 마컴의 자전적 에세이 『그 여름, 그 섬에서』. 취재차 캘리포니아 외곽에 정착한 포르투갈령 아조레스 이민자들을 만나면서 아조레스에 대해 알게 된 저자는 아조레스에 초대 받아 이곳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각양각색의 사연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아조레스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으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듯 아조레스와 이곳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자의 시선으로 세밀하게 그려냈다.

대서양 한복판의 아홉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아조레스 제도는 투우와 축제가 끊임없이 열리고, 연보랏빛 수국 덤불과 푸른 초원, 바다가 펼쳐진 아름다운 곳이다. 대항해시대의 첫 번째 행선지이자 화산 폭발의 자연재해를 입은 곳이기도 하며, 독재와 냉전시대를 겪어낸 역사가 숨 쉬고 있는 섬이기도 하다. 직업적 호기심으로 시작했지만 뜻하지 않게 아조레스에서 세 번의 여름을 보내며 저자는 자기 안의 상실과 갈망을 마주하고 스스로 바라던 많은 것들을 찾아나갔다. 그리고 자신이 오래도록 바라왔던 진정한 사랑이 누구인지를 깨닫게 되었다.

저자의 입을 통해 전해지는 이민자들의 사연은 삶의 페이소스를 담고 있다. 온 가족의 이민과 사소한 오해로 사랑하는 연인과 헤어진 채 다시 만나지 못한 마리아, 미국에서 실력 있는 뮤지션으로 인정받았지만 고향으로 돌아와 떠나지 않는 루이스 등 사람들의 이야기는 웃음과 애잔함을 자아낸다. 아조레스 이민자 중 한 사람인 알베르투의 말에 의하면 ‘열 번째 섬’이란 마음속에 지니고 있는 것으로, 모든 게 떨어져 나간 뒤에도 남아 있는 것이자 어디에서 무엇을 하며 살든 떠난 적 없는 장소를 일컫는다. 저자는 아조레스에서 세 번의 여름을 보내고 난 뒤에 자기 영혼이 머무는, 깊은 그리움이 될 만한 자신만의 열 번째 섬을 찾아 기록해나가며, 그것이 자기 삶의 지표가 되어줄 것임을 이야기한다.

상세이미지

그 여름, 그 섬에서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다이애나 마컴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취재기자다. 캘리포니아 주 센트럴밸리의 가뭄으로 고통 받는 지역농부의 삶을 취재한 특집 기사로 2015년도 특집 기사 부문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역자 : 김보람

네소타주립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을 공부했다. 졸업 후비영리 민간단체에서 인턴으로 일했고, 대기업 전략기획팀 에서 근무했다. 글밥아카데미를 수료하고 지금은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한다. 역서로는 《힐빌리의 노래》 《우리는 다시 한번 별을 보았다》 《바람과 함께한 일 년》 《왜 우리는 가끔 멈춰야 하는가》 등이 있다.

목차

| 작가의 말

1부
- 헛간에서 파티를
- 최악의 날들
- 대항해시대의 첫 번째 행선지를 향해서
- 열 번째 섬
- 타-슈, 타-슈, 파도치는 밤
- 밧줄 투우
- 그날의 다이빙 보드 노트
- 그러니 훨훨 날아가라
- 사랑과 우정 사이 Ⅰ

2부
- 이야기 꽃 피는 구둣방
- 이봐요, 당신! 미국 아가씨!
- 여름철 날파리
- 카르도주 부인
- 미스터리한 인생
- 단순하지 않은 관계
- 무無를 위하여

3부
-뛰어넘어요!
-슈바 : 가뭄에 관한 이야기
-다시 한번 아조레스
-리빙스턴의 행진 악대
-예상치 못한 변화
- 빵 먹은 캉
- 사랑과 우정 사이 Ⅱ
- 사라져버린 여름철 러브스토리
- 안토네의 시
- ‘치 쇼아’에서 춤을
- 섬을 아름답고 완전하게 만드는 것
- 잘 가라, 바니!
- 혈통과 아조레스
- 그 사람을 찾아야겠어!
- 즐거운 밤, 즐거운 친구들
- 암소 투우
- 남아 있어
- 모든 것을 위하여

| 코다(결말)
| 감사의 말

책 속으로

고군분투하며 희생하고 살았지만 매 순간 세상 앞에 무너지다가 결국 단명한 부모를 둔 자식이라면, 그런 부모의 삶이 헛되지 않았다는 걸 세상 앞에 증명해 보이기 위해 어떤 식으로든 의미 있는 존재가 되려고 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나는 머리도 감지 않은 채 다가올 내일을 두려워하며 소파에 널브러져 있었다. 스스로 특별하다고 생각했던 내 환상은 아주 무참하게 부서지고 있었다. (…) 마침내 소파에서 일어나 머리를 감고, 예전에 모라이스와 만났던 캘리포니아의 낙농장으로 차를 몰고 갔다. 그렇게 나는 스스로 섬이 되는 대신, 섬을 찾아가겠다... 더보기

출판사 서평

퓰리처상 수상자 다이애나 마컴의 자전적 에세이
대서양 외딴 섬, 아조레스에서 진정한 나를 만나다

대서양 한복판의 아홉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아조레스 제도는 투우와 축제가 끊임없이 열리고, 연보랏빛 수국 덤불과 푸른 초원, 바다가 펼쳐진 아름다운 곳이다. 대항해시대의 첫 번째 행선지이자 화산 폭발의 자연재해를 입은 곳이기도 하며, 독재와 냉전시대를 겪어낸 역사가 숨 쉬고 있는 섬이기도 하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취재기자 다이애나 마컴은 취재차 캘리포니아 외곽에 정착한 아조레스 이민자들을 만나면서 아조레스에 대해 알게 된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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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여름, 그 섬에서 sj**172 | 2019-10-1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그 여름, 그 섬에서 있었던 일상을 쓴 에세이. 구구절절 설명할 것도 없다. 책 표지와 제목이 모든 것을 담아냈으니. 저자는 기자다. 풀리처상을 받았으니 자기 분야에서 인정받는 것이 분명한 여자. 그러나 직장에서 의견충돌이 있은 후엔 전전긍긍하고 친구들이 뜯어말리는 남자와 헤어지지 못하는 나약함(?)을 장착한데다 여자 혼자 산책이 가능한가를 따져봐야 하는 불안한 사회의 구성원인 사... 더보기
  • [그 여름, 그 섬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싶은 섬 해외여행이라고는 주변국에 가보는 정도였지만, 언제나 '해외여행'은 꿈속으로만 그리고 있었다. 사실, 어딘가로 훌쩍 떠나가버리는 것은 일종의 '정신적 도피처이자 휴식의 의식'이다. 그래서 해외여행을 가보고 싶지만, 시간이 될 때에는 돈이 없고, 돈이 있을 때는 시간이 없었다. 그러던 중에, 대서양 한 가운데에 있는 고도인 아조레스, 포르투칼어로는 아소르소라는 섬에 대해 누군가 ... 더보기
  • ϻ 대서양 한복판에 있는 아홉 개의 섬, 아조레스 제도가 있다. <o:p></o:p> 여름에 투우로 담벼락을 넘나드는 남자들이 있고, <o:p></o:p> 책 표지처럼 수국이 예쁘게 피어나는 곳.<o:p></o:p>   <o:p> </o:p> ... 더보기
  •  서평을 목적으로 접하는 책의 경우 줄거리 요약하랴, 느낀 점 문장으로 표현하랴 머리가 복잡해질 때가 많다. 감상이라기보단 분석하기에 가깝다 할까? 하지만 내가 성심성의껏 읽은 책을 기록하는 작업, 특히 서평 작성이란 의무와 속박의 매력에 빠지면 헤어 나오기 쉽지 않다. 이번 9월의 미션 도서들도 마찬가지였다. 읽고 정리하고 쓰고.. 총 3권 중 마지막, 『그 여름, 그 섬에서』는 최대한 늦게 펼치고 싶은 책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계절, 여름이 끝나버릴 것 같다는 심리적 공허감을 줄이고 (9월이기 때문에 시기상으로도 일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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