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21세기 기본소득

흐름출판 · 2018년 06월 18일
9.9 (21개의 리뷰)
쉬웠어요 (71%의 구매자)
  • 21세기 기본소득 대표 이미지
    21세기 기본소득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21세기 기본소득 사이즈 비교 154x225
    단위 : mm
2018년 06월 26일 오늘의 선택 무료배송 소득공제
10% 25,200 28,000
적립/혜택
1,400P

기본적립

5% 적립 1,40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1,40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만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주문정보를 불러오는 중입니다.
서울시 종로구 종로 1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21세기 기본소득 상세 이미지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수상내역/미디어추천

기본소득에 대해 갖고 있는 오해와 잘못된 지식을 바로 잡다!
기본소득에 대한 다양한 오해와 가짜 뉴스 등을 바로 잡고, 올바르고 진지한 논의를 위해 모두가 알아야 할 기본소득의 모든 것에 대해 설명하는 『21세기 기본소득』. 기본소득을 논의할 때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인용되는 학자인 필리프 판 파레이스와 젊은 학자인 야니크 판데르보호트가 무려 12년의 집필 기간을 거쳐 출간한 기본소득의 바이블과 같은 책이다.

기본소득의 시발에서부터 최근의 스위스 국민투표까지 망라된, 기본소득의 알파와 오메가가 담긴 책으로, 모두 8장에 거쳐 왜 우리가 기본소득을 정치적 포퓰리즘이나 진영 논리로 이해해서는 안 되는지, 일하면서도 궁핍한 삶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현실의 원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왜 기본소득이 모든 사람의 자유와 합리적인 경제를 향한 변화의 시발점이 되는지를 명확하고 체계적으로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두 저자는 기본소득에 대해 모든 사람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정확하게 알리고자 한다. 철학자로서의 조심스러운 태도로 윤리적 정당성을 입증하고, 역사가의 돋보기로 예전의 선례들을 찾아내 부각시키며, 경제학자들의 관심사에 맞게 경제 행위자들의 동기부여 문제를 살핀다. 또한 경험주의자들답게 현실의 증거들을 중시하고, 정책 집행가의 관심에 맞게 실현가능성을 검토하며 기본소득에 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을 들려주고자 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필리프 판 파레이스

저자 필리프 판 파레이스(Philippe Van Parijs) 벨기에 출신의 정치철학자로 생-루이대학과 루뱅대학, 옥스퍼드대학과 빌레펠트대학 등에서 철학, 법학, 정치경제학, 사회학, 언어학을 공부했다. 1977년 루뱅대학에서 사회과학으로, 1980년 옥스퍼드대학에서 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루뱅대학의 경제·사회·정치과학부의 교수로 있다. 또한 기본소득 운동의 주창자이자 기본소득유럽네트워크의 창립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 국제자문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이 책은 그가 1996년에 발표한 『모두에게 실질적 자유를』 이후로, 12년간의 집필을 통해 한국에 소개되는 두 번째 책이다.

저자(글) 야니크 판데르보흐트

저자 야니크 판데르보흐트(Yannick Vanderborght)
벨기에 브뤼셀 생-루이대학 정치과학 교수, 루뱅가톨릭대학 객원교수로, 생-루이대학의 정치과학 연구센터 연구원이며 「기본소득 연구」의 부편집장이다. 관심 연구 분야는 비교 정치, 비교 사회 정책, 비교 사회 역사, 실업과 빈곤, 노동조합, 기본소득이다. 7권의 책을 공저했고, 2000년 이후 약 50여 건의 논문을 왕성하게 발표하고 있다.

역자 홍기빈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외교학과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캐나다 요크대학 대학원 정치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을 거쳐 현재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 연구위원장과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팟캐스트 ‘홍기빈의 이야기로 풀어보는 거대한 전환’을 진행했으며, 온ㆍ오프라인의 여러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살림/살이 경제학을 위하여』 『비그포르스, 복지국가와 잠정적 유토피아』 『소유는 춤춘다』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카를 마르크스』『차가운 계산기』 『거대한 전환』 등이 있다.

목차

  • 한국어판 서문
    옮긴이 서문
    프롤로그

    제1장 자유의 도구 : 무조건적 기본소득의 중심 논리
    제2장 기본소득과 그 사촌들 : 기본재산부터 임금 보조금까지
    제3장 기본소득 이전의 역사 : 공공부조와 사회보험
    제4장 기본소득의 역사 : 유토피아적 꿈에서 세계적 운동으로
    제5장 윤리적으로 정당화할 수 있는가? : 무임승차 vs. 공정한 몫
    제6장 경제적으로 지속가능한가? : 재원 조달, 여러 실험, 과도기 정책들
    제7장 정치적으로 달성가능한가? : 시민사회, 정당 그리고 뒷문
    제8장 지구화 시대에 가능할 것인가? : 다양한 공간적 범위에서의 기본소득

    에필로그
    감사의 글
    참고문헌
    찾아보기

추천사

  • 이 책은 기본소득 운동의 주창자로 알려진 필리프 판 파레이스가 평생의 연구를 집약해놓은 역작이다. 공공부조나 사회보험과 다른 원리에서 시작된 기본소득의 역사, 실질적 자유를 보장하는 기본소득의 철학, 지속가능하면서도 효율적인 기본소득 경제, 다양한 계급 계층과 정당의 정치적 입장, 기본소득의 실현가능성 등을 밀도 있게 다룬다. 기본소득에 대해 이보다 더 친절하고도 심도 있는 안내서는 아직 보지 못했다.

  • 이 책은 기본소득의 최고 학자들이 쓴, 가히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기본소득의 알파에서 오메가까지 분석한 최고의 안내서다. 게다가 이 책은 우연하게도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하는 임금보조, 노동시간 단축, 아동수당을 분석하면서 기본소득이 더 우월한 정책이라고 주장하고 있어서 한국 독자들은 반드시 읽어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기본소득에 대한 본격적인 공론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해본다.

  • 기본소득은 현대 사회와 경제의 성격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을 수 있는 것이며, 이 책은 그 제안을 이해하도록 돕는 중요한 입문서다. 빈곤과 자유 결핍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꼭 읽어야 할 책이다. 강력한 논증과 설득력으로 명확한 대안을 제시하는, 한마디로 눈부신 책이다.

  • 이 책은 21세기에 사회적 정의를 달성할 수 있는 현실적인 프로그램을 설계하려는 노력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기여를 한다. 기본소득으로 모든 이에게 진정한 자유를 부여할 수 있다는 저자들의 주장은 실로 놀랍고도 매력적이다.

  • 보편적 기본소득이라는 아이디어가 등장한 지는 꽤 오래되었다. 하지만 오랫동안 공론화되지 못했다. 이제 드디어 기본소득이 실현될 날이 온 것일까? 이 책은 그렇다고 대답하면서, 기본소득의 실현가능성과 당위성을 탄탄하고도 뛰어난 논리로 입증한다. 저자들은 보편적 기본소득에 대한 호의적 입장을 결코 감추지 않지만, 객관적 근거와 논리를 잃지 않는다. 철학자로서의 조심스러운 태도로 윤리적 정당성을 입증하고, 역사가의 돋보기로 예전의 선례들을 찾아내 부각시키며, 경제학자들의 관심사에 맞게 경제 행위자들의 동기부여 문제를 살핀다. 또한 경험주의자들답게 현실의 증거들을 중시하고, 정책 집행가의 관심에 맞게 실현가능성을 검토한다. 훌륭하다.

  • 서구에서는 지금 억압적이고 불평등한 정치적 현안들을 가리는 표퓰리즘 운동이 넘쳐나고 있다. 걱정스러운 이때, 보편적 기본소득은 등불이 되어준다. 기본소득은 허황된 이상이 아니라 실행가능한 방안을 통해 모든 이를 위한 자유와 평등을 증진시키는, 인류의 내일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이다. 보편적 기본소득에 대한 선구자적 운동과 연구를 펼치고 있는 저자들은 이 책에서 모든 이가 자신의 삶을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돕는 기본소득의 모든 것을 제시한다. 또한 기본소득의 실현에 필요한 도덕적, 실용적 정당성을 명확하게 입증한다.

책 속으로

우선해야 할 중요한 일은, 기본소득을 모든 사람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정확하게 알리는 것이다. 먼저 기본소득이 가난한 이들을 위해 공적으로 집행되는 지원 프로그램인 사회부조나 노동자끼리의 단결인 사회보험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임을 사람들이 명확히 인식하도록 해야 한다. 즉, 기본소득이 현존하는 복지제도 전체를 없애버릴 의도로 제안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 기본소득은 모든 사람에게 무조건적으로 전달되는, 그야말로 소득의 가장 기본적인 밑바탕이다. 따라서 무조건적 기본소득이 기본소득을 전제로 그 위에 여러 조건부 수당이 적당한 방식으로 재조정되어 더해지고, 양질의 각종 서비스가 추가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것임을 사람들이 이해하도록 도와야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21세기에 들어와 생긴 여러 도전에 대응해 각국에 있는 기존의 복지제도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더욱더 훌륭하게 만드는 것이다. 더 나아가, 가난한 이들뿐만 아니라 부자들에게도 돈을 나눠주는 일이 가난한 이들의 이익에 더욱 부합하는 일이라는 점도 널리 알려야 한다. 기본소득이 무조건적으로 지급되면 사람들이 여러 일자리 제안에 대해 거부하는 것도, 응낙하는 것도 더 쉬워진다는 것을 명확하게 이해시켜야만 한다. (5~6쪽)

페인이 제안했던 것은 보편적이고 아무 의무도 부과되지 않으며 개인에게 지급되는 현금이지만, 성인으로서의 전 생애에 걸쳐 지급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의 제안이 진정 일생에 걸쳐 지급되는 기본소득의 개념으로 급진화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영국의 교사이자 활동가였던 토머스 스펜스(Thomas Spence, 1750~1814)는 1797년 런던에서 출간한 자신의 소논문 「영아들의 권리(The Rights of Infants)」에서, 페인의 『농업에서의 정의』가 기껏 ‘위대한 근본적 진리’를 기초로 깔아놓고서 ‘타협의 편의를 위한 형편없는 구조물’을 세워놓고 말았다고 공격했다. 그리고 스펜스는 자신이 젊은 시절 이래로 늘 지치지 않고 주창해왔다고 주장하는 제안을 다음과 같이 정식화한다. 모든 도시의 정부는 그 도시 내의 모든 토지와 가옥 및 건물을 여성들로 구성된 위원회에 위탁하여 그 사용을 경매에 붙일 것이며, 그렇게 해서 나온 수익금 중 일부는 건물들의 건축과 유지 보수를 포함한 모든 공공 비용 그리고 정부에 내야 할 세금 등으로 쓴다. “이렇게 모든 공적 비용을 갚은 후에 남는 잉여금은 그 교구 내의 모든 주민에게 공정하고도 동등하게 나눠준다. 여성이든 남성이든, 결혼을 했든 안 했든, 적출이든 서출이든, 생후 1일 된 영아든 죽기 직전의 노인이든, 부농과 상인의 가족이든 가난한 노동자 및 기계공의 가족이든 아무런 차별을 두지 않는다.” (180~181쪽)

현실의 삶에서 얻게 되는 여러 기회들은 저마다 타고난 역량과 성향뿐만 아니라, 그것들이 무수히 많은 우연적 상황들과 복잡하고도 예측불능하게 얽히면서 생겨나는 것들이다. 초등학교 때 좋은 선생님을 만났다든가, 직장에 들어가서 뛰어난 상사를 만났다든가, 운이 좋은 세대에 속했다든가, 세계적으로 수요가 높은 언어가 모국어라든가, 적시에 적절한 일자리가 났다는 정보를 운 좋게 얻었다든가 하는 상황 말이다. 이러한 배경에 맞서서, 우리는 이런저런 다양한 일자리와 여러 시장의 기회들이 대단히 불평등한 선물들을 담고 있는 것으로 보아야만 한다. 일자리와 시장 기회들이 수많은 요인들이 복잡하고도 알 수 없는 조합으로 결합되면서 사람들에게 아주 불평등하게 분배되는 양상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렇게 보는 것이 바로 정의의 관점이다. 따라서 기부와 유증이라는 지극히 협소한 형태에 국한될 것이 아니라 이러한 선물들 전체를 모두에게 공정하게 분배하자는 것이다. (256~257쪽)
분배적 정의를 자원의 평등으로 보는 로널드 드워킨(Ronald Dworkin)의 이론은 지적으로 빼어난 역작이다. 그 이론의 목적은 사람들 사이의 자원 배분을 야심-민감(ambition-sensitive)하면서 (본인의 책임이라고 할 수 있는 각자의 선호에 따라 자원 배분이 영향을 받도록 한다) 동시에 여건-배제(endowment-insensitive)할 수 있도록(본인의 책임이라고 할 수 없는 여러 타고난 여건에 자원 배분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한다) 만드는 데 있어서 롤스보다 더 나은 분배적 정의의 개념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에서 그는 비인격적 혹은 외적인 자원(물질적 자산)과 인격적 혹은 내적 자원(개인적 재능)을 구별한다. (269쪽)

샤를 푸리에 등의 ‘유토피아 사회주의’와는 대조적으로 마르크스의 ‘과학적’ 접근법은 그것이 윤리적으로 바람직한가가 아니라 역사적 필연성을 가지고 있는가에 초점을 두고 있었다. 하지만 막상 마르크스의 일부 저작들의 어조와 그의 정치적 활동이 전제 조건으로 삼았던 것들을 보면 그러한 입장과는 큰 모순을 보인다. 오히려 그의 제작과 활동은 마르크스 추종자들 일부가 자본주의를 사회주의로, 또 생산수단의 사적 소유를 집단적 소유로 대체하는 투쟁을 옹호할 규범적 관점을 마련하려 한 시도를 정당화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두 가지 개념이 있으니, 바로 착취와 양도/소외다. 그리고 이 두 가지 모두가 사회주의에 대한 논의에서만큼이나 무조건적 기본소득의 논의에서도 직접적인 중요성과 의미를 가지고 있다. (285쪽)

출판사 서평

“19세기가 노예 해방, 20세기가 보편적 선거권 도입의 세기였다면,
21세기는 기본소득의 세기가 될 것이다.” _필리프 판 파레이스

세계적인 기본소득 권위자 필리프 판 파레이스 필생의 역작!
기본소득의 역사ㆍ철학ㆍ정치ㆍ사회ㆍ경제적 당위성을 제시한 명저


『21세기 기본소득』은 기본소득 운동의 주창자이자,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의 전신인 기본소득유럽네트워크의 창립자 중 한 명인 필리프 판 파레이스와 젊은 학자인 야니크 판데르보호트가 무려 12년의 집필 기간을 거쳐 2017년 출간한 기본소득의 바이블과 같은 책이다. 저자들은 철학자로서의 조심스러운 태도로 윤리적 정당성을 입증하고, 역사가의 돋보기로 예전의 선례들을 찾아내 부각시키며, 경제학자들의 관심사에 맞게 경제 행위자들의 동기부여 문제를 살핀다. 또한 경험주의자들답게 현실의 증거들을 중시하고, 정책 집행가의 관심에 맞게 실현가능성을 검토한다. 기본소득을 주장하는 이들과 반대하는 이들 모두 그리고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들과 관심이 없었던 이들 모두가 책상 위에 두고 수시로 참조할 만한 중요하고 다양한 정보를 집대성한 문제작으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아마르티아 센은 “강력한 논증과 설득력… 한마디로 눈부신 책!”이라고 평했다.

“기본소득은 현대 사회와 경제의 성격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을 것이다!”
_ 세계적인 기본소득 권위자 필리프 판 파레이스의 『21세기 기본소득』 한국 출간!

일을 하거나 하지 않거나, 또 구직활동을 하거나 하지 않거나 아무 상관없이 모든 사람에게 소득을 지급하자고 한다면 정신 나간 이야기로 생각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이런 이유로 기본소득은 오랫동안 사람들의 주의를 끌지 못했고 진지하게 논의되지도 못했다. 하지만 21세기에 들어오면서 ‘모든 개인에게, 아무 조건 없이, 현금으로’ 적절한 소득을 지급하자는 기본소득은 대안적인 사회정책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회자되는 주제 중 하나가 되었다. 그간 기본소득이라는 급진적인 아이디어를 옹호하는 저서들이 많이 출간되었지만, 판 파레이스의 『21세기 기본소득: 자유로운 사회, 합리적인 경제를 향한 거대한 전환』(원제 Basic Income: Radical Proposal for a Free Society and a Sane Economy, 2017)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기본소득의 최고 권위자가 집필한 책이라는 점 이외에도 기본소득에 관한 가장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이다.
저자인 필리프 판 파레이스 벨기에 루뱅대학 교수는 기본소득 운동의 주창자이자,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BIEN)의 전신인 기본소득유럽네트워크의 창립자 중 한 사람이다. 현재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 국제자문위원회 의장을 맡아 활동 중이며, 기본소득을 논의할 때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인용되는 학자이기도 하다. 또한 기본소득의 당위성과 실현가능성을 알리기 위해 전 세계를 돌며 강연과 인터뷰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또 다른 저자인 야니크 판데르보흐트는 기본소득운동에 헌신하고 있는 젊은 학자로서, 루뱅 가톨릭 대학 객원교수이자 생-루이 대학의 정치과학 연구센터 연구원이며, 「기본소득 연구」의 부편집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기본소득이야말로 21세기에 나타나고 있는 경제적 불안과 사회적 배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희망이라고 주장한다. 오늘날 불평등과 정치의 분열상은 증가하고 있으며 수많은 사회문제들이 여전히 존속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전통적인 해법은 해결책으로서 효과적으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다. 『21세기 기본소득』의 번역자인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이 언급한 대로 “기존의 통념 안에서는 변화한 현실의 돌파구를 절대로 찾아낼 수 없다는 것을 갈수록 많은 이가 깨닫고 있기 때문”(11쪽)에 새로운 대안으로서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와 토론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1996년 해외에서 출간된 『모두에게 실질적 자유를』(후마니타스, 2016) 이후 최초로 한국에 선보이는 판 파레이스의 『21세기 기본소득』은 기본소득에 대한 다양한 오해와 가짜 뉴스 등을 바로 잡고, 올바르고 진지한 논의를 위해 모두가 알아야 할 기본소득의 모든 것에 대해 설명한다. 이 책은 왜 우리가 기본소득을 정치적 포퓰리즘이나 진영 논리로 이해해서는 안 되는지, 일하면서도 궁핍한 삶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현실의 원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왜 기본소득이 모든 사람의 자유와 합리적인 경제를 향한 변화의 시발점이 되는지를 명확하고 체계적으로 알려준다.
이 책을 추천하면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아마르티아 센은 이렇게 말했다. “기본소득은 현대 사회와 경제의 성격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을 수 있는 것이며, 이 책은 그 제안을 이해하도록 돕는 중요한 입문서다. 빈곤과 자유 결핍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꼭 읽어야 할 책이다. 강력한 논증과 설득력으로 명확한 대안을 제시하는, 한마디로 눈부신 책이다.”

“기본소득에 대한 가장 정확하고 가장 체계적이며 가장 최신의 안내서!”
_ 기본소득에 대한 모든 오해와 반론에 대한 충실한 해답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기본소득은 필수가 될 것(It’s going to be necessary)!”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버진그룹 회장 리처드 브랜슨 또한 기본소득을 지지한다고 공개적으로 발표했다. 세계적 기업의 대표들이 기본소득에 찬성하는 이유는 기계 및 소프트웨어의 발달로 인간 노동이 대체되는 현실에서 기본소득의 실현만이 전 세계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다는 확신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은 기본소득을 노동 윤리에 위배된다고 여기거나, 심정적으로 지지하더라도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한다.
저자들은 이 책의 한국어판 서문에서 기본소득에 대한 일반인들의 가장 큰 오해이자 기본소득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가장 크게 지적하는 부분인, 다른 복지제도의 단순화 및 철폐가 기본소득이 지향하는 바가 아님을 다음과 같이 밝힌다.

기본소득은 가난한 이들을 위해 공적으로 집행되는 지원 프로그램인 사회부조나 노동자끼리의 단결인 사회보험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임을 사람들이 명확히 인식하도록 해야 한다. 즉, 기본소득이 현존하는 복지제도 전체를 없애버릴 의도로 제안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 기본소득은 모든 사람에게 무조건적으로 전달되는, 그야말로 소득의 가장 기본적인 밑바탕이다. 따라서 무조건적 기본소득이 기본소득을 전제로 그 위에 여러 조건부 수당이 적당한 방식으로 재조정되어 더해지고, 양질의 각종 서비스가 추가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것임을 사람들이 이해하도록 도와야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21세기에 들어와 생긴 여러 도전에 대응해 각국에 있는 기존의 복지제도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더욱더 훌륭하게 만드는 것이다. (5~6쪽)

또한 기본소득의 실현은 마치 혁명처럼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인 변화를 통해 이루어야 하는 것임을 지적한다.

굉장한 규모의 경천동지할 사건이 한 방에 터져서 모든 문제를 풀어줄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고, 수천 번의 작은 기회들을 단기적인 목표로 지혜롭게 이용하여 이를 장기적 진보로 쌓아올리는 편이 바람직하다. 무수한 실망과 무수한 퇴보가 있겠지만, 이는 보편적 참정권을 위한 싸움과 노예제 폐지를 위한 싸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유토피아의 비전은 하루아침에 현실로 바뀌지 않지만, 그러한 노력은 시종일관 우리의 나침반이 되어주고 우리에게 힘을 주면서 앞으로 나아가게 해줄 것이다. 그리고 어느 날 우리 모두가 굳건히 설 수 있는 든든한 경제적 발판을 얻게 되는 날이 올 것이며, 그때가 되면 우리는 이게 왜 그렇게 오래 걸렸을까 하고 의아하게 여기게 될 것이다. (562~563쪽)

또한 『21세기 기본소득』은 스위스의 기본소득 국민투표 부결을 두고 터져 나온 갖가지 억측과 기본소득이 사람들의 노동 동기를 더욱더 약화시킬 것이라는 반론, 기본소득의 재원과 관련한 증세 제안이 소득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는 지적 등에 대해서도 체계적이고 명확한 해답을 제시한다.

“기본소득이 세계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대안인 까닭은?”
_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실업, 불평등의 심화를 해결할 대안으로서의 기본소득

2016년에 서울에서 펼쳐졌던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은 세기의 격돌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의 큰 관심을 모았다. 1승 4패라는 인간의 처절한 패배 앞에 전 세계인은 경악했고, 이는 곧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기술의 발전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에 대한 불안감으로 확산되었다. 인간의 일자리가 AI(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가까운 미래에, 과연 인간이 어떤 방식으로 삶을 지탱해나갈지 확실한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기계와 소프트웨어에 의한 노동의 대체는 이미 진행되어온 현실이다. 모든 사람이 실업률의 증가를 걱정하지만, 특정 직업이 하루아침에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저항하기도 쉽지 않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신입사원을 덜 뽑고, 동료들은 조기 퇴직을 하며, 일자리가 없어 비자발적 실업에 놓인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미래를 불안하게 볼 수밖에 없는 현실적 지표다. 또한 실업률의 증가와 맞물려 소득 불평등과 경제적 양극화 또한 점점 더 심화하는 까닭에 평범한 다수의 삶은 언제든 빈민으로 추락할 수 있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에 대해 이 책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지구화로 인하여 희소한 기술과 가치 있는 자산을 가진 사람에게는 세계적 규모의 시장이 제공되는 반면, 자격증 취득을 통해 기술을 익힌 많은 사람은 무역과 이민 등 전 세계적 차원의 경쟁으로 내몰리고 있어 이런 양극화는 더욱 심화하고 있다. 공공이든 민간이든 독점체들이 약화되거나 축소되고 심지어 해체되고 있으므로, 기업 내부의 암묵적인 보조금들을 통해 생산성이 낮은 노동자들의 소득 창출 능력을 키워줄 여지도 줄어들고 있다. 이와 동시에, 기업의 가장 소중한 자산인 노동자들의 회사에 대한 충성도가 낮아지고 있으며, 임금 또한 직원들 사이의 생산성 격차에 따라 더욱 크게 벌어지고 있다. 게다가 저축 능력과 상속권을 갖춘 이들은 자본소득까지 얻을 수 있어서 사람들 사이의 소득 불평등은 더욱 크게 벌어질 것이다. (25쪽)

그간 자본주의 경제는 개인의 노동과 완전 고용을 통한 경제성장을 기반으로 영향력을 키워왔다. 복지제도 또한 고용을 전제로, 개인의 노동시장 참여를 촉진하는 방식으로 발전되어왔다. 그러나 이제 이런 자본주의적 해법만으로는 급증하는 실업과 경제위기, 소득 불평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가장 안전하고도 확실하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방안은 무엇인가?
『21세기 기본소득』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최상의 대안으로 기본소득을 제안하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경제성장이 지속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실업은 극단적인 양극화의 단면일 뿐이다. 기계화로 인한 숙련 노동의 감소 추세는 많은 사람을 저임금과 비숙련 노동으로 내몰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소득이 상위 몇 퍼센트에 속하는 이들에게로 집중되는 결과를 낳고 있다. 이런 까닭에 일반 시민의 구매력은 갈수록 줄어들 수밖에 없으며, 이에 수반되는 만성적인 수요 부족은 경제성장을 가로막는다. 하지만 기본소득을 통해 최소한의 구매력을 유지시켜주면 이런 문제는 상당히 완화될 수 있다.
둘째는 기존 복지시스템의 한계다. 현재의 대다수 복지시스템은 완전 고용을 전제로 만들어진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믿어왔던 경제의 자율조절 시스템은 대다수 사람의 일자리를 보장하며 실업은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불균형에 의한 것으로 가정했다. 하지만 현재 경제는 구조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일부에서는 미래에 일자리의 47퍼센트 정도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견하기도 한다. 생산력의 증대에도 사람들이 일자리와 생계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이는 현재의 시스템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기본소득은 모든 이에게, 조건 없이, 현금으로 소득을 분배함으로써 효율적인 소득 재분배와 실업으로 인한 빈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이 된다.
셋째는 빈곤의 함정 문제다. 어느 나라에서든 복지 수급자들은 일자리를 얻거나 다른 수입원이 발생했을 때 수급자격을 잃게 된다. 따라서 수당을 포기하면서까지 안정성도 없고, 임금도 낮으며, 힘들고 고된 일자리를 찾아 일할 이유를 잃어버리게 된다. 또한 한번 수급자격을 잃게 되면 다시 자격을 회복하기까지 상당히 까다롭고, 모욕적이며, 긴 시간이 소요되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일자리를 찾기보다 수급자로 남기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사회의 발전가능성을 저해하며, 빈곤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이 될 수 없다. 혹자는 기본소득이야말로 사람들을 자발적 실업으로 내모는 제도라고 주장하지만, 저자들은 오히려 적정한 기본소득이 일자리의 질을 높이고 모든 사람이 더 나은 자유를 위해 일하고 싶어하는 동기부여를 제시한다고 역설한다.
넷째는 기존의 복지제도가 지니고 있는 행정적 비효율 문제다. 무조건 지급되는 기본소득 제도에서는 재산 조사나, 부양가족 조사, 노동 능력의 판정, 비자발적 실업의 입증, 부당수급자의 적발 등을 위한 행정적 낭비가 상당히 해소된다. 또한 현재의 복지 시스템은 자격이 있는 사람마저도 자신이 해당자인지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로 복잡하고 난해한 각종 사항들로 채워져 있다. 따라서 어떤 복지시스템이 있는지를 알리고 운영하는 데만도 엄청난 비용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 반면 기본소득 제도는 별다른 조사나 행정적 조치 없이 간단하게 ‘입금’하는 것만으로 모든 사람이 수혜자가 될 수 있어, 복지사각지대를 줄이면서 행정적 비효율도 제거할 수 있다.

“보편적 기본소득을 현실화할 총체적 ㆍ 실천적 해법이 담긴 책!”
_12년간의 집필, 세계 각국의 조세 및 복지정책 연구를 집대성한 역작

이외에도 『21세기 기본소득』에는 기본소득에 대해 여러 사람이 갖고 있는 오해와 잘못된 지식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체계적이고도 상세한 내용이 담겨 있다. 저자들은 ‘감사의 글’(564~566쪽)에서 이 책이 이미 2005년부터 구상되어 2006년부터 집필되었음을 밝히고 있다. 하버드대학 출판부에서 2017년에 출간된 것을 감안해보면 집필 및 출간에 무려 12년의 시간이 소요되었음을 알 수 있다. 오랜 시간 집필된 책인 만큼 『21세기 기본소득』에는 기본소득과 관련된 과거와 현재의 거의 모든 데이터가 축적되어 있다. 기본소득의 시발에서부터 최근의 스위스 국민투표까지 망라된, 그야말로 기본소득의 알파와 오메가가 담긴 책이라 할 수 있다. 책 내용을 각 장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제1장 자유를 위한 도구>에서는 무조건적 기본소득의 중심 논리를 제시한다. 이를 위해 현재 실시되고 있는 조건부 최저소득 보장제도와 미국의 ‘데모그란트’ 등을 개괄하고, 어떻게 기본소득이 빈곤과 실업, 나쁜 일자리, 고삐 풀린 경제성장 등의 문제에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를 살핀다. 아울러 기본소득이 자유의 도구이자 지속가능하고 해방적인 제도적 틀의 필수요소를 제공하는지를 설명한다.
<제2장 기본소득과 그 사촌들>에서는 기본소득 개념에 매력을 느끼는 많은 사람이 공감하는 다양한 대안적 제안들을 논의한다. 기본재산 제도, 흔히 음의 소득세로 알고 있는 마이너스 소득세 제도, 근로소득 세액공제, 각종 임금 보조금, 고용보장 제도, 노동시간 단축 등 기본소득과 비슷한 지점을 지향하지만 여러 다른 결과를 초래하는 대안들을 기본소득과 비교해서, 왜 이런 대안들보다 기본소득이 더 나은 선택인지를 제시한다.
<제3장 기본소득 이전의 역사>에서는 사회보호를 위해 통용되었던 모델인 공공부조와 사회보험이 16세기 이래 이론적, 사상적, 제도적으로 어떤 변화를 겪어왔는가를 개괄한다. 이를 위해 공공부조의 착상으로 알려져 있는 비베스의 『빈민 구호론』에서부터 벨기에의 이프르에서 1525년 시행되었던 빈민구제 제도, 영국의 스핀햄랜드 시스템 등을 고찰하고 로크와 몽테스키외, 루소 등 당대의 최고 지식인들이 빈민구호에 대해 어떤 문제의식을 갖고 있었는지를 설명한다. 또한 사회보험이 콩도르세에서 비스마르크를 거치며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사회보험 이후의 공공부조가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에서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을 거치며 어떻게 발전되어왔는지를 개괄한다.
<제4장 기본소득의 역사>에서는 공공부조 및 사회보험 모델과는 근본적으로 구별되는 세 번째 모델인 기본소득이라는 아이디어가 18세기 말 이후 걸어온 흥미진진한 역사를 살펴본다. 제1차 세계대전 직후의 영국에서 벌어진 기본소득 논쟁, 보장소득을 두고 1960년대에 논의가 활발했던 로버트 시오볼드와 밀턴 프리드먼의 주장들, 미국의 진보주의자들이었던 제임스 토빈과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의 주장들, 맥거번의 ‘데모그란트’,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기본소득 제도의 선구적 형태인 알래스카의 배당금 제도 등을 흥미진진하게 살펴본다.
<제5장 윤리적으로 정당화할 수 있는가?>에서는 기본소득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는 문제, 즉 무임승차냐 공정한 몫의 분배냐의 문제에 대해 제기된 여러 철학적이고 윤리적인 논쟁들을 개괄한다. 존 롤스가 지칭한 말리부 해안의 한량들 문제와 로널드 드워킨의 해변 부랑자 문제를 통해 어떤 분배적 정의를 채택할 것인가에 대한 입장을 제시한다. 또한 마르크스주의, 자유지상주의와 지구의 공동 소유권 문제 등을 개괄함으로써 무조건적 기본소득의 설득력 있는 정당화 논리를 제시한다.
<제6장 경제적으로 지속가능한가?>에서는 실질적인 기본소득이 과연 재원 마련이라는 점에서 가능한가를 묻고, 지금까지 제안된 여러 재원 마련 방법을 논의한다. 근로소득세, 여러 기본소득 실험들(벨기에의 국민 복권 제도, 독일의 젊은 사업가인 미카엘 보마이어가 주도한 클라우드펀딩, 나미비아의 오트지베로 실험, 인도의 마디아 프라데시 실험), 마이너스 소득세 실험(미국 뉴저지와 펜실베이니아에서 실시한 실험, 캐나다의 도핀 실험 등), 계량경제학 모델들, 자본 소득에 대한 과세(면세 철폐, 법인세, 상속세 등), 자연자원의 사용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법, 화폐를 창출하는 방법, 소비에 과세하는 방법 등을 살펴봄으로써 기본소득의 재원을 마련하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과 그 실현가능성을 논의한다. 아울러 부분적 기본소득을 도입해 점진적으로 완전한 기본소득으로 발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제7장 정치적으로 달성가능한가?>에서는 제6장의 논의를 배경으로, 전 세계에 걸쳐 여러 다양한 정치 및 사회 세력이 기본소득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는지를 개괄하면서, 이에 대해 벌어질 반발을 회피할 수 있는 방법들을 탐구해본다. 그리고 이를 통하여 기본소득이 장차 어떠한 정치적 전망을 가지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마지막으로 <제8장 지구화 시대에 가능한가?>에서는 기본소득이 지구화라는 맥락에서 직면하게 될 구체적인 도전들을 고찰한다. 저자들은 이 책 전반에 걸쳐 주로 물질적으로 풍요한 사회들을 상정하여 기본소득을 제안하지만, 경제발전이 덜된 국가들에서도 기본소득은 갈수록 현실성이 커져가고 있다. 전통적으로 사회적 약자였던 여성과 장애인, 노약자 등에게 기본소득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개괄하고, 기본소득을 실현하기 위해 이민자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등을 논의한다.
저자들은 『21세기 기본소득』의 한국어판 서문에 이런 문구를 남겼다. “기본소득이 가장 먼저 도입될 나라가 어디일지는 예견할 수가 없다. 그 나라는 사상가들, 활동가들, 정책가들, 용기와 지성을 겸비한 정치가들 사이에 아주 효율적인 협업이 생겨날 수 있는 나라여야만 할 것이다. 대한민국이 과연 그런 나라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이정우 경북대 명예교수의 추천사처럼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기본소득에 대한 본격적인 공론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해본다.”

[책속으로 추가]

마이너스 소득세나 기본소득 제도는 기존의 여러 사회복지보다 소득 빈곤 감소의 관점에서 볼 때 중요하고도 직접적인 효과를 낳을 334 21세기 기본소득때가 많다(그리고 복지제도가 덜 발달된 나라에서는 항상 그러하다). 이러한 빈곤 감소의 간접적 결과는 환영할 만한 일이거니와, 도핀의 경우뿐만 아니라 오트지베로와 마디아 프라데시의 경우에도 유용하게 기록되고 문서화된 바 있다. 하지만 기본소득 특유의 성격들, 즉 보편성과 아무 의무도 부과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가는 현상으로 나타날 수 없다. 해당 노동시장에 비해 표본의 크기가 너무 작기 때문이다. (333~334쪽)

캐롤 페이트먼의 말을 빌리면, “기본소득은 여성들에게 광범위한 기회를 손에 넣을 수 있도록 해줄 것이며, 기본소득으로 삶을 꾸려갈 의지만 있다면 자신을 천한 존재로 만드는 남녀관계 및 일자리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된다.” (…) 기본소득이 있으면 시간제 일자리를 선택하여 새로운 경력을 모색하는 쪽을 선택하기가 쉬워진다. 특히 저임금 일자리에 묶여 있는 여성들로 하여금 2교대제와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삶의 속도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해준다. 이는 또한 마이너스 소득세 실험에서 가정의 두 번째 소득원(주로 결혼한 여성들)의 노동 공급이 어느 정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424쪽)

기본소득과 마찬가지로 참여소득 또한 개인에게 획일적으로 지급되는 수당이며, 개개인은 여기에 자신이 원하는 대로 다른 소득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기본소득과 다른 점은 이것이 일정한 사회적 기여를 요구한다는 것에 있다. 앳킨슨이 최후로 정식화한 바에 따르면, 경제활동 연령에 있는 이들에게 이런 조건을 충족시키는 활동은 “전일제 혹은 시간제 유급 고용, 혹은 자유업이거나, 교육 및 훈련 혹은 적극적인 구직활동이거나, 가정에서 아기나 노약자를 돕는 돌봄 활동이거나, 사회적으로 인정된 결사체에 정기적으로 출근하는 자원봉사 활동 등이 모두 포함된다. 질병이나 장애 등의 이유로 참여할 수 없는 이들에 대해서는 수당이 제공될 것이다. (…) 참여의 정의 또한 21세기 노동시장의 특징들을 반영하여, 예를 들어 사람들로 하여금 주당 총 35시간에 해당하는 여러 활동의 포트폴리오를 짜고 일주일에 걸쳐서 짬짬이 그 시간을 채우도록 하는 것이다.” 이 점에서 볼 때, 참여의 조건을 추가하는 목적은 수급자들의 수를 줄여서 비용을 줄이려는 게 아니라는 게 분명하다. “현실적으로, 배제되는 사람들의 수는 극소수에 불과할 것이다.” (467~468쪽)

이런 구절은 세계에서 가장 풍족한 곳에서 살고 있지만 사회정의를 중시하는 사람들이 직면하는 가장 잔인한 딜레마를 보여준다. 이들은 자신들의 ‘가난한 이웃들’에게 지속가능한 관대한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과 그들의 문을 두드리는 모든 ‘이방인들’에게 후한 대접을 베풀어야 한다는 두 가지 당위 사이에서 분열을 겪게 된다. 이러한 갈등은 특히 기본소득 지지자들에게 더욱 괴로운 것이다. 그들은 자유와 평등이 모두 소중하기 때문에 기본소득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입장에서는 자유로운 이민을 지지하지 않을 수 없다. 분명 스스로 삶의 방식을 선택할 실질적 자유에는 어디에서 삶을 보낼지를 선택하는 자유도 포함되며, 이러한 자유는 운이 좋아 특권적 나라나 지역에서 태어난 자들에게만 주어져서는 안 되는 것이다. (508쪽)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88965962588
발행(출시)일자 2018년 06월 18일
쪽수 644쪽
크기
154 * 225 * 37 mm / 842 g
총권수 1권
원서명/저자명 Basic Income/Van Parijs, Phillipe

Klover

Klover 리뷰 안내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과 10자 이상의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한달 후 리뷰
구매 후 30일~ 120일 이내에 작성된 두 번째 구매리뷰에 대해 한 달 후 리뷰로 인지하고 e교환권 100원을 추가 제공합니다.

* 강연, 공연, 여행, 동영상, 사은품, 기프트카드 상품은 지급 제외
2.운영 원칙 안내
Klover 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3.신고하기
다른 고객이 작성리뷰에 대해 불쾌함을 느끼는 경우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신고 자가 일정수준 이상 누적되면 작성하신 리뷰가 노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벤트
TOP

저자 모두보기

매장별 재고 및 도서위치

할인쿠폰 다운로드

  • 쿠폰은 주문결제화면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다운로드한 쿠폰은 마이 > 나의 통장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대해서는 정가의 10%까지 쿠폰 할인이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10% 할인이 되었다면, 해당 상품에는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적립예정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는 교보문고(인터넷, 매장), 핫트랙스(인터넷, 매장), 모바일 교보문고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상품 주문 시, 해당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 예정 포인트가 자동 합산되고 주문하신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에 자동으로 적립됩니다.
    • 단, 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 시 적립 예정 통합포인트가 변동될 수 있으며 주문취소나 반품시에는 적립된 통합포인트가 다시 차감됩니다.
  • 통합포인트 적립 안내

    • 통합포인트는 도서정가제 범위 내에서 적용됩니다.
    • 추가적립 및 회원 혜택은 도서정가제 대상상품(국내도서, eBook등)으로만 주문시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 기본적립) 상품별 적립금액

    • 온라인교보문고에서 상품 구매시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됩니다.
    • 단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인 국내도서,eBook은 15%내에서 할인율을 제외한 금액내로 적립됩니다.
  • 추가적립)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적립됩니다.
    • 도서정가제 예외상품(외서,음반,DVD,잡지(일부),기프트) 2천원 이상 포함시 적립 가능합니다.
    • 주문하신 상품이 전체 품절인 경우 적립되지 않습니다.
  • 회원혜택) 3만원이상 구매시 회원등급별 2~4% 추가적립

    • 회원등급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등급의 경우 추가적립 됩니다.
    • 추가적립은 실결제액 기준(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액 제외) 3만원 이상일 경우 적립됩니다.
    • 주문 후 취소,반품분의 통합포인트는 단품별로 회수되며, 반품으로 인해 결제잔액이 3만원 미만으로 변경될 경우 추가 통합포인트는 전액 회수될 수 있습니다.

제휴 포인트 안내

제휴 포인트 사용

  • OK CASHBAG 10원 단위사용 (사용금액 제한없음)
  • GS&POINT 최대 10만 원 사용
더보기

구매방법 별 배송안내

지역별 도착 예정일

수도권 지역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당일배송 오늘

당일배송 오늘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새벽배송 내일 07시 이전

내일

일요배송 일요일

수도권 외 (천안, 대전, 울산, 부산, 대구, 창원)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월~토 0시 ~ 11시 30분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월~토 0시 ~ 11시 30분
당일배송 오늘

배송 유의사항

  • 새벽배송과 일요배송은 수도권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합니다.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수도권 외 지역에서 선물포장하기 또는 사은품을 포함하여 주문할 경우 당일배송 불가합니다.
  • 무통장입금 주문 후 당일 배송 가능 시간 이후 입금된 경우 당일 배송 불가합니다.
  • 새벽배송의 경우 공동 현관 출입 번호가 누락 되었거나 틀릴 경우 요청하신 방법으로 출입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공동 현관 또는 경비실 앞에 배송 될 수 있습니다.
  • 학교, 관공서, 회사 등 출입 제한 시간이 있는 곳은 당일배송, 새벽배송, 일요배송이 제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공휴일과 겹친 토요일, 일요일은 일요일 배송에서 제외됩니다. 일요배송은 한정 수량에 한해 제공됩니다. 수량 초과 시 일반배송으로 발송되니 주문 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주문 후 배송지 변경 시 변경된 배송지에 따라 익일 배송될 수 있습니다.
  • 수도권 외 지역의 경우 효율적인 배송을 위해 각 지역 매장에서 택배를 발송하므로, 주문 시의 부록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 각 지역 매장에서 재고 부족 시 재고 확보를 위해 당일 배송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 기상악화로 인한 도로 사정으로 일부 지역의 배송 지연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출고 예정일이 5일 이상인 상품의 경우(결제일로부터 7일 동안 미입고), 출판사 / 유통사 사정으로 품/절판 되어 구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SMS, 메일로 알려드립니다.
  • 분철상품 주문 시 분철 작업으로 인해 기존 도착 예정일에 2일 정도 추가되며, 당일 배송, 해외 배송이 불가합니다.
  • 해외주문도서는 해외 거래처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습니다.
  • 스페셜오더 도서나 일서 해외 주문 도서와 함께 주문 시 배송일이 이에 맞추어 지연되오니, 이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 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 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 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 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 선물 받는 분의 휴대폰번호만 입력하신 후 결제하시면 받는 분 휴대폰으로 선물번호가 전달됩니다.
  • 문자를 받은 분께서는 마이 > 주문관리 > 모바일 선물내역 화면에서 선물번호와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시면 선물주문이 완료되어 상품준비 및 배송이 진행됩니다.
  • 선물하기 결제하신 후 14일까지 받는 분이 선물번호를 등록하지 않으실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 또한 배송 전 상품이 품절 / 절판 될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바로드림 서비스 안내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1. STEP 01
    픽업박스에서 찾기 주문
  2. STEP 02
    도서준비완료 후 휴대폰으로 인증번호 전송
  3. STEP 03
    매장 방문하여 픽업박스에서 인증번호 입력 후 도서 픽업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알림 신청

아래의 알림 신청 시 원하시는 소식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알림신청 취소는 마이룸 > 알림신청내역에서 가능합니다.

21세기 기본소득
자유로운 사회, 합리적인 경제를 향한 거대한 전환
신고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판형알림

  • A3 [297×420mm]
  • A4 [210×297mm]
  • A5 [148×210mm]
  • A6 [105×148mm]
  • B4 [257×364mm]
  • B5 [182×257mm]
  • B6 [128×182mm]
  • 8C [8절]
  • 기타 [가로×세로]
EBS X 교보문고 고객님을 위한 5,000원 열공 혜택!
자세히 보기

해외주문양서 배송지연 안내

현재 미국 현지 눈폭풍으로 인해
해외 거래처 출고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해외주문양서 주문 시
예상 출고일보다 배송기간이 더 소요될 수 있으니
고객님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