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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1 ~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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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1 ~ 2021.04.30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5820482(8965820480)
쪽수	608쪽
크기	152 * 224 * 35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인물 관계도’를 추가한 개정 증보판!
『한국단편소설 40』에 이은 필독 작품 30편 전문 수록!
한 권으로 읽는 국어 교과서 소설의 모든 것!

『한국단편소설 70』에 앞서 출간되었던 『한국단편소설 40』은 엄선된 작품과 충실한 해설로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로부터도 뜨거운 사랑을 받아 왔다. 다만 작품 수를 40편으로 한정하다 보니 꼭 포함되어야 할 작품이 빠지지 않았나 하는 우려가 있었다. 이에 40편과 더불어 반드시 읽어야 할 30편을 추가로 선정해 펴냈다. 『한국단편소설 40』에 『한국단편소설 70』의 30편까지 더해 필독 한국 단편 소설을 모두 망라했다고 자부한다. 중고등학교 교과서와 교육 과정에 꼭 포함되는 필독 작품을 선정했고, 수능·논술·내신을 위해 충실한 작품 해설을 실었다. 작품 선정에는 문학 교과서 수록 빈도, 문학사적 의의, 예술성을 기준으로 삼았다. 이번에 개정한 『한국단편소설 40』과 『한국단편소설 70』에는 작품 줄거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인물 관계도’를 더해 내용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논술이 입시의 중요한 요소가 되면서 문학은 이제 교양을 넘어 필수 과목이 되었다. 이 책에는 살아가는 동안 꼭 읽어야 할 한국 단편 소설들이 수록되어 있으므로 청소년은 물론 성인도 필독 작품 목록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리베르의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문학 필독서 시리즈’를 통해 한국고전소설·세계단편소설·한국대표수필 등 문학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 이 책은 2005년에 출간된 《한국단편소설 65》(리베르)의 개정판입니다.

▶ 『한국단편소설 70』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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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머리말
시대별 주요 작품 소개
안국선 / 금수회의록
이해조 / 자유종
현진건 / 빈처, 할머니의 죽음, 고향
최서해 / 탈출기, 홍염
김동인 / 광염소나타, 광화사
이효석 / 돈(豚), 사냥
채만식 / 레디메이드 인생, 왕치와 소새와 개미, 논 이야기, 미스터 방
김유정 / 소낙비, 땡볕
이태준 / 까마귀, 복덕방
김동리 / 역마, 등신불
손창섭 / 비 오는 날
오상원 / 유예
박경리 / 불신 시대
이범선 / 오발탄, 표구된 휴지
강신재 / 젊은 느티나무
전광용 / 꺼삐딴 리
김정한 / 모래톱 이야기
박완서 / 그 여자네 집

출판사 서평

◇ 『한국단편소설 70』의 작품 선정 기준과 장점
- 문학사적 의의, 예술성, 대중성을 작품 선정의 준거로 삼았다.
- 문학 교과서에 비중 있게 다뤄진 작품들을 우선순위에 올렸다.
- 줄거리를 구성에 따라 분석하고 ‘인물 관계도’를 실어 작품을 정확하게 파악하도록 했다.
- 수능, 논술, 수행 평가에 대비해 생각을 유도하는 작품 해설에 주력했다.
- 작품 전문을 수록해 완전한 감상을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 어려운 어휘는 괄호 안에 주석을 달아 내용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필독... 더보기

◇ 『한국단편소설 70』의 작품 선정 기준과 장점
- 문학사적 의의, 예술성, 대중성을 작품 선정의 준거로 삼았다.
- 문학 교과서에 비중 있게 다뤄진 작품들을 우선순위에 올렸다.
- 줄거리를 구성에 따라 분석하고 ‘인물 관계도’를 실어 작품을 정확하게 파악하도록 했다.
- 수능, 논술, 수행 평가에 대비해 생각을 유도하는 작품 해설에 주력했다.
- 작품 전문을 수록해 완전한 감상을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 어려운 어휘는 괄호 안에 주석을 달아 내용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필독 작품 70편!
『한국단편소설 40』에 이어 수능·논술·내신을 위해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한국 단편 소설 30편을 추가로 엄선했다. 단편 소설 70편의 전문을 수록해 완전한 감상을 유도한다. 또한 풍부하고 충실한 해설을 담아 이해를 돕는다. 구성 단계에 따라 줄거리를 구분해 작품의 성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고, 어려운 어휘에 주석을 달아 내용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작품마다 실려 있는 인물 관계도는 등장인물들이 서로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작품의 내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한다. 작품 해설은 수행 평가와 독후감 쓰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생각을 유도하는 문답 형식을 취했다.

주요 작품의 줄거리와 해설은 MP3로 만난다!
우리는 MP3를 음악을 듣기 위한 도구라고 생각한다. 문학이 MP3의 기존 개념에 도전장을 냈다. 작품의 전문은 책으로 감상하고, 줄거리와 해설은 MP3로 이동하면서도 들을 수 있도록 하였다. MP3로 작품의 전문을 듣는 것은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비효율적일 수 있지만, 줄거리나 해설을 눈으로 읽고 귀로 듣는 것은 작품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주요 작품의 MP3는 리베르 출판사 블로그(http://blog.naver.com/liber_book)에서 다운받아 감상할 수 있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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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단편소설 70 aq**0317 | 2018-08-12 | 추천: 0 |

중고생에게 여름방학이란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해요. 물론 마냥 놀 수는 없겠지만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으니까요. 그 자유시간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독서일 것 같아요. 은 중고생을 위한 여름방학 추천도서예요. 한 권의 책으로 국어 교과서에 실린 한국단편소설 70편을 읽을 수 있으니 완전 좋아요. 과거 학창 시절에는 의무적으로 읽어야 할 독서목록이 있어서 일일이 찾아서 읽었어요. 그에 비하면 리베르의 시리즈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 교재로 잘 만들어진 것 같아요. 우선 이 책은 수록된 작품을 시대... 더보기

중고생에게 여름방학이란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해요.
물론 마냥 놀 수는 없겠지만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으니까요.
그 자유시간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독서일 것 같아요.
<한국단편소설 70>은 중고생을 위한 여름방학 추천도서예요. 한 권의 책으로 국어 교과서에 실린 한국단편소설 70편을 읽을 수 있으니 완전 좋아요.
과거 학창 시절에는 의무적으로 읽어야 할 독서목록이 있어서 일일이 찾아서 읽었어요. 그에 비하면 리베르의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 교재로 잘 만들어진 것 같아요.
우선 이 책은 수록된 작품을 시대별로 소개해줘요. [개화기 -> 1920년대 -> 1945~1949년 -> 1950~1959년 -> 1960~1970년대 -> 1980~1990년대]
시대적 배경을 알면 작품을 이해하기가 한결 수월해요. 작품의 간략한 줄거리를 통해서 한국 단편 소설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어요.
본격적으로 들어가면, 각 작품마다 작가와 작품 세계, 구성과 줄거리, 생각해 볼 문제, 그림으로 표현된 인물 관계도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작품의 전문이 실려 있어서 제대로 감상을 할 수 있어요.
안국선 / 금수회의록 이해조 / 자유종 현진건 / 빈처, 할머니의 죽음, 고향 최서해 / 탈출기, 홍염 김동인 / 광염소나타, 광화사 이효석 / 돈(豚), 사냥 채만식 / 레디메이드 인생, 왕치와 소새와 개미, 논 이야기, 미스터 방 김유정 / 소낙비, 땡볕 이태준 / 까마귀, 복덕방 김동리 / 역마, 등신불 손창섭 / 비 오는 날 오상원 / 유예 이범선 / 오발탄, 표구된 휴지 강신재 / 젊은 느티나무 전광용 / 꺼삐딴 리 김승옥 / 무진기행 김정한 / 모래톱 이야기 박완서 / 그 여자네 집
각 작품을 읽다보면 어려운 어휘에 주석이 달려 있어서 독서만으로 어휘력이 향상되는 것 같아요. 문학 작품에는 평상시에 거의 사용하지 않는 토속어나 방언, 전문어 등이 많이 나와요. 모르는 어휘가 나올 때마다 사전을 찾아보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이 책은 친절한 주석이 있어서 빠르고 편리하네요. 혼자서 작품만 읽었더라면 모르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들까지 작품 해설이 잘 되어 있어서 좋아요. 특히나 이 책은 개정판으로 특별히 '인물 관계도'가 있어서 재미있어요. 그림으로 보는 인물 간의 관계로 내용을 파악하고,작품 해설은 MP3로 들을 수 있어서 마음에 들어요. 닫기
한국단편소설 70 kk**dol8 | 2018-08-12 | 추천: 0 |

을 수능을 목적으로 읽었다면, 나느 다른 관점으로 이 책을 읽어나갈 가능성이 크다. 각 작가별 문학적 특징 뿐 아니라 주요 작가들의 생애와 문학적 의도, 그의 문학 속에 녹여있는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을 깊이 들여다 보고 이해하고, 외워 나갔을 것이다.특히 한국역사에 있어서 큰 변화와 격변기라 할 수 있는 1945년 광복 이전의 문학과 그 이후의 문학의 특징에 대해서 자세히 짚어 나갔을 것이다. 문학이란 허구이면서, 그 시대상을 비추고, 그 시대에 살았던 이들의 생각과 삶의 양식을 들여다 보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변화를 바주하면서 태... 더보기

<한국문학 단편 소설 70>을 수능을 목적으로 읽었다면, 나느 다른 관점으로 이 책을 읽어나갈 가능성이 크다. 각 작가별 문학적 특징 뿐 아니라 주요 작가들의 생애와 문학적 의도, 그의 문학 속에 녹여있는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을 깊이 들여다 보고 이해하고, 외워 나갔을 것이다.특히 한국역사에 있어서 큰 변화와 격변기라 할 수 있는 1945년 광복 이전의 문학과 그 이후의 문학의 특징에 대해서 자세히 짚어 나갔을 것이다. 문학이란 허구이면서, 그 시대상을 비추고, 그 시대에 살았던 이들의 생각과 삶의 양식을 들여다 보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변화를 바주하면서 태어남과 소멸이 반복되는 현대에 있어서 문학이 가지는 효용가치는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다. 잊혀진 단어, 쓰여지지 않은 단어들을 생생하게 들여다 볼 수 있으며, 시간은 멈춰 있지만, 그 시대를 또렷하게 재현할 수 있다는 건 문학이 가지는 강점이다. 문학은 외우는 게 아닌 이해하는 학문이라는 걸 다양한 문학 작품을 접하면서, 시대와 문학의 접점과 연결 속에서 문학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가치를 찾아낼 수 있었다.,3.1 절 이후 근대 문학은 순수 문학과 사실주의 문학, 풍자 문학을 함께 섞어 나가게 된다. 그 시대에 문학을 할 줄 안다는 이들은 자친 문맹에서 벗어난 지식인 계층이며, 그들은 사회에 대한 올바른 인식, 더 나아가 삶에 대해 고찰하는 것까지 함께 해 오게 되었다. 이런 과정들은 시간적 흐름에 따라서, 시대적 흐름에 따라 새로운 변화와 마주하게 되었고, 일제 시대에 부자들의 몰락, 양반과 노비의 경계가 무너지게 되고, 토지 수탈이 일제에 의해 자행되면서 , 부자들의 생각들이 달라지게 된다. 그것은 노비 계층도 마찬가지였다. 조선 시대에 살아가는 거나, 일제 강점기 때 일본 순사들 밑에서 살아가는 거나 그들이 가지고 있는 신분적 차이나 변화는 별 차이가 없었다. 도리어 일제 강점기 부자들이 가지고 있는 토지들이 재분배 되면서, 그들에겐 새로운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창씨개명을 하면 토지를 준다는 것이 노비들에겐 있어서 달콤한 유혹이었으며, 새로운 기회였다. 물론 그 기회를 잡는 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죽음과 마주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그건 것들이 한국의 근대 문학에 또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근대 문학에서 안국선의 <금수회의록>과 같은 풍자 소설이 등장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가치관이 무너지게 되고, 동물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인간에 대입하면서 인간이 금수보다 못한 행동을 자행하고 있음을 스스로 자각하게 된다.문제 에 대한 인식은 반드시 인간의 삶의 변화와 마주하게 된다.자각이러는 고유의 가치는 새로운 변혁에 있어서 디딤돌이 될 수 있고, 기득권의 입장으로 보면 위협이기도 하다. 지식인들은 '자각'이라는 개념을 인간에게 주지 시키려 했다. 심훈의 상록수나 주요섭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는 그 시대의 시대적 변화와 함께 사회의 문제에 대한 재인식, 문제 인식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하게 된다. 특히 농촌 계몽 운동이 근현대 문학에 자주 나타나고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농촌이 살아야 나 자신도 살 수 있다는 인식들이 농촌 곳곳에 널리 퍼지게 되며서, 지식인들은 농촌에서 땅 하나 없는 소작인들에게 시급한 것은 문맹퇴치라는 걸 알게 되었다. 글과 말이 소수의 특권층이 아닌 널리 펴져야 한다는 인식이 만들어 지면서 그들은 농촌 곳곳에 다니면서 글을 배우고 싶어하는 이들의 열망에 불씨를 당기게 되었고, 처음 먹고 살아가는 것이 목적이었던 그들이 먹고 사는 것이 해결되자, 다음 단계는 잘 살아가는 것이었다. 그런 사회적 변화는 서서히 일어나지만 10년이라는 시간적 간격을 비교해 본다면 큰 면화였음을 감지하게 되었다. 희생하고 효도를 강조하고, 애국을 중요시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그 과벙에서 나타나는 기회주의자에 대한 혐오함도 분출하게 된다. 닫기
한국단편소설 70 bo**82 | 2018-08-07 | 추천: 0 |

리베르에서 발간한 한국단편소설 40을 아주 유익하고, 재미있게 읽었다.제목 그대로 중고등학생들이 꼭 읽어야 하는 한국단편소설만 잘 엮어서 정리해준 좋은 책이다.읽으면서도 40편 외에도 생각나는 아쉬운 소설들이 있었는데 친절하게도 40편 못지 않게 좋은 소설들을 엮어서 후속편으로 한국단편소설 70이 발간되어 반가웠다.첫 소설부터 아주 강력하다. 1908년도에 나온 안국선의 금수회의록은 우화이다. 그 내용은 금수들이 금수만도 못한 인간을 재판하는 내용이다. 그런데 화자인 인간은 그 재판을 보고도 반박할 여지를 찾지 못한다. 110년이나... 더보기

리베르에서 발간한 한국단편소설 40을 아주 유익하고, 재미있게 읽었다.제목 그대로 중고등학생들이 꼭 읽어야 하는 한국단편소설만 잘 엮어서 정리해준 좋은 책이다.읽으면서도 40편 외에도 생각나는 아쉬운 소설들이 있었는데 친절하게도 40편 못지 않게 좋은 소설들을 엮어서 후속편으로 한국단편소설 70이 발간되어 반가웠다.첫 소설부터 아주 강력하다. 1908년도에 나온 안국선의 금수회의록은 우화이다. 그 내용은 금수들이 금수만도 못한 인간을 재판하는 내용이다. 그런데 화자인 인간은 그 재판을 보고도 반박할 여지를 찾지 못한다. 110년이나 지난 사람들의 모습을 풍자한 소설에서 지금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인간들의 문제점을 다 지적되고 있다.하나님이 인간에게 특별히 영혼과 도덕심을 넣어서 하나님을 대신해 만물을 다스리는 권능을 주었지만 그 권능을 옳게 사용하지 못하는바 인류라고 할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주위에서 견디지 못할 고생을 해도 한 사람 불쌍히 여기는 이가 없으니 슬프다라고 하는 대목에서는 정말 지금의 현세를 그대로 표현한것 같아 더 소름 돋았다.이 소설은 개화기라는 사회적 배경, 즉 격동과 혼란의 시기에 지어졌다. 이 소설이 지금 현대인들에게도 공감을 주는 것은 어쩌면 우리 사회가 지금 개화기와 같은 격동과 혼란의 시기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현진건의 빈처와 같은 작품은 오늘날 어느 가난한 부부이야기를 그대로 그려놓은 듯 하다. 특히나 남편의 심리묘사가 뛰어난 작품이다.결국 오늘날 이혼율의 증가와 가정불화의 증가는 꼭 부부, 그러니까 각 개인의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이 작품속에서 그려진바와 같이 사회적 가치의 대립에서 오는 것이다. 사랑하지만 믿음과 사랑으로써는 도저히 극복될수 없는 것이 빈곤이며 열등감일 것이다.별일 아닌데도 서로 화를 내며 싸웠던 우리 부부사이에도 서로 동정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많았던 것이 떠올라서 서글픈 생각이 들었다.손창섭의 비 오는 날은 너무 염세적이라 읽는 내내 우울했는데, 소설속 원구처럼 무엇에 홀린것 처럼 소설속 우울감에 오히려 위안을 받는 듯한 느낌이었다.목사가 되기를 원하면서도 술을 마시는 동욱의 이중적인 모습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모습일 것이다. 지금 현세도 이런 무력감과, 폐쇄적인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이것이 단지 개인의 잘못인지에 대해서는 한번 생각해볼 일이다.이 책은 1900년대에서 1990면대까지의 소설들로 엮어졌다. 일제 강점기나 전후의 참담한 상황이 그려져 있는 소설들이지만 지금 우리 주변에서 얼마던지 찾아볼수 있는 모습들이라 그 울림이 더 큰것 같다. 청소년들이 이런 작품들을 많이 읽고 더불어 사는 좀더 희망찬 사회를 만들수 있는 사고의 원천이 되었으면 좋겠다.청소년들이 방학을 이용해 성적위주의 공부 말고 이런 좋은 문학작품들도 접해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래본다. 닫기
한국단편소설70 le**650 | 2018-08-06 | 추천: 0 |

수능 논술 내신을 위한 필독서 중고생이 읽어야 할 한국 단편 소설 70 한국단편소설은 정말 많은 것들을 담고 있다. 그 시대의 시대상, 생활, 철학, 역사, 예술, 문화등 모든것이 담겨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많은 단편중 70편을 고르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학생들이 처음 단편을 접할 때 어떤소설을 읽어야 할지 고민이 될 수 있다. 이왕이면 논술과 수능을 대빌할 수 있다면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사실 요즘 아이들이 한국단편을 접하면서 어려운 어휘나 익숙하지 않은 어구를 어려워하거나... 더보기

수능 논술 내신을 위한 필독서
중고생이 읽어야 할 한국 단편 소설 70

한국단편소설은 정말 많은 것들을 담고 있다.
그 시대의 시대상, 생활, 철학, 역사, 예술, 문화등 모든것이 담겨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많은 단편중 70편을 고르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학생들이 처음 단편을 접할 때 어떤소설을 읽어야 할지 고민이 될 수 있다.
이왕이면 논술과 수능을 대빌할 수 있다면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사실 요즘 아이들이 한국단편을 접하면서 어려운 어휘나 익숙하지 않은 어구를 어려워하거나
낯설어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시대적 배경과 흐름등의 배경지식이 없이 접하게 되어
다른 나라 말을 듣는듯한 어색함을 이야기 할 수도 있다.
이런 어려움속에서 이 책은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수록 작품 40편의 해설을 통해 한국 단편 소설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도록 해 준다.
매 작품마다 작가와 작품 세계, 작품 정리, 구성과 줄거리, 생각해볼 문제로 나누어
작품의 이해를 돕는다.
특히 중1에 배우게 되는 소설의 구성 단계에 따라 줄거리를 구분해서 성격을 파악하도록 해 준다.
내용을 읽기 전 인물 관계도를 그림과 함께 넣어 재미있으면서 이해가 쉽다.
간단한 소설의 줄거리를 통해 읽기 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관심도를 크게 해준다.
아이들이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어려운 어휘는 주석을 달아 설명해 주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의 가장 장점 중 하나인 생각해 볼 문제라는 부분이 있다.
각 단편마다 생각해 볼 문제가 제시되어 있어서 질문에 대한 답을 주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이 책 한권으로 한국단편을 읽는것은 물론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논술공부를 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논술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활용 할 수 있다.
예전에 한국단편을 읽으면 읽으면서 궁금해지는 내용이 많아서 따로 다른 책이나 사전등을 찾아야 했다.
하지만 이 책 속에는 많은 다양한 것들이 담겨져 있다.
실제로 아이와 책을 함께 읽으면서 작가와 작품세계, 갈래, 배경, 시점, 주제, 줄거리등을
따로 찾지 않고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중 고등 학생들이나 단편을 좀더 깊이 있고 자세하고 읽고싶은 분들이라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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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단편소설 70 dm**l6195 | 2018-08-05 | 추천: 0 |

이 책 전에 '한국 단편소설 40'이라는 책이 있다. 그 후속작으로, 이 책에 70편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책에는 30편의 단편소설이 들어있다. (누적해서 70이라는 이야기다.) 이전 책에 빠졌는데 아쉬워 작품을 보충하기 위한 책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전 책에 비해서 확실히 좀 덜 알려졌다고 할 수 있겠으나 중요성은 뒤지지 않는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때 중요성의 판단준거는 시험에 출제되는가 되지 않는가로 판단했다.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전 책도 그렇지만 이 책의 장점은 MP3파일을 제공한다는... 더보기

이 책 전에 '한국 단편소설 40'이라는 책이 있다.
그 후속작으로, 이 책에 70편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책에는 30편의 단편소설이 들어있다.
(누적해서 70이라는 이야기다.)
이전 책에 빠졌는데 아쉬워 작품을 보충하기 위한 책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전 책에 비해서 확실히 좀 덜 알려졌다고 할 수 있겠으나 중요성은 뒤지지 않는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때 중요성의 판단준거는 시험에 출제되는가 되지 않는가로 판단했다.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전 책도 그렇지만 이 책의 장점은 MP3파일을 제공한다는 것과 인물 관계도와 생각할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내용의 기본 이해와 깊은 이해를 함꼐 돕는다는 것이다.
MP3파일은 이동하면서 문학을 감상해보는 운치를 선물한다.
인물 관계도는 자신이 읽으면서 나름대로 그려본 것과 비교하는 맛이 쏠쏠하다.
(작품마다 인물의 성격에 따라 인물 그림이 다른데, 간혹 같은 얼굴에 표정이 다른 사람도 있어서 그게 꽤 흥미로웠다. 같은 배우가 다른 드라마에서 연기하는 느낌이었달까.)
생각할 거리는 작품을 통해 생각해볼 만한 시사점을 제공해준다. 스스로 찾을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도움이 있으면 좀 더 이해하기 수월하다.

김유정 작가의 작품의 경우 <소낙비>와 <땡볕>은 처음 읽어봤다.
김유정 작가는 주로 해학의 기법을 쓴다. 근데 또 다른 작품을 읽어보니 풍자성도 꽤 짙은게 아닌가.
그의 해학이 조금 다르게 보였다.

<무진기행>은 고등학생 때는 이게 도대체 무엇인가... 이해가 안갔었다.
다른 작품을 읽으면 이 작가가 좀 이해가 되려나 싶어서 <환상 수첩>을 읽었더니 더 이해가 안됐다.
@_@의 느낌이었달까
그 후로 전공 공부를 하면서도 유독 김승옥 작가의 작품은 미루게 되었는데, 이번 기회에 다시 무진기행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확실히 그 시점에 이해가 되지 않은 것은 내가 좀 더 크면 보이게 되어있는 모양이다.
예전의 이해가 안되서 느꼈던 혼란이 아니라, 작품에 흐르는 주인공의 혼란한 상태를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참 행복했다. 공부한 보람이 있달까.(사실 지금은 못 읽어내면 문제가 있는거지만...)

<미스터 방>이 제일 재미있었다.
통쾌했다고나 할까.
마지막 쯤에 "You are devil!"이라고 했던가...
진짜 악마가 누구인지는 좀 더 가려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뭐, 주인공이 된통 당하는 모습도 꽤나 통쾌했다.

이효석 작가의 경우 <메밀꽃필무렵> 이외에는 읽어보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돈>과 <사냥>이라는 작품을 읽을 기회가 생겨서 좋았다.

여러 작품을 따로따로 찾을 필요없이 이렇게 한 권이 모여있으니 편리해서 좋다.
앞으로 심심할 때마다 한 편씩 다시 꺼내읽어야겠다.
책이 한 600페이지 조금 넘는데, 교과서랑 같은 종이라 그런지 딱히 부담감은 없다.
한번에 다 읽지 않아도 단편 모음집이라 조금씩 조금씩 읽다보면 어느새 다 읽혀져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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