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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않아 이별입니다 제19회 소학관문고 소설상 수상작

나가쓰키 아마네 지음 | 이선희 옮김 | 해냄출판사 | 2020년 07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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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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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5749448(8965749441)
쪽수 312쪽
크기 128 * 188 * 24 mm /343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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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얼마만큼의 시간을 들여야 널 보낼 수 있을까.”
떠나는 사람도 남는 사람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장례식장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장례식장이라는 이색적인 무대를 배경으로 따뜻한 인간애의 드라마를 보여주는 장편소설 『머지않아 이별입니다』가 해냄에서 출간되었다. 햇병아리 취준생에서 어엿한 장례 디렉터로 성장해가는 시미즈 미소라의 이야기가 담긴 『머지않아 이별입니다』는 제19회 소학관문고 소설상을 수상하며 ‘작가 나가쓰키 아마네’라는 이름을 알린 작품이기도 하다.
소학관문고 소설상은 2002년부터 소학관의 주최로 진행되고 있는 신인 문학상으로, 나가쓰키 아마네 또한 이 작품으로 데뷔를 하였으며, 처음에는 『세리모니』라는 제목으로 응모하였다. 170편의 수많은 응모작 중에서 ‘스토리성이 풍부한 엔터테인먼트 소설’이라고 인정받으며 소학관문고 소설상을 수상한 나가쓰키 아마네는 1977년 일본 니가타에서 태어났고 어린 시절부터 책 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했다. 고향을 떠나 도쿄의 다이쇼대학 문학부에 진학한 이유도 작가가 되기 위해서였다.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 건 남편의 병이 악화되고 나서였다. 남편을 간병하기 위해서는 정규직이 아니라 파트타임으로밖에 일할 수 없었다. 그때 남편이 잠든 시간을 이용해 조금씩 글을 썼는데, 그것이 앞이 보이지 않는 생활에 유일한 버팀목이 되었다고 한다. 그 이후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남편에게 말하고 싶었지만 말하지 못한 것이나 남편에게 듣고 싶었지만 듣지 못한 말 등을 이 작품에 담아냈다. 그렇게 세상에 나온 『머지않아 이별입니다』는 데뷔작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소학관문고 소설상’을 수상했고, 그 사실을 증명하듯 서점 직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비롯하여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우리에게 장례식장은 죽은 자와 산 자가 ‘죽음’을 경계로 마주하는 곳이다. 삶과 죽음의 영역이 공존하는 곳, 반도회관에서 펼쳐지는 나가쓰키 아마네의 『머지않아 이별입니다』에는 어떤 내용이 그려져 있을까.

“슬픔은 결국 자신의 마음으로 치유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지만, 육신이 사라져도 곁에서 지켜봐준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 조금이나마 치유가 되죠. 소중했던 사람이 사라져버렸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지만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죽음을 받아들이는 방법이 달라집니다. 그러기 위한 일을 하는 이가 바로 미소라와 우루시바라입니다.” _ 작가의 말
선정 및 수상내역
제19회 소학관문고 소설상 수상작

▶ 『머지않아 이별입니다』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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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머지않아 이별입니다 도서 상세이미지

작가의 말

“슬픔은 결국 자신의 마음으로 치유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지만, 육신이 사라져도 곁에서 지켜봐준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 조금이나마 치유가 되죠. 소중했던 사람이 사라져버렸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지만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죽음을 받아들이는 방법이 달라집니다. 그러기 위한 일을 하는 이가 바로 미소라와 우루시바라입니다.”

목차

프롤로그 … 7
제1화 이별하는 곳 … 11
제2화 크리스마스 선물 … 85
제3화 수국의 계절 … 191
에필로그 … 283

옮긴이의 말 … 308

추천사

나쓰카와 소스케(『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저자)

“돌아가신 분의 곁에는 보내는 사람이 있다. 이는 남겨진 사람들이 기도하는 이야기이다.”

책 속으로

다른 사람에게 말하는 일은 거의 없지만, 나에겐 한 가지 능력이 있다. 기(氣)에 민감한 것이다. 다른 사람의 감정이 성가실 만큼 전해지거나 상대의 온몸에 깃들어 있는 생각을 느낀다. 살아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죽은 사람의 감정이나 생각도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영감(靈感)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로 인해 장례식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게 불안하기도 했지만, 좋은 시급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몇 번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이에 조금만 참으면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단지 영혼이 보이거나 기를 느끼는 것뿐이다. 실제로 문제가 있는 건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사랑하는 이를 잃어버린 절망과 슬픔,
그 상실의 끝에서 만난 따뜻한 한 줄기 빛

대학 졸업을 앞둔 시미즈 미소라는 구직 활동을 하고 있는 취준생으로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른 사람의 온몸에 깃들어 있는 생각을 느끼는 능력으로 살아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죽은 사람의 감정도 포함되는데, 일반적으로 영감(靈感)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녀는 본인의 능력 때문에 불안하긴 했지만 다른 아르바이트에 비해 시급이 좋다는 이유로 예전에 ‘반도회관’이라는 장례식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 그럼에도 아르바이트를 도중에 그만둔 것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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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 곁에 있어주기만 해도 돼." (p.289) "그래. 우리는 항상 같이 있어, 마음속에서는 말이야." (p.301)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꽃들사이에 숨어있는 수국을 바라보는 한여인, 창밖으로 내리쬐는 햇빛은 이별을 말하기 보다는 새로운 만남을 기대하게 되는 풍경이다. 머무는 곳마다 다른 모습을 보이는 수국도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한결같이 흰색의 꽃을 피우는 애나벨도 한결같이 서로를 사랑하는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음이 아닐까 싶다. ... 더보기
  • 아주 가끔 그런 책을 만나게 된다. 그냥 읽는 것만으로도 큰 감동을 받는 책 말이다. 사실 뭔가 대단한 것은 없는데, 이 책을 읽는 동안에는 자연스럽게 주인공들에게 감정이 이입되고 눈물이 또르르 흐르는 경험을 했다. 그냥 장례식장의 일상적인 이야기일 뿐인데, 이 작품에는 사람의 내면을 울리는 놀라운 힘이 있다. 사실 장례식장은 그리 유쾌한 장소는 아니다. 정말 소중하게 여기던 사람을 마지막으로 떠나보내는 장소로 많은 사람들의 눈물이 담겨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책의 주인공인 미소라는 집 근처... 더보기
  • 머지않아 이별입니다 si**811 | 2020-08-02 | 추천: 0 | 5점 만점에 2점
    <머지않아 이별입니다>는 책의 배경이 특이하다. 제목만 보면 그냥 어떤 이별에 대한 이야기인가 싶은데 그 배경이 장례식장이라는 이색적인 무대이다. 도쿄에서 대학을 다니는 취준생 주인공, 아르바이트로 장례식장에서 일을 했는데 잠시 쉬었다가 다시 시작된 장례식장을 시작으로 한다. 장례식장이라는 곳이 대부분 무겁고 무섭고 그렇게 생각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나 또한 이런 장례식장 배경은 처음 접해보는 책으로 일본소설만의 어떤 독특한 개성이 느껴지기... 더보기
  •   출관할 때, 히나의 관에는 넘칠 것처럼 꽃들이 채워졌다. 마지막으로 남편의 부축을 받은 아내가 히나의 뺨을 쓰다듬으며 자그마한 얼굴 옆에 살며시 커다란 백합을 놓았다. 그걸 지켜본 우루시바라 씨가 조용히 말했다. "이제 곧 이별입니다." _185p. 누구나 피해 갈 수 없는 죽음, 소중한 이의 죽음을 받아들이기까지 얼마만큼의 시간이 필요할까? 가까운 친인척, 직장동료, 지인의 부고 등 산 사람이 죽은 이를 배웅하는 곳, 장례식... 더보기
  • 머지않아 이별입니다 ji**e1404 | 2020-07-29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머지않아 이별입니다》   취업을 위해 6개월간 아르바이트를 쉬었던 미소라는 부동산 회사에 면접을 봤지만 합격은 하지 못한다. 장례식장인 반도회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대학생 시미즈 미소라가 주인공이다. 반도회관 요코 선배에게 도와달라는 연락을 받고 다시 반도회관에서 미소라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반도회관은 세상의 소란스움에서 격리된, 엄숙한 이별 의식을 치르는 장소, 즉 비일상적인 세계다. 미소라는 반도회관에서 항상 긴장하며 민감하지만 반도회관에서 일을 좋아한다. 반도회원 직원들은 유족에게 소중한 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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