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새벽별이 이마에 닿을 때

구효서 저자(글)
해냄출판사 · 2016년 04월 25일
10.0 (3개의 리뷰)
고마워요 (100%의 구매자)
  • 새벽별이 이마에 닿을 때 대표 이미지
    새벽별이 이마에 닿을 때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새벽별이 이마에 닿을 때 사이즈 비교 140x205
    단위 : mm
소득공제
10% 12,600 14,000
적립/혜택
700P

기본적립

5% 적립 70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70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만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주문정보를 불러오는 중입니다.
서울시 종로구 종로 1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수상내역/미디어추천

동인문학상, 대산문학상, 황순원문학상 수상작가 구효서 신작 장편소설『새벽별이 이마에 닿을 때』. 사고로 인해 원래의 외모와 기억을 잃고 말라위에 온 수는 친구 엘린과 그녀의 연인 리의 보살핌을 받으며 함께 산다. 아프리카 꼬마로부터 말린 쥐가 기억 회복을 도와준다는 말을 들은 수는 깊은 밤, 쥐를 씹다가 불현듯 과거의 기억을 떠올린다. 그것은 바로 자신이 리를 안다는 것. 입양 가정에서 열두 살에 버림받은 수는 단짝 친구인 엘린과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리와의 행복한 나날을 깨뜨리지 않기 위해 돌아온 기억을 다시 비밀로 묻어둔다. 하지만 엘린과 리는 각자의 정보원을 통해 수가 리의 연인이었으며, 말라위에서 테러를 당했던 것임을 알게 된다. 수의 기억이 돌아온 줄 모르는 이들 역시 관계를 지키기 위해 자기만의 비밀을 만들게 된다.

작가정보

저자(글) 구효서

저자 구효서는 1957년 강화에서 태어나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마디」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대표 작품으로 장편소설 『타락』『동주』『랩소디 인 베를린』『나가사키 파파』『비밀의 문』『라디오 라디오』, 소설집 『별명의 달인』『저녁이 아름다운 집』『시계가 걸렸던 자리』『아침 깜짝 물결무늬 풍뎅이』 등이 있으며, 산문집 『인생은 깊어간다』『인생은 지나간다』 가 있다. 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대산문학상,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작품의 소재와 방식에 대한 끝없는 실험 정신을 선보임으로써,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독자와 평단 모두에게 사랑받는 작가로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목차

  • From Now To Now
    그 후
    그리고
    넉 달 후
    작가의 말

책 속으로

음바니 시골 마을은 종일 조용했다. 엘린과 수가 낮게 중얼거리는 소리가 전부였다. 그 소리를 리는 듣지 못했다. 그들은 리를 등지고 있었고 목소리가 크지 않았다. (……)
-리! 수가 이곳으로 오겠대!
리는 석 달 전의 엘린의 목소리를 떠올렸다. 그녀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석 달 뒤에 있을 엘린의 변화를 어느 정도 예감했다. 수가 온다면, 엘린은 수의 부모가 될 것이다…….
수는 어린아이가 되어 돌아왔다. 엘린에게 듣던 것보다 그녀의 상태는 더 나빴다. 그녀의 기억은 새로 배웠다는 동양 언어의 분량만큼도 못 됐다. 새로 만나는 사람을 두려워했으며 익숙해지고 나서도 수줍음은 가시지 않았다.
리가 처음 내민 손을 그녀는 잡지 못했다. -〈From Now To Now〉 중에서

장관이 어느 병원을 방문했다. 주무장관의 시찰임무였다. 병원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장관을 칭송했고 지원에 감사했다.
시찰 때마다 똑같이 반복되는 일이었다. 환자들만 불만이었다. 병원의 어려운 사정을

곧이곧대로 말했다가는 장비와 인력 지원마저 끊긴다는 것을 병원관계자들은 너무 잘 알았다.
한 의사가 조용히 나섰다. 비굴할 정도로 공손하게 병원의 열악한 형편을 소상히 얘기했다. 말하는 내내 의사는 울먹였다. 장관은 인자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고 의사와 우정 어린 악수를 나누었다. 환자들은 의사에게 박수갈채를 보냈다.
장관이 병원을 빠져나가자 장관의 수행원들이 의사를 조용히 불러냈다. 세탁동 건물 그늘에서 수행원들은 의사를 밟았고 늑골 두 개가 부러졌다.
병원장이 장관을 은밀히 두 번이나 찾아갔고 장관은 그때마다 병원장을 인자한 웃음으로 배웅했다. 병원에 별다른 불이익이 생기지 않았다. 물론 이익도 생기지 않았다. 불운한 의사의 늑골만 두 개 부러졌다.
이와 같은 사실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온 남성 볼런티어가 대통령 직속 비리척결 위원회에 상세히 제보했다. 얼마 후 오스트레일리아인은 정부로부터 추방명령을 받았다며 동료 여성 볼런티어 앞에서 허탈하게 웃었다. -〈From Now To Now〉 중에서

수는 그날의 햇볕을 잊지 못했다. 햇볕 없이 그날의 브램블 숲도 장래의 꿈도 떠올릴 수 없었다. 햇볕 때문에 브램블 숲은 눈물이 나도록 아름다웠고 햇볕 때문에 장래의 꿈이 여물었다.
하늘은 맑고 높았다. 데니 야드가 온통 신록으로 물들었다. 햇살이 가시넝쿨 사이로 부서져 내렸다. 수와 엘린의 맨어깨가 뜨거워졌다. 햇빛 때문에 둘은 웃었고 햇빛 때문에 행복했다.
빛 때문이었다. (……) 엘린은 수의 가슴 위에 엎어진 채 수를 내려다보았다. (……)
서로 응시할 뿐 꼼짝하지 않았다. 잠깐이었으나 그토록 기묘한 순간은 그 전에도 그 뒤에도 없었다.
수는 두려웠다. 하늘에 닿아도 결코 끝나지 않을 아득함이 엘린의 작은 얼굴에 드리웠던 것이다. 그것이 무엇인지 수는 알지 못했다. 기분 나쁘지 않은 두려움이 조용히 몸을 관통하는 것을 그냥 내버려뒀을 뿐이다. (……)
그 뒤로 수는 어머니의 죽음을 겪었고 아버지와 멀어졌다. 어머니의 일기를 읽으며 수는 어머니와 두 번 이별했다. 그럴 때마다 5월의 햇빛과 기묘했던 순간이 떠올랐다.
그냥 왔다 가버린 순간이 아니라 수와 엘린에게 엄청난 힘을 주고 간 순간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수는 여러 차례의 혹독한 이별을 이겼다. -〈그 후〉 중에서

출판사 서평

무너지는 것은 열리는 것이다!
사랑을 지키기 위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외치는 간절한 기도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구효서의 첫 멜로 소설


따뜻하고 안타깝고 서늘한 사랑의 변주곡이 시작된다. 사고로 기억을 잃고 얼굴도 바뀐 채, 사랑하는 친구와 그 연인의 보살핌을 받던 중 불현듯 기억의 파편들이 하나씩 제자리를 찾아가는 한 여자와, 자신의 연인이 친구의 사랑이었음을 알게 되는 또 다른 여자, 그리고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남자…… 이들의 순수한 열망은 영원할 수 있을까?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중견 작가 구효서의 20번째 장편소설 『새벽별이 이마에 닿을 때』는 사랑에 대한 관습적 이해에서 탈주해 사랑의 실재를 되짚어보고자 한 작품이다. 작가가 그동안 추구한 낭만성의 정수를 벗어나 사랑에 대한 정형적 의미들을 해체해 냄으로써 사랑의 실체적 진실을 추적한다. 1987년에 등단해 29년째 작품 활동을 하며 전업 작가로서 스물다섯 해를 맞이하는 작가가 『타락』 이후 1년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이 작품은 힘든 시대를 살아낸 사람들의 가슴 아픈 삶과 시대의 고유성을 천착했던 전작들과 달리 삶을 비추는 소망, 사랑, 진심 등의 언어와 표상에 집중해 그 이면을 뒤집어본다. 앞선 소설에서 파격적으로 보여준 신화적 상상력이 이번 작품에서는 보다 서정적으로 그려지는 한편, 작품 속 현실에서 허구의 의미를 극대화시켜 상상과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시도는 계속되고 있다.
작품 속 세 남녀의 사랑은 폭풍의 눈처럼 긴장과 고요 속에서 독자들을 내러티브에 몰입하게 만든다. 3년의 시간을 네 개의 장으로 구성해 첫 장에서는 비(非) 연대기적으로 사건이 전개되는 한편, 감정 변화의 기점이 되는 사건을 복선처럼 반복하면서 서사에 탄력을 더한다. 작품에 등장하는 아프리카 신화이자 소원이 이뤄지는 장소인 ‘은라의 눈’은 소설을 몽환적이며 낯설게 그려내는 동시에 세 남녀를 존재론적 혼란에 빠뜨리는 매개체다. 작가는 정부의 부정부패로 인해 국가 행정이 마비되고 비정부기구의 구호단체까지 위협받는 아프리카에서 해외 입양이 공공연하게 벌어지는 구조적 폭력에 주목한다. 입양이 아이의 몸과 마음을 구원하라는 신의 뜻이라 믿는 기독교 복음주의자들과 연계해 아이들을 수출하고 있는 아프리카의 실정은 우리에게도 멀게만 느껴지지 않는다.
“진심으로. 새벽별이 이마에 닿을 때. 셋 모두를 위해서. 침묵이 지켜지기를” 빌었던 세 사람은 그토록 지키고자 했던 사랑의 파국 앞에 서게 되는데, 인물들의 비밀을 추적해 나가는 끝에 전적으로 내 것인 줄 믿었던 나의 진심이 정작 나로부터 소외돼 있었음을, 혹은 내가 내 진심으로부터 소외돼 있었음을 보게 되는 과정은, 지각과 믿음의 세계 이면에 ‘문제적 타자’가 웅크리고 있음을 깨닫고 진짜 자신에 가까이 다가선다는 의미의 지적 성찰의 경험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간략 줄거리
사고로 인해 원래의 외모와 기억을 잃고 말라위에 온 수는 친구 엘린과 그녀의 연인 리의 보살핌을 받으며 함께 산다. 아프리카 꼬마로부터 말린 쥐가 기억 회복을 도와준다는 말을 들은 수는 깊은 밤, 쥐를 씹다가 불현듯 과거의 기억을 떠올린다. 그것은 바로 자신이 리를 안다는 것. 입양 가정에서 열두 살에 버림받은 수는 단짝 친구인 엘린과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리와의 행복한 나날을 깨뜨리지 않기 위해 돌아온 기억을 다시 비밀로 묻어둔다. 하지만 엘린과 리는 각자의 정보원을 통해 수가 리의 연인이었으며, 말라위에서 테러를 당했던 것임을 알게 된다. 수의 기억이 돌아온 줄 모르는 이들 역시 관계를 지키기 위해 자기만의 비밀을 만들게 된다.
어느 날 엘린은 소원이 이뤄진다는 두 개의 크고 깊은 돌 구덩이 ‘은라의 눈’에 다녀오자고 제안하고, 세 사람은 그들의 사랑이 영원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여정에 오른다. ‘은라의 눈’으로 안내한 가이드는 “소원이 반드시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무도 찾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세 사람 중 누구도 그 뜻을 아는 사람은 없었다. 그리고 소원을 빌고 온 후로 갑자기 날카로워진 분위기 속에서 수와 엘린, 리의 관계는 극렬히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등장인물 소개
수(수전 요한슨) 자라면 엄마처럼 얼굴이 새하얘질 거라 믿었던 한국계 미국인. 나이가 들면 사랑하는 엄마처럼 피부가 하얘질 거라 믿었지만, 엄마의 죽음 후 그녀의 사랑이 부모의 맹목적인 신앙의 결과임을 알고 깊이 상처받는다. 아프리카에서 비밀리에 선교 입양 단체를 추적하는 일을 하게 되면서 전임자의 이름인 ‘주디스 노엘’로 살던 중 리를 만나고, 갑작스런 사고로 기억과 얼굴을 잃어버린다.

엘린 플레처 어린 시절부터 수와 함께 자라며 그녀의 고통을 나누어 가진 자매 같은
새벽별이 이마에 닿을 때
친구. 갑자기 연락이 끊긴 수를 찾기 위해 말라위로 날아와 그녀의 행방을 수소문한다. 아프리카에서 리와 사랑에 빠지지만 리가 수의 연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두 사랑 사이에서 흔들린다.

리 음보야 케냐 국가정보원의 비밀 요원이었으나 주디스와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양심고백을 한 후 추방되어 말라위에 왔다. 리버풀 축구팀과 제라드의 열성팬. 스포츠 토토를 즐긴다. 엘린을 사랑하지만, 주디스가 바로 엘린의 친구 수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큰 혼란에 빠진다.

정금자 한국의료봉사팀에 의해 서울로 이송된 주디스를 돌본 개인 간병인. 어린 시절 입양된 주디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주고, 회복 후 말라위로 돌아간 주디스와 편지를 주고받는다.

소크라테스 엘린, 레베카와 함께 누가병원에서 일하며 친구로 지내지만 사실은 이익단체의 청탁으로 움직이는 아프리카 비밀테러단체 NBM의 소속으로, 신분을 숨긴 것임을 누구도 눈치채지 못한다.

레베카 덴마크인 여성 볼런티어로, 엘린과 함께 누가병원에서 일한다. 뜻하지 않게 엘린에게 리의 과거와 소크라테스의 정체에 대한 힌트를 제공한다.

책속으로 추가

곡물 창고 앞 소요는 계속되었다. 창고 문이 닫히고 더는 불빛도 새어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사람들은 흩어지지 않고 사투를 계속했다. 하늘은 점점 어두워졌다. 인파는 먼지로 가려졌다.
리도 한때 그런 소요에서 등을 밟힌 적이 있었다. 투르카나 호 북서쪽 마을도 가난했다. 먹을 게 없어서 기약 없는 휴교령이 내렸다. 매일 줄을 서도 창고 문은 열리지

않았다. 어쩌다 열리면 사람들은 광분했고 밟거나 밟혀 죽거나 다쳤다.
어른 남자의 커다란 발이 리의 등을 찍었다. 숨이 막혀 넘어져 있다가 겨우 정신을 차렸다. 주위에는 아무도 없었고 저녁이었다.
감자에 알이 배기 시작하면서 휴교령이 풀렸다. 감자 죽을 먹은 아이들의 얼굴이 조금씩 피어났다. 오랜만에 만난 아이들은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반겼다.
적지 않은 수의 아이들이 학교에 오지 않았다. ‘왜 안 와?’라고 물으면 ‘죽었어’라고 누군가 대답했다. 그리고 모두 책을 펼치고 곱셈 기초 공식을 큰 소리로 외웠다. 오, 만물의 하나님이시어-에 뭉구 응우부 예투…… 국가를 부르며 어린 리는 케냐를 구하고 정의로운 케냐를 지키겠노라 다짐했다. -〈그 후〉 중에서

그것은 ‘돌아오는 별’이었어. 내 부족의 기원이 담긴 애뮬릿. 그걸 갖고 내게 돌아오기를, 나는 수천 번 수만 번 기원하며 주디, 네 이름을 불렀어. 그것을 가지고 내게 돌아오라고 나는 너에게 말했지. 너는 그것을 가지고 내게 돌아오고 있었던 거야. 너는 몰랐을 거야. 애뮬릿에 새겨진 내 부족의 말을. (……)
나는 주디, 너를 사랑했어. 그 사랑을 끝내거나 정리하지도 않았어. 그리하지 못했어. 그리할 수 없었잖아. 너도 나를 사랑했어. 지금의 사태를 제대로 아는 것이 나를 사랑했던 너의 권리이기도 하다는 걸 나는 알아.
그런데 나는 말을 못해. 못하겠다. 그래서 이걸 평화라고 할 수 없어, 주디. 너와 엘린을 보고 있으면 숨이 막혀. 나 혼자만 숨 막힌다는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종종 나는 어쩔 수 없이 슬퍼져. 너에게 미안해. 엘린에게도 나는 미안해. 이게 내 마음의 그늘이야, 주디.
이렇게 맑은 날 나는 깊은 그늘을 품고 널 보고 있다. 네 기억이 돌아와 모두가 알게 된다면 그때는 내가, 우리가 평화로워질까. 그늘이 걷힐까. 그럴 리가. 혼란스럽고 두려워.
너는 지금 이쪽을 바라보고 있다. 나를 보고 있을까. 엘린일까. 너는 아까부터, 한 그루 종려처럼, 아니면 내 안의 그늘처럼, 거기 서서 움직이지 않고 있어.
-〈그리고〉 중에서

새벽이 되어 수와 엘린과 리는 은라의 눈에 닿았다.
푸르고 차가운 안개가 살갗을 스쳤다.
분화구라고 하기엔 작았고 풍화로 만들어진 돌구멍이라고 하기엔 지나치게 둥글었다. 거대한 볼(bowl) 두 개를 나란히 땅에 박아놓은 듯했다. 새벽하늘을 향해 입 벌린 그것들의 한가운데에 가늠할 수 없는 어둠이 고여 있었다. (……)
눈의 내부는 생각보다 어둡지 않았다. 경사면에 돋은 다육식물들이 발에 으깨졌고 셋은 자주 미끄러지며 풀즙에 옷을 적셨다.
으깨진 이파리의 매운 향이 마른 바위 웅덩이에 자욱했다. 골프공이 모여든 자리에


서서, 수는 매운 냄새에 눈도 못 뜬 채 첫 기원을 외웠다.

-이대로.
생각하고 말 것도 없었다. 이페에 이르는 고단한 여정 내내 속으로 중얼거렸던 말이었다. 그 한 마디를 위해 은라의 눈에 당도한 것이었다. 불편하고 피로한 순간들을 웃음으로 넘기면서.
-서로의 사랑으로 이루어진 이 평화가, 영원하기를.
수는 속으로 엘린과 리의 이름을 부르고 자신의 이름을 이어 불렀다.
가까스로 매운 눈을 떴을 때 작고 둥근 하늘 한가운데서 새벽별이 반짝였다. 세 사람은 깊은 우물에 들어와 있는 것 같았다. 엘린도 리도 어둠 안에서 움직이지 않았다. 그들의 기도가 하늘에 닿는 순간이었다. -〈넉 달 후〉 중에서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88965745488
발행(출시)일자 2016년 04월 25일
쪽수 436쪽
크기
140 * 205 * 30 mm / 542 g
총권수 1권

Klover

Klover 리뷰 안내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과 10자 이상의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한달 후 리뷰
구매 후 30일~ 120일 이내에 작성된 두 번째 구매리뷰에 대해 한 달 후 리뷰로 인지하고 e교환권 100원을 추가 제공합니다.

* 강연, 공연, 여행, 동영상, 사은품, 기프트카드 상품은 지급 제외
2.운영 원칙 안내
Klover 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3.신고하기
다른 고객이 작성리뷰에 대해 불쾌함을 느끼는 경우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신고 자가 일정수준 이상 누적되면 작성하신 리뷰가 노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벤트
TOP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매장별 재고 및 도서위치

할인쿠폰 다운로드

  • 쿠폰은 주문결제화면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다운로드한 쿠폰은 마이 > 나의 통장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대해서는 정가의 10%까지 쿠폰 할인이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10% 할인이 되었다면, 해당 상품에는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적립예정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는 교보문고(인터넷, 매장), 핫트랙스(인터넷, 매장), 모바일 교보문고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상품 주문 시, 해당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 예정 포인트가 자동 합산되고 주문하신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에 자동으로 적립됩니다.
    • 단, 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 시 적립 예정 통합포인트가 변동될 수 있으며 주문취소나 반품시에는 적립된 통합포인트가 다시 차감됩니다.
  • 통합포인트 적립 안내

    • 통합포인트는 도서정가제 범위 내에서 적용됩니다.
    • 추가적립 및 회원 혜택은 도서정가제 대상상품(국내도서, eBook등)으로만 주문시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 기본적립) 상품별 적립금액

    • 온라인교보문고에서 상품 구매시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됩니다.
    • 단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인 국내도서,eBook은 15%내에서 할인율을 제외한 금액내로 적립됩니다.
  • 추가적립)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적립됩니다.
    • 도서정가제 예외상품(외서,음반,DVD,잡지(일부),기프트) 2천원 이상 포함시 적립 가능합니다.
    • 주문하신 상품이 전체 품절인 경우 적립되지 않습니다.
  • 회원혜택) 3만원이상 구매시 회원등급별 2~4% 추가적립

    • 회원등급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등급의 경우 추가적립 됩니다.
    • 추가적립은 실결제액 기준(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액 제외) 3만원 이상일 경우 적립됩니다.
    • 주문 후 취소,반품분의 통합포인트는 단품별로 회수되며, 반품으로 인해 결제잔액이 3만원 미만으로 변경될 경우 추가 통합포인트는 전액 회수될 수 있습니다.

제휴 포인트 안내

제휴 포인트 사용

  • OK CASHBAG 10원 단위사용 (사용금액 제한없음)
  • GS&POINT 최대 10만 원 사용
더보기

구매방법 별 배송안내

지역별 도착 예정일

수도권 지역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당일배송 오늘

당일배송 오늘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새벽배송 내일 07시 이전

내일

일요배송 일요일

수도권 외 (천안, 대전, 울산, 부산, 대구, 창원)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월~토 0시 ~ 11시 30분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월~토 0시 ~ 11시 30분
당일배송 오늘

배송 유의사항

  • 새벽배송과 일요배송은 수도권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합니다.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수도권 외 지역에서 선물포장하기 또는 사은품을 포함하여 주문할 경우 당일배송 불가합니다.
  • 무통장입금 주문 후 당일 배송 가능 시간 이후 입금된 경우 당일 배송 불가합니다.
  • 새벽배송의 경우 공동 현관 출입 번호가 누락 되었거나 틀릴 경우 요청하신 방법으로 출입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공동 현관 또는 경비실 앞에 배송 될 수 있습니다.
  • 학교, 관공서, 회사 등 출입 제한 시간이 있는 곳은 당일배송, 새벽배송, 일요배송이 제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공휴일과 겹친 토요일, 일요일은 일요일 배송에서 제외됩니다. 일요배송은 한정 수량에 한해 제공됩니다. 수량 초과 시 일반배송으로 발송되니 주문 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주문 후 배송지 변경 시 변경된 배송지에 따라 익일 배송될 수 있습니다.
  • 수도권 외 지역의 경우 효율적인 배송을 위해 각 지역 매장에서 택배를 발송하므로, 주문 시의 부록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 각 지역 매장에서 재고 부족 시 재고 확보를 위해 당일 배송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 기상악화로 인한 도로 사정으로 일부 지역의 배송 지연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출고 예정일이 5일 이상인 상품의 경우(결제일로부터 7일 동안 미입고), 출판사 / 유통사 사정으로 품/절판 되어 구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SMS, 메일로 알려드립니다.
  • 분철상품 주문 시 분철 작업으로 인해 기존 도착 예정일에 2일 정도 추가되며, 당일 배송, 해외 배송이 불가합니다.
  • 해외주문도서는 해외 거래처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습니다.
  • 스페셜오더 도서나 일서 해외 주문 도서와 함께 주문 시 배송일이 이에 맞추어 지연되오니, 이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 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 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 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 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 선물 받는 분의 휴대폰번호만 입력하신 후 결제하시면 받는 분 휴대폰으로 선물번호가 전달됩니다.
  • 문자를 받은 분께서는 마이 > 주문관리 > 모바일 선물내역 화면에서 선물번호와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시면 선물주문이 완료되어 상품준비 및 배송이 진행됩니다.
  • 선물하기 결제하신 후 14일까지 받는 분이 선물번호를 등록하지 않으실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 또한 배송 전 상품이 품절 / 절판 될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바로드림 서비스 안내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1. STEP 01
    픽업박스에서 찾기 주문
  2. STEP 02
    도서준비완료 후 휴대폰으로 인증번호 전송
  3. STEP 03
    매장 방문하여 픽업박스에서 인증번호 입력 후 도서 픽업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알림 신청

아래의 알림 신청 시 원하시는 소식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알림신청 취소는 마이룸 > 알림신청내역에서 가능합니다.

새벽별이 이마에 닿을 때
구효서 장편소설
신고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판형알림

  • A3 [297×420mm]
  • A4 [210×297mm]
  • A5 [148×210mm]
  • A6 [105×148mm]
  • B4 [257×364mm]
  • B5 [182×257mm]
  • B6 [128×182mm]
  • 8C [8절]
  • 기타 [가로×세로]
EBS X 교보문고 고객님을 위한 5,000원 열공 혜택!
자세히 보기

해외주문양서 배송지연 안내

현재 미국 현지 눈폭풍으로 인해
해외 거래처 출고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해외주문양서 주문 시
예상 출고일보다 배송기간이 더 소요될 수 있으니
고객님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