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는 108 참회 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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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는 108 참회 기도문》은 불자들이 반드시 새겨야 할 말씀들을 가려 뽑은 108개의 기도문과 그에 대한 해설로 구성되었다. 이 책은 부처님의 팔만사천 법문이 108 기도문 안에 오롯이 녹아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별 부록으로 수록된 CD는 선묵혜자 스님의 독송과 함께 기도문의 참 의미를 되새기며 108배 수행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매일 기도하고 싶다면, 그 기도에 간절한 마음을 더하고 싶다면, 108 참회 기도로 하루를 열어보자. 신심이 절로 우러나고 바라는 바 소원이 모두 성취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 선묵혜자 스님은 108산사순례기도회 회주, 서울 수락산 도안사 주지
선묵혜자 스님은 2006년부터 ‘마음으로 찾아가는 108산사순례기도회’를 이끌고 한 달에 한 번씩 전국의 산사를 순례했다. 11년간 이 대장정에 동행한 회원이 66만여 명에 이른다. 2016년부터는 전국의 대표적인 기도도량 53곳을 매달 한 차례씩 순례하는 ‘마음으로 찾아가는 53기도도량 순례’를 이끌고 있다.
선묵혜자 스님은 청담 스님을 은사로 모시고 서울 북한산 도선사에서 열네 살 때 동진 출가했다. 50여 년간 오직 한마음으로 수행 정진하며 다문화가정과 소년소녀가장돕기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여 불자들에게 ‘국민스님’으로 불린다.
동국대 불교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을 거쳐 청담학원 이사장, 불교신문사 사장과 도선사 주지를 역임했다.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의원이며, ‘풍경소리’ 대표이사, 대한불교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도선사 회주, 도안사 주지를 맡고 있다. 저서로 《모르는 마음》 《살아있는 동안 꼭 읽어야 할 부처님 말씀 108가지》 《그대는 그대가 가야 할 길을 알고 있는가》 등을 펴냈다.
이 책에는 나를 일깨우는 108개의 기도문과 해설이 실려 있다. 부처님께서 중생제도를 위해 49년간 설법하신 팔만사천 경전 중에서 불자들이 꼭 알아야 할 말씀들을 담았다. 매일 아침 스님의 편안한 음성이 담긴 기도문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신심이 나고 바라는 바 소원이 모두 성취될 것이다.
목차
- ㆍ책을 펴내며
ㆍ기도의 시
ㆍ나를 찾는 108 참회 기도문
ㆍ기도의 서
1.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하옵니다.
2.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하옵니다.
3. 거룩한 스님들께 귀의하옵니다.
4. 이 세상 모든 존재와 현상은 항상 변하는 것이 근본 진리임을 명심하겠나이다.
5. 모든 존재와 현상에는 실체로서 내가 없다는 것이 근본 진리임을 명심하겠나이다.
6. 모든 존재와 현상은 괴롭다는 것이 근본 진리임을 명심하겠나이다.
7. 제행무상, 제법무아, 일체개고의 근본 진리를 알아 번뇌의 괴로움에서 벗어나겠나이다.
8. 모든 번뇌는 무명으로 인해 생김을 명심하겠나이다.
9. 모든 괴로움은 욕망 때문에 생기는 것임을 명심하겠나이다.
10. 괴로움은 욕망 때문에 생기고, 욕망은 내가 존재한다는 생각 때문에 생김을 명심하겠나이다.
11. 나도 없고 나의 것도 없음을 알아 만사에 집착하지 않겠나이다.
12. 진실한 나를 찾을 때까지 열심히 정진하겠나이다.
13. 모든 현상과 존재는 고정불변하는 것이 없음을 명심하겠나이다.
14. 이것이 있기에 저것이 있고, 이것이 생기기에 저것이 생김을 명심하겠나이다.
15. 어떠한 존재도 우연히 생겨났거나 혼자 존재하는 것이 없음을 명심하겠나이다.
16. 제가 열반을 성취했더라도 육체의 괴로움은 피할 수 없음을 알겠나이다.
17. 깨달음에 이르는 길은 쾌락과 고행을 벗어나 중도 실천임을 명심하겠나이다.
18. 깨달음에 이르기 위해서 괴로움이 어떻게 생기고 소멸에 이르는지 바르게 알겠나이다.
19. 깨달음에 이르기 위해서 온화하고 자비롭고 청정한 마음을 가지겠나이다.
20. 깨달음에 이르기 위해서 거짓말, 이간하는 말, 욕하는 말, 꾸미는 말을 하지 않겠나이다.
21. 깨달음에 이르기 위해서 다른 존재의 목숨을 구해주고 보시하고 청정한 생활을 하겠나이다.
22. 깨달음에 이르기 위해서 정당한 방법으로 의식주를 구하겠나이다.
23. 깨달음에 이르기 위해서 이미 생긴 선은 더욱 커지게 하며, 아직 생기지 않은 선은 생기도록 노력하겠나이다.
24. 깨달음에 이르기 위해서 이미 생긴 악은 끊도록 노력하며, 새로운 악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나이다.
25. 깨달음에 이르기 위해서 마음을 한 점에 집중하여 선정에 들겠나이다.
26. 제가 살면서 나와 남을 위해 산목숨을 죽이지 않겠나이다.
27. 제가 살면서 남의 것은 무엇이든지 훔치지 않겠나이다.
28. 제가 살면서 나와 남을 위해 사음을 하지 않겠나이다.
29. 제가 살면서 나와 남을 위해 거짓말을 하지 않겠나이다.
30. 제가 살면서 사람과 사람 간에 이간질을 하지 않겠나이다.
31. 제가 살면서 더러운 말, 욕하는 말을 입에 담지 않겠나이다.
32. 진실이 아니고, 뜻이 아니고, 법이 아닌 것을 말하지 않겠나이다.
33. 남의 재물과 모든 생활을 엿보고 나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욕심을 부리지 않겠나이다.
34. 업이 생기면 과보는 피할 수가 없음을 명심하겠나이다.
(이하 생략)
책 속으로
순례를 다니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108배를 하면서 마음속으로 참회 기도문을 외울 때입니다. 가장 경건하고 가장 간절한 순간이지요. 어떤 이는 두 손을 모아 서원을 빌기도 하고, 어떤 이는 과거와 현재에 지은 업장(業障)을 녹이면서 눈시울을 적시기도 합니다. 기도문 한 구절 한 구절이 진실로 마음을 울립니다. _6쪽
이 세상은 더불어 사는 곳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까지 모두 행복할 가치가 충분합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도 유정과 무정이 항상 안락하고, 나아가 불법을 익혀 완전한 깨달음인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즉 열반과 해탈에 이르기 위함입니다. 그래야만 나와 기도가 온전히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_30쪽
사람들은 존재와 마음이 변함없이 그대로 머물러 있기를 바라며, 영원할 것이라는 착각 속에 살아갑니다. 부처님께서는 이 어리석은 생각을 바로잡기 위해 제행무상인을 통해 인생의 무상함을 강조하셨습니다. 인간의 목숨이 영원하지 않듯이 사람들이 선망하는 부와 명예, 그리고 사랑과 증오 같은 감정도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_34~35쪽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아무에게나 함부로 욕하거나 해악을 입혀서는 안 된다. 설령 원한이 깊은 사람일지라도. 또한, 몸과 마음이 청정한 사람에게도 나쁜 말을 하면 그 해악은 반드시 너에게로 되돌아온다. 마치 흙을 뿌리면 바람을 거슬러 그 흙이 오히려 자기를 더럽히듯이….” _76~77쪽
《법구경》에서는 말했습니다. “온화한 마음으로써 성냄을 이기고, 착한 일로써 악을 이기고, 베푸는 일로써 인색함을 이기고, 진실로써 거짓을 이겨라.” 결국 열반이란 특별한 경지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불보살로서 살아가는 것, 그 자체라고 보는 것입니다. _97~98쪽
《전등록》을 보면 ‘즉심시불’이라는 경구가 있습니다. 마음이 곧 부처이며 마음 밖에 따로 부처가 없다는 뜻이지요. 마음을 떠나서는 따로 부처를 구할 수 없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이 말은 곧 마음이 우주의 창조자이며, 마음속에 든 진리를 깨치면 부처가 됨을 알 수 있습니다. 내 마음 안에 있는 부처를 찾는 일은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일대 목적인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입니다. _145쪽
중생은 흙, 물, 불, 바람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죽으면 자연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니 ‘나’라고 하는 불변의 실체가 없습니다. 즉, 나를 내세우지 말라는 뜻이지요. ‘나’라는 것이 없다면 ‘나’라는 생각이 지어낸 차별심과 분별심도 사라지는 것입니다. 이 기도문은 이를 참회하라는 가르침을 줍니다. _175쪽
출판사 서평
팔만사천 경전 속 지혜의 말씀을
108 기도문으로 만나다
“마음 바탕이 고요해지면
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누구나 살면서 한두 번쯤 넘어질 때가 있다. 무엇을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때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방법이 있다. 108배 수행이다. 108배는 꾸준히 하다 보면 건강에도 좋을뿐더러 하루하루 마음을 다스리는 데도 가장 좋은 수행법이다. 108배는 곧 ‘하심(下心)’으로 마음을 비워내는 수행이다. 몸을 숙이면 마음도 같이 숙여져 저절로 참회가 된다. 참회가 되면 몸과 마음이 차분해진다. 마음이 차분해지면 나의 허물이 선명하게 보인다.
“내 마음을 찾는 게 진정한 순례길”이라고 말하는 선묵혜자 스님은 50여 년간 오직 한마음으로 수행 정진하면서 불자들에게 ‘국민스님’으로 불린다. 그는 11년간 ‘108산사순례기도회’를 이끌고 한 달에 한 번씩 전국의 산사를 찾는 순례를 진행했다. 이 순례길에서 모든 회원이 거르지 않고 해온 것이 ‘108 참회 기도문’ 독송이다. 66만여 명의 회원들은 108배를 하면서 마음이 정화되고 평화로 차오르는 위력을 체험했다.
108배는 행복한 삶을 위한 하루 한 번의 실천이다. 또 나의 허물을 참회하고 자신을 변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방편이다. 단순히 엎드리고 일어나기를 반복하는 다리운동이 아니라 108번 절할 때마다 지극한 마음으로 기도문을 독송한다면 기적 같은 변화를 체험할 수 있다. 내 마음의 몸부림을 가라앉히고 싶다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매일 기도하고 싶다면, 그 기도에 간절한 마음을 더하고 싶다면, 선묵혜자 스님과 함께 팔만사천 경전 속 지혜의 말씀을 따라 기도 순례를 떠나보자.
선묵혜자 스님의 음성과 함께
마음을 평화로 채우는 시간
“108배로 아침을 맞이하면
바라는 바 소원이 모두 성취됩니다.”
《나를 찾는 108 참회 기도문》은 나를 일깨우는 108개의 기도문과 그에 대한 해설로 구성되었다. 부처님께서 중생제도를 위해 49년간 설법하신 말씀 가운데 불자들이 반드시 새겨야 할 말씀들을 가려 뽑았다. 삼보, 무아, 중도, 사성제, 팔정도, 육바라밀 등 불교의 기초 교리를 충실히 담아냈다. 기도문 한 구절 한 구절이 진실로 마음을 울린다.
이 책은 불교의 핵심 사상과 어려운 용어들을 풀어 설명해 누구나 어렵지 않게 불교 교리를 배우고 마음에 새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인욕선인의 일화를 통해 ‘인내’와 ‘자비’를 이해하고, 파라트파차의 일화를 통해 몸과 입, 뜻으로 짓는 죄업을 경계하며, 선성 비구 일화를 통해 ‘신심’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머리로만 이해하는 불교적 세계관이 아니라 《금강경》, 《법화경》, 《화엄경》 등 대승 경전에 담긴 지혜를 마음으로 깨쳐 신심이 절로 우러난다.
특별 부록으로 수록된 선묵혜자 스님의 ‘108 참회 기도문’ CD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108배 수행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매일 아침 스님의 편안한 음성을 들으며 108배로 하루를 열어보자.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고 자신감이 솟아나는 경험을 할 것이다. 팍팍한 현실에 지친 사람, 가까운 사람을 미워하는 자신이 원망스러운 사람,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고통 속을 윤회하는 사람에게 일독을 권한다. 부처님의 공덕과 가피가 찾아들어 바라는 바 소원이 모두 성취될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65704881 |
---|---|
발행(출시)일자 | 2017년 07월 20일 |
쪽수 | 216쪽 |
크기 |
151 * 211
* 20
mm
/ 458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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