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소설 법정: 바람 불면 다시 오리라

백금남 저자(글)
쌤앤파커스 · 2016년 08월 30일
9.9 (15개의 리뷰)
고마워요 (80%의 구매자)
  • 소설 법정: 바람 불면 다시 오리라 대표 이미지
    소설 법정: 바람 불면 다시 오리라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소설 법정: 바람 불면 다시 오리라 사이즈 비교 152x211
    단위 : mm
MD의 선택 소득공제
10% 13,500 15,000
적립/혜택
750P

기본적립

5% 적립 75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75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품절되었습니다.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수상내역/미디어추천

비로소 온전한 작품으로 빛을 보게 된 법정 스님의 이야기!
불교 소설가 백금남의 『소설 법정: 바람 불면 다시 오리라』. 법정 스님이 입적하기 5년 전부터 법정 스님의 일대기를 쓰기 시작해, 끈질긴 추적 끝에 스님의 초기작 23편을 발굴하고 이것을 소설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작품 속에 담긴 글들은 1963년부터 1969년까지 《대한불교》 신문에 법정 스님이 직접 기고한 글들로, 워낙 초기작이어서 그동안 제대로 조명 받지 못했다.

법정 스님의 삶과 구도의 여정을 한 권의 소설로 그려낸 이 책에서 법정 스님의 시 12편, 불교설화 7편, 칼럼 4편을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법정 스님의 무소유 철학이 어디에서 연유했으며, 어떻게 완성되어 갔는지, 그리고 문학에 대한 열망과 산중 수행자의 고독한 내면을 엿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법정 스님이 주고 간 감동의 가르침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작가정보

저자(글) 백금남

저자 백금남은 한국 최고의 불교 소설가. 1985년 삼성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중편소설 《등대에 불 밝히기》로 KBS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장편소설 《십우도》와 《탄트라》가 잇따라 히트하면서 1990년대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중 한 명이 되었다. 2003년에는 《티베트의 영혼 파드마삼바바》로 민음사 제정 올해의 논픽션상을 수상했다. 2013년 대종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관상>의 원작 소설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계속해서 그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궁합>과 <명당>이 영화화되고 있으며, 최근에 유마거사의 일생을 그린 장편소설 《유마》를 출간했다.

목차

  • 작가의 말
    프롤로그

    1장 영혼이 영글 무렵
    이상한 다비식 | 원고지와의 인연 | 출가 | 스승 효봉 | 무소유 내력 | 네 손으로 태워라 | 탑전에서 | 문득 한번 웃고 머리를 돌려 서니 | 도반 | 벗의 죽음 | 데뷔 무렵

    2장 무소유의 길
    무라, 무라, 무라! | 현실 속으로 | 누구야, 이 작자? | 불일암 | 진정한 무소유 | 함석헌과 등불 | 거울 사연 | 스님, 한 말씀만 해주세요 | 초콜릿 하나 드릴까? | 수녀의 출가 | 너의 발을 씻어주마

    3장 불 속의 꽃이 되어
    인과 | 어머니 | 미소 지으며 가노라 | 자야의 사랑 | 텅 빈 충만 | 수류산방 | 연못에 연꽃이 없더라 | 해탈의 해방구 | 연꽃, 드디어 피다 | 정년이 없다 | 올챙이의 항변 | 병마 | 이제 돌아가노라 | 세상과의 이별 | 불 속에 피는 꽃

    에필로그

    법정 스님 행장
    법정 스님 미출간 원고 목록

추천사

  • 내 스무 살 출가수행의 시절, 스님은 어린 객승에게 간간이 찻자리를 베풀어주셨다. 그때 불일암의 다실은 늘 청한한 기운이 감돌았다. 그날의 객승은 훗날 미국에 있는 고려사 주지 소임을 맡아 스님과 석 달쯤 시간을 보내는 기회를 얻었다. 어른 스님과 함께 선취 어린 일상이 꿈같이 흘러갔다. 그러다 귀국하는 스님을 배웅하고 허전한 마음에 기거하셨던 방으로 향했다. 청소라도 해야지, 하고. 아, 이게 웬일인가! 방은 먼지 한 톨 없이 깨끗했고, 책상 위에는 꽃 한 송이가 꽂혀 있었다. 머묾도 떠남도 맑고 향기로우셨던 스님의 면모가 고스란히 다가왔다. 일상이 그대로 선(禪)이었던 분. 스님의 혼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으니,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 가까이에서 모신 사람들은 법정 스님을 ‘어른 스님’이라 불렀다. 남기신 한 줄 한 줄의 글에 삶의 방향을 가르쳐주는 지혜가 깃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아픔을 다독거려주는 어머니의 따스한 손길이 스며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글보다 당신 삶의 모습이 더 아름다웠던 분이다.
    백금남의 《소설 법정》을 읽는 동안 글은 삶에서 나온다는 것을 새삼 알았다. 한순간도 자비와 수행의 마음을 놓지 않으셨던 모습이 여직 생생하다. 휘적휘적 대숲바람 떨치고 가신 스님을 불일암 툇마루에서 다시 마주하고, 도란도란 옛이야기와 맑은 차 한잔 나누고 싶어지게 만드는 책이다.

책 속으로

“너 왜 술 안 마시냐?”
재철이 술잔만 멍하니 바라보고 있자 광순이 물었다. 평소에 술을 좋아하던 친구였기 때문이다.
재철은 서글프게 웃기만 했다. 친구들과 헤어지는 것이 서럽지 않았다. 이 세상과의 이별이었다. 아니, 이별이 아니라 세상을 제대로 알기 위해 떠나야 할 길이었다. 두 눈 부릅뜨고 당당히 가고 싶었다. 이별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술에 취해 비틀거리고 싶지 않았다.
“널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할 수가 없다. 꼭 책을 봐도 철학책이나 보고 앉았더니 결국에는 중이 되겠다고?”
광순이 술에 취해 횡설수설했다. 끝내 재철만 덩그러니 놓아두고 저들끼리 얼싸안고 울음보를 터트렸다.
_p.58

잠시 후 방문이 벌컥 열리며 스승이 들이닥쳤다.
“네놈이 글을 쓰고 있다고?”
스승이 노트를 집어 보더니, 어이가 없는 듯 입을 벌렸다. 스승의 눈이 뒤집어졌다.
“이놈, 여기가 사가 방이냐. 여기는 부처를 공부하는 승방이다. 그런데 어찌하여 이런 글을 쓰고 있는 것이냐?”
법정은 할 말이 없었다. (중략) 도반들이 우르르 달려들어 법정의 소지품을 뒤졌다. 속가의 책이 나오자 스승이 고함쳤다.
“책을 아궁이 속에 처넣어라.”
도반들이 법정의 책이란 책은 다 모아 들고 아궁이로 달려가 활활 타는 불 속으로 던져 넣었다. 처음이 아니었다. 먼저 책 두 권이 한꺼번에 아궁이 속으로 들어갔고, 마지막 남은 한 권도 아궁이행이었다. 그리고 그토록 어렵게 써놓은 설화까지 잿더미가 되고 말았다.
_pp.91-92

한동안 아쉬웠다. 잠에서 깨어나도 난 있던 곳으로 시선이 갔다. 그런데 그 빈 마음속으로 가득 차오르는 게 있었다. 무소유의 빛이었다. 드디어 비어도 빈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욕심을 버렸다.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욕심내지 않았다. 소유하지 않으면 마음이 맑아진다는 입에 발린 소리를 하거나 글을 쓰던 때와는 달랐다. 소유하려다 보면 불행해진다고 막연히 외치던 때와는 달랐다. 이제야 자신의 일상에서 소유라는 개념을 무소유로 전환해가는 지혜를 얻고 있었다. 맑은 가난이 넘치는 부보다 못할 게 없었다. 아니, 훨씬 값지고 고귀했다.
욕심 중에서도 식욕이 또한 무서운 것이어서, 부엌에는 ‘먹이는 간단명료하게’란 글까지 써 붙였다. 남의 손을 빌리지 않고 늘 찬 두 가지만 해 먹었다. 손이라도 오면 찬을 한 가지 더 하지만 홀로 있을 때는 두 가지면 충분했다.
_pp.263-264

왜 법정이 이 거울에 그렇게 집착하는 걸까, 생각하며 도반은 무심결에 거울을 뒤집어보았다. 거울 뒷면에서 그는 다음과 같은 글을 발견했다.
‘처음 삭발한 날.’
그 아래 연도와 달과 날까지 정확히 쓰여 있었다.
처음 삭발한 날의 그 모습이 얼마나 대견하고 아름다웠으면 그 거울을 가방에 넣어 왔겠는가, 하는 생각에 도반은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날 밤 법정은 이런 말을 했다.
“나는 내 마음이 해이해지면 그 거울을 꺼내 보곤 했다오. 그러면 머리를 깎을 때의 신심이 칼날처럼 일어나곤 했지요.”
_pp.285-286

사람이 홀로 살다 보면 게을러지기 마련이다. 뭘 먹으면 식곤증이 몰려오고 꾸벅꾸벅 졸게 된다. 내가 왜 이러나 하는 생각이 들고 그냥 쓰러져 한숨 자고도 싶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 뒤꼍으로 나가 대나무로 수저를 만들기도 했다. 대나무라는 게 생긴 것만큼이나 한 성질 한다. 졸다가는 상처가 나기 십상이다.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피를 보고 만다.
어떤 때는 개울로 나가 돌을 주워 왔다. 흙을 실어다 물로 개어 주워놓은 돌에 진흙을 발라가며 쌓아 올렸다. 그렇게 얼마 후에 해우소 하나가 완성되었다.
돌을 줍다가 손을 다치거나, 허리를 삐거나, 미끄러져 머리를 다치기도 했다. 그때마다 뼛속까지 외로움이 밀려들고 이러다 죽는 게 아닐까 싶어 겁이 덜컥 나기도 했다. 그러면 ‘아아, 아직도 나는 멀었구나, 생에 대한 미련에 떨고 있구나’ 하고 생각했다. 소멸에 대한 두려움. 내 죽으면 물이 되고 불이 되고 흙이 되고 바람이 되어 자연과 하나가 될 터인데…. 그래도 두려웠다. 자연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자연으로 돌아가기는 두려워하는 모순. 그것이 산 생명체의 함정이었다.
_pp.301-302

오두막을 고치면서도 법정은 오두막 그대로의 모습을 살리려고 애썼다. 양철 지붕을 너와와 굴피로 대체하고 굴뚝도 굴피로 만들었다. 처마 밑에 난초가 새겨진 나무 현판을 달고, 처마에는 풍경을 달았다. 뜰에는 대나무 평상에다 직접 짠 작은 의자를 놓았다.
본채와 떨어진 흙으로 만든 해우소는 그대로 두었다. 들어가기 전에 ‘나 있다’라고 쓴 널빤지를 하나 달았다. 벽에는 ‘기도하라’는 작은 푯말을 걸어놓았다.
큰방은 서재 겸 침실로 사용했다. 옆방은 서재로 썼다. 되도록 단순하고 소박하게 꾸몄다. 꼭 필요한 것만 불일암

출판사 서평

법정 스님의 미출간 원고 23편 최초 공개
영혼의 스승, 법정 스님의 삶과 구도의 기록

“그분은 일상이 바로 선(禪)이었다.”

그를 곁에서 오랫동안 지켜본 사람들은 말한다. 말과 글과 삶이 하나로 일치했던 사람. 글보다 삶의 모습이 더 아름다웠던 사람. 올해로 입적한 지 꼭 6년째 되는 법정 스님 얘기다. 입적 당시 유언으로 당신이 세상에 내놓은 책들마저 모두 거두어 가신 분. 그런 가운데 법정 스님의 삶과 구도의 여정을 한 권의 소설로 그려낸 이 책의 출간은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한국 최고의 불교 소설가로 이름을 알린 백금남 작가는 법정 스님이 입적하기 5년 전부터 그의 일대기를 쓰기 시작해, 끈질긴 추적 끝에 스님의 초기작 23편을 발굴하는 데 성공했다. 이 소설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초기작들은 1963~69년 《대한불교》 신문에 법정 스님이 직접 기고한 글들이다. 워낙 초기작이어서 제대로 조명 받지 못하다가 이 소설을 통해 비로소 온전한 작품으로 빛을 보게 되었다.
우리가 법정 스님의 초기작을 주목하는 이유는 그의 무소유 철학이 어디에서 연유했으며, 어떻게 완성되어 갔는지, 그리고 현실에 적극 참여하여 목소리를 높이던 그가 어떤 과정을 거쳐 산승(山僧)으로 거듭나게 되었는지 단서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법정 스님이 주고 간 감동의 가르침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출판사 리뷰]

휘적휘적 대숲바람 떨치고 가신 스님,
불일암 툇마루에서 다시 만나다


그를 곁에서 오랫동안 지켜본 사람들은 말한다. ‘그분은 일상이 바로 선(禪)이었다’고. 그의 맑고 담백한 글도 다 삶에서 우러나온 것이었다. 말과 글과 삶이 하나로 일치했던 사람. 올해로 입적한 지 꼭 6년째 되는 법정 스님 얘기다. 입적 당시 유언으로 당신이 세상에 내놓은 책들마저 모두 거두어 가신 분. 그래서 그의 가르침과 삶을 이제 막 배우려는 사람들에겐 아쉬움이 컸다. 그런 가운데 법정 스님의 삶과 구도의 여정을 한 권의 소설로 그려낸 이 책의 출간은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한국 최고의 불교 소설가로 이름을 알린 백금남 작가는 법정 스님이 입적하기 5년 전부터 그의 일대기를 쓰기 시작해, 끈질긴 추적 끝에 스님의 초기작 23편을 발굴하는 데 성공했다. 이 소설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초기작들은 1963~69년에 《불교신문》의 전신인 《대한불교》에 법정 스님이 직접 기고한 글들이다. 워낙 초기작이어서 제대로 조명 받지 못하다가 이 소설을 통해 비로소 온전한 작품으로 빛을 보게 되었다. 소설에는 법정 스님의 시 12편, 불교설화 7편, 칼럼 4편이 실려 있다. 당시의 시편을 통해서 문학에 대한 열망과 산중 수행자의 고독한 내면을 엿볼 수 있으며, 〈부처님 전상서〉 등의 칼럼을 통해서는 불교계에 개혁과 성찰을 촉구하며 직설을 던지는 젊은 수행자의 결기를 읽을 수 있다.
법정 스님의 정갈한 문장에 익숙한 이들에게 다소 거칠게 느껴질 수 있는 초기작에 우리가 주목하는 이유는 바로 이것이다. 그의 무소유 철학이 어디에서 연유했으며, 어떻게 완성되어 갔는지, 그리고 현실에 적극 참여하여 목소리를 높이던 그가 어떤 과정을 거쳐 산승(山僧)으로 거듭나게 되었는지 단서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법정 스님이 주고 간 감동의 가르침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소설로 되살아난 무소유의 삶과 아름다운 마무리
영혼의 스승이 우리에게 주고 간 감동의 가르침


작가는 치밀한 자료 조사와 취재를 바탕으로 법정 스님의 생애를 왜곡이나 과장 없이 담담하게 그렸다. 게다가 법정 스님 입적 이후 세상에 나타나기 시작한 이상한 글들이 정확하지도 않은 헛소문이라는 것을 주변 인물들의 인터뷰를 통해 밝혀냈다.
소설에는 널리 알려진 이야기뿐 아니라 법정 스님의 인간적 면모를 보여주는 일화들이 여럿 소개된다. 스승과 도반 등 주변 인물들과의 일화에서 드러나는 법정 스님의 또 다른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것도 소설의 숨은 재미다. 책을 사랑했던 청년 재철(법정)은 출가 후 스승인 효봉 스님 몰래 숨어서 습작을 하다가 들켜서 여러 번 혼쭐이 나곤 했다. 그가 어렵게 써놓은 글들은 노트째 아궁이에서 불태워졌다. 그럼에도 글에 대한 열망을 꺾을 순 없었다. 쓰고 또 쓰고, 그러다 마침내 《대한불교》 신문의 독자투고란에 시 〈미소〉가 실리면서 ‘시인’으로 당당히 데뷔한다. 그런 눈물겨운 습작의 과정이 있었기에 훗날 정제된 글들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이다.
쌍계사 탑전에서 겨울 한 철 함께 안거했던 수연 스님과의 인연도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법정 스님으로 하여금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게 했던 수연 스님의 이야기가 가슴을 적신다. 법정 스님이 생전에 가장 오래 머물렀던 불일암과 강원도 산골 오두막 시절의 이야기는 그의 무소유 철학을 일상의 모습 속에서 보여준다. 밤이면 참선을 하다 자고, 해가 뜨면 오두막을 손보고, 배가 고프면 국수를 삶아 먹는 단순하고 소박한 삶. 바로 이 가운데 그의 무소유 철학이 담겨 있음을 눈 밝은 독자라면 충분히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법정 스님은 타종교인과 교류하며 종교 간 이해와 관용을 몸소 실천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책에선 김수환 추기경과의 일화, 이해인 수녀와 주고받은 편지 등을 소개해 종교를 초월한 우정을 보여준다. 이 밖에 법정 스님에게 꼬박 10년을 청한 끝에 고급 요정 대원각을 시주하여 길상사를 창건하게 되는 김영한 보살의 이야기도 감동적이다.
작가는 이렇듯 법정 스님의 무소유 철학을 솜씨 좋게 소설 속에 버무려낸다. 법정 스님의 여러 수필집에 담긴 메시지가 소설 곳곳에 오롯이 녹아 있다. 일상이 그 자체로 선(禪)이었던 법정 스님의 혼이 이 책에서 되살아나며, 그분의 가르침을 배우려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이다.

고뇌하는 문학도, 승가와 세상에 죽비를 든 젊은 수행자…
초기작에서 발견하는 법정 스님의 또 다른 면모


법정 스님이 30대에 쓴 글들을 통해 우리는 시인이자 이야기꾼이기도 했던 그의 또 다른 면모를 발견할 수 있다. 먼저, 〈부처님 전상서〉라는 제목으로 연이어 쓴 3편의 글에서는 승가에 죽비를 들 수밖에 없었던 젊은 수행자의 고뇌와 비장한 결기가 엿보인다. 그는 한국불교의 전근대적인 모습과 승가의 폐쇄성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통렬한 반성과 개혁을 촉구한다.

“부처님! 아무래도 말을 좀 해야겠습니다. 심산에 수목처럼 덤덤히 서서 한세상 없는 듯이 살려고 했는데, 무심한 바위라도 되어 벙어리처럼 묵묵히 지내려 했는데, 이렇게 또 입을 열게 되었읍니다. 이 울적한 심중을 당신에게라도 목소리하지 않고는 답답해 배기어낼 수가 없읍니다.”(〈부처님 전상서 제1신〉 중에서, 173쪽)

한편, 시에서는 인간적 면모를 솔직하게 드러낸다. 언제나 웃고 사는 산사람이 되자는 뜻에서 ‘소소산인(笑笑山人)’이라는 필명으로 발표한 시도 4편이 들어 있다. 〈쾌청〉 등의 시에서는 산중 수행자의 유유자적함이 묻어나고, 〈먼 강물 소리〉 등에서는 수행자가 감당할 수밖에 없는 외로운 심경을 솔직하게 토로한다.

“나무 잎새마다 / 햇살 눈부시고 / 매미들의 합창에 / 한가로운 한낮 // 산은 / 그저 산인 양한데 / 날개라도 돋치려는가 / 이내 마음 간지러움은― // 이런 날은 ‘무자(無子)’도 그만 쉬고 / 빈 마음으로 / 눈 감고 / 숨 죽이고 / 귀만 남아 있거라. (〈쾌청〉 중에서, 203쪽)

“창호에 / 산그늘이 번지면 / 수린수린 스며드는 / 먼 강물 소리 // ―이런 걸 가리켜 세상에서는 / 외롭다고 하는가? / 외로움쯤은 하마 / 벗어버릴 때도 되었는데 / 이제껏 치룬 것만 해도 / 그 얼마라고― (〈먼 강물 소리〉 중에서, 355쪽)

이 밖에 7편의 불교설화에서는 경전을 공부하며 그 속에서 찾아낸 흥미로운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고심한 흔적을 읽을 수 있다. 특히 비둘기, 사슴, 뱀 등 동물을 의인화해서 그려내는 이야기가 해학적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88965703563
발행(출시)일자 2016년 08월 30일
쪽수 436쪽
크기
152 * 211 * 29 mm / 607 g
총권수 1권

Klover

Klover 리뷰 안내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과 10자 이상의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한달 후 리뷰
구매 후 30일~ 120일 이내에 작성된 두 번째 구매리뷰에 대해 한 달 후 리뷰로 인지하고 e교환권 100원을 추가 제공합니다.

* 강연, 공연, 여행, 동영상, 사은품, 기프트카드 상품은 지급 제외
2.운영 원칙 안내
Klover 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3.신고하기
다른 고객이 작성리뷰에 대해 불쾌함을 느끼는 경우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신고 자가 일정수준 이상 누적되면 작성하신 리뷰가 노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벤트
TOP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매장별 재고 및 도서위치

할인쿠폰 다운로드

  • 쿠폰은 주문결제화면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다운로드한 쿠폰은 마이 > 나의 통장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대해서는 정가의 10%까지 쿠폰 할인이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10% 할인이 되었다면, 해당 상품에는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적립예정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는 교보문고(인터넷, 매장), 핫트랙스(인터넷, 매장), 모바일 교보문고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상품 주문 시, 해당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 예정 포인트가 자동 합산되고 주문하신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에 자동으로 적립됩니다.
    • 단, 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 시 적립 예정 통합포인트가 변동될 수 있으며 주문취소나 반품시에는 적립된 통합포인트가 다시 차감됩니다.
  • 통합포인트 적립 안내

    • 통합포인트는 도서정가제 범위 내에서 적용됩니다.
    • 추가적립 및 회원 혜택은 도서정가제 대상상품(국내도서, eBook등)으로만 주문시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 기본적립) 상품별 적립금액

    • 온라인교보문고에서 상품 구매시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됩니다.
    • 단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인 국내도서,eBook은 15%내에서 할인율을 제외한 금액내로 적립됩니다.
  • 추가적립)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적립됩니다.
    • 도서정가제 예외상품(외서,음반,DVD,잡지(일부),기프트) 2천원 이상 포함시 적립 가능합니다.
    • 주문하신 상품이 전체 품절인 경우 적립되지 않습니다.
  • 회원혜택) 3만원이상 구매시 회원등급별 2~4% 추가적립

    • 회원등급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등급의 경우 추가적립 됩니다.
    • 추가적립은 실결제액 기준(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액 제외) 3만원 이상일 경우 적립됩니다.
    • 주문 후 취소,반품분의 통합포인트는 단품별로 회수되며, 반품으로 인해 결제잔액이 3만원 미만으로 변경될 경우 추가 통합포인트는 전액 회수될 수 있습니다.

제휴 포인트 안내

제휴 포인트 사용

  • OK CASHBAG 10원 단위사용 (사용금액 제한없음)
  • GS&POINT 최대 10만 원 사용
더보기

구매방법 별 배송안내

지역별 도착 예정일

수도권 지역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당일배송 오늘

당일배송 오늘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새벽배송 내일 07시 이전

내일

일요배송 일요일

수도권 외 (천안, 대전, 울산, 부산, 대구, 창원)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월~토 0시 ~ 11시 30분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월~토 0시 ~ 11시 30분
당일배송 오늘

배송 유의사항

  • 새벽배송과 일요배송은 수도권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합니다.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수도권 외 지역에서 선물포장하기 또는 사은품을 포함하여 주문할 경우 당일배송 불가합니다.
  • 무통장입금 주문 후 당일 배송 가능 시간 이후 입금된 경우 당일 배송 불가합니다.
  • 새벽배송의 경우 공동 현관 출입 번호가 누락 되었거나 틀릴 경우 요청하신 방법으로 출입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공동 현관 또는 경비실 앞에 배송 될 수 있습니다.
  • 학교, 관공서, 회사 등 출입 제한 시간이 있는 곳은 당일배송, 새벽배송, 일요배송이 제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공휴일과 겹친 토요일, 일요일은 일요일 배송에서 제외됩니다. 일요배송은 한정 수량에 한해 제공됩니다. 수량 초과 시 일반배송으로 발송되니 주문 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주문 후 배송지 변경 시 변경된 배송지에 따라 익일 배송될 수 있습니다.
  • 수도권 외 지역의 경우 효율적인 배송을 위해 각 지역 매장에서 택배를 발송하므로, 주문 시의 부록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 각 지역 매장에서 재고 부족 시 재고 확보를 위해 당일 배송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 기상악화로 인한 도로 사정으로 일부 지역의 배송 지연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출고 예정일이 5일 이상인 상품의 경우(결제일로부터 7일 동안 미입고), 출판사 / 유통사 사정으로 품/절판 되어 구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SMS, 메일로 알려드립니다.
  • 분철상품 주문 시 분철 작업으로 인해 기존 도착 예정일에 2일 정도 추가되며, 당일 배송, 해외 배송이 불가합니다.
  • 해외주문도서는 해외 거래처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습니다.
  • 스페셜오더 도서나 일서 해외 주문 도서와 함께 주문 시 배송일이 이에 맞추어 지연되오니, 이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 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 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 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 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 선물 받는 분의 휴대폰번호만 입력하신 후 결제하시면 받는 분 휴대폰으로 선물번호가 전달됩니다.
  • 문자를 받은 분께서는 마이 > 주문관리 > 모바일 선물내역 화면에서 선물번호와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시면 선물주문이 완료되어 상품준비 및 배송이 진행됩니다.
  • 선물하기 결제하신 후 14일까지 받는 분이 선물번호를 등록하지 않으실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 또한 배송 전 상품이 품절 / 절판 될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바로드림 서비스 안내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1. STEP 01
    픽업박스에서 찾기 주문
  2. STEP 02
    도서준비완료 후 휴대폰으로 인증번호 전송
  3. STEP 03
    매장 방문하여 픽업박스에서 인증번호 입력 후 도서 픽업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알림 신청

아래의 알림 신청 시 원하시는 소식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알림신청 취소는 마이룸 > 알림신청내역에서 가능합니다.

소설 법정: 바람 불면 다시 오리라
신고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판형알림

  • A3 [297×420mm]
  • A4 [210×297mm]
  • A5 [148×210mm]
  • A6 [105×148mm]
  • B4 [257×364mm]
  • B5 [182×257mm]
  • B6 [128×182mm]
  • 8C [8절]
  • 기타 [가로×세로]
EBS X 교보문고 고객님을 위한 5,000원 열공 혜택!
자세히 보기

해외주문양서 배송지연 안내

현재 미국 현지 눈폭풍으로 인해
해외 거래처 출고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해외주문양서 주문 시
예상 출고일보다 배송기간이 더 소요될 수 있으니
고객님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